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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표를 받아 오던 날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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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랑의결정체
댓글 31건 조회 1,278회 작성일 16-11-16 11:46

본문

 

"주님! 제가 쓰는 글이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며 읽는 모두에게는 유익이 될 수 있도록

사랑의 꽃을 피워 성령의 열매 맺게 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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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표를 받아 오던 날


일 학년 통신표를 받아 오던 날

어머니는 많이 우셨다.

내 통신표의 성적은 외사촌 동생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좋은 성적이었지만

우등상을 타지 못했는데 동생은 우등상을 들고

들어오니 어머니의 마음은 아빠가 계시지 않는

서러움까지 동반되었었나보다.

 

그러나 나의 마음은 섭섭해야 되는데도

나에게는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매 맞지 않고

하루하루를 지낼 수 있을까?’ 하는

급급한 마음이기에 그것은 나에게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재혼설과 꿈


그 당시 나는 또

불안한 생활을 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어머니에게 “딸 하나 데리고

그 고생하며 살지 말고 재혼하여 팔자 고쳐

행복 하게 살아가라” 고 권유하던 주위의 여러

사람들의 나를 향한 눈빛은 냉혹하기만 했다.

“어쩌다가 이 세상에 태어났느냐,

너만 아니면 네 어머니는 이 고생을

안 할 텐데 쯔쯔쯧···”

 

귀찮다는 그런 질시의 눈길들을

느낄 때 내가 찾는 것은 아버지 뿐···

말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 앓듯 남모르게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려야만 했던가.

그런데 어느 날 꿈속에서 어머니가

긴 버스를 타고 시집을 가시는데 내가 울면서

어머니를 부르며 따라가니까 어머니도 우시면서 나를

아무도 모르게 버스 천정 짐 얹어 놓는  자리에 올려놓고

얼마만큼 갔을 때 차가 높은 벼랑을 달리다 밑으로

뚝 떨어지면서 꿈에서 깨어났었다.

나는 불안하고 초조해서 견딜 수가 없어

어머니께서 돌아오시는 날까지 많은 일을 하면서

보이지 않게 울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집에 돌아오시던

그날 그때처럼 어머니가 반가워 본적이

이제까지 없었던 것 같다.

 

어머니를 부둥켜안고 울며

그 이야기를 했더니 어머니께서는

“걱정하지 마라. 세상 사람들이 모두

재혼을 하더라도 나는 재혼은 안한다.” 하시면서

 

“그 꿈은 재혼을 하면 그렇게

낭떠러지에서 떨어진 것과 마찬가지이고

이미 떨어져 버렸으니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는 일” 이라고

나에게 안심시켜 주셔서 나는 오랜만에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되었다.

3년간을 한 번도 그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어머니가 나가실 때마다 불안해했었고

돌아오시면 ‘또 다시 보게 되었구나.’ 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곤 했던 3년의 세월은 결코 나에게는

적은 세월이 아니었다.

 

그 걱정만 놓아도 나는 무거운 짐을

지고 가다가 내려놓은 것처럼 홀가분했고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잘 견딜 수가 있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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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아멘!
사랑의결정체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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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의단비♬님의 댓글

은총의단비♬ 작성일

아멘~!!!
아... 그 마음 졸이며 살아야 했던 3년...
어린 마음에 얼마나 걱정하셨을지,
그 어떤 소리에도 흔들리지 않고
엄마 하나 보시며 혼자 뒷바라시 하시고
굳게 살아온 할머니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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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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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예수눈물님의 댓글

아기예수눈물 작성일

그런데 어느 날 꿈속에서 어머니가

긴 버스를 타고 시집을 가시는데 내가 울면서

어머니를 부르며 따라가니까 어머니도 우시면서 나를

아무도 모르게 버스 천정 짐 얹어 놓는  자리에 올려놓고

얼마만큼 갔을 때 차가 높은 벼랑을 달리다 밑으로

뚝 떨어지면서 꿈에서 깨어났었다.
 ~~~  정말 눈물나는 꿈이어요.. 울면서 어린것을 버스 짐칸에 올려 놓고 우는  그 어머니의 심정이 절절이 느껴지네요.
정말 슬퍼요.
꽃다운 나이에 혼자서 딸키우고 살아가신  할머니의 그 역경의 삶을 기뻐하고 감사드립니다.
강인한 질풍경초의 정신을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율리아님.
모녀의 삶이 애닯지만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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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가슴이 미어집니다.
글을 올려주시느라 애쓰신
사랑의 결정체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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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그 걱정만 놓아도 나는 무거운 짐을 ​지고
가다가 내려놓은 것처럼 홀가분했고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잘 견딜 수가 있었다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사랑의결정체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아멘!!!

사랑해요 사랑의결정체님...글 올려 주심 감사합니다
안도의 한숨을내쉬곤 했던 3년의 세월은 결코 나에게는
적은 세월이 아니었다.아멘  사랑하는 엄마 엄마가
계시기까지  수많은 아픔들 ~그 아픔들이 헛되지 않았음을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좋은글 만방에 공유하며 기도로서
힘을 모아드립니다 아멘!!!엄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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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어린 마음의 아픔을 안고 살아온 엄마의 그삶이
눈물겹도록 제 마음도 시려 옵니다..
엄마 이제는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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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3년간을 한 번도 그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어머니가 나가실 때마다 불안해했었고
돌아오시면 ‘또 다시 보게 되었구나.’ 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곤 했던 3년의 세월은 결코 나에게는
적은 세월이 아니었다.

그 걱정만 놓아도 나는 무거운 짐을지고 가다가
내려놓은 것처럼 홀가분했고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잘 견딜 수가 있었다. 아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이
ㅠㅠ 슬퍼요...
어제저녁 잠을 자면서
간간이 저도 모르게 엄마를 찾았어요.
자꾸만 입에서 엄마가 불러져요.
성모님, 율리아님을 생각하며...
엄마를 부르기만 해도 은총이 다가오는 듯
잠을 자고 일어나니 밝아오는 햇살처럼
기쁨과 행복과 평화가 가득해졌어요.
엄마!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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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의도구님의 댓글

겸손의도구 작성일

3년간을 한 번도 그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어머니가 나가실 때마다 불안해했었고
돌아오시면 ‘또 다시 보게 되었구나.’ 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곤 했던 3년의 세월은 결코 나에게는
적은 세월이 아니었다.
 
그 걱정만 놓아도 나는 무거운 짐을
​지고 가다가 내려놓은 것처럼 홀가분했고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잘 견딜 수가 있었다.

아멘...!
그 어린아이가 3년.. 세상에 ...3년이나
말을 않고 얼마나 마음 졸였던 시간이었을까요..!

힘듦을 표현하지 않으시는
엄마의 품성이 드러나는 부분인거같아요..
어린아이일때부터 그렇게 입도 잘 열지않고
정말 어느누구에게도 하지 못할 말을
어린 가슴에 안고있어야 했던 일들..

지금도 그러시겠지요,
엄마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
그리고 어느 누구도 감히 알지못할
내적인 고뇌의 심연..

이 모든 것을 봉헌하시며
우리앞에서 그렇게 웃음만 기쁨만
보이시는 엄마...!!

이 부족한 죄인은.. 엄마를 닮아간다고
하는 말조차도 너무 과분하고 너무나
부족해서 부끄러울 뿐이에요..

알수록, 느낄수록... 엄마는 진정
전대미문의 작은영혼..!
하느님께서 사랑하지 않을수 없는
귀염둥이! ^^♡

그리고 저의 빛이시자 희망이시고
행복이시며 사랑이신...저의 전부이신 엄마!

부족하고 추한 죄인이지만
엄마의 그 삶을... 엄마의 아름다운 영성을
매순간, 조용히 따라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나이다..!
 
고쳐야할 것들 투성이인
부족하고 못난 죄인
엄마께 오로지 의탁하오니
이끌어주시어요...♡♡♡

저는 점점더 사라지고
엄마께 기쁨이 되어드리는
겸손의도구, 사랑의도구가 되게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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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3년간을 한 번도 그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어머니가 나가실 때마다 불안해했었고
돌아오시면 ‘또 다시 보게 되었구나.’ 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곤 했던 3년의 세월은 결코 나에게는
적은 세월이 아니었다.
 
그 걱정만 놓아도 나는 무거운 짐을
​지고 가다가 내려놓은 것처럼 홀가분했고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잘 견딜 수가 있었다.

어린나이 참으로 많은 말못한 아픔들
지금 또한 받고 계신 무한하신 고통들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부족함들 노력하면 됨을 믿으며
사랑의결정체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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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그 걱정만 놓아도 나는 무거운 짐을
지고 가다가 내려놓은 것처럼 홀가분했고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잘 견딜 수가 있었다.

아멘!!!​
사랑의결정체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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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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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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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님의 댓글

믿음 작성일

어려서부터 육체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마음고생도 만만찮게 하신 율리아엄마...
이제라도 좀 고통과 고생이 덜하시도록
더욱 깨어있도록 노력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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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따라감님의 댓글

엄마따라감 작성일

엄마당하신 그 고통들의
일부라도 나는 감당할 수 있을까요..?
늘 그런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험난한 가시밭길
엄마가 닦아주시어
이젠 편안해진 그 길을
따라걸으며 열심히
5대영성으로 무장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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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어머니를 부둥켜안고 울며
그 이야기를 했더니 어머니께서는
“걱정하지 마라. 세상 사람들이 모두
재혼을 하더라도 나는 재혼은 안한다.”

아멘!

나의 마음 나의 생각 나의 삶의 모든것~
어머니여 받으소서 인도하여 주소서~
아멘!!!

주님과 성모님! 모든 것 다 잘 알고 계시지요?
저희 주님과 성모님께 의탁하며 봉헌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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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혁님의 댓글

유민혁 작성일

​‘어떻게 하면 매 맞지 않고
하루하루를 지낼 수 있을까?’ 하는
급급한 마음이기에 그것은 나에게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일평생 가슴앓이 하며 사랑을 위하여
이웃을 위하여 세상을 위하여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신 율리아엄마사랑 ㅠㅠ
아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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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순례자님의 댓글

나주순례자 작성일

그 어린 나이에 마음 졸였을 엄마를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엄마의 그  삶이 바탕이되어 우리는
그저 은총을 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엄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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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어머니를 부둥켜안고 울며
그 이야기를 했더니 어머니께서는
“걱정하지 마라. 세상 사람들이재혼을 하더라도 나는 재혼은 안한다.” 하시면서
“그 꿈은 재혼을 하면 그렇게
낭떠러지에서 떨어진 것과 마찬가지이고
이미 떨어져 버렸으니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는 일” 이라고
나에게 안심시켜 주셔서 나는 오랜만에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되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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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아멘~
엄마의 착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불쌍한 이 죄인 용서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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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병아리님의 댓글

작은병아리 작성일

어린 나이때 엄마의 마음을 생각하고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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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심전력님의 댓글

전심전력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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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어린 마음에 얼마나 가슴 졸이며 불안했을까요?
율리아님을 생각하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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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사랑의결정체님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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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처럼님의 댓글

천사처럼 작성일

엄마의 어린 시절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을 보면서 제 어린 시절의
상처를 치유 받았어요

항상 올려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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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빛님의 댓글

세상의빛 작성일

아멘!!!
얼마나 힘드셨을까ㅠ.ㅠ

언제나 엄마를 생각하며
제 앞에 놓여진 크고 작은 십자가를
지혜롭게 극복하도록 노력할게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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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인고의 세월속에 어려움은 가중되어!!
주님성모님께 이런 어려웠던 모두를 봉헌합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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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어떻게 하면 매 맞지 않고
​ 하루하루를 지낼 수 있을까?"
 .....
"어쩌다가 이 세상에 태어났느냐,
 너만 아니면 네 어머니는 이 고생을
 안 할 텐데 쯔쯔쯧···"

 ㅠㅠㅠ 엄마의 예비된 삶의 고통...
 메마른 죄인중의 죄인인 저도 엄마의 처지를 상상하면
 눈물이 납니다. 잘 사는게 보답하는 길인줄 알면서도 늘상
 걸림돌과 짐만 될뿐입니다.
 그러나 엄마 말씀대로 죽을 힘을 다하면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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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천사님의 댓글

♥아기천사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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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3년간을 한 번도 그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어머니가 나가실 때마다 불안해했었고
돌아오시면 ‘또 다시 보게 되었구나.’ 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곤 했던 3년의 세월은 결코 나에게는
적은 세월이 아니었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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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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