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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세례를 받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마지막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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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26건 조회 1,803회 작성일 15-04-12 16:2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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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세례를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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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성탄 때 세례를 받기로 했었는데

그때 나 혼자 세례를 받게 되어 포기하고

1981년 부활절에


남편과 함께 세례를 받게 되었다.

 

얼마나 많이 손꼽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었던가.

그때 나의 그 기쁜 마음은 어떻게 표현을 해야 좋은지...

 

“이 좋은날 천한 내 몸, 새사람이 되었으니,

이 몸과 맘 다 바쳐서 영광의 주 섬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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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날, 기쁜 날, 주 나의 죄 다 씻은 날”


‘기쁜 날’ 의 성가를 부르는데

 나의 눈에서는 하염없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첫 영성체를 하고나서 피비린내를 맡았는데

모두가 그러려니 생각하고 나는 마음속으로

‘이제는 진짜 하느님의 친자식이 되었구나!’


하고 부르짖었다.  

그 동안 희로애락의 뒤안길을 되돌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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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점을 헤집은 쓰라림과 아픔도 있었지만

강물처럼 흐르는 하느님의 축복은

사랑의 홍수가 되어 오셨다.


그리하여 고통 받는 내 육체와 정신과 그 모든 기능

겹겹이 싸매 둔 아물지 않는 내 모든 상처와 

나의 메마름의 갈증을 채우지 못하여

 

바보처럼 숨어서 울지도 못하는

약자의 설움을 잘 아시는 주님께서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 주시고 구원의 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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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의 물을 마시도록 해주셨다.

 

진리는 바로 거짓의 무덤 속에 가둘 수 없듯이

자유도 속박의 무덤 속에 가둘 수가 없다.

 

하느님의 자녀가 된 우리도 이제 세속에 갇혀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니

온몸이 짜릿하도록 행복했다.

 

내가 이 기쁜 길을 진즉 선택하지 못하였다 하더라도

결코 후회하지 않고 이제 새로이 주님 앞에서

아름답게 장식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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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들꽃


저는 이름 모를 들꽃이고 싶어요.

매순간 맺혀 흐르는 이슬방울도

죄인들의 회개 위하여 온전히 바치면서

조용히 타 버릴 이름 없는 들꽃


저는 이름 없이 숨어살고 싶어요.

매 순간 다가오는 고통에 신음할지라도

하느님의 영광 위하여 온전히 바치면서

조용히 타 버릴 이름 없는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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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마지막 편>

http://www.najumary.or.kr

   202B1636501FB00A0F354F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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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바보처럼 숨어서 울지도 못하는
약자의 설움을 잘 아시는 주님께서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 주시고
구원의 샘에서 영생의 물을 마시도록
해주셨다... 아멘.

하느님의 영광 위하여 온전히 바치면서
조용히 타 버릴 이름 없는 들꽃... 아멘.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수고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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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천사님의 댓글

♥아기천사 작성일

‘이제는 진짜 하느님의 친자식이 되었구나!’

아멘!!!~

애인여기님, 수고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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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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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진리는 바로 거짓의 무덤 속에 가둘 수 없듯이

자유도 속박의 무덤 속에 가둘 수가 없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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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매 순간 다가오는
고통에 신음할지라도
하느님의 영광 위하여 온전히
 바치면서조용히 타 버릴
이름 없는 들꽃.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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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이었기에
힘들고 외로우셨던 삶가운데 세례를통해
주님의 자녀가 되신 그 기쁨~!

그 사랑이 아름다운 고백으로
저희 마음안에도 사랑으로 새겨집니다

사랑하는 애인여기님!님의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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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진리는 바로 거짓의 무덤 속에 가둘 수 없듯이
자유도 속박의 무덤 속에 가둘 수가 없다.
 
하느님의 자녀가 된 우리도 이제 세속에 갇혀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니 온몸이 짜릿하도록 행복했다.
아멘!!!

애인여기님 수고와 정성 모두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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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매 순간 다가오는 고통에 신음할지라도
하느님의 영광 위하여 온전히 바치면서
조용히 타 버릴 이름 없는 들꽃.

아멘아멘아멘!!!
애인여기님~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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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님의 댓글

웃음꽃 작성일

내가 이 기쁜 길을 진즉 선택하지 못하였다
하더라도 결코 후회하지 않고 이제 새로이
주님 앞에서 아름답게 장식해 보련다.

아멘!!!
율리아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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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손수건님의 댓글

사랑의손수건 작성일

진리는 바로 거짓의 무덤 속에 가둘 수 없듯이
자유도 속박의 무덤 속에 가둘 수가 없다.

하느님의 자녀가 된 우리도 이제
세속에 갇혀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니
온몸이 짜릿하도록 행복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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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아멘 아멘
감사드립니다.
율리아엄마 넘  이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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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예수님을 그리도 사랑하신 율리아님.

저도 노력하고 또노력해서
예수님을 제마음에 모시며
살고싶어요.

성인성녀들도 한순간에 완덕에 다다른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신 예수님...

어쩌면 그리도 저희들의 부족한 마음다아시고
달래주시고 감싸주시고 위로해주시나이까....

그런우리예수님을 너무너무 사랑하고싶어요.

지옥이 무서워 예수님을 사랑하는것이아니고
너무 좋으신 예수님 이시기에
예수님을 사랑하고싶고 만나고싶어요...

좋으신 예수님.
고마우신 율리아님.

이세상에 예수님계시고
성모님 계시고
율리아님 살아계시고

우린 너무 행복해요~~~

애인여기님 덕분에
언제나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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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티 하나 구김 하나 없는 성모님과 같으신 분
율리아님 참 잘 견디어 내십니다. 그 어려움속에서
모두가 기적일 수밖에 없는데도,
박해는 멈추지 않아요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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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죄인들의 회개 위하여 온전히
바치면서조용히 타 버릴
이름 없는 들꽃...아멘...^^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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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사랑하올  우리를 양육 해주시는
영혼의 엄마 이신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아멘

가르쳐 주신 대로 잘 살도록  깨어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아멘

매순간 순간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버릇처럼 낙담 과 실망과 좌절에
쉬 빠질때도 있지만

다시 시작하는것을 가르쳐 주신 율리아님

정말 감사해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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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이 좋은날 천한 내 몸, 새사람이 되었으니,
이 몸과 맘 다 바쳐서 영광의 주 섬기리다.

기쁜 날, 기쁜 날, 주 나의 죄 다 씻은 날”
‘기쁜 날’ 의 성가를 부르는데
 나의 눈에서는 하염없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살점을 헤집은 쓰라림과 아픔도 있었지만

강물처럼 흐르는 하느님의 축복은
사랑의 홍수가 되어 오셨다.
그리하여 고통 받는 내 육체와 정신과 그 모든 기능
겹겹이 싸매 둔 아물지 않는 내 모든 상처와

나의 메마름의 갈증을 채우지 못하여
바보처럼 숨어서 울지도 못하는
약자의 설움을 잘 아시는 주님께서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 주시고 구원의 샘에서
영생의 물을 마시도록 해주셨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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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이 좋은날 천한 내 몸, 새사람이 되었으니,
이 몸과 맘 다 바쳐서 영광의 주 섬기리다.

기쁜 날, 기쁜 날, 주 나의 죄 다 씻은 날”
‘기쁜 날’ 의 성가를 부르는데
 나의 눈에서는 하염없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살점을 헤집은 쓰라림과 아픔도 있었지만
강물처럼 흐르는 하느님의 축복은
사랑의 홍수가 되어 오셨다.
 
그리하여 고통 받는 내 육체와 정신과 그 모든 기능
겹겹이 싸매 둔 아물지 않는 내 모든 상처와

나의 메마름의 갈증을 채우지 못하여
바보처럼 숨어서 울지도 못하는
약자의 설움을 잘 아시는 주님께서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 주시고 구원의 샘에서
영생의 물을 마시도록 해주셨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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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기쁜 날, 기쁜 날, 주 나의 죄 다 씻은 날"

 아 - 멘. 아 - 멘. 아 - 멘..
 나주 성모님을 통해 주님과 성모님을 알게 해주시어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게 해 주셨으니 감사드리나이다.
 주님! 성모님! 찬미 영광 받으소서. 아 - 멘..
 율리아엄마!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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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이 좋은날 천한내몸 새 사람이 되었으니
이몸과 맘 다 바쳐서 영광의 주 섬기리다..

아멘~~!!!
율리아님이 있어 우리는 행복하나이다..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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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하느님의 영광 위하여 온전히 바치면서
조용히 타 버릴 이름 없는 들꽃.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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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내가 이 기쁜 길을 진즉 선택하지 못하였다 하더라도
결코 후회하지 않고 이제 새로이 주님 앞에서
아름답게 장식해 보련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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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매 순간 다가오는 고통에 신음할지라도
하느님의 영광 위하여 온전히 바치면서
조용히 타 버릴 이름 없는 들꽃.

아멘*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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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살점을 헤집은 쓰라림과 아픔도 있었지만
강물처럼 흐르는 하느님의 축복은 사랑의
홍수가 되어 오셨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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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기쁜 날’ 의 성가를 부르는데
나의 눈에서는 하염없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아멘!!!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나신 기쁜 날!
율리아 엄마께서 느끼셨을 그 기쁨과 감동이
저에게도 전해져 오는 것만 같습니다.^^*

애인여기님!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해요.
주님과 성모님의 축복과 사랑과 은총
넘치도록 가득 받으소서. 아멘!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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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그 모진 혹한의 세월속에서 한송이
아름다운 이름모를 들꽃이 피었 습니다
하느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꽃 한송 이
율리아님
참. 아름다우셔요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율리아님의 일생기 올려주신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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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감사 감사 감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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