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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같은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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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타리나
댓글 24건 조회 1,865회 작성일 15-07-17 10:0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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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집을 마련하고

맡긴 돈을 외숙이 주시지 않으니 그날부터 어머니께서는

고향에 가서 집지을 나무를 얻고  자자일촌을 이루고 사는 외가

동네에서는 마름과 짚을 얻어 산 속에다 집을 짓기 시작하였다.

 

큰 외숙이 목수 일을 하시고 작은 외숙과 여러 사람들이

도와주었고 나도 집 짓는데 가서 일을 도우면서 신이 났었다.

 

우리의 보금자리가 생긴다는 것 때문에 너무나 신나고

기뻤던 것이다. 피나는 고생으로 담집을 지어 방 두 칸과 광,

마루, 그리고 부엌을 만들어 이사를 했다.

 

그때 작은 외숙은 겨우 180평짜리 논하나 주셨지만 이제는

해방된 기쁨에 마음이 설레었다.

 

그러나 마음  설레던 그 생활도 만족할 수만은 없었다.

우리 집은 산에다 나무들을 베고 집을 지어 놓으니 나는

무서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 당시 산에는 우리 집 한 채만 있었는데 어머니가 장사

하러 가시고 나면 나는 혼자 집에 있게 되었다.

혼자 있는 집은 너무 무서웠고, 화장실에 가고 싶어도

날이 밝을 때까지 그대로 참아야 했다.

 

우리 집은 산을 깎고 지은 집이기에 겨울에 눈이 올 때면

마당이 부풀어 올라 서릿발이 일어나 어린 내가 눈을 쓸기엔

무척 힘이 들었으나 아무도 없으니 나 혼자 일어나 눈을 쓸고

나면 손이 얼어 울면서 언 손을 호호 불며 녹여야 했고 어떤

땐 밥도 먹지 못한 채 10리 되는 거리의 학교를 고픈 배를

움켜쥐며 외롭게 가야 했다.

 

아무도 반기지 않는 빈집으로 돌아오면 산새 소리만

이 외로운 나의 가슴을 달래 주며 푸른 하늘 높이 두둥실

새하얗게 떠가는 구름이 나의 친구가 되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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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같은 3일


어머니가 한 번 장사 나가시면 3-4일 만에 오시기에

몸이 아플 때에는 혼자 먹자고 어린 내가 큰 가마솥에

불을 때고 밥을 지어 먹기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북풍한설이 몰아치던 추운 겨울 어느 날 나는 불을 때다가

「옻」이 올라 몸의 앞부분   전체, 아랫도리까지 땀띠처

럼 나기 시작하여 그 가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어머니는 그것도 모르신 채 장사를 나가셨기에 내 몸의

앞쪽으로는 모두가 다 번져 너무 심하게 아파 걸을 수조차

없었기에 목이 타도 물을 뜨러 갈 수도 없었다.

 

그래서 물  한 모금도 먹지 못한 채 어머니를 기다리며

밤낮 3일을 그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어머니가 집에 돌아오셔서 어린 딸이 그 심한 고통 중에

혼자 있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불쌍하고 안쓰러워서

목이 메도록 슬피 우셨다.

 

나의 치료를 위하여 여러 방법을 쓰신 어머니의

정성으로 움직이기도 힘들었던 나의 몸이 서서히 좋아

지진 했지만 마음은 늘 춥고 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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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님의 일생기 1부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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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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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손수건님의 댓글

사랑의손수건 작성일

북풍한설이 몰아치던 추운 겨울 어느 날 나는 불을 때다가
「옻」이 올라 몸의 앞부분  전체, 아랫도리까지 땀띠처
럼 나기 시작하여 그 가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어머니는 그것도 모르신 채 장사를 나가셨기에 내 몸의
앞쪽으로는 모두가 다 번져 너무 심하게 아파 걸을 수조차
없었기에 목이 타도 물을 뜨러 갈 수도 없었다.

아우~
얼마나 힘드셨을까?

주님!
인준이 빨리 이루어져
율리아님의 고통을 덜어 주셔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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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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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어머니가 집에 돌아오셔서 어린
딸이 그 심한 고통 중에 혼자 있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불쌍하고
안쓰러워서 목이 메도록 슬피
 우셨다.나의 치료를 위하여
여러 방법을 쓰신 어머니의
정성으로 움직이기도 힘들었던
 나의 몸이 서서히 좋아지진
했지만 마음은 늘 춥고 외로웠다.
아멘~~!!!
두 분의 슬픔과  괴로움
아픔이 교차합니다
불쌍한 딸을 보는 엄마의 심정을
어찌 표현할수 있으리까만
칼로 오려내는 아픔이 아닐까요
나도 못난 엄마이기에
엄마의 그 마음에  슬픔이 밀려옵니다  엄마란 그런사람이니까요
자식의 아픔을 보면
나 자신이 아픈것보다 더
아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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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외숙에게 그리고 외사촌형제들에게
당한 멸시와 매맞음 배고픔에서 해방
되시려나 했는데

산속에 지어진 집
어린 소녀가 살기에는 참으로
두렵고 힘들었던 생활

배고프고 손이 얼어도 엄마없이
지내야하는 3일의 그 악몽같은 시간
온몸이 옻에 올라 ...

예쁜 손으로 아궁이에 불도때고
처참하고 혹독하리만큼 아팠던 세월
그 모든 일들 바라보며 통곡하셨을

마리아할머니 두분의 귀한 삶들을
어찌 다표현될까요? 예비하신 고귀한
삶은 저희들에게 자양분과 함께 주시는

주님 성모님의 귀한 선물임에 고개숙여
그 감사의 뜻 아주작지만 헤아려봅니다.
두분 사랑합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빕니다.아멘

수고해주신 카타리나님 넘 고맙고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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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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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그래서 물  한 모금도 먹지 못한 채 어머니를 기다리며

밤낮 3일을 그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어머니가 집에 돌아오셔서 어린 딸이 그 심한 고통 중에

혼자 있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불쌍하고 안쓰러워서

목이 메도록 슬피 우셨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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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모후님의 댓글

거룩하신모후 작성일

어머니가 집에 돌아오셔서 어린 딸이 그 심한 고통 중에

혼자 있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불쌍하고 안쓰러워서

목이 메도록 슬피 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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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ㅠㅠ
가려움으로 인한 고통, 게다가 마음이 춥고
늘 외로웠다는 사실이 더욱 더 가슴 아프네요.

소외된 이웃에게 얼마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했나..
제 자신을 돌아보니 너무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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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산골 집에서 혼자 견드냈을 어린

마음의 힘겨움과 싸워야만했던

혹독한 삶들이 엄마의 아픈 상처안에

묻혀져 있는 아름다운 영혼이어라..

생각만해도 무서움이 밀려옵니다..

엄마 부디 건강하셔서 저희들과 오래오래

함께하여 주세요..

아멘~~!!*
카타리나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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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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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물  한 모금도 먹지 못한 채
어머니를 기다리며 밤낮 3일을
그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아멘~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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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님의 댓글

성심 작성일

영적인사랑님의 마음을 합하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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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물  한 모금도 먹지 못한 채 어머니를 기다리며
 밤낮 3일을 그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어머니가 집에 돌아오셔서 어린 딸이 그 심한 고통 중에
 혼자 있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불쌍하고 안쓰러워서
 목이 메도록 슬피 우셨다.

  ........마음은 늘 춥고 외로웠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엄마의 고통은 우리들에게는 은총으로 되돌아오기에 '아멘'으로 답하지만
 엄마에게 힘이 되어주고 위로를 드려야 할 때에는 오히려 짐이 되기 일쑤이니
 엄마의 고통을 뒤로한채 환하게 미소짓는 당신 얼굴을 뵈올때마다 가슴속에는
 늘 송구스런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부족한 이 죄인 다시금 '새롭게 시작하겠다'라고 다짐해 봅니다. 아 - 멘..

 카타리나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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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의삶님의 댓글

봉헌의삶 작성일

우리를 위하여 어려서부터 그 고통을 통하여 양육 하셨다는 주님 ..
하지만 율리아님  ...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너무도 가슴이 아픕니다. 
엄마에게 힘이 되어 드려야 하는데 ...
5대 영성으로 무장되어 엄마를 따라야 하는데 ...

부족한 이 죄인은 그렇게 다하지 못하고 있음에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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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물  한 모금도 먹지 못한 채 어머니를 기다리며
 밤낮 3일을 그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어머니가 집에 돌아오셔서 어린 딸이 그 심한 고통 중에
 혼자 있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불쌍하고 안쓰러워서
 목이 메도록 슬피 우셨다.

아멘!!!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빠른 회복으로 영육간에 건강하세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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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감사해요 율리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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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어린 몸으로 사흘 밤낮은 옷이 오른 몸으로 견디셨으니!!!
슬피울어야 하는 상황!!!!
모든 걸 견디어 내시는 분! 봉헌의 삶으로!!
우린 은총속에 살고 있지요!
나주의 5대영성을 실천하고자하며 감사올립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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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기쁨님의 댓글

천상의기쁨 작성일

율리아님의  삶은  바로 제삶에 거울 입니다

너무나 부족하고 작은 시련에도스러지지만

다시일어날수있는힘이됩니다 제는 위가 안좋아

옻진액을 친정엄마 께서 먹이셨는데 정말 안당해본사람

모릅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삶이 아니고서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애기가 그산중에서 혼자떨고 있는생각하며

눈물이나네여 감사하고 감사합니다...올려주신

카타리나님 !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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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카타리나님!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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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어린 딸이 그 심한 고통 중에 혼자 있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불쌍하고 안쓰러워서목이 메도록 슬피 우셨다.
 나의 치료를 위하여 여러 방법을 쓰신 어머니의정성
으로 움직이기도 힘들었던 나의 몸이 서서히 좋아
지진 했지만 마음은 늘 춥고 외로웠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카타리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카타리나님...좋은글 올려주심 감사합니다
율리아엄마 사랑합니다  저희곁에 계셔주심을 참으로
감사드리며~성모성심의 승리와 다가오는 성모님눈물
30주년기념기도회 성공을 위하여 만방에 공유하며
기도로서 힘을 모아드려요 아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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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햇살님의 댓글

밝은햇살 작성일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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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지금은 이런생활이 얼마나 위험할까요.

그래도옛날이라 가능할수있었고
주님께서율리아님을  늘.지켜주심에 감사드릴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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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엄마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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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품안에님의 댓글

성모님품안에 작성일

엄마사랑해요!!!

퐈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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