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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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월 1일이며, '모든 성인을 공경하는 대축일'입니다.
교회는 11월 위령성월을 시작하며, 11월 1일에 '모든 성인 대축일'을
지내고, 11월 2일에 '위령의 날'을 지냅니다.
모든 성인 대축일은 교회 전례력에 축일이 정해지지 않은 성인들을
기념하기 위한 축일이고, 위령의 날은 돌아가신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는
날입니다. 우리가 평상시에는 바쁜 생활때문에 돌아가신 영혼들,
심지어 부모님과 가족까지도 기억하지 못하고 살지만,
11월 위령성월에는 앞서 가신 영혼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지금은 하느님 나라에서 천상 행복을 누리시는 모든 성인들의
축일을 지내며, 우리는 어떠한 자세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참된 행복의 산상수훈(진복팔단) 말씀을
들려주십니다. 참된 행복이란, 좋은 집, 좋은 음식, 좋은 자동차, 좋은 옷을
입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또 영예와 권세를 누리는 것도 아닙니다.
이 모든 것들은 우리의 생명이 다하는 순간 끝나버리고 말기 때문입니다.
어느 누가 이 세상의 행복과 부귀영화를 하늘나라에 옮겨 놓을 수 있겠습니까?
현세의 행복 때문에 주님을 멀리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참된 행복을 진복팔단이라고도 부릅니다.
천상행복을 얻는 여덟 가지 또는 아홉 가지의 생활을 말하는 것입니다.
산상수훈을 사는 사람이 성인입니다.
즉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슬퍼하는 사람들, 온유한 사람들, 의로운 사람들,
자비로운 사람들,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신앙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이 하늘나라의 행복을 누리리라는 것입니다.
성인 성녀들은 바로 이런 주님의 말씀을 잘 따랐던 분들이십니다.
천국에서 성인들이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를 위하여 끊임없이
하느님께 기도하고 계심을 잊지 말아야할 것입니다.
오늘 위령성월의 첫 날, 모든 성인 대축일을 지내며 우리가
참된 행복의 길을 잘 걸을 수 있도록 성인들의 전구를 빌어야겠습니다.
내일은 위령의 날입니다. 죽음은 누구나 맞이해야 할 인생의 한 과정이며,
항상 준비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순간입니다. 영복과 영벌이 그 시간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11월 위령성월에 세상을 떠나신 영혼들을 위하여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모든 성인들을 기억하며 그들이 우리를 위하여 전구해 주시는 '모든
성인의 통공'을 묵상하는 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성인은 맡은 일에 열중하며 주어지는 모든 일을 거절하지 않습니다.
성인에게는 주어지는 모든 것이 선행의 좋은 기회가 될 뿐입니다.
성인은 누구에게나 항상 솔직하고 자연스러우며, 우리가 서로 맺고
있는 일치 단합의 유대를 더욱 깊고 넓게 할 뿐입니다.
... 업적이 성인을 만드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성인이 이룩한 모든 업적 안에서 성덕이 발견될 수 있는 것입니다.
성덕은 통치함에서 발견될 수도 있고 자선 사업에서 발견될 수도 있으며,
아주 평범한 일만 수행하던 사무원에게서도 발견될 수 있습니다.
성인은 고독하지만 실상 모든 사람과 서로 통하고 있습니다.
성인은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최선을 다하고 거절하지 않는다는 말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이를 통해 그들은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선언하신
'행복한 이들'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인생은 짧고 하느님 나라의 기쁨은
영원합니다.
성인이란 교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람들만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삶을 자신의 삶으로 만들고자 철저히 노력한 모든 믿는 이들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모든 성인 대축일은 우리의 축일입니다.
행복선언(산상수훈)은 우리 모두를 성인, 성녀의 길로 나아가는데 가장
확실한 이정표이자 지침서입니다. 산상수훈을 실천할 때 그들은 예수님을
닮아서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마음의 가난은 소유 앞에서의 절제를 뜻합니다. 그런 행동을 실천할 때
행복해진다고 하신 것입니다. 마음의 가난은 지식이 아니고 행동입니다.
소유에 대한 시각을 바꾸는 행동입니다. 행복은 시각에서 출발합니다.
얼마나 많이 갖고 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보는가에서 시작됩니다.
행복은 물질의 소유가 아니라 하느님의 힘을 소유하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마음의 가난에 담긴 가르침입니다.
댓글목록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향유님의 댓글
향유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아멘+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박하사탕님의 댓글
박하사탕 작성일
행복은 물질의 소유가 아니라 하느님의 힘을 소유하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햐!! 이거 너무 좋은 말씀입니다
미사 전,후에 연옥 영혼을 위하여 봉헌하는 기도문이 있습니다
저는 그 기도를 계속하고 있는데 다른이들은 그 기도의 중요성을 모르는가봐요
연옥에 있는 영혼이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으니 지상의 우리가 도와줘야 되는데...
글 감사 합니다
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행복은 물질의 소유가 아니라
하느님의 힘을 소유하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아멘.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빛고을님의 댓글
빛고을 작성일
진복팔단!!!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슬퍼하는 사람들, 온유한 사람들, 의로운 사람들,
자비로운 사람들,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신앙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이 하늘나라의 행복을 누리리라는 것입니다.
아멘!!!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엔
감사합니다~^^
어머니품에서님의 댓글
어머니품에서 작성일
참 좋은 말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읽다가 스스로 또 얼마나 교만했는지 깨닫습니다.
세속의 걱정으로 사는 매일의 한숨이 참으로 먼지처럼 느껴집니다.
영적인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아멘...은총가득한 하루 되세요.^^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행복은 물질의 소유가 아니라 하느님의 힘을 소유하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행복은 물질의 소유가 아니라
하느님의 힘을 소유하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11월 위령성월에 세상을 떠나신 영혼들을 위하여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모든 성인들을 기억하며
그들이 우리를 위하여 전구해 주시는 '모든
성인의 통공'을 묵상하는 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미사 중,
이런 생각이 강하게 들면서
떠오르게 해 주셨어요..
천국과, 연옥과, 지옥이 분명 있음을...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멘, 샬롬 *'"^^^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오늘 위령성월의 첫 날, 모든 성인 대축일을 지내며
우리가 참된 행복의 길을 잘 걸을 수 있도록 성인들의
전구를 빌어야겠습니다. 내일은 위령의 날입니다.
죽음은 누구나 맞이해야 할 인생의 한 과정이며,
항상 준비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순간입니다.
아멘!!!아멘!!!아멘!!! 묵상글 감사합니다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행복은 물질의 소유가 아니라
하느님의 힘을 소유하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너울파도님의 댓글
너울파도 작성일아멘아멘아멘 ~~^^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아멘
언제나 수고해 주신 사랑 고맙습니다.
주님 성모님 사랑 가득받으세요.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예수님의 삶을 자신의 삶으로
만들고자 철저히 노력한
모든 믿는 이들을
포함하는 것입니다...아멘~^^
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행복은 멀리 있지 않은뎅...^^;
머리로는 알고 입으로는 말하나 느끼지 못한다면 불행하다는...
작은 것에서도 진정 감사할 수 있음이 행복일 거예요...아멘!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아멘!!!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부디 모두 성인되소서!!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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