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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6,25)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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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과향
댓글 30건 조회 1,329회 작성일 16-11-17 13:27

본문

658c007820cfc8a877d0c6d8decf2116_1479363140_5.jpg<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어린 시절 (6.25 사변으로 인하여 피난 감)

아버지 윤세진씨는 한문 학자이셨으며
그 당시 광주에 있는 서석 초등학교에 근무하셨다.

우리 가족은 조부님 윤궁헌씨와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여동생 순덕과 나 이렇게 다섯 식구가 1948년도에
광주 풍향동에서 단란하고 행복하게 함께 살게 되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민족의 비극인 6.25 사변으로
평화스럽던 우리 가정은 고난과 고통의 연속의 길로
완전히 뒤 바뀌어져 버렸다.

그 당시 아버지 윤세진씨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전출되어 가시게 되었는데
그때 중학교로 옮겨가고자했던 사람이 아버지를 모함해서
아버지가 반란군의 머리를 깎아 주었다는 누명을 씌워
그 자리를 빼앗았던 것이다.

아버지는 인정이 많으셨던 분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늘 따뜻하게 대해주셨는데
특히 그 당시는 이발소가 별로 없었을 뿐만 아니라
돈이 없어 이발하기가 어려울 때라

아버지는 이발 기술을 습득하여 제자들뿐만 아니라
빈부귀천을 따지지 않으시고
당신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은 더럽고 지저분한 거지일지라도
스스로 먼저 다가가 모두 이발을 해주었다.

그런데 6.25가 나자 그들 중에 반란군에 가담한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것을 가지고 터무니없는 모함을 하였던 것이었다.

그로 인하여 아버지의 충격은 컸고
우리 가족은 집도 세간도 다 버리고
우리가 살았던 고향에는 북괴군들과 그 앞잡이들이
자리하고 있었기에 갈 수가 없어

다섯 식구가 광주에서 걸어 걸어서 이불 한 채와 돈 가방만을 가지고
나주군 봉황면 송현리 송길 부락에 자리하고 있는
외가 마을을 찾아서 피난 와야만 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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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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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버지는 이발 기술을 습득하여 제자들뿐만 아니라
빈부귀천을 따지지 않으시고
당신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은 더럽고 지저분한 거지일지라도
스스로 먼저 다가가 모두 이발을 해주었다. 아멘!

아버지께서 이웃을 이처럼 사랑하셨으니
율리아님께서도 그러하시구나!
느껴져요.
주님! 저로 하여금
이렇게 좋은 사람들의 모습을 닮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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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빈부귀천을 따지지 않으시고
당신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은 더럽고 지저분한
거지일지라도 스스로 먼저 다가가 모두 이발을 해
주었다. 아멘!

아버지의 크신 사랑 참으로 고맙습니다.
그 사랑 더하신 율리아님 감사합니다.
사랑이 이렇게 따뜻하고 포근한 것임을
느껴지는 소중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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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아버지는 이발 기술을 습득하여 제자들뿐만 아니라
빈부귀천을 따지지 않으시고
당신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은 더럽고 지저분한 거지일지라도
스스로 먼저 다가가 모두 이발을 해주었다.
아 ~~~ 멘 !!!
이 모든일이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이었음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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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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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불발님의 댓글

견인불발 작성일

아버지는 이발 기술을 습득하여 제자들뿐만 아니라
 빈부귀천을 따지지 않으시고
 당신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은 더럽고 지저분한 거지일지라도
 스스로 먼저 다가가 모두 이발을 해주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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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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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다섯 식구가 광주에서 걸어 걸어서 이불 한 채와 돈 가방만을 가지고
 나주군 봉황면 송현리 송길 부락에 자리하고 있는
 외가 마을을 찾아서 피난 와야만 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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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님의 댓글

새싹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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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혈성님의 댓글

고심혈성 작성일

아버지는 인정이 많으셨던 분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늘 따뜻하게 대해주셨는데
특히 그 당시는 이발소가 별로 없었을 뿐만 아니라
돈이 없어 이발하기가 어려울 때라

아버지는 이발 기술을 습득하여 제자들뿐만 아니라
빈부귀천을 따지지 않으시고
당신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은 더럽고 지저분한 거지일지라도
스스로 먼저 다가가 모두 이발을 해주었다.

사랑과 인정 많으신 율리아 엄마의 모습을 보아요.
아버님께서 정말 좋으신 어지신 분이셨으니 ~~ @@

좁고 험하고 고통스런 가시밭길이 시작되시니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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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행동으로
모범적인 삶 을 사신 아버지
이웃 사랑은 말 로 만 하는것이 아닌
실천적인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함 을
가르쳐주십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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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따라감님의 댓글

엄마따라감 작성일

ㅠㅠㅠ
우리를 위해 어릴때부터
쉬임없이 달려오셨던 그
가시밭길 ...
엄마 정말 진심으로 감사
사랑합니다 !!! ㅠ 0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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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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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다섯 식구가 광주에서 걸어 걸어서 이불 한 채와
돈 가방만을 가지고 나주군 봉황면 송현리 송길 부락에
자리하고 있는 외가 마을을 찾아서 피난 와야만 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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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사과향님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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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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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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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얼마나 힘든 세월이셨을까?
사과향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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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님의 댓글

사무엘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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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어려웠던 시절의 따뜻했던 아버지의 모습에서
엄마도 착한 마음을 그대로 닮았음을 느낌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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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아버지는 이발 기술을 습득하여 제자들뿐만 아니라
 빈부귀천을 따지지 않으시고 당신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은 더럽고 지저분한 거지일지라도 스스로 먼저
다가가 모두 이발을 해주었다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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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버지는 인정이 많으셨던 분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늘 따뜻하게 대해주셨는데
특히 그 당시는 이발소가 별로 없었을 뿐만 아니라
돈이 없어 이발하기가 어려울 때라

아버지는 이발 기술을 습득하여 제자들뿐만 아니라
빈부귀천을 따지지 않으시고
당신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은 더럽고 지저분한 거지일지라도
스스로 먼저 다가가 모두 이발을 해주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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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감사합니다!!
인정이 넘치는 어린 시절의 아버지 모습!!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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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당신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은
 더럽고 지저분한 거지일지라도
 스스로 먼저 다가가 모두 이발을 해주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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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동산님의 댓글

성모님동산 작성일

빈부귀천을 따지지 않으시고  당신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은
더럽고 지저분한 거지일지라도  스스로 먼저 다가가 모두
이발을  해주었다.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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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당신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은 더럽고 지저분한 거지일지라도
스스로 먼저 다가가 모두 이발을 해주었다.
아멘~
저도 더욱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어서 다가가고 손을 내밀어 사랑을 실천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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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심전력님의 댓글

전심전력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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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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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길로님의 댓글

사랑의길로 작성일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엄마의 삶을 잘 묵상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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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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