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운영진글

율리아님말씀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기도봉헌란

영광의자비의예수님

 

사랑의메시지

나주성지바로알기

나주의진실

나주 동영상

은총증언

 

 

 

 

주님의 시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6건 조회 2,091회 작성일 16-03-11 20:40

본문

    초대 교회는 오늘 독서에 나오는 지혜서의 고통받는 의인의 모습 안에서 수난을 당하시는 메시아, 그리스도의 모습을 봅니다. 독서에서 악인들은 의인이 하느님을 자기 아버지라고 자랑했다고 빈정댑니다. "의인이 과연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하느님이 그를 도와서 원수의 손아귀에서구해 주실 것이다."

    마태오 복음 27장43절을 보면 예수님을 십자가형에 처한 후, 대사제들과 율법학자와 원로들도 오늘 독서와 같은 내용의 말로 조롱합니다. "저 사람이 하느님을 믿고 또 제가 하느님의 아들입네 했으니, 하느님이 원하시면 어디 살려 보시라지" 하며 조롱하였습니다.

    이번 주간에 우리는 요한 복음을 통하여 예수님이 하느님의 생명으로 생명이 원천이심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요한 복음은 생명이요, 빛이신 분을 세상이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십자가에 쳐형하였으나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부활시키시어 영광스럽게 하셨음을 강조합니다.

    초막절을 지내러 예루살렘에 올라가신 예수님은 유다인들로부터 심한 반대를 받으셨습니다. 이유인즉슨, "나는 그분에게서 왔고 그분은 나를 보내주셨다"(7,29)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그들이 예수를 잡고 싶었으나 그분에게 손을 대는 사람은 하나도없었습니다.예수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30절).

   예수님의 때, 예수님의 시간은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달리 표현한 말입니다. 요한 복음에서 '시간'이라는 말은 특수한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수난이 임박하였다는 사실을 '시간이 왔다'라고 표현합니다.(12, 23).

    또한 고난 받으실 생각에 마음이 산란해지신 예수님은 이 시간을 면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시고 싶은 충동을 느끼셨습니다(12, 29). 최후 만찬을 기술하는 부분에서도 "예수께서는 이 세상에서 아버지께로 건너가야 할 당신의 시간이 온 것을 아셨다"(13, 1)고 묘사합니다.

    대사제의 기도에서도 "아버지, 시간이 왔습니다. 아들을 영광스럽게 하소서"(17, 1) 하고 기도하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죽음과 부활의 시간을 채우심으로써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죽음의 그림자가 점점 예수님께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은 그분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분명 그분께는 십자가의 치욕적인 죽음에도 때가 있고 영광스러운 부활에도 때가 있습니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는 전도서의 말씀을 회상케 합니다. 그분은 당신의 죽음과 부활의 시기를, 당신의 때를 더욱 심한 반대와 박해와 함께 기다리셨습니다.

    우리에게도 하느님의 뜻이 성취될 때까지의 인내로운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인생 자체, 특히 신앙 생활 자체가 바로 이 기다림의 연속일 것입니다. 이 기다림의 바람직한 자세는 외적, 내적인 침묵을 통한 고요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고요함과 적막 속에서, 시므온과 같은 기다림 속에서 하느님의 뜻과 섭리를 보다 잘 체득할 수 있기 때문이며, 침묵 가운데서만 자신이 주장하는 때와 하느님이 부여하신 그분의 때를 잘 식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 봅시다. "나는 예수님을 조롱하는 사람인가, 십자가에 그분을 못박는 사람인가, 아니면 그분과 함께 십자가를 지는 사람인가?"  

댓글목록

profile_image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profile_image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우리에게도 하느님의 뜻이 성취될 때까지의
 인내로운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고마워요~
주님과 성모님 품안에서 편히 주무세요~

profile_image

님의길님의 댓글

님의길 작성일

아멘~

고요함과 적막 속에서, 시므온과 같은 기다림 속에서 하느님의 뜻과 섭리를 보다 잘 체득할 수 있기 때문이며,
침묵 가운데서만 자신이 주장하는 때와 하느님이 부여하신 그분의 때를 잘 식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아멘 아멘 아멘

profile_image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데
시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야 겠습니다. 아멘!~~

위로의 샘님~!
항상 영육 간에 건강하세요~!

profile_image

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나는 그분에게서 왔고 그분은 나를 보내주셨다"

아멘!

우리는 하느님에게서 낳으며 마침내 하느님께로 돌아갑니다...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 저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완수하여
알곡으로 뽑혀져 천국에 오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나이다.

성모님의 손을 꼬옥 붙잡고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올라 타고서
직천국 가렵니다. 아멘.^^

profile_image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그분은 당신의 죽음과 부활의 시기를,
당신의 때를 더욱 심한 반대와 박해와 함께 기다리셨습니다.

 우리에게도 하느님의 뜻이 성취될 때까지의 인내로운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아멘!!!

profile_image

기쁨과평화님의 댓글

기쁨과평화 작성일

오늘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 봅시다.
"나는 예수님을 조롱하는 사람인가, 십자가에 그분을 못박는 사람인가,
아니면 그분과 함께 십자가를 지는 사람인가?" 

조롱하기도 했고 못 박기도 한 죄인중에 죄인 입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함께 십자가를 지는 자로 거듭나겠습니다

profile_image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우리에게도 하느님의 뜻이 성취될때 까지의
인내로운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profile_image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그분은 당신의 죽음과 부활의 시기를,
당신의 때를 더욱 심한 반대와 박해와 함께 기다리셨습니다.
우리에게도 하느님의 뜻이 성취될 때까지의 인내로운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감사드립니다

profile_image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시몬의 역할을 하도록 불렸는데
부족했던 점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드려요. 위로의샘님

profile_image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인생 자체, 특히 신앙 생활 자체가
바로 이 기다림의 연속일 것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우리에게도 하느님의 뜻이
 성취될 때까지의 인내로운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아 멘. 아 멘. 아 멘..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우리에게도 하느님의 뜻이 성취될 때까지의 인내로운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인생 자체, 특히 신앙생활 자체가 바로 이 기다림의
연속일 것입니다

아멘~~!!!
인내하면서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기다리며
받아들일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나는
 예수님을 조롱하는 사람인가,
십자가에 그분을 못박는 사람인가,
 아니면
그분과 함께 십자가를 지는 사람인가?
그분과 함께!!!
아멘아멘아멘

profile_image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우리에게도 하느님의 뜻이 성취될
때까지의 인내로운 기다림이 필요
합니다아멘!!!아멘!!!아멘!!!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마리아의구원방주

주소 : 전남 나주시 나주천 2길 12 (우.58258)
전화 : 061-334-5003 팩스 : 061-332-3372

접속자집계

오늘
1,560
어제
7,430
최대
8,248
전체
4,407,686
Copyright © http://www.najumary.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