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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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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16건 조회 2,190회 작성일 15-06-14 17:39

본문

    나무는 저절로 자라는 듯이 보입니다. 때가 되면 잎이 나고 시간이 흐르면 큰 나무가 되는 듯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하면 저절로 자라는 듯이 보일 뿐입니다. 보이는 나무 뒤에는 '보이지 않는' 뿌리가 있습니다. 나무의 성장은 뿌리가 좌우합니다. 

    뿌리는 땅속에 있습니다. 지하에 흐르는 물과 영양을 빨아들여 줄기로 보냅니다. 그러니 뿌리의 활동이 멈추면 나무는 절대로 자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뿌리는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면 이미 뿌리가 아닙니다.

    신앙생활이라는 나무에도 뿌리가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부분입니다. 사람들이 모르는 '자신만의 시간'입니다. 그 부분이 튼튼하면 줄기는 자동적으로 건강해지고 꽃은 당당하게 피어납니다.

    보이지 않는 기도생활입니다. 드러나지 않게 성사 생활에 힘쓰는 것입니다. 남모르게 베푸는 선행이 '신앙이란 나무'의 살아 있는 뿌리입니다. 작은 겨자씨가 큰 나무가 된다고 했습니다. 작은 믿음도 정성으로 다가가면 큰 믿음이 된다는 가르침입니다.

    정성 역시 보이지 않는 부분을 잘할 때 빛을 발합니다. 강한 겨자 나무도 뿌리가 시원찮으면 자라날 수 없습니다. 언제나 '보이지 않는 부분'이 '보이는 부분'을 좌우합니다. 이것은 자연의 법칙입니다.

 

        너의 간절한 소청을 거절할 수가 없구나(2001년 10월 19일: 예수님 말씀)

    

    성모님 동산에서 나는 몇몇 협력자들과 함께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고 있던 중 12처에서 갑자기 온 몸에 힘이 빠지면서 탈혼 상태로 들어가 현시를 보게 되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참혹한 고통 속에서 살려달라고 울부짖으며 다른 사람들을 마구 깔아뭉개면서까지 계속 위로 올라가려고 하니 밑에 깔린 사람들은 고통스럽게 신음하며 우는데 어떤 이들의 울음소리는 마치 여우의 울음소리와도 같이 길게 여운을 남기니 듣기만 해도 소름이 끼치고 끔찍하였다.

    그때 마귀들은 이곳저곳을 분주히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위로 오라가야 산다" 고 속삭이니 그 마귀들의 꼬임으로 유혹에 넘어간 사람들이 자기만 살고자 부모형제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서로를 짓밟고 안간힘을 쓰며 올라가지만 실상 그것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아무 희망도 없는 끝없이 반복되는 참상일 뿐이었다. 죽을 힘을 다하여 간신히 맨 위에 올라갔다 싶으면 그 즉시 아래에 있던 사람이 발목을 잡아채 끌어내리니, 저 밑으로 굴러 떨어져 많은 사람 밑에 깔리고 또 깔려 있던 사람들이 간신히 빠져 나와 그 위를 밟고 올라가니, 밑에 깔린 사람들의 울부짖는 그 소리는 표현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이상 야릇하여 모골이 송연하였다. 그 참혹한 모습을 보면서 나는 떨리는 음성으로 주님께 부르짖었다.

  

    율리아: "오,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사랑 자체이신 구세주 예수님!

    오늘날 우리 인간 사회는 고도로 발달한 물질문명으로 무한한 발전을 가져왔으나 인간 내부는 오히려 더 많이 황폐해져 사막과 같이 되었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물질문명의 눈부신 발전은 일시적으로 편안함을 줄 수눈 있겠지만 인간에게 참다운 평화를 주지 못한 채 오히려 사랑을 말살시키고 있으니 우리의 영혼에 무슨 유익이 되겠습니까.

    주님! 이렇듯 눈멀고 귀멀어 주님과 성모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한 채 끝없는 멸망으로 치닫고 있는 세상 모든 자녀들을 용서해 주시고 교활한 마귀의 꼬임에서 해방시키시어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당신께서 세상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저들의 죄를 말끔히 씻어주시고 영혼 육신을 치유해 주시어서 새롭게 부활하게 하여주시옵소서."

 

    하고 외치니 하얀 통솔 옷에 빨간 망토를 걸치신 예수님이 나타나셨다. 예수님을 뵙는 순간 나는 너무 반가워서



율리아: "오, 나의 주님! 주님과 성모님을 신뢰치 못하여 마귀의 꼬임에 넘어간 저들을 구하여 주시어요, 네?

 

예수님: "인간에게는 자유의지를 하락하였기에 내가 아무리 사랑을 베풀어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예전에도 말하지 않았느냐."

 

율리아: "주님! 주님께서는 아흔아홉 마리 양보다 잃었던 한 마리 양을 더 소중히 여기지 않으셨습니까?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흘리신 고귀하온 보혈 한 방울만으로도 온 세상을 구원하실 수 있으시나이다."

 

    하고 다시 간절히 울부짖으며 매달리자 주님께서는 그때 함께 기도하던 우리 모두를 애정 어린 다정한 눈으로 바라보시며 말씀하셨다.

 

예수님: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세상 모든 자녀들이 너와 같은 마음으로 나를 따랐다면 이 세상은 이미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룩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저 수많은 군중들을 보아라 자신의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오직 자신만이 살고자 이웃을 무참히 짓밟으며 내동댕이치고 있으니 어찌 살기를 바라겠느냐."

    율리아: 주님!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한 번만 더 주시어요. 육신은 죽어 흙으로 돌아가오나 회개하지 않는 영혼은 활활 타오르는 지옥불을 면치 못하오리니 단 한 영혼이라도 지옥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자비를 베풀어 주시어요."

 

    하고 또다시 간절하게 울면서 애원했다. 그때 주님께서 

 

    예수님: "내 착한 딸아! 너의 간절한 소청을 거절할 수가 없구나. 아비규환(阿鼻叫喚: 참혹한 고통 가운데서 살려 달라고 울부짖는 상태를 이르는 말)속에서 방향감각을 잃고 헤매는 자녀들에게 한 번의 기회를 더 주겠다. 그들이 나를 받아들이고 내어머니를 받아들인다면 그들은 회개하여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이 끝나시자 하늘로 오르셨는데 그때 하얀드레스에 파란 망토를 걸치신 성모님께서 주님 곁에 나타나셨다. 주님과 성모님깨서는 그들에게 "자, 눈을 떠라." 하시며 성심의 빛과 자비의 빛을 내려주시면서 동시에 자비의 물줄기를 흡족하게 내려주셨다.

    그리고 주님의 일곱 상처의 보혈과 성모님의 피눈물을 그들에게 내려주시니 그 수많은 군중들 속에서 비록 극소수였지만 주님과 성모님을 받아들이는 영혼들에게는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이 전해져서 그들은 그 아우성치는 사람들 속에서 빠져나올 수가 있었는데 받아들이지 못한채 계속해서 마귀와 합세하는 이들로부터는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빛과 핏방울들이 주님과 성모님께로 다시 원상 복귀되는 것이 아닌가!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 위에 오셔서 가슴에서 빛살처럼 펴져 나오는 성심의 빛과 자비의 빛, 양손에서 흘러나오는 자비의 물줄기 그리고 주님의 일곱 상처의 보혈과 성모님의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를 우리 위에 내려주셨는데 우리들뿐만 아니라 나주 성모님을 도와 일하는 일하는 모든 사람들과 나주 성모님을 찾아오는 모든 이들의 머리 위와 머리 뒤, 이마 그리고 등 쪽과 가슴 전체에 내려주시는 것이었다. 그리고 주님께서 또다시 말씀하셨다.

 

    예수님:   "사랑하는나의 자녀들아!

    지금 이 시대는 마지막을 경고하는 신호음이 마귀와 합세하는 이들을 통해서 벌써 조종(弔鐘: 어떤 일의 종말을 알리는 징조를 비유하는 말)처럼 울리고 있는데 대다수의 세상 자녀들은 눈멀고 귀멀어 세상을 덮치는 큰 재앙들이 이미 발등에 떨어졌는데도 안일하게 나와 내 어머니의 사랑의 메시지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으니 내 마음은 정의의 불로 활활 타오르는 활화산이 되고 있구나.

    그러나 내 어머니 마리아의 간원과 산 제물이 된 작은 영혼들인 너희의 눈물어린 애원과 숨은 희생과 보속을 통하여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며 시작과 끝인 내가 시작한 일, 내가 마무리 하겠다.

    내 어머니를 통하여 나에게 오는 모든 자녀들은 내 어머니와 나를 전하다가 현세에서는 온갖 시련 속에서 모욕과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았고 또 받겠으나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할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내 나라 내 식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니 걱정하지 말고 더욱 겸손하게 작은자 되어 용맹하게 파멸에 이르는 비참의 세상을 구하는데 앞장서서 모든 이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그러면 구속주이자 정의의 심판관인 내가 하늘의 구름을 타고 권능을 떨치며 너희에게 약속한 상과 불을 가지고 하늘의 여왕으로서 존경받으셔야 될 내 어머니와 함께 곧 너희에게 갈 것이다. 잘 있거라."

 

    예수님의 말씀이 끝나고 내가 탈혼 상태에서 깨어나자 나를 부축하여 일으켜주던 협력자들이 깜짝 놀랐는데 그것은 바로 나의 머리서부터 윗옷이 앞뒤로 다 젖을 정도로 많은 양의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셨기 때문이다.

    내 머리와 내 옷의 앞뒤를 다 만져보던 협력자들이 "완전히 기름이다." 하며 소리쳤다. 15처 부활 예수님의 상 앞의 돌 제대에는 형형색색의 기름이 섞인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셨기에 그것을 본 협력자들  모두가 환호하며 주님께 영광을 노래하며 찬미하였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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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신앙생활이라는 나무에도 뿌리가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부분입니다.
사람들이 모르는 '자신만의 시간'입니다. 그 부분이 튼튼하면 줄기는 자동적으로
건강해지고 꽃은 당당하게 피어납니다.

보이지 않는 기도생활입니다. 드러나지 않게 성사 생활에 힘쓰는 것입니다.
남모르게 베푸는 선행이 '신앙이란 나무'의 살아 있는 뿌리입니다.
작은 겨자씨가 큰 나무가 된다고 했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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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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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내 어머니를 통하여 나에게 오는 모든 자녀들은 내 어머니와 나를
전하다가 현세에서는 온갖 시련 속에서 모욕과 박해를 받으며 터무
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았고 또 받겠으나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할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내 나라 내 식탁에서 영원

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니 걱정하지 말고 더욱 겸손하게 작은자 되
어 용맹하게 파멸에 이르는 비참의 세상을 구하는데 앞장서서 모든
이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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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고맙습니다.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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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하늘의 여왕으로서 존경
받으셔야 될 내 어머니와
 함께 곧 너희에게
 갈 것이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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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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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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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신앙생활이라는 나무에도 뿌리가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부분입니다
사람들이 모르는 '자신만의 시간'입니다  그 부분이 튼튼하면
줄기는 자동적으로 건강해지고 꽃은 당당하게 피어납니다

보이지 않는 기도생활입니다 드러나지 않게 성사생활에 힘쓰는 것입니다
남모르게 베푸는 선행이 '신앙이란 나무'의 살아있는 뿌리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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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세상 모든 자녀들이 너와 같은 마음으로 나를 따랐다면
 이 세상은 이미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룩되었을 것이다."

 아 멘. 아 멘. 아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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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당신께서 세상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조희의 죄를 말끔히 씻어주시고 영혼 육신을
치유해 주시어서 새롭게 부활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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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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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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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아멘~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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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작은 겨자씨가 큰 나무가 된다고 했습니다. 작은 믿음도 정성으로 다가가면 큰 믿음이 된다는 가르침입니다
!!!!!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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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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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비참의 세상을 구하는데 앞장서서
모든 이가 늘에 계신 아버지를 찬양
하게 하여라.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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