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나라는 이미,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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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에서 바리사이들이 예수님께 묻습니다. "도대체 하느님 나라는 언제 옵니까?" 실제로 유다인들은 어느 날 하느님께서 하늘의 군대를 보내어 로마인들을 쳐부수어 이 땅에 하느님 나라를 세우고, 자기 민족들은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바람을 담아서 예수님께 하느님 나라가 언제 올 것인지를 물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유다인들의 마음과는 사뭇 다른 말씀을 하십니다. "하느님 나라는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 또 '보라, 여기에 있다.', 또는 '저기에 있다'. 하고 사람들이 말하지도 않을 것이다. 보라,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루카 17,20-21) 하느님 나라는 이미 현존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가 이미 우리 가운데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디에 있다는 말씀일까요? 예수님의 말씀은 하느님 나라는 먼 하늘 위나 혹은 죽은 후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이 실현되는곳에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고 기적을 행하시면서 마귀들이 쫓겨나고 수십 년 동안 절망과 자기 인생을 비관했던 사람이 한 순간 희망과 감사를 올리는 그 곳에서 하느님 나라가 확인되었습니다.
우리는 어제 복음에서 병 고침을 받은 나병환자 열 사람 중 한 사람만이 하느님을 찬양하고 감사를 드리러 돌아온 것을 보았습니다.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찬미 드리는 바로 그 곳에 하느님의 나라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 간음하다 들킨 여자를 용서하시고 새로운 길을 가게 하시는 곳에 하느님의 나라가 임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유다인들에게 붙잡히는 곤경에 처했을 때 제자들은 모두가 외면을 하고 도망가기에 바빴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용서하시고 끝까지 함께 해 주셨지요. 배반한 제자들을 용서하시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그 곳에 하느님의 나라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하느님의 말씀을 실현하는 그 곳에 하느님 나라가 있다는 말씀을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사는 지금 이 곳에는 하느님의 나라가 어떻게 임하게 되는 것일까요? 배고파 떠는 사람에게 밥 한 그릇을 대접하고 보람을 느끼는 곳에 하느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입니다. 불쌍한 노인들을 위하여 쌀을 나누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가면서도 행복한 마음을 가지는 그곳에 하느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이지요.
나에게 큰 피해를 준 사람 때문에 마음이 상하여 쳐다보고 싶지도 않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성체를 모시며 용서하는 마음을 가지는 속에 하느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입니다. 같은 신자이면서도 누구에 대한 미움과 보복으로 가슴이 응어리져 있다면 그 곳에는 하느님 나라가 아닌 지옥이 들어섭니다. 마귀에게 밥을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느님 나라와 지옥은 하느님의 뜻을 받드느냐, 나의 욕망을 따르느냐를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무수한 예를 우리는 율리아 자매님의 일생기를 통한 수련 과정에서 자신의 욕망을 과감하게 끊어버리고 보통 사람들이 할 수 없는 결단력으로 주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뜻을 따르는 모습을 수없이 보아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복음을 실천하는 곳 어디에나 하느님 나라가 임한다는 것을 이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지내는 가정 안에서, 이웃 안에서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복음을 실천하는 곳은 어디나 하느님의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나주의 영성이 실천되는 하느님 현존의 나주성지는 바로 하느님 나라가 임하시는 곳입니다. 그래서 나주에 기거하는 사람들은 하늘 나라에 사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도 만나는 사람들 안에서, 만나는 장소에서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며 하느님 나라의 현존을 함께 사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나주의 영성이 실천되는 하느님
현존의 나주성지는 바로 하느님
나라가 임하시는 곳입니다.
그래서 나주에 기거하는 사람들은
하늘 나라에 사는 것과 같습니다...아멘...^^
위로의샘님 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마음에 늘 새기어서 실천하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없는감사님의 댓글
끝없는감사 작성일
누구에대한 미움과 보복으로 응어리져 있다면
그곳에는 하느님나라가 아닌 지옥이 들어섭니다.
마귀에게 밥을 주는 것입니다.
아멘.
좋은말씁 감사합니다.
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여러분들이 지내는 가정 안에서,
이웃 안에서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복음을 실천하는 곳은 어디나 하느님의 나라입니다....아멘!!!
사랑하는 위로의샘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위로의샘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아멘!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찬미 드리는 바로 그 곳에
하느님의 나라가 있다는 것입니다.아멘!
위로의샘님,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굿 나 잇!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그래서 하느님 나라와 지옥은
하느님의 뜻을 받드느냐, 나의 욕망을 따르느냐를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아멘.
이렇게 우리가 복음을 실천하는 곳 어디에나
하느님 나라가 임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지내는 가정 안에서, 이웃 안에서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복음을 실천하는 곳은 어디나 하느님의
나라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나주의 영성이 실천되는 하느님 현존의 나주성지는 바로
하느님 나라가 임하시는 곳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하느님 나라와 지옥은 하느님의 뜻을 받드느냐,
나의 욕망을 따르느냐를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아멘!!!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이렇게 우리가 복음을 실천하는 곳 어디에나 하느님
나라가 임한다는 것을 이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여러
분들이 지내는 가정 안에서, 이웃 안에서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복음을 실천하는 곳은 어디나 하느님의
나라입니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
좋은글 감사드리며
만방에 공유합니다 아멘!!!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아 멘~~!!!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율리아 자매님의 일생기를 통한 수련 과정에서
자신의 욕망을 과감하게 끊어버리고
보통 사람들이 할 수 없는 결단력으로
주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뜻을 따르는 모습..........."
아 - 멘. 아 - 멘. 아 - 멘..
근묵자흑 근주자적이라 했으니.......
엄마를 가까이, 자주 뵈옴으로써 엄마의 높은 성덕의 영성을 본받아 배우고
또 실천함으로써 주님과 성모님의 원의에 아멘으로 응답하는 영혼들이 되리라 믿습니다.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나주의 영성이 실천되는 하느님 현존의 나주성지는
바로 하느님 나라가 임하시는 곳입니다.
그래서 나주에 기거하는 사람들은 하늘 나라에 사는 것과 같습니다."
마리아의 구원방주 게시판에 매일 글을 올리시는
위로의 샘님도 하늘나라를 사시는 것과 같으리라 믿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멘, 샬롬 ㅎㅎㅎㅎㅎ.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여러분들이 지내는 가정 안에서, 이웃 안에서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복음을 실천하는 곳은 어디나 하느님의 나라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성체님의 댓글
성체 작성일
보라,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
하느님 나라는 이미 현존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아멘!!
여디디아님의 댓글
여디디아 작성일아멘
믿음님의 댓글
믿음 작성일아멘!!! 더욱 5대영성으로 무장해야겠어요^^
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갑사합니다 !
겸손의아기님의 댓글
겸손의아기 작성일
아멘~!!!
우리 모두
늘 주님과 성모님과 함께 하는 삻이 되길 빌어요~ ^ㅇ^ 아멘!!!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나주의 영성이 실천되는 하느님 현존의 나주성지는
바로 하느님 나라가 임하시는 곳입니다
그래서 나주에 기거하는 사람들은 하늘나라에 사는 것과 같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나주의 영성이 실천되는 하느님 현존의 나주성지는 바로 하느님 나라가 임하시는 곳입니다.
!!!
아멘아멘아멘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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