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 토요일 순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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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
주님, 제가 쓰는 글이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며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는 유익이 되어 성령의 열매 맺게 해 주소서, 아멘
이번 첫 토요일 은 저 혼자 순례를 다녀왔습니다
큰딸 크리스티나 는 시험공부, 작은딸 세라피나 는 친한친구 생일파티 가 잡혀서
지난번에 세라피나 가 생일파티 않가고 나주에 순례 갔었기에 이번에는
생일파티 에 너무 가고 싶어해서 생일파티 에 다녀오라고 허락했구요~
두 딸 덕분에 저의 어머니 루시아 도 첫 토요일 기도회에 못 오셨네요 ㅠㅠ
정말 오랜만에 혼자 떠나는 순례길이 조금 외롭기도 했지만
순례차량에서 함께 찬미 하고 기도하니 제 마음은 벌써 성모님께 가 있었습니다
경당에 도착하니 너무 진한 향기로 우리를 반겨주셨던 나주 성모님 ,,,
성모님 동산에 도착하자 마자 짐을 풀어 놓고 샤워장 으로 향했어요
'내 영혼 육신의 때를 다 벗겨 버릴테닷 !!!'
단단히 각오를 하고 기도하며 기적수로 영혼 육신을 씻었어요
마음으로 지향하는 분들 위해 초봉헌도 하구요
성혈조배실 앞에서 따스한 햇살을 받으면서 조배 도 드렸습니다
순례자 분들이 많이 몰리기 전에 갈바리아 예수님 발 만지며 기도 하고 싶어서
갈바리아 동산으로 올라가는데 큰 성모님 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순간 '갈바리아 동산에서 기도 하고 성모님께 기도할까?' 짧은시간 고민을 했는데
저는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님 께 나아가고 싶어서 성모님께 먼저 갔습니다
근데 바닥이 약간 진흙 이라서 가기가 망설여 지는 거에요 ㅜㅜ
'아~성모님 께 가는데 방해도 있겠지만 의지를 가지고 성모님께 간다면
성모님께서 예수님께 꼭 데려다 주실거야' 라는 묵상을 할수 있었습니다
오후 3시가 되어 십자가의 길을 드리며 제가 전대사 받을 자격이 있다면
얼마전에 돌아가신 저의 본당 자매님 께 양도 해 드린다고 예수님께 말씀 드렸어요
맨발로 십자가의 길 을 했는데 솔직히 5처 지나니까 발도 너무 시렵고 그래서
'아,,,괜히 맨발로 했나'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저보다 더 어린 자매님 들도
맨발로 하시고 연세 많으신 분들도 맨발로 기도 하시는 걸 보고
더 반성하고 또, 예수님의 고통에 조금이라도 합일 하고자 이 를 악물고 했어요 ㅎ
율리아 엄마 말씀 시간에 제게 확 와닿는 말씀이 있었는데요,
"올 2013년 한해 내가 제일 잘한것이 무엇이고 또 잘 못한것이 무엇인지 반성해 봅시다"
라는 말씀이었어요
저는 올 한해 가장 잘한것은 올 1월에 5일간 을 나주 에서 보낸 것입니다
제가 만약 그때 나주에 오지않았다면 정신병자 가 되었거나 자살 을 했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잘못한 것은 술 을 완전히 봉헌하지 못한 것입니다
1월달 나주에 다녀온뒤 정말 새롭게 시작하려고 노력했지만
이전 보다 더 심해진 마귀의 유혹에 올해 4~5번 정도 넘어가서 술을 마셨거든요ㅠㅠ
술 마시고 싶은 유혹을 잘 이겨내다가 한번씩 쓰러지면
내 자신에 대한 실망과 낙담이 밀려와서 너무 힘들었는데
엄마 께서 항상 말씀하시는 새롭게 시작하면 된다 라는 말씀을 기억하여
저는 고해성사 를 통해서 미사를 통해서 나주 순례를 통해서 은총을 얻고
새롭게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만남의 시간때 엄마 께서는 혼자온 저를 보시고 깜짝 놀라시며
"어! 혼자왔어?"라고 말씀하시고는 저를 꼭 안아주시고는 가슴에 십자성호를 많이 그어주시면서
"술 마귀 완전히 몰아내 주세요" 라고 예수님 께 기도해 주셨습니다
저도 "아멘 !"으로 응답하며 "엄마, 이제는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라고 말씀드리니
엄마께서는 많이 기뻐하시면서 또 안아주시고 가슴에 십자성호 그어주시며 또 기도 해 주셨어요
이제는 술 마귀가 완전히 제게서 떠나갔음을 확신 합니다, 아멘
그러고 가려는데 엄마께서,"아, 참 !" 하시고 저를 잡으시고 또 안아주시면서
"좋은 짝 만나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해 주셨어요 ㅠㅠ
저는 가진 재물 이 없습니다
저는 좋은 직장 도 없습니다
저는 잘 생긴 것도 아니고 키 가 큰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나주에 현존하시는 예수님 과 성모님을 굳게 믿고 사랑합니다
제게 짝 이 필요하다면 예수님께서 율리아 엄마 의 기도 를 들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렇게 순례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매번 운전해서 순례 가다가 버스 타고 가니 육신도 편하고 좋았어요 ㅎ
부족한 이 글 을 통해서 이번 기도회에 오고싶으셨지만
여러가지 사정상 오시지 못한 분들께 도 은총이 전해지리라 믿습니다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댓글목록
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아기님?
성모남께서
너무너무 예쁘고 고운 짝을
곧~~~주실거라고
저는 굳게 믿어요~~~~
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술 마귀 완전히 몰아내 주세요" 라고 예수님 께 기도해 주셨습니다
아멘!!!
고요한님의 댓글
고요한 작성일
아멘!
잘 읽었습니다.
잘지내고 있지요? 보고싶네요.
아기님 가정에 항상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평화가 가득하길 빕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가려는데 엄마께서,"아, 참 !" 하시고
저를 잡으시고 또 안아주시면서"좋은
짝 만나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해 주셨어요 ㅠㅠ
아멘!!!아멘!!! 아멘!!!
율리아님의 간절한 기도와 아기님의 간절한
기도가 그대로 이루어 지리라 믿어요 아~멘
은총의 순례기 감사드리며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우리 다함께 기도의 힘 모아드려요 아멘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술 마귀 완전히 몰아내 주세요"
ㅡ"좋은 짝 만나게 해 주세요"
아멘! 아멘! 아멘!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아멘~*
아기님~
은총 넘치는 순례기 감사히 읽고 갑니다.
크신 은총 받으심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가족분들도 모두
영육간에 늘 건강하시고, 주님과 성모님의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해여~*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저는 나주에 현존하시는
예수님 과 성모님을 굳게 믿고 사랑합니다. 아멘!!!
사랑하는 아기님 은총가득 받으심 축하드려요~
예쁜 믿음으로 늘 노력하시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더욱 큰 사랑안에 행복하세요~~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아기님! 고맙습니다~
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아멘! 은총의 순례기 잘 읽었어요 ^^
아기님 혼자서라도 오신 모습보며 참 마음이 기쁘더라고요
주님성모님의 사랑 가득받으심을 축하드려요 ~~~♡
거북이님의 댓글
거북이 작성일
그렇게 순례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아멘..
주님, 나주를 통해 저희 모두가 주님 품안에서 영원히 사는 영광 누리도록 인도하여 주시옵길 기도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 저의 하루 일정 모두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관하시고 인도하여 주소서,아멘..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저는 고해성사 를 통해서 미사를 통해서
나주 순례를 통해서 은총을 얻고
새롭게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아멘.
이제는 술 마귀가 완전히 제게서 떠나갔음을
확신 합니다,
아멘.
저의 장부에게도 그런 은총이 있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아기님!! 순례를 통해 은총 가득! 가정에 행복가득!!
아멘아멘아멘
온마음을다하여님의 댓글
온마음을다하여 작성일
'내 영혼 육신의 때를 다 벗겨 버릴테닷 !!!'
"술 마귀 완전히 몰아내 주세요"
"좋은 짝 만나게 해 주세요"
아멘!!!
항상 저희에게 모범이 되어 주시는 아기님^0^
따님들 뿐만 아니라 저희들도 많이 아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가족들과 같이가면 더 좋겠지만, 혼자 다녀오셨기 때문에
또 다른 은총들을 쏙쏙쏙 받으셨나봐용!!!
받으신 은총 축하드리고, 또 시간내셔서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아멘^*^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넘치는 은총 충만하게 받으심
축하드려요^^
아기님에게 현재 필요한 것은 좋은 짝??
율리아님의 기도에 합하여
"좋은 짝 만나게 해 주세요"
아기님, 주님과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파이팅!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올 2013년 한해 내가 제일 잘한것이 무엇이고
또 잘 못한것이 무엇인지 반성해 봅시다"
아 - 멘..
제게 주신 말씀인 것 같습니다.
반성하고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아기님! 화이팅!!!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술 마귀 완전히 몰아내 주세요."
"좋은 짝 만나게 해 주세요"
아멘~~!!!
사랑하는 아기님, 언제나 진솔한 글 감동입니다
율리아님의 "좋은 짝 만나게 해 주세요'라는 말씀에
눈물이 흐릅니다
저의 아들과 같은 처지에 있는 아기님을 위해 기도드리며
아기님에게 좋은 짝을 만나게 해 주시고 저의 아들 안드레아
에게도 부모님께 허락맡을 수 있는 은총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성실하시고 믿음 강하신 아기님 가정 축복하소서 아멘!
"나에게는 주님뿐"이라는 노래가 아기님을 대변하듯 너무 감동입니다
사랑합니다~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성모님 께 가는데 방해도
있겠지만 의지를 가지고 성모님께
간다면 성모님께서 예수님께 꼭
데려다 주실거야' 라는 묵상을
할수 있었습니다...아멘...^^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 나아가려는
아기님이 아기처럼 더욱 순수하게 느껴
지고 성모님 사랑받는 아기 같네요
늘 솔직하셔서 은총을 더 많이 받으시는
아기님 ~^^~
아기님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지길
저도 축복합니다.
아기님과 아기님의 가정에 주님
성모님의 사랑과 은총이 넘치시길
기도드려요....사랑합니다...^^...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아기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빕니다.
아멘*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사랑하는 아기님!은총 많이 받으시고
율리아님의 좋은짝 만나라고 기도해 주시고
아기님의 행복하심이 제게도 느껴져 온답니다
이런 행복과 은총을 우리가 어디서 받겠어요?
은총 나눠 주셔서 넘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나그네모세님의 댓글
나그네모세 작성일
아멘~~!아기님 우리 새롭게다시시작해요오
모든술마귀물러가라!!
^--^ 주님성모님 그리구 율리아님 사랑받구 다시시작해용~~!!♥♥♥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이제는 술 마귀가 완전히 제게서 떠나갔음을 확신 합니다, 아멘"
아멘!!!
아기님~첫토에 받으신 많은 은총 축하드려요~
진솔한 은총의 순례기 감사해요~~사랑해요~~~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힘들었던 지난날들을 나주성모님의 사랑과 율리아님의
말씀 그리고 메시지말씀들로 무장하시며
지속적인 순례로 이렇게 기쁘고 복된 날이 있으니
저도 너무나 기쁘고 감사함이 밀려옵니다.
율리아님의 사랑의 기도로 말씀하신 모든 일들이
그대로 이루어 짐을 믿습니다.
축하드려요. 술마귀 완전히 떠나갔음을 ...
제 장부도 술마귀 완전히 떠나가길 기도해봅니다.
마니 축하드리며 함께 감사하며 마니마니 기쁩니다.
사랑해요. 아기님...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멘, 감사 샬롬 ㅎㅎㅎㅎㅎ.
천상의기쁨님의 댓글
천상의기쁨 작성일아멘아멘 아멘!!!!!♥♥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술 마귀가 완전히 떠나가길 그리고 좋은 짝을
만나시길 율리아님의 기도에 합하여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마음의등불님의 댓글
마음의등불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 감사합ㄴ다
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다시
새로시작하시며
기도하시고
의탁하시는
기도지향에
예수님성모님의
무한하신사랑이
함께하시리라믿습니다.
아기님!
힘내세요.
은총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아기님~~은총글 올려주셔셔 감사해요^^
주님, 성모님 사랑 안에서
아자아자 화이팅 ♡
별바라기님의 댓글
별바라기 작성일
받으신 은총 축하드리며
율리아님께서 해주신 기도가 그대로 이루어 지시길 빕니다 아멘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