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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 29 주간 목요일 , 카페스트라노의 성요한 사제 기념일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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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체사랑
댓글 23건 조회 2,950회 작성일 14-10-23 12:4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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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일:10월 23일          

카페스트라노의 성 요한 사제

St.JOHN of Capistrano

St. Joannes a Capestrano, C

San Giovanni da Capestrano Sacerdote

Capestrano, L’Aquila, 1386 -

Tarvisio, Villach, Austria, 23 ottobre 1456

John = God is gracious

군종신부들의 주보성인. 법조인의주보.작은형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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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의 서거 500주년 기념 바티칸.1956.#215

 

1386년 이탈리아의 카페스트라노에서 태어났다. 페루지아와 나폴리에서 수학하고 유명한 판사가 되었다.

백성들의 소요 중에 포로가 되었다가 기적적으로 풀려나오고 깊은 신앙적 위기를 겪고 나서 작은형제회에 입회하기로 결심했다.

 

시에나의 성 베르나르디노와 절친한 사이로서 그와 함께 작은형제회의 쇄신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

평화를 이루는 이로서, 이웃사랑의 사도로서 온 유럽을 두루 다니면서 설교했다.

 

이단자를 대적하고 회교도에 대항할 십자군을 독려하였으며 그 중에 특히 1456년 벨그라드의 승리에는 그의 공로가 컸다.

바쁜 생활 중에서도 많은 저서들을 남겼다.

1456년 10월 23일 일록크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유해는 행방불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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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은 1386년 6월 24일 L’Aquila에 가까운 Capistrano라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남작이었다.그 가족은 그 지역 정치와 당파 싸움의 경쟁과 증오에 깊이 연루되어 있었기에

요한의 어린 시절은 그의 많은 가족들이 살해를 당하는 슬픈 역사로 얼룩져 있었다.

요한 후에 페루지아로 떠나 거기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법관이 되었다.

그러나 페루지아가 Malatesta 군대로부터 공격을 당하고 요한은 감옥에 갖히게 되었다.

 

이 시기인 1415년에 그는 프란치스칸 형제로서 자신의 삶을 하느님께 봉헌하겠다는 생각을 굳히게 되었다.

그가 30세 되던 해에 그는 Observant(회칙준수)계열인 Monteripido(페루지아에서 가까운 지역) 수도원에 들어갔다.  

이 시기 동안 교회는 교회 역사 안에서 가장 문제가 심했던 상황을 겪게 된다.

 

1417년 Constance 공의회는 서방의 대분열(The Great Schism)로 막을 내렸고, 마르티노 5세가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요한은 시에나의 성 베르나르디노의 제자가 되어 프란치스코 수도회에 있어서 위대한 개혁가들 중 한 사람이 되었다.

1430년에 그는 마르티노 회헌을 제출하게 되는데, 이것은 형제회의 순수한 개혁 시도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교황 Eugene 4세는 Observant(회칙준수)운동에 굉장한 호의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래서 시에나의 성 베르나르디노와 요한 카피스트라노의 개혁 프로그램에 도움을 많이 주었다.

 

1441년에 요한은 성지(1439년에 교황이 Observant로 하여금 성지에 속관구를 세우게 하였음)에서 돌아온 후

이태리 Observant 가족의 총봉사자 대리로 선출되었다.

1446년에 교황 Eugene 4세는 “Ut Sacra Ordinis Minorum”이라는 칙서를 통해 Observant 가족에게 완전한 자치권을 주었다.

한편 요한 카피스타라노는 성녀 클라라의 회칙 준수에 강조점을 두고 프란치스칸 제2회의 개혁에 있어서 상당히 열심히 일하였다.

(프랑스에서 성녀 콜레타를 만났고, 클라라회를 개혁하려는 그녀를 적극 도왔다.)

 

*성녀 클라라 축일:8월11일.게시판1313번,

*성녀 콜레타 축일:2월7일.게시판938번,1606번.

 

교황들은 유럽의 많은 이단들에 대항해서 설교를 하도록 요한 카피스트라노를 뽑아 다른 여러 나라에 자신들의 대사로 파견하였다.

요한 카피스타라노는 유럽의 위대한 사도들 중 한 사람으로 간주된다.

그는 독일로, 폴란드로, Transylvania로, Moldavia로, 러시아로 두루두루 다닌 사람이다.

 

Muhannad II세 술탄이 1453년 콘스탄티노플에 침공해 들어오자 유럽의 세계는 절박한 위험에 놓이게 되었다.

교황은 Turk족의 진출을 막기를 원했다. 이들은 유럽으로 침투해 들어와 Belgrade를 공격하려 하고 있었다.

그래서 1456년 요한 카피스트라노는 투르크들을 대항하여 십자군을 이끌었다.그러나 전투 동안 요한의 건강이 악화되었다.

그는 1456년 10월 23일 Ilok(오늘날의 크로아티아) 수도원에서 숨을 거두었다.

그는 1690년 알렉산델 8세에 의해 시성되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요한 카피스트라노를 군종신부들의 주보성인으로 선포하였다.

 

-작은형제회홈에서 www.of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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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교황의 조언자였으며,이탈리아,폴랜드,헝가리,독일,오스트리아등 여러지역에서 사도직을 수행하여"유럽의 사도"라는 칭함을 받았습니다.

그의 사도적 행위는 다양하였습니다.

40년동안 그는 설교에 전념하여 수많은 젊은이들 특히 대학생들을 변신케 하였으며

여러 도시에서 행한 설교에서 단 한번의 설교로 백명 이상의 젊은이들을 프란치스코 회원으로 입회하게 하였습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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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onna Enthroned with the Child, St Francis and four Angels - CIMABUE

1278-80 Fresco, 320 x 340 cm. Lower Church, San Francesco, Assisi

 

그리스도교의 성인들은 세상에서 가장 낙관적인 사람들로 전해진다.

악의 현존과 그 결과를 외면하지 않고 그들은 자신을 그리스도의 구원 능력에 맡긴다.

그리스도를 통한 회개의 힘은 죄인들에게뿐 아니라 비극적인 사건까지 확대된다.

14세기에 태어났다고 상상해 보자. 인구의 삼분의 일에 가까운 신자들과 성직자들의 40퍼센트가 흑색 죽음에 휩쓸려 갔다.

동시에 서방의 대분열은 교황이라고 자칭하는 두세 명이 교회를 갈라놓았다.

영국과 프랑스는 전쟁중이었으며 이탈리아의 도시 국가들도 계속 싸우고 있었다.

당시의 문화와 시대 정신이 암흑이었다는 사실에는 의심이 없다.

 

요한은 아퀼라 지방의 카페스트라노에서 1386년에 태어났다.

그는 철저한 교육을 받았으며 그의 재능과 성공 또한 대단했다.

그는 26세에 페루자의 총독이 되었다.

말라테스타스와의 전투 후에 감옥에 갇힌 그는 자신의 생활을 완전히 바꾸기로 결심했다.

결국 30세가 되었을 때 프란치스코회 수련자로 들어간 그는 4년만에 사제로 서품되었다.

 

그의 설교는 종교적인 무관심과 혼란의 시기에서도 수많은 군중을 끌어들였다.

그와 12명의 프란치스코회 수사들은 중부 유럽 국가들에서 하느님의 천사들처럼 영접되었다.

그들은 죽어 가는 신앙과 신심을 되살리는 데 도구가 되었다.

프란치스코 수도회 자체가 성프란치스코의 규칙에 대한 해석과 실천을 놓고 혼란에 빠졌다.

요한의 끊임없는 노력과 그의 전문적 법률 지식을 통하여

이단적인 ’프라티첼리(Fraticelli)’는 사라지고 ’신성함(Spiritualis)’이 규칙을 엄격하게 지키는 데 방해를 받지 않게 되었다.

 

그는 희랍 교회 및 아르메니아 교회와의 일치를 위해 애썼으나 불행히도 사소한 진전밖에는 이루지 못했다.

터키가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했을 때 그는 유럽을 방어하기 위한 십자군 모집을 설교할 사명을 받았다.

바이에른 지방과 오스트리아에서 약간의 호응을 얻은 그는

헝가리에서 그의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결심하고 자신도 벨그라드에 군대를 이끌고 갔다.

요한 유냐디 대장의 지휘하에 그들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벨그라드의 포위를 풀었다.

카페스트라노의 요한은 마음과 몸이 전쟁으로 지쳐 있었기 때문에 전쟁의 부산물로 생겨난 전염병에 쉽사리 희생되고 말았다.

그가 세상을 떠난 것은 1456년 10월 23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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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의 전기 작가인 요한 호퍼는 이 성인의 이름을 따서 만든 브뤼셀회를 상기시키는데

그 회는 완전한 그리스도교 정신으로 생활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조직의 표어는 자율적으로 조직하고 활동한다는 세 가지 말로 되어 있다.

이 말은 요한의 생활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이었다.

그는 잠시라도 주저앉아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의 깊은 그리스도교적 낙관주의는 그리스도께 대한 깊은 신앙심에서 생겨난 신뢰로 온갖 것, 전쟁 문제까지 다루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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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1969. #1564

우표로 보는 성인전(최익철신부)에서

 

빌라흐의 헝가리 도시에 있는 성인의 무덤에는 총독이 이런 메시지를 새기게 했다.

"이곳은 카페스트라노 출신으로, 온갖 찬사를 받아 마땅한 사람인 요한의 무덤이다.

그는 신앙의 선구자이며 옹호자이고 교회의 파수꾼이며, 자기 수도회의 열성적인 보호자이다.

또한 그는 온 세계의 장식이며 진리와 정의의 애호가이고 생활의 모범으로 가장 확실한 교리의 인도자이다.

헤아릴 수 없는 말로 찬양받을 그분은 천상에서 복을 누리고 있다."

이것은 참으로 실제적이고 성공적인 낙관주의자에게 적합한 비문이다.

-성바오로수도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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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스트라노의 성 요한 사제의 「성직자들의 거울」에서

(Pars I, Venetiae 1580,2)

 

덕망 있는 성직자의 생활은 빛과 확신을 가져다 줍니다.

 

주님의 식탁에로 부름을 받은 이들은 칭송받을 만한 윤리 생활의 모범으로 환히 빛나야 하고 온갖 악행의 더러움과 불결을 떨어 버려야 합니다.

그들은 세상의 소금처럼 자기 자신과 다른 이들을 위해 품위 있게 살고 빛나는 사려와 분별력으로 세상의 빛처럼 다른 이들을 비추어 주어야 합니다.

그들은 탁월한 스승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 사도들과 제자들에게뿐만 아니라 그들의 후계자들인 사제와 성직자들에게도 전하신 다음 말씀을 깨닫도록 해야 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만일 소금이 짠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만들겠느냐? 그런 소름은 아무데도 쓸데없어 밖에 내버려 사람들에게 짓밟힐 따름이다.”

 

그러나 악행의 때로 더럽혀져 쇠사슬로 묶인 채 나쁜 표양을 주는 사악한 성직자들이 다른 이들에 의해 흡사 아주 더러운 흙처럼 짓밟히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그들은 이제 자신들에게도 다른 이들에게도 유익한 자가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성 그레고리오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그 생활로 봐서 멸시받아 마땅한 자는 그의 설교도 멸시받게 마련이다.”

 

그러나 자기 교회를 잘 지도하는 사제들 특히 설교와 가르치는 일에 수고하는 사제들은 두 갑절의 영예를 받아 마땅합니다.

거룩한 사제들은 두 갑절의 영예 즉 직무로 인한 영예와 자기 인격에 기초하는 영예, 세상의 영예와 영적인 영예, 그리고 일시적인 영예와 영원한 영예를 누리는 것입니다.

그들은 세상에 사는 사람들로서, 사라져야 할 다른 피조물처럼 자연의 제약에 예속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영원하신 임금님의 마음에 드는 슬기로운 봉사자가 되기 위해 하늘의 천사들과 함께하고자 노력합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지극히 높으신 하늘로부터 세상을 밝히는 태양이 솟아오르듯이 성직자들은 자신들의

“빛을 사람들 앞에 비추어 사람들이 그들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찬양하게 해야 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빛이 자기 자신을 비추기 위해서 된 것이 아니라 그 빛 줄기를 주위에 퍼뜨려 보이는 것을 빛나게 하는 것처럼,

의롭고 정직한 성직자들의 빛나는 생활도 자신의 거룩함의 광명으로 자신들을 바라보는 이들에게 빛과 확신을 가져다 줍니다.

그래서 다른 이들을 지도할 의무를 진 사람들은 자기를 통해서 다른 이들이 하느님의 집에서 어떻게 생활해 나가야 하는지를 보여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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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축일:10월4일(게시판1403번),오상축일:9월17일

 

14세기말부터 15세기초에 걸쳐 이탈리아에는 순교 설교가와 전교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나와서

남쪽 유럽 여러나라를 순회하며 옛날의 성 요한 세례자와 같이 세상 사람에게 회개할 것을 권하며 신앙의 부흥에 노력했다.

 

그들은 프란치스코회 수사인 마르코 성 요한, 시에나의 성 베르나르디노 그리고 카페스트라노의 성 요한 등이었지만,

이 세 사람 중에서도 특히 사회에 대해서 널리 깊은 감화를 준 이는 카페스트라노의 성 요한일 것이다.

 

그는 1386년 이탈리아의 카페스트라노라는 작은 마을에 사는 독일인인 기사(騎士) 부부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뛰어난 재능을 타고난 요한은 겨우 14세 때에 일찍이 대학에 들어가서 법률을 전공해 26세라는 약관의 몸으로서

나폴리 왕 라디슬라오(Ladislaus)의 신임을 얻어 페루지아 시장에 임명되는 명예를 획득했다.

 

그런데 마침 페루지아와 말라테스타 사이에 분쟁이 일어나 그는 체포되어 말라테스타의 감옥에 갇혔으나

사형선고를 두려워한 나머지 탈주를 결심하고 감옥의 옾은 창문에서 뛰어내리다가 크게 다쳐 한때 생명이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다행히도 한쪽 발이 부러졌을 뿐 구조되어 재차 감옥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뜻밖에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발현을 보고 떠있는 구름과 같이 허무한 현세의 명예, 재산을 버리고 수도원에 들어가서

오로지 하느님의 뜻에 따라 덕을 닦는 자가 되려는 결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이다.

 

그 뒤 곧 많은 배상금을 내고 자유의 몸이 자유의 몸이 된 요한은 약혼한 여성에게 옥 중에서 본 성 프란치스코의 발현과

그와 동시에 가진 그의 성스러운 결심을 말하고 상대의 승낙을 얻자마자 페루지아에 있는 프란치스코회 수도원을 방문하고 자기를 받아 줄 것을 원장에게 청했다.

 

이 청을 듣고 지금까지의 요한의 세속적 향락적인 생활이나 심한 명예욕을 잘 알고 있던 원장은

그의 회개가 진실한 것인가를 떠보기 위해 진기하고도 아주 부끄러운 시험을 명했다.

다름 아니라 누추한 차림에다가 그 등에 자기가 범한 죄의 수를 기록한 종이를 붙이고 당나귀를 타고 마을안을 돌라는 것이었다.

 

성 바오로 사도는 “우리는 그리스도를 위해서 바보가 되었고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믿어 현명한...

우리는 지금도 이 세상의 쓰레기처럼 인간의 찌꺼기처럼 살고 있습니다”(1고린 4,10-13)하고 말했지만

요한도 그리스도께 대한 사랑 때문에 깊은 겸손과 순종으로써 원장의 명령을 완수하고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자신의 수치를 드러내는 그런 시련을 감수, 인내하고 드디어 성 프란치스코의 제자가 되는데 성공했다.

이같이 처음부터 수도를 위해서는 일체를 버리고 매진하는 용기를 지니고 있던 그였으므로

덕의 진보에 있어서도 현저하고 장차 하느님께 선발되어 특별한 사명을 받게 된 것에는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다.

 

그리하여 요한은 수련기를 마치자 철학을 연구해 사제가 되고 유명한 시에나의 성 베르나르디노와 같이

이탈리아의 각 지방을 순회하면서 불을 토하는 듯한 설교를 한 결과 수많은 사람들이 깊이 감동하고 또한 무수한 죄인들이 회개했다.

 

요한과 베르나르디노는 절친한 사이였으나 1444년 베르나르디노가 먼저 세상을 떠나자 요한은 허약한 몸이었지만 더 열심히 동료의 몫까지 일하고자

참으로 동분서주 쉴새 없이 곳곳을 설교하고 다니며, 혹은 더위와 싸우기도 하고 성당에 들어올 수 없는 대군중에게는 문밖에서 교리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 효과는 성공해 도처에서 감격의 우렁찬 소리가 일어나고 특히 그의 교훈에 의해 분연 회개해서

당시의 악폐이던 도박이나 음란 사치의 해독에서 구제되고 진지한 그리스도교의 생활로 돌아간 사람의 수는 셀 수가 없었다.

 

카페스트라노의 성 요한은 세상에 드문 성인이라는 평판이 사방에 퍼져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보헤미아, 폴란드 등의 외국에서 초청하기에 이르렀지만,

그 중 독일 방문 때에는 황제 프레드리히 3세가 친히 그를 마중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냉담하고 죄에 빠졌던 신자가 그의 설교를 듣고

다시 열렬한 신앙의 소생으로 올바른 생활로 돌아섰으며 또한 다수의 이단자나 유다인들까지도 그리스도교 진리의 빛을 받고

인류의 자모인 교회의 품안에 들어오게 되고 보헤미안에 있어서는 후스(Huss)파의 이단자만 하더라도 1만 6천명이나 개종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성인이 가장 큰 공을 세운 것은

1453년 터키 황제 마호메트 2세가 콘스탄티노플을 함락시킨 여세로 즉시 유럽을 침공해 오스트리아의 빈을 점령하려고 한 때였다.

이때 요한은 이미 70세의 고령의 몸이었으나 전 유럽을 이교도의 손에서 구하려 서양제국의 군주를 격려하여 그리스도 신자의 장병을 규합하고

정의의 전쟁을 일으켜 자기 스스로 선두에 서서 십자가를 손에 들고 전진했더니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이틀간의 대 격전 후

마침내 소수의 군대로써 우세한 적군을 격파 궤멸시키고 그리스도교국을 회교도의 유린에서 모면하게 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나서 2개월 후 요한은 오스트리아 발라크(Villacus)라는 마을에서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늘로 올라갔다. 

때는 1453년 10월 23일이었다. 그는 1690년에 시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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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일: 5월 20일.

시에나의 성 베르나르디노

Saint Bernadine of Sienna(Franciscan)

 

예수님의 거룩한 이름에 대한 신심으로 특별히 알려진 베르나르디노는

IHS-예수님의 희랍어 이름 첫머리 세글자-를 빛나는 태양광선에 고딕체로 쓴 상징으로 만들었다.



말씀의 초대
  • 바오로 사도가 에페소의 신자들에게 그들의 교회를 위한 기도를 전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신자들의 마음 안에 사시고, 그들이 인간의 지각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되기를 간구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불을 지르고 분열을 일으키러 오셨다고 말씀하신다. 겉으로만 유지되는 평화와 평온은 하느님의 뜻이 아니라는 점을 명백히 하신다(복음).
제1독서
  • <여러분이 사랑에 뿌리를 내리고 그것을 기초로 삼아, 하느님의 온갖 충만하심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빕니다.> ▥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말씀입니다. 3,14-21 형제 여러분, 나는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종족이 아버지에게서 이름을 받습니다. 아버지께서 당신의 풍성한 영광에 따라 성령을 통하여 여러분의 내적 인간이 당신 힘으로 굳세어지게 하시고, 여러분의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마음 안에 사시게 하시며, 여러분이 사랑에 뿌리를 내리고 그것을 기초로 삼게 하시기를 빕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이 모든 성도와 함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 깨닫는 능력을 지니고, 인간의 지각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이렇게 하여 여러분이 하느님의 온갖 충만하심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빕니다. 우리 안에서 활동하시는 힘으로, 우리가 청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보다 훨씬 더 풍성히 이루어 주실 수 있는 분, 그분께 교회 안에서,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세세 대대로 영원무궁토록 영광이 있기를 빕니다. 아멘.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말씀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    제 마음안에 친히 오시어
  •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    사랑의 기적을행하시어
  •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              아멘
복음
  • <나는 평화를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49-53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 불이 이미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으랴? 내가 받아야 하는 세례가 있다. 이 일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얼마나 짓눌릴 것인가?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이제부터는 한 집안의 다섯 식구가 서로 갈라져, 세 사람이 두 사람에게 맞서고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맞설 것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딸에게, 딸이 어머니에게,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맞서 갈라지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말씀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부족한 제 영혼을 다스리시어    매순간 말씀 안에서 살아 숨쉬며    복음을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묵상
  •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걸림돌’처럼 보이는 말씀을 던지십니다. 그분의 위로와 치유에 목마른 우리에게 오히려 이 세상에 불을 지르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의 분열과 갈등, 주위 사람들과의 반목에 지쳐 주님께서 한순간에 이 모든 것을 화해로 이끌어 주시기를 바라는 우리에게 평화가 아니라 분열을 일으키러 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쉽게 이해되지 않는 이 말씀을 곰곰이 묵상하며 자문해 봅니다. ‘과연 내 안에서 타올라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 혹시 평화와 평온이라는 명목으로 스스로의 삶을 무덤처럼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 불은 이기심과 무사안일을 태우고 정화합니다. 그리고 사랑이 타오르게 합니다. 나의 삶을 무덤으로 만들고 있는 피상적 관계와 내적 공허함은 ‘갈등’이라는 위기와 마주치면서 비로소 변화의 계기를 만납니다. 그러기에 불과 분열을 주시겠다는 것은 죽어 있는 가슴속의 갈망을 다시 샘솟게 하시리라는 약속입니다. 살아 계신 하느님을 만나고 그 안에서 참생명을 체험하는 길을 예수님께서 열어 주십니다. 20세기의 위대한 신학자인 독일의 칼 라너 신부가 올린 기도의 한 대목을 음미하며 사랑의 하느님과의 만남이 우리 삶에서 갖는 의미를 깊이 성찰해 봅니다. “내 하느님, 오직 사랑 안에서만 당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랑 안에서 내 영혼의 문이 활짝 열려/ 내게 자유의 새 공기를 마시게 해 주시며/ 하찮은 자아를 잊어버리게 해 주십니다./ 사랑 안에서 내 전 존재는/ 궁핍과 공허의 포로로 만드는 나의 편협과/ 자아 긍정의 완고한 한계를 벗어나 여울져 흐릅니다. (중략) 당신이 사랑을 통해서 내 생명의 핵심이 되어 주실 때/ 오, 신비로운 하느님,/ 나는 당신께만 내 자신을 소진할 수 있으며/ 내가 품은 모든 의문도 불살라 없앨 수 있을 것입니다” (『침묵 속의 만남』의 ‘내 생명의 하느님’).
 
-출처 매일 미사-



  ★ 오늘도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는 좋은 하루 되세요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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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빛님의 댓글

은혜의빛 작성일

덕망 있는 성직자의 생활은 빛과 확신을 가져다 줍니다.

아멘 아멘!!!

나주를 반대하며 오류에 물든 성직자님들을 위해 오늘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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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카페스트라노의 성요한
사제 이시여~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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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카페스트라노의
성요한 사제 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율리아님의 영육간건강과
 안전을위하여
성직자 수도자들의
 영적성화를 위하여
세계평화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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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빛을 사람들 앞에 비추어 사람들이 그들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찬양하게 해야 합니다.”아멘

카페스트라노의 성요한사제이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과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 지도록 빌어 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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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카페스트라노의 성요한사제이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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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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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님의 댓글

귀염둥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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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카페스트라노의 성요한 사제이시여!

@ 성모성심의 승리와 나주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체사랑님,

。ㅇ。사。랑。기。쁨。행。복。평。화。가。ㅇ。ㅇ 

ㅇ。。가。득。한。은。총。의。날。되。세。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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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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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의아기님의 댓글

겸손의아기 작성일

아멘~!!! ^ㅇ^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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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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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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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고국을 지키고자 군 복무중인 모든 군인들의
주보성인이신 카페스트라노의 성요한 사제이시여!

하느님을 안다는 많은 이들이 멸망의 길로 치닫고 있으면서도 자각하지 못하고
교회 안의 진리가 훼손되고 심지어는 이단시 취급받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
교회가 정통신앙을 고백하고 어두운 이 세상을 정화시켜 밝게 비출 수 있도록
눈물로 피눈물로 애타게 호소하시는 나주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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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카페스트라노의 성요한 사제시여!!나주성모님 인준을위하여 빌어주소서!아멘
 카페스트라노의 성요한 사제시여!!율리아님의 영육간 건강과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함께 빌어주소서!!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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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길로님의 댓글

사랑의길로 작성일

모든 성인 성녀들이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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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님의 댓글

light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성체사랑님...!!!  늘 수고 해 주심은 큰 축복으로 가득 받으심을 믿습니다.

"그의 설교는 종교적인 무관심과 혼란의 시기에서도 수많은 군중을 끌어들였다.

그와 12명의 프란치스코회 수사들은 중부 유럽 국가들에서 하느님의 천사들처럼 영접되었다.

그들은 죽어 가는 신앙과 신심을 되살리는 데 도구가 되었다.

프란치스코 수도회 자체가 성프란치스코의 규칙에 대한 해석과 실천을 놓고 혼란에 빠졌다.

요한의 끊임없는 노력과 그의 전문적 법률 지식을 통하여

이단적인 ’프라티첼리(Fraticelli)’는 사라지고 ’신성함(Spiritualis)’이

 규칙을 엄격하게 지키는 데 방해를 받지 않게 되었다."  아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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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카페스트라노의 성요한사제이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과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 지도록 빌어 주소서.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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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늘수고해주신  고마움 으로
성인들에 대하여 많은것을 배웁니다.

성체사랑님 오늘도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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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카페스트라노의 성요한 사제이시여, 사랑합니다~~~"

* 나주성모님의 승리와 인준을 위하여~~~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나주를 꼭 기억해주시길 청하며
나주성모님 눈물흘리신기념 30주년의 성공을 위하여
나주를 전파하는 모든분들과 전파의 활성화를 위하여,
율리아님의 건강회복과 안전 그리고 기도지향을 위하여
죄인들의 회개와 한국 교회 성직자 수도자들을 위하여
냉담자들, 잠자고 있는 영혼들, 모두 깨어주시기를 청하며
모든 가정, 자녀들의 성화와 보호를 위하여
나주를 반대하고 박해하는 이들의 회개를 위하여~
저희순례자들의 영적성화와 나주의5대영성 실천을 위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간절히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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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카페스트라노의 성요한 사제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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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와힘님의 댓글

용기와힘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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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님의 댓글

믿음이 작성일

사도요 십자군병이요 세례자요한처럼 온 유럽을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신 카페스트라노의 성요한 사제이시여!
저희 나라를 위해서 빌어주소서.
부패와 타락, 향락과 몰이해, 무감각으로 뒤덮힌
암흑과 같은 이 세상에서 악마를 이기고
나주 성모님께로 모두 회개하고 돌아와
수많은 영혼들이 나주에 계신 율리아님을 통하여
구원받는 은총이 내려지기를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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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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