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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미용실을 살림집과 합치다. (님 향한 사랑의 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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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활의기도화
댓글 32건 조회 2,281회 작성일 15-03-26 10:1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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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미용실을 살림집과 합치다. (1982년 4월 8일)
 

 미용실이 집과 멀리 떨어져 있었으므로 밤늦게 퇴근하기도 무서웠고 아이들 교육 문제도 있고 하여 살림집이 딸려 있는 미용실을 마련하였다.

미용실 왼쪽으로는 세탁소와 식당이 있었고 오른쪽 건물에는 모텔과 목욕탕과 고급 술집이 있었으며 맞은편은 모두 창고였는데 내가 미용실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7-10 여명의 여자를 두고 장사하는 술집들이 많이 생겼다. 

그 술집 아가씨들이 하는 행동은 여자인 내가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였는데 그 근처에는 다른 미용실도 많았지만 술집 아가씨들 대부분이 우리 미용실만을 찾았다.

일반 손님들은 그들이 오는 것을 무척 싫어했지만 나는 그 불쌍한 여자들을 다른 데로 가라고 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하루는 미용실 바로 앞에 있는 술집 마담이 나를 찾아와 자기가 데리고 있는 여자들의 앞머리를 500원씩만 받고 해달라고 하기에 그러라고 했더니 며칠 후에는 500원으로 옆머리까지 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또 며칠 후에는 뒷머리 부분 조금만 남기고 모두 500원에 다 해달라고 하더니 곧이어 500원에 2일 동안 머리를 해 달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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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중이셔도 기도하시며 할머니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계시는 율리아님

손님 머리를 손질할 때마다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생활의 기도화를  하며 머리를 해 주던 때였으므로 그들이 불쌍하기도 하여 그렇게 해 주었다. 그랬니 또 조금 지나자 아가씨들 머리하는 값을 외상으로 해 달라고하여 또 그러고 했다. 

이틀 간 계속해서 머리를 하려면 적어도 2000원은 받아야 될 머리를 500원에, 그것도 외상으로 하다보니 매일같이 오는 그들 때문에 오히려 일반 손님 머리는 못해주고 그냥 돌려보낼 때가 많았다. 

내가 그들 머리를 해줄 때는 그래도 괜찮았으나 주님 일 하면서 미용실을 비울 때가 많았으므로 미용사들이 나 대신 해 줄 때는 무척 짜증을 내었기에 나는 미용사들을 달래주어야만 했다.

장부와 약혼했을 당시에도 미용실을 했는데 그때는 술집 여자들이 불결하게만 느껴져 무척 싫어했기에 그들이 미용실에 와서 아무리 기다려도 머리를 해 주지 않았으나 하느님을 알고 난 후부터는 그때의 잘못을 보속하는 마음으로라도 잘해주려고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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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토 기도회 때 고통중에도 만남을 해 주시는 율리아님

그래서 나는 그들을 안아주고 품어주고 위로해주며 불쌍한 그들의 엄마도 되어주고 언니도 되어주었고 될 수 있는 대로 그들이 죄를 조금이라도 덜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좋은 말을 많이 해주곤 했다.

그래서 우리 미용실에서는 언제나 음악을 틀어도 성가만 틀었고 책자도 세속 잡지가 아닌 신앙의 책들로만 가득히 놓아두어 손님들의 영혼에 유익이 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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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처에서 빛을 받고 고통은 조금 절감 되었지만 피로 눈이 가려졌기에
십자가의 길 기도를 마치고 신부님들의 부축을 받아 내려오시는 율리아 자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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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과 율리아님의 사랑의 대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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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 눈물 기념일 30주년 오셔서 은총 많이 받으셔요.  

 

 

 http://www.najumary.or.kr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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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언제나 상대방을 맞춰주시고, 상대방의 화평을,  또한
축복을 빌어 주시는 율리아님의 사랑처럼 부족한 저도
만나는 사람들안에서 그들에게 바라지 않고 주는 사랑

의 모습이 되어야 함을 느끼며 참 아름다운 사랑에
주님 성모님께 감사드려요.율리아님 고맙습니다.
빠른 회복되시길 기도드려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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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우리도 닮아 서
주님 성모님께 다가 가는 자녀되어야 겠습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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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합니다.

혹시 누가 더덕 씨를 심을 좋은 땅을 갖고 계심을 알고 있는지요
저에게 더덕씨가 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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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그래서 나는 그들을 안아주고 품어주고
위로해주며 불쌍한 그들의 엄마도 되어주고
언니도 되어주었고 될 수 있는 대로 그들이
죄를 조금이라도 덜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좋은 말을 많이 해주곤 했다...아멘!!!

율리아님의 사랑실천을 본받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생활의기도화님 오늘도 님 향한사랑의길
아름답게 올려주신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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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그래서 나는 그들을 안아주고 품어주고 위로해주며
불쌍한 그들의 엄마도 되어주고 언니도 되어주었고
될 수 있는 대로 그들이 죄를 조금이라도
덜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좋은 말을 많이 해주곤 했다.


그래서 우리 미용실에서는 언제나 음악을 틀어도
성가만 틀었고 책자도 세속 잡지가 아닌
신앙의 책들로만 가득히 놓아두어
손님들의 영혼에 유익이 되도록 했다......아멘

하느님의 인류구원사업을 위하여
사랑실천만 하시는 율리아님의 사랑

생활의기도화님 오늘도 님 향한사랑의길
을 통하여 율리아님의 사랑을 묵상할수 있도록
수고하여주심 감사합니다

늘 영육간 건강과 함께
기쁨 감사 평화 가득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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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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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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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율리아엄마의 사랑은 높고 낮음이 어디 있습니까??
그 사랑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들은 이렇게 사랑을 즐기고
있잖아요~~
감사하고 사랑하고 나누면서 우리의 일상을 봉헌해야 겠지요~~

생활의 기도화님 은총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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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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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500원에 앞 머리...옆 머리 까지...뒷 머리 조금만 남기고...
한 번이 아닌 이틀을...그리고 마침내는 외상으로...
저와같은 죄인의 욕심이 고스란히 드러난 슬픈 진실 입니다.

그러나 율리아 엄마로부터 양육받은 사랑 실천으로 오늘보다는 내일
주님과 성모님께 더욱 더 가까이 다가가는 영혼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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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장부와 약혼했을 당시에도 미용실을 했는데 그때는 술집 여자들이 불결하게만 느껴져 무척 싫어했기에 그들이 미용실에 와서 아무리 기다려도 머리를 해 주지 않았으나 하느님을 알고 난 후부터는 그때의 잘못을 보속하는 마음으로라도 잘해주려고 했기 때문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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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님의 댓글

light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님향한 사랑의 길 묵상을 할수 있도록

글을 주셔 감사드립니다. 율리아 엄마의 크신사랑을 느낌입니다.

"나는 그들을 안아주고 품어주고 위로해주며 불쌍한 그들의 엄마도 되어주고

 언니도 되어주었고 될 수 있는 대로 그들이 죄를 조금이라도

덜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좋은 말을 많이 해주곤 했다."

아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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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ㆍ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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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미용실이 어디쭘 일까요 ?  나주터미널근방 ?  곰탕집이 많은 매일시장 부근 ?  미용실 흔적이라도 남아 있씸니이껴어 ?  뒷날 영화화가 이루워지면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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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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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오직 사랑으로만 살아오신 율리아님~!

님의 그 아름다운 마음이 메마른 저희마음안에
사랑의 꽃을 피워 줍니다

내가 불편하더라도 상대방이 화평하기를 바라시는
그 사랑의 마음대로 살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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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죄를 조금이라도 덜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좋은 말을 많이 해주곤 했다.

생활의 기도화님~
은총 많이 많이 받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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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님의 댓글

나눔 작성일

아멘!!!

생활의기도화님~수고해주심 감사드려요.
율리아님의 사랑을 배웁니다.
'바라지 않고 주는 사랑'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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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그때는 술집 여자들이 불결하게만 느껴져 무척 싫어했기에
그들이 미용실에 와서 아무리 기다려도 머리를 해 주지
 않았으나 하느님을 알고 난 후부터는 그때의 잘못을 보속
하는 마음으로라도 잘해주려고 했기 때문이다. 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생활의기도화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생활의기도화님...좋은글 올려주심 감사합니다
율리아엄마 사랑의마음 저희도 배웁니다 힘내시고
용기잊지마소서 아멘!!!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만방에 공유하며~성모님눈물30주년기념기도회 성공을
위하여 기도의힘함게 모아드려요 아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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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그래서 나는 그들을 안아주고 품어주고
위로해주며 불쌍한 그들의 엄마도 되어주고
언니도 되어주었고 될 수 있는 대로 그들이
죄를 조금이라도 덜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좋은 말을 많이 해주곤 했다.
아멘~*

율리아 엄마의 이웃 사랑의 실천을
본받아야겠다고 다짐하고 갑니다.
세상으로부터 더럽다고 손가락질 당하는
사람들도 주님의 귀한 자녀들이니까요.

생활의기도화님^^
고맙습니다.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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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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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파님의 댓글

제파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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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나는 그들을 안아주고 품어주고 위로해주며
불쌍한 그들의 엄마도 되어주고 언니도 되어주었고
될 수 있는 대로 그들이 죄를 조금이라도 덜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좋은 말을 많이 해주곤 했다."

아멘!!!
생활의 기도화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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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단비♬님의 댓글

영혼의단비♬ 작성일

그래서 나는 그들을 안아주고 품어주고 위로해주며
불쌍한 그들의 엄마도 되어주고 언니도 되어주었고
될 수 있는 대로 그들이 죄를 조금이라도
덜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좋은 말을 많이 해주곤 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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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님의 댓글

웃음꽃 작성일

아멘!!!
율리아 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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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아기님의 댓글

귀여운아기 작성일

사랑가득하신 율리아님^^

잘못을 보속하는 마음으로...
저도 더욱 깨어서 노력할게요!!!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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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하느님을 알고 난 후부터는 그때의 잘못을
보속하는 마음으로라도 잘해주려고 했기 때문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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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

아멘...! 매 순간순간이 사랑이셨고 희생이셨던 엄마의 삶
엄마 감사합니다... 더 노력할께요...아멘.!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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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님의 댓글

성체 작성일

율리아님 정말 착한 성모님 닮았습니다.
가난하고 천대받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진정한
이웃이며 벗이되어 주십니다.

누가 술집아가씨들을 좋아할까요?
아무도 가까이 오는 것 조차 꺼려하는데
율리아님은 그들을 격리시키지 않고
잘 대해주고 이발비마저 깍아주니
참으로 천사가 따로 없으십니다.

율리아님 성품을 이 죄인도 본받아서
항상 겸손하고 낮아져서 가난하고 저보다 못한
사람들을 돌아보고 도와주는 천사가 되겠습니다.
율리아님,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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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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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씨앗님의 댓글

순교의씨앗 작성일

그래서 우리 미용실에서는 언제나
음악을 틀어도 성가만 틀었고 책자도 세속 잡지가
아닌 신앙의 책들로만 가득히 놓아두어 손님들의 영혼에 유익이 되도록 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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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될 수 있는 대로 그들이 죄를 조금이라도
덜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좋은 말을
많이 해주곤 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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