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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손에 잡혀서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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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6건 조회 1,969회 작성일 18-08-13 17:29

본문

​    예언자는 역사의 특정 시기에 하느님으로부터 특별한 임무를 맡은 도구요 대리자이지만 그 생애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는데, 에제키엘 예언자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그의 이름이 실려 있는 에제키엘서에 소개된 내용이 우리가 그에 대하여 알 수 있는 전부입니다. 에제키엘은 격동기에 민족의 비극의 한가운데에 서 있던 예언자입니다.

    

    예언자는 하느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날 부자의 아들 에제키엘 사제가 바빌론의 그발 강가에서 주님의 말씀을 받았다. 거기에서 그는 주님의 손에 잡혔던 것이다"(에제 1,3).

     

    그 부르심은 본인이 요청하지도, 기대하지도 않은 사건이며 또한 그것은 특이한 경험과 영적, 심리적으로 심한 동요를 수반하는 개인의 변화이기도 합니다. 분명 그는 여러 가지 환시를 보고 때로는 며칠씩 황홀경에 빠지기도 하였으며 상징적인 행동을 하고 이따금 농아 증세와 마비 증세를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사제 출신 에제키엘은 유배지에서 조국과 동족에게 거침없이 다가오는 불행을 바라보며 동시에 뿔뿔이 흩어진 동족을 생각하며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는데, 사제였기 때문에 그가 선포한 메시지는 예루살렘과 성전이 핵심을 이룹니다.

    

    에제키엘에 의하면 하느님의 지상 거처인 성전은 그분을 만나는 곳입니다. 에제키엘의 삶과 자세를 독특하게 바꾸게 한 여러 사건 중에서 하느님 영광의 현현은 중요한 사건입니다.

    

    날아다니는 네 생물이 받쳐들고 있는 어좌에는 사방이 광채로 둘러싸인, 사람처럼 보이는 형상이 앉아 있는데, 이것이 바로 주님의 영광의 모습이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주님의 영이 내리시어 그를 예언자로 선택하셨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계시로 압도당한 에제키엘은 자기의 왜소함을 절실히 느끼면서 주님의 영광 앞에서 비천하고 하찮은 '사람의 아들'일 수밖에 없는자가 되어 넋이 나간 사람처럼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에제 1,28 참조). 

    

    70년에 예루살렘 성전이 완전히 파괴괴되기 전에, 20세 이상의 남자 유다인은 성전세로 은전 반 세겔(그리스 화폐 2드락메)을 매년 한 차례씩 납부해야만 했었습니다(그런데 한 스타테르는 4드락메에 해당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 말씀의 요지는 임금이 왕자에게서 세금을 거두지 않듯이 하느님은 사랑하는 아들 예수님이나 제자들에게서 성전세를 거두지 않으시기 때문에 성전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지만, 악영향을 주지 않으려고 성전세를 바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생각이 옳고 좋다고 하더라도, 이웃 사랑의 원칙 때문에 남의 생각을 앞세워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의 행동은 양심 상 자유롭지만 다른 사람을 생각해서 그 행동을 삼가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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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ㅡ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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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보님의 댓글

필립보 작성일

에제키엘 예언자이시여~
어서 빨리 나주성모님 인준과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는 율리아 엄마의 빠른 회복과
산소 포화도의 숫치가 올라감과 두통과, 심부전, 자율신경 치유와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여 영광과 찬미를 영원히 받으소서~ 성모님 기쁨만 가득하소서~ 아멘! 알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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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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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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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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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내 생각이 옳고 좋다고 하더라도,
이웃 사랑의 원칙 때문에 남의 생각을
앞세워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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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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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심전력님의 댓글

전심전력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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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마을님의 댓글

은총마을 작성일

아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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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사탕님의 댓글

박하사탕 작성일

나의 행동은 양심 상 자유롭지만 다른 사람을 생각해서 그 행동을 삼가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살다보면 이런 경우가 더러 있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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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아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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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아멘~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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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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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영혼님의 댓글

해맑은영혼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에제키엘 예언자이시여!
하루속히 나주성모님 인준과 ,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는 율리아 엄마의 빠른 회복, 치유와
영육간 건강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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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영혼님의 댓글

해맑은영혼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에제키엘 예언자이시여!
하루속히 나주성모님 인준과 ,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는 율리아 엄마의 빠른 회복, 치유와
영육간 건강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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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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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비오님의 댓글

세인트비오 작성일

아멘!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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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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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끌리나님의 댓글

마끌리나 작성일

+ + + + + + +
하느님의 지상 거처인 성전은 그분을 만나는 곳입니다.
+ + + + + + +

아멘~! 아멘~!! 아멘~!!!

위로의샘님...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 가득가득가득 받으시고,
항상 영육간에 건강하시며, 5대영성으로 매순간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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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내 생각이 옳고 좋다고 하더라도,
이웃 사랑의 원칙 때문에 남의 생각을
앞세워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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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리아꽃님의 댓글

세실리아꽃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나의 행동은 양심 상 자유롭지만 다른 사람을 생각해서 그 행동을 삼가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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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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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혈성님의 댓글

고심혈성 작성일

내 생각이 옳고 좋다고 하더라도,
이웃 사랑의 원칙 때문에 남의 생각을
 앞세워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의 행동은 양심 상 자유롭지만
다른 사람을 생각해서 그 행동을
 삼가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멘!!!  이기적인 '나'를 중심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함께 사시는 주님의 뜻을
실천하는 삶이 중요 하겠군요.
오로지 이웃의 평화만을 위해서 사랑을 실천 해
오신 율리아님의 삶을 본 받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율리아님의 건강이 빨리 회복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글 올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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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주님께 성모님께 나아가는 자녀되어 모든 예언자 성인들의 말씀을 묵상합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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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이멘.
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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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내 생각이 옳고 좋다고 하더라도, 이웃 사랑의 원칙

때문에 남의 생각을 앞세워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의 행동은 양심 상 자유롭지만 다른 사람을

생각해서 그 행동을 삼가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아멘!!!아멘!!!아멘!!!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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