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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잔치에 초대받은 사람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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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19건 조회 1,448회 작성일 17-11-07 22:09

본문

​    유다인들은 메시아가 오시어 다스리시는 시대를 잔치로 보았습니다. 오늘 복음 15절에서 예수님과 함께 앉아 있던 사람 가운데 하나가 "하느님 나라에서 잔치 자리에 앉을 사람은 참으로 행복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내용에서 이 사실이 확인됩니다.

   

    유다인들의 풍습에 따르면 초청장에 잔치 날짜는 통보하지만, 보통 시간은 명시하지 않습니다. 이사실을 참조할 때 잔치에 관한 비유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초대받은 사람들은 메시아를 기다리던 의인들로 자처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막상 메시아이신 예수님이 오시자 그분을 믿고 따르는 것을 거부하였으나 세리와 죄인들은 그분을 주님으로 모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늘 나라의 기쁜 소식을 거절하는 이유로 첫째 사람은 밭을 샀기 때문에 잔치에 참여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세상일을 비롯한 사업 때문에 하느님의 요구를 거절하는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둘째 사람은 새로 겨릿소 다섯 쌍을 샀기 때문에 초대에 응할 수 없다고 대답합니다. 비디오, 컴퓨터, 등 새로운 것 때문에 마음을 빼앗기는 사람들을 일컫습니다. 셋째 사람은 지금 막 장가를 들었기 때문에 잔치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가정을 꾸린다는 것은 가장 좋은 일 가운데 하나이지만 이것이 하느님의 초청에 방해가 될 수는 없습니다. 더욱이 가정은 아주 소중한 것이지만 가정을 이기적으로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우리 역시 인류 가족의 일원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렇게 초대받은 사람들이 잔치 초대에 응하지 않자 주인은 동네로 가서 한길과 골목을 다니며 가난한 사람, 불구자, 소경, 절름발이를 데리고 오라고 명하였습니다. 팔레스티나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하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라는 말씀입니다. 

   

    이들을 불러모았으나 아직도 자리가 남자, 주인은 길거리나 울타리 곁에 서 있는 사람들을 억지로라도 데려다가 잔칫집을 채우라고 명하였습니다. 길거리나 울타리 곁에 서 있는 사람들은 이방인들을 이방인들을 말하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세상일에 힘과 마음과 시간을 쏟고 있었지만 하느님의 초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달려갑시다. 예수님은 ​복음 선포의 사명을 주어 온 세상에 제자들을 파견하십니다. 이제는 유다인들만이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하느님 나라의 잔치에 초대를 받게 된 것입니다.

   

    이 잔치에 초대받은 사람들이 신약의 백성들이고, 바로 우리들이지요. 우리들은 자격이 있어서 하느님의 잔치에 초대받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오로지 하느님께서 베풀어주신 은총에 의해서 참여하게 된 것이지요.

   

    자칫 초대를 받았음에도 세월의 흐름 속에 구태의연해져서 신앙생활을 소홀히 한다면 우리도 유다인들처럼 쫓겨나고 새로운 사람들이 잔치에 초대받을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배은망덕하지 않게 감사드리며 하느님의 자녀로 불러주신 것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도록 더욱 노력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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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잠하여라님의 댓글

침잠하여라 작성일

하느님의 초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달려갑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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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길님의 댓글

님의길 작성일

아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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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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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님의 댓글

알토란 작성일

아 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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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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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처럼님의 댓글

천사처럼 작성일

배은망덕하지 않게 감사드리며 하느님의 자녀로 불러주신 것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도록 더욱 노력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아멘
항상 좋은 말씀 감사 드려요
눈팅만 하고 뎃글을 안적었네요

오늘도 주님 성모님 사랑 안에서 기쁨괴 평화 가득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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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을꼭잡고님의 댓글

두손을꼭잡고 작성일

아멘!
신앙생활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애써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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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하느님의 자녀로 삼아 주신
그 큰 사랑에 감사드리며...
예수님과 성모님의 말씀대로
실천하며 살아가도록 노력하렵니다.

위로의샘님,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은총의 문이 활짝 열린 것 다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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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하느님의 자녀로 불러주신 것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도록 더욱 노력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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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찬미님의 댓글

성모님찬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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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소외된 사람들에게 하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라는 말씀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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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아 ~~~ 멘 !!!
위로의샘님 늘 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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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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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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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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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승리님의 댓글

사랑의승리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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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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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오로지 하느님께서 베풀어주신 은총에 의해서 참여하게 된 것이지요.
감사합니다! 주님성모님께 찬미영광!!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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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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