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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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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28건 조회 2,132회 작성일 13-04-17 20:3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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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첨부이미지


내 자신과 싸우며 식음을 전폐하고 누워 있을 때

김 선생님이 혼자 나를 찾아왔다.

 

“윤 양 미안해, 빈총이라도 안 맞은 것만은 못했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서로 위로해 주고 도와주어야 되는데 말이야,

누구보다도 윤 양을 잘 아는 내가 어떻게 그토록 몰인정하게

 

한마디 위로도 없이 가 버렸는지 몰라,

윤 양 곁을 떠난 뒤 후회하고 바로 윤 양에게 돌아오고 싶었지만

돌아오지 못했던 나의 마음도 무척 아팠어,

 

용서해 주는 거지?”

 

“용서라니요···”

 

나의 눈에서는 소리 없이 눈물이 주르르 흘러 내렸다.

 

“윤 양, 누가 어떤 말을 해도 나는 윤 양을 믿어

윤 양이 살아온 삶이 어떤 삶인데 그래,

나는 윤 양이 참으로 여장부로서의 장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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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용기를 가지고 새 삶을 개척해 보자고,

지금까지 혼자 받아 왔던 그 많은 고통들을

이제 내가 덜어줄게, 알았지 응?”

 

이 세상에 태어나 난생처음 따뜻한 말을 들어본 나의 가슴은

상처로 뒤범벅이 되었던 응어리가 녹아내리는 듯 했다.

 

내가 지금까지 지켜보았던 김 선생님이라면

나를 맡길 수 있다는 신뢰심을 얻었고,

김 선생님도 나를 신뢰했기에 우리는 서로 미래를 약속했다.

 

나도 이제 상대자를 결정해야 된다고 생각한 것은

나를 마음에 두고 있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완전히 나의 상대자가 누구인지 결정해야 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러나 앞날을 약속했고 이제 서로가 의지하고 위로하며

힘이 되어 주기로 한 김 선생님은

해남군으로 발령이 나서 멀리 가 버렸다.

 

그 당시에는 전화도 할 수 없고 편지도 온다면

거의 모두 분실되어 버리는 형편에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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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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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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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용서해 주는 거지?”
“용서라니요···”
나의 눈에서는 소리 없이
눈물이 주르르 흘러 내렸다..

얼마나 힘드셨으면 눈물까지...
율리오님 너무 했어요~잉~
또 떠나시게 되다니...
~사진속의 율리오.율리아님
정말 멋찌고 예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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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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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분리한사랑님의 댓글

불가분리한사랑 작성일

어서 용기를 가지고 새 삶을 개척해 보자고,

지금까지 혼자 받아 왔던 그 많은 고통들을

이제 내가 덜어줄게, 알았지 응?”

저도 부족하고 또 부족하지만
율리아님 홀로 받아오신 많은 고통들
덜어드리고 싶어요

지금까지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계신 율리오님~!

늘 감사드리고 율리아님과 함께
우리모두 불타는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전진! 또 전진! 힘내세요!

사랑하올 애인여기님, 글과 사진과 배경 너무 예쁘게 꾸며주셔서 깜짝 놀랬어요.
수고에 감사드리며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 충만히 받으셔요~~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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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어서 용기를 가지고 새 삶을 개척해 보자고,
지금까지 혼자 받아 왔던 그 많은 고통들을
이제 내가 덜어줄게, 알았지 응?”

이 세상에 태어나 난생처음 따뜻한 말을 들어본 나의 가슴은
상처로 뒤범벅이 되었던 응어리가 녹아내리는 듯 했다. 아멘

ㅠㅠ...율리오회장님, 감사드려요^^
율리아님께 언제나 힘이 되어 주세요^^

근데 사진을 보며...호호호~자꾸 웃음 나와요...왜 웃는지는 비밀 ㅋ

애인여기님, 알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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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많은 사연들을
사랑으로
이겨내시며
박해와모진 유언비어속에서도
믿음과신의로써
일치하시며
주님성모님께 바치신 두분...
존경과감사의인사 올립니다.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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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어서 용기를 가지고 새 삶을 개척해 보자고,
지금까지 혼자 받아 왔던 그 많은 고통들을
이제 내가 덜어줄게, 알았지 응?”


 세상에 태어나 난생처음
따뜻한 말을 들어본 나의 가슴은
상처로 뒤범벅이 되었던 응어리가
녹아내리는 듯 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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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항상 엄마는 젊었을때나 지금이나 곱다는 점은 알았지만
저 사진에 보니까 지금도 중후하게 멋진시지만 율리오 아빠 젊었을적에 정말 멋진 신사이시네요.
게다가 두 분이 정말 선남.선녀이신데 어쩜 그리도 키도 딱~ 맞춰 놓은듯이 잘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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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어서 용기를 가지고 새 삶을
개척해 보자고,지금까지 혼자
받아 왔던 그 많은 고통들을이제
 내가 덜어줄게, 알았지 응?”;...아멘...

너무 멋진 말씀을 하셔서
율리아님 마음에 응어리 진것
까지 녹이셨네요.

항상 옆에 계시면서 묵묵히
도와 주시는 율리오
회장님 감사합니다...사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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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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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루님의 댓글

베드루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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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이 세상 사시면서 늘 고통만 받고
계셨던 율리아님!

쓰라린 상처와 아픔들속에
율리오회장님의 따뜻한 말씀으로

두 분의 아름답고 포근한 맘이
느껴져 존경의 맘 가득해 집니다.
아멘

아름답게 올려주신 애인여기님께
감사드리며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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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모세님의 댓글

나그네모세 작성일

끝없는 고통의길을 사랑으로만 걸어오신 율리아님..저도저의모든고통들을 사랑으로아름답게 바칠수있도록 주님 도와주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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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지금까지 혼자 받아 왔던 그 많은 고통들을
 이제 내가 덜어줄게, 알았지. 응?"

 소중한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율리아님과 또 그 가정을 통해 이루고자 하신
 주님과 성모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기도드립니다.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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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이 세상에 태어나 난생처음 따뜻한 말을 들어본 나의 가슴은
상처로 뒤범벅이 되었던 응어리가 녹아내리는 듯 했다.
내가 지금까지 지켜보았던 김 선생님이라면 나를 맡길
수 있다는 신뢰심을 얻었고,김 선생님도 나를 신뢰했기에
우리는 서로 미래를 약속했다.아멘!!!아멘!!!아멘!!!
두분 사랑합니다 영육간에 건강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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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아기님의 댓글

귀여운아기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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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두 분의 사진이 너무 재미있어요.
청춘이십니다.
두 분의 인연이
우리에게도 큰 인연이 되십니다.
우리를 위해 끊임없는 희생 속에 사시는
두 분 사랑합니다.

애인여기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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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을향해님의 댓글

겸손을향해 작성일

호호호~~~

첨본사진
율리오 회장님 멋쟁이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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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손수건님의 댓글

사랑의손수건 작성일

세상에 태어나 난생처음
따뜻한 말을 들어본 나의 가슴은
상처로 뒤범벅이 되었던 응어리가
녹아내리는 듯 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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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치고님의 댓글

셈치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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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이 세상에 태어나 난생처음 따뜻한 말을 들어본 나의 가슴은
상처로 뒤범벅이 되었던 응어리가 녹아내리는 듯 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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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얼마나 힘들고 서러우셨으면 눈물이 주르르 흘렀을까요

두 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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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두분 모두 사랑합니다.
영육간에 늘 건강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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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편지도 전화도 잘 못하는 시기에 정말 어려운 견딤을 사랑으로 이겨내셨습니다!! 감사감사!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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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난생 처음으로 따뜻한 말을 듣는 것에 감동해 하시는 율리아님 !
그런 말이 일반화 되어야 하거늘,
세상이 왜 이런가 !
율리아님 매일 매일 얼마나 힘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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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어서 용기를 가지고 새 삶을 개척해 보자고,
지금까지 혼자 받아 왔던 그 많은 고통들을
이제 내가 덜어줄게, 알았지 응?”

이 세상에 태어나 난생처음 따뜻한 말을 들어본 나의 가슴은
상처로 뒤범벅이 되었던 응어리가 녹아내리는 듯 했다.

아멘!

죽음에서 살려주신 새로운 삶!
그 은혜에 보답하고져...

새로운 마음으로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변화된 새로워진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삶!
희망과 부활과 행복한 삶을 영위하며 살아갈래요.
주님 성모님 늘 함께 하소서. 아멘.

율리아님! 땡큐 알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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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두 분 너무 아름답습니다~^^
애인여기님~

 아름답게 글과 사진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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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상처난 마음에 진실어린 따뜻한 말로 위로해주시어
지금 함께 하시어 어렵고 힘든일 얼마나 많으시련만
묵묵하고 인자하게 뒤에서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율리오회장님!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율리아님의 삶을 통해 주님께 나아가는 이 길이 힘들고
외롭고 고달프고 상처투성일지라도 주님과 성모님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심을 느끼며
언제나 다시 시작하렵니다

잘 묵상할수있도록 정성스럽게
꾸며서 수고해주신 애인여기님!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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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읽는 내내 마음이 쓰립니다

얼마나 아프셨을까

가엾은 우리 율리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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