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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안내양은 또다시 할아버지를 밀쳐버리고 (님 향한 사랑의 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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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활의기도화
댓글 39건 조회 2,655회 작성일 15-01-08 06:47

본문

 







  SG109859.jpg

 

  14. 안내양은 또다시 할아버지를 밀쳐버리고 (1981년 5월 1일)


그 자리에서 그냥 멍하게 서 있을 수만은 없었던 나는 또 다시 터미널 가는 시내버스를 탔다. 

목적지인 북동 성당 앞에 도착하여 내리려는데 안내양이 느닷없이 몸을 잘 못쓰시는 할아버지가 빨리 내리지 않는다고 밀쳐버리는 바람에 그 할아버지가 땅으로 고꾸라지듯 떨어졌다. 

깜짝 놀란 나는 안내양에게 "노인을 그렇게 밀쳐버리면 어떻게 해요" 했더니 쌀쌀 맞은 목소리로 "당신이나 노인 공경 잘 하시오" 하면서 면박을 주었다. 

버스에서 내린 나는 곧바로 그 할아버지를 일으켜 드린 뒤 가시는 목적지까지 모셔다드린 후 북동 성당으로 갔더니 어떤 남자 분이 성당에서 나오고 계셨는데 나는 그분이 '신자려니' 생각하고 그냥 지나쳐 성당에 들어가서 신부님이 계시는지를 물었더니  

"어머, 신부님 금방 나가셨는데 못 보셨어요?" 하기에

'아, 내가 들어올 때 나가시던 그분이 신부님이셨구나' 하며 못내 아쉬웠지만 '주님께서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보다' 고 생각하며 모든 것을 주님의 인도하심에 맡겨 드리기로 했다. 

그러나 나는 '미사에는 참석했지만 이틀 간이나 성체를 못 모셨으니 그것이 바로 냉담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하고 생각하니 너무너무 가슴이 아팠다. 

하느님을 알고 난 이후로는 어둠이 없을 줄 알았는데…

잃어버린 빛을 찾기 위한 열망으로 새벽부터 일어나 목욕하고 준비기도하고 집을 나와서 석양이 다 된 지금까지도 이렇게 헤매고 있다니…  

 mamajulia.png 

고해성사를 보고 저녁미사에 참례한 뒤 나주에 내려가려면 아주 바쁘게 서둘러야만 했는데 광주 지리도 잘 모르는데다가 아는 성당도 별로 없고 해서 성령봉사회 이 바오로 회장님께 전화를 걸어 물어보았다.  

"지금 고해성사를 보고 미사를 드릴 수 있는 성당이 어디에 있습니까?" 했더니 "응 호남동 성당에 가봐." 

"확실히 성사도 볼 수 있고 미사도 할 수 있어요? 제가 미사참례는 했지만 이틀 간이나 성체를 못 모셔서 영적으로 배고파 죽을 지경 이예요" 했더니   

"응 그래, 그 마음 정말 좋은 마음이야, 누구한테도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야, 그곳에서는 확실히 주님을 모실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어서 가봐" 하셨다.  

시간이 촉박하여 택시를 타고 호남동 성당에 도착해 부랴부랴 성당 안으로 들어갔더니 이게 어찌된 일인가?「모세와 지팡이」라는 제목으로 어느 수녀님이 특별 강론을 하고 계셨다.  

"아이고 하루종일 헤매었는데 결국 고해성사도 못보고 성체도 못 모시게 되는구나" 하는 생각에 실망감이 들었다.

 

19910516.jpg

91.5.16  나주천주교회에서 미사중 율리아 자매님이 영한 성체가 가장자리

부터  실핏줄 이 생기면서 차츰 차츰 살과 피로 변화되기 시작하는 모습


                              

왜냐하면 이제는 늦어서 더 이상 다른 곳으로는 갈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무슨 계획이 있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이 들어 '그래 기왕에 왔으니 강론이라도 듣고 가자' 하고 강론 말씀을 열심히 들어보려고 노력했다.

julia.gif

님 향한 사랑의 길 중에서

www.najumary.or.kr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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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와힘님의 댓글

용기와힘 작성일

모든것을 주님께 맡겨드리며
어떤계획이 있으시나부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오늘도 의탁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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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또 한편으로는 무슨 계획이 있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이 들어 '그래 기왕에 왔으니 강론이라도 듣고 가자'
하고 강론 말씀을 열심히 들어보려고 노력했다... 아멘.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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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미사에는 참석했지만 이틀 간이나 성체를 못 모셨으니
그것이 바로 냉담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하고 생각하
니 너무너무 가슴이 아팠다. 아멘!!!

주님께 대한 열열한 사랑들!
그 사랑 본받아야 겠음을 느끼며 진정 감사드려요.

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과 봉헌하시는 기도지향들
이루어지시고 특히 자율신경이 회복되도록 기도드립
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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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어둠을 물리쳐주시고,치유의 은총을 내려주시며 ,성체대한 열망과 경외심을 내려주시길 기도드려요 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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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주님의 계획은 모세와 지팡이???
다음 편 기다릴게요~^^

생활의기도화님,
은총 가득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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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성사를 보시기 위해
헤메고 다니셨던 그 모습이 눈에 선한 듯합니다!
할아버지가 아니라 바로 예수님!!
이웃사랑 실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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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이 집 기웃 저 집 기웃 ~! 밥 얻어 먹으려 다니는 신세이지요 . 저가요 ~!  매번 50밥을 얻어먹고 ( 쉰밥)  배불리 먹을 수 있나요 ! ㅠ . 쥔장 눈치보랴  ㅠ..
그집 권속들 눈치 살피랴 ~!  ㅠ  마니도 쩰쩰 굶다가  ㅠ  엄마집에 가서 목욕하고 고백성사 그리고 밥 얻어 먹지요 . 그야말로 꿀맛이지요 . 상거지임니다 .
죄 아니 지을려고 노력에 노력을 합니다만 고거이 워디 쉽나요 . 엄마집에서 얻어먹은 밥으로 한달을 견디자니 맨날 배가 고파요 . 얻어 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주님의 은총 ! 거지의 서글픔을 알았으니 내가 만약 주인이 된다면 ( 나주가 인준이 되면 ) 밥 얻어 먹는 사람이 없을끼라  ^^*  어서 그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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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주님의 사랑 참 놀라워
놀라우신  그 사랑
사랑
찬미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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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못내 아쉬웠지만,
  '주님께서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보다' 고 생각하며
 모든 것을 주님의 인도하심에 맡겨 드리기로 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주님의 인도하심에 맡기는 삶....아 멘..

 생활의기도화님! 항상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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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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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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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길님의 댓글

작은길 작성일

'아, 내가 들어올 때 나가시던 그분이 신부님이셨구나' 하며 못내 아쉬웠지만

 '주님께서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보다' 고 생각하며 모든 것을 주님의 인도하심에 맡겨 드리기로 했다.

아멘~!!!

작은 영혼이신 율리아님의 겸손한 마음으로 선하신 주님을 신뢰하며 맡기시는 자세를 이 죄인도 배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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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

아멘...!
성체안에 살아 현존해계시는 예수님...
더욱 뜨겁게 주님을 만나게 해주시어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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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무슨 계획이 있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이 들어 '그래 기왕에 왔으니 강론이라도 듣고 가자'
하고 강론 말씀을 열심히 들어보려고 노력했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생활의기도화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생활의기도화님...좋은글 정성으로 올려주심 감사합니다
율리아엄마의 그지극정성 주님을 향한 사랑을 갈망하는 모습
저희에게 귀감입니다 율리엄마 사랑해요 감사해요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만방에 공유하며 성모님눈물30주년 기념기도회
성공을 위하여 우리다함께  정성을 다하여 기도의힘  모아드려요 아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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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님의 댓글

하늘나라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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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그러나 나는 '미사에는 참석했지만 이틀 간이나 성체를 못 모셨으니 그것이 바로 냉담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하고 생각하니 너무너무 가슴이 아팠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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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나는 '미사에는 참석했지만 이틀 간이나 성체를 못 모셨스이
그것이 바로 냉담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하고 생각하니
너무 너무 가슴이 아팠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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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으로님의 댓글

천국으로 작성일

모든 것을 주님의 인도하심에 맡겨 드리기로 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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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루님의 댓글

베드루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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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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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못내 아쉬웠지만 '주님께서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보다' 고
생각하며 모든 것을 주님의
인도하심에 맡겨 드리기로 했다. ..아멘!!!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께 온전히 의탁 하시고
인도하신에 맡겨드리는 그 믿음을
저도 본받고 싶습니다
저는 이번 첫 토요일 기도회에
말씀하신 부분 중에서 아주 작지만
한가지라도 실천에 보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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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어떤 상황에서도 모든것을 주님의 뜻으로 받아들시며
주님의 뜻을 이루시는 겸손하신 율리아님!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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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나의 과거 나의 현재 나의 삶의 모든것
예수님께 의탁하오니 주님 뜻대로 하소서. 아멘.

율리아님의 삶을 거울삼아
이 못된 죄인 용기를 내어
다시 새롭게 시작하나이다.

주님! 저희를 괴롭히는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를
물리칠 수 있도록 나주의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부활의 승리 얻게 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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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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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미사에는 참석했지만 이틀 간이나
성체를 못 모셨으니 그것이 바로
냉담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하고 생각하니 너무너무
가슴이 아팠다. 아멘!!!...ㅠㅡㅠ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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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못내 아쉬웠지만
'주님께서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보다' 고 생각하며
모든 것을 주님의 인도하심에 맡겨 드리기로 했다."

아멘!!! 아멘!!! 아멘!!!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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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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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예수님을 모시기 위한 간절한 그 마음.
저도 늘 그 마음이고 싶어요!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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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또 한편으로는 무슨 계획이 있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이 들어 '그래 기왕에 왔으니 강론이라도 듣고 가자'
하고 강론 말씀을 열심히 들어보려고 노력했다...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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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딸님의 댓글

엄마딸 작성일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무슨 계획이 있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이 들어 '그래 기왕에 왔으니 강론이라도 듣고 가자'
하고 강론 말씀을 열심히 들어보려고 노력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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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뺀찌님의 댓글

사랑의뺀찌 작성일

"확실히 성사도 볼 수 있고 미사도 할 수 있어요?
제가 미사참례는 했지만 이틀 간이나 성체를 못 모셔서
영적으로 배고파 죽을 지경 이예요" 했더니 

"응 그래, 그 마음 정말 좋은 마음이야,
누구한테도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야,
그곳에서는 확실히 주님을 모실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어서 가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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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JEMMa님의 댓글

홍JEMMa 작성일

'미사에는 참석했지만 이틀 간이나 성체를 못 모셨으니
그것이 바로 냉담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하고
생각하니 너무너무 가슴이 아팠다.

ㅇ ㅏ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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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손수건님의 댓글

사랑의손수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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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님의 댓글

성심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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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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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아멘~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합니다.

고해성사를 하기 위해 부단히 얘쓰셨던
율리아님을 떠올립니다.
저도 고해성사의 은총을 느끼며
잘 준비해야 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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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항상 깨끗한 몸과 마음으로 주님을 모시려는 열렬한 사랑을
닮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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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님의 댓글

웃음꽃 작성일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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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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