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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포로(하느님을 공경하는 자)-예수 그리스도의 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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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19건 조회 1,253회 작성일 17-10-17 21:44

본문

​    안티오키아의 성 이녀시오는 24년경에 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개종하여 복음사기인 성 요한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성 크리소스토모에 따르면 이냐시오는 성 베드로 사도로부터 안티오키아 주교로 선임되어 40년 간 주교직에 봉직하였습니다. ​    

   

    ​안티오키아 교회는 성 바오로와 바르나바 사도가 복음을 전하여 세운 교회로서, 최초로 '크리스천'이라는 별명을 갖게 된 유서 깊은 교회였습니다. 이냐시오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피 흘리기를 갈망하였으나 도미시아누스 황제가 그리스도교를 박해하던 시기에는 그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네르바 황제가 다스리던 기간에는 교회가 짧으나마 평화를 누릴 수 있었으나, 트​라야누스 황제의 박해로 그 평화는 다시 깨졌습니다. 107년(대략 83세)에 황제가 안티오키아를 방문하였습니다. 

   

    이냐시오는 체포되어 황제 앞에 끌려 나왔습니다. "그대의 이름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냐시오는 "테오포로(하느님을 공경하는 자)입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가 이렇게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을 고백하자, 그에게는 사슬에 묶여 로마로 압송되는 선고가 내려졌고 로마에서 맹수의 밥이 되는 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배를 타고 로마로 가는 도중에 스미르나 교회, 트로아스의 교회 및 여러 교회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또한 사도들의 제자인 이냐시오는 이 긴 여행 중에 로마를 비롯한 여러 교회와 다양한 공동체에 7통의 편지를 남겼습니다. 특히 로마의 신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포로'라고 표현하면서

   

    자신이 그리스도를 위해서 생명을 바칠 수 있는 행복을 누리게 되었으니 제발 감형 운동을 하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불필요한 호의를 나에게 베풀지 마십시오. 나를 맹수의 먹이가 되게 버려 두십시오.

   

    나는 그것을 통해서 하느님께 갈 수 있는 것입니다. 나는 하느님의 밀입니다. 나는 맹수의 이에 갈려서 그리스도의 깨끗한 빵이 될 것입니다. 이 맹수라는 도구를 통해서 내가 하느님께 봉헌된 희생제물이 될 수 있도록 그리스도께 기도하십시오.

   

    이 세상의 모든 쾌락도, 지상의 모든 왕국도 나에게 무슨 소용이 없습니다."(성무일도 독서의 기도) 이냐시오는 관중이 운집해 있는 원형 경기장에 도착하자마자 즉시 그 경기장 안으로 던져져서 먹이를 기다리는 두 마리 맹수의 밥이 되었습니다.

   

    그는 "주님께 가납되는 빵이 되기를 원한다"는 말을 남기고 지상에서의 성스러운 삶을 마감하고 영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평소에 "나는 누구에게든지 나의 시체를 매장하는 수고를 끼치고 싶지 않습니다.

   

    맹수들이 나의 몸을 조금도 남기지 않고 전부 삼켜 버리기를 원합니다"라는 그의 말대로 맹수들이 그의 몸을 남김없이 먹어치웠습니다. 단지 몇 조각의 뼈가 안티오키아로 옮겨져 매장되었다가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다스리던 시기에 안티오키아 도시의 교회로 옮겨졌습니다. 지금은 로마에 모셔져 있습니다.

   

    자신을 테오포로, 곧 '하느님을 공경하는 자'로 소개한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는 순교를 통해서 하느님께 자신을 깨끗한 빵으로 봉헌하였습니다. 매일 주어지는 일상의 작은 고통에서부터 감당하기 어려운 커다란 고통에 이르기까지, 기쁜 마음으로 봉헌합시다.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께서 속죄 행위로서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루카 11,41)라고 말씀하십니다. 예로부터 속죄 행위로 자선을 권합니다.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마음이 깨끗해진다는 것입니다.

 

    성 아우구스티노는 "사랑하라. 그리고 원하는 대로 하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였는데, 이것도 사랑을 강조한 말입니다. 하여튼 사랑은 모든 법과 행위를 완성합니다. 사랑만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임을 다시 한번 명심합시다.

 

    하느님께서 보시기에 깨끗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겉과 속이 모두 깨끗해야 합니다. 우리는 겉만 신경 쓸것이 아니라 속까지 씻을 수 있어야 합니다. '기도하는 입술보다 자선을 행하는 손이 더 거룩하다.'

 

    미국의 정치가이자 법률가인 R. G. 잉거솔의 말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겉만을 깨끗이 씻고 속은 착취와 탐욕으로 가득 차 있는 바리사이를 야단치시며 하느님께서는 우리 내면을 샅샅이 알고 계신다는 것을 알려 주십니다.

 

    내면을 정화시키는 방법은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아끼며, 내 것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살아가면서 이기적이거나 탐욕스럽지 않게 내 자신을 수시로 되돌아보고 씻어내는 시간을 마련하시기를 바랍니다. 나눔의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만큼 오늘 복음 말씀을 잘 실천하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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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님의품님의 댓글

포근한님의품 작성일

감사합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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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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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자신을 테오포로, 곧 '하느님을 공경하는 자'로 소개한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는 순교를 통해서 하느님께 자신을 깨끗한 빵으로
봉헌하였습니다. 매일 주어지는 일상의 작은 고통에서부터 감당하기
어려운 커다란 고통에 이르기까지, 기쁜 마음으로 봉헌합시다.
아 ~~~ 멘 !!!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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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처럼님의 댓글

천사처럼 작성일

예로부터 속죄 행위로 자선을 권합니다.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마음이 깨끗해진다는 것입니다

아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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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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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길님의 댓글

님의길 작성일

아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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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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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내면을 정화시키는 방법은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아끼며,
 내 것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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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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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을꼭잡고님의 댓글

두손을꼭잡고 작성일

감사합니다.
끊임없이 자신의 내면을 정화시키는 하루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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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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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사탕님의 댓글

박하사탕 작성일

'기도하는 입술보다 자선을 행하는 손이 더 거룩하다.'
기억해야할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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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사랑~사랑~아침에도 사랑~한낮에도 사랑~
사랑~사랑~져녁에도 사~랑

사랑하며 살리라~~~~~~~~~~~~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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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내면을 정화시키는 방법은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아끼며 내 것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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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자신을 테오포로, 곧 '하느님을 공경하는 자'로
소개한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는 순교를
통해서 하느님께 자신을 깨끗한 빵으로 봉헌하였
습니다.

매일 주어지는 일상의 작은 고통에서부터 감당하기
어려운 커다란 고통에 이르기까지, 기쁜 마음으로
봉헌합시다.아멘

사랑하는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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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루카 11,41)라고 말씀하십니다. 예로부터 속죄 행위로 자선을 권합니다.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마음이 깨끗해진다는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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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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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내면을 정화시키는 방법은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아끼며, 내 것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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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기도하는 입술보다 자선을 행하는 손이 더 거룩하다.'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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