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 https://youtu.be/bfA6xX735oU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는 두 기념일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주님 승천 대축일과 나주 본당에서 일어난 첫 번째 성체 기적(마마 쥴리아께서 모신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됨) 30주년 기념일을 함께 기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신비체의 머리로서 우리보다 먼저 가셨고, 우리 모두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시기 위해 천국에 가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신비체의 지체인 우리는 큰 희망을 가지고 머리이신 예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돌아가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너희는 걱정하지 마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내 아버지 집에는 있을 곳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모님께서는 승리자이신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준비시키시기 위해 나주에 오셨고 우리들을 모두 모으셔서 천국 본향으로 데리고 가실 것입니다.

우리는 잠시 이 지상에 와있지만 모두 갈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래서 우리의 마음은 반드시 천국에 있는 우리의 영원한 집으로 가는 길에 고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잠시뿐입니다. 어떻게 천국에 갑니까?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따르면 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어머니께서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그렇지요?

만약 여러분이 천국을 지름길로 빨리 가길 원하신다면 성모님을 통해 가십시오. 그것이 바로 성모님께서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모든 자녀들을 모으기 위해 나주에 오신 이유이며 우리 모두를 천국으로 데려가실 것입니다. 그리고 성모님과 예수님께서는 작은 영혼을 간택하시어 우리를 이끌고 안내하고 양육하고 5대 영성으로 무장하는 법을 가르치게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붉은 용, 사탄, 마귀를 대적하는 이 마지막 전투에 참전한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사탄의 머리를 짓밟으실 것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티 없으신 성심께 우리의 삶을 온전히 봉헌함으로써 성모님을 도와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5대 영성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이것은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셨고, 또한 하느님 아버지께서 확증해주신 마지막 무기입니다. 잘 무장하십시오. 매일, 생활의 매 순간을 무장해서 마귀가 우리의 삶에 침투할 틈이 없도록 하십시오.

우리는 또한 오늘 나주 본당에서 일어난 첫 번째 성체 기적 30주년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그날 제리 오르보스 신부님과 산토스 신부님께서 집전한 미사에 필리핀에서 온 순례자들과 한국인 신자 몇몇 분들이 참여하였으며 마마 쥴리아도 함께 있었습니다. 마마 쥴리아께서 성체를 모신 후, 그녀의 혀에 있는 성체가 뚜렷한 살과 피로 변화되었습니다. 마마 쥴리아 옆에 앉아계셨던 루비노 형제님이 두 신부님들에게 알려주었고 신부님들은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되는 것을 직접 눈으로 목격하셨습니다.

나주 천주교회에서 미사를 집전하신 필리핀의 오제리 신부님, 산토스 신부님과
필리핀 교우들이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된 모습을 목격하고 감격해서 울며 기도하는 모습

율리아 자매님이 영한 성체가 가장자리부터
실핏줄이 생기면서 차츰 차츰 살과 피로 변화되기 시작하는 모습

두 신부님들은 처음으로 이 기적을 목격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성체 앞에서 주님께 용서를 청하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리고 당연시했던 미사를 매번 집전할 때마다 진정으로 빵과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되며 현존한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때 마마 쥴리아는 예수님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았고 몇 문장을 전하겠습니다.

“그토록 사랑하여 그 사랑을 보여주고자 신성이 숨겨지고 엄위로운 모습도 숨기고 빵의 모습으로 나를 낮추어 친히 너희에게 온 것은 너희를 그토록 많이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계속해서 말씀하시길 “성체성사의 신비 안에 현존해 있는 나는 바로 마르지 않는 샘이며 병든 영혼을 구원할 수 있는 구원의 약이며 병자에게는 의사이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마르지 않는 샘, 우리의 영혼을 씻어주고 정화시켜주기 위한 샘물이신 것입니다. “그래서 고해성사를 통해서 나에게 올 때 영혼을 얼룩지게 하는 죄의 더러움을 깨끗이 씻어주어 내 사랑 안에 머물게 하겠다.”

그래서 우리가 성체 안에 계시는 예수님을 모시기 전에 반드시 우리의 죄에 대해 통회하며 죄를 고백해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시는 것을 매우 기뻐하실 것이고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실 때,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에 머무릅니다. 그래서 우리를 씻어주고 정화해 주는 샘물이며 자비의 샘인 결코 마르지 않는 샘을 성체를 통해 받게 되는 것이며 우리 모두는 거룩하고 성스러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약으로써 오십니다. 아플 때 약을 먹지요? 특히 이 팬데믹 시기에 감염자들은 많은 약들을 복용해야 할 뿐만 아니라 특히 산소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폐가 감염되어 숨을 쉴 수가 없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호흡하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산소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아플 때 병원에 가야 하고 약을 짓기 위해 의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의사로서 오시며 우리는 환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치유해 주실 것입니다. 육체적으로 치유해 주실 뿐만 아니라 영적, 심리적, 정신적으로 우리의 모든 부분을 치유해 주십니다.

그러나 이 팬데믹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성당에 가지 못하고 예수님을 모시지 못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5대 영성으로 무장한다면 ‘셈 치고’를 실천하여 성체를 모신 셈 치면 됩니다. 많은 피정자분들이 작은 영혼을 통해 5대 영성으로 어떻게 무장하는지 배운 후로 그것을 실천하였습니다.

저의 고향인 말레이시아 시부에 사는 메리 쿠에라는 분의 증언을 나누고자 합니다. 그녀는 잦은 심근 경색으로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매일 밤 숨을 쉴 수 없을 것 같은 날카로운 심장 발작을 일으켰고 그녀는 죽을까 봐 매우 걱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5대 영성 피정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2주 전인 5월 8일에 우리는 전 세계에서 온 모든 피정자들을 위한 줌 라이브 스트리밍을 했습니다. 당시 메리 쿠에 자매님은 많은 종류의 합병증을 갖고 있었습니다. 손과 발이 굳었고 계단도 잘 오르지 못했고 매우 비참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줌 미팅 동안 보여준 영상에서 마마 쥴리아가 예수님의 발을 만지는 것을 보고 있었습니다. 기억하십니까? 예수님의 발에서 나온 성혈이 마마 쥴리아의 손을 타고 흘러내렸습니다. 메리 쿠에 자매님은 언제든지 죽을 수 있다는 공포로 인해 혼자 있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그곳에 있다고 생각하며 그리스도의 성혈이 그녀에게 흐른다고 셈 치고 기도로 봉헌하였고 스크린을 통해 그리스도의 성혈을 만졌습니다. 그리고 여러 해 동안 하혈로 고통받던 여인에 대한 루가 복음 말씀에 작은 영혼이 아멘으로 대답했을 때 어떻게 치유되었는지를 기억해 냈습니다.

그때 그 여인은 예수님의 뒤에서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기만 해도 병이 나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는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돌아섰습니다. 왜냐하면 그 손을 댄 것이 다른 손길과 달랐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기적의 힘이 나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여인은 완전히 나았습니다.

그리고 야이로의 딸이 죽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 소녀의 아버지에게 걱정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고 하셨습니다. 야이로의 딸은 정말 죽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 소녀의 손을 잡으며 “탈리다 쿰” (소녀야 일어나라) 하셨고 그 소녀는 일어났습니다. 작은 영혼이 이 부분을 읽었을 때 “아멘!”하고 말했습니다. 그때 열기가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퍼지는 것을 느꼈고 항문까지 나와 있던 암이 사라진 것을 느꼈고 말기 암으로부터 완전히 치 되었습니다.

그래서 메리 쿠에 자매님은 ‘아멘’으로 무장함으로써 작은 영혼을 따라 했습니다. 예수님의 성혈을 만진 것으로 여기며 ‘셈 치고’로 무장한 것입니다. 그리고 “아멘!”이라고 응답하였습니다. 놀랍게도 그 순간 완전히 치유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심장이 멈추는 증상으로 자주 누워야 했고 죽음을 매우 두려워하였습니다. 또한 계단을 오르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 그녀는 정상적으로 숨을 쉴 수 있었습니다. 더 이상 심장에 통증이 없었고 손도 제대로 펼 수 있었으며 아무런 문제 없이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청하고 계신 형제자매 여러분, 비록 성체 예수님을 모시지는 못하더라도 ‘아멘’을 실천하고 ‘셈 치고’로 무장하여 약이자 의사이자 마르지 않는 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지금 마음 안에 모신 것으로 여기십시오. 피정에 참여하는 여러분, 계속해서 온 마음을 다해서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작은 영혼으로부터 어떻게 5대 영성으로 무장하는지 배우길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덕은 정련될 것이고 성화될 것입니다.

여러분들과 다른 메시지 말씀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오류가 세상에 번져 암흑으로 덮여가는 이 시기에 신성한 진리를 담은 성경을 가까이하여 복음적 생활을 하며 급해진 이 시대에 세계 각처에서 발현으로 눈물로 호소하시는 내 어머니의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여라. 내 어머니의 손을 잡고 나를 따르는 길, 그 길이 바로 지름길이라는 것을 모두에게 알려라.”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시며 주신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한다면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을 삶으로 사는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하느님 말씀의 어머니이십니다. 성모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은 하느님을 따르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성모님께서는 당신께 가는 지름길이라고 우리에게 밝히셨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매일 악화되어 급박해진 이 마지막 시기에 우리는 진정 성모님이 필요합니다. 매일매일 우리 자신을 성모님의 티 없으신 성심께 봉헌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과 가정을 성모님의 모성적 보살핌에 맡기십시오. 성모님의 티 없으신 망토로 우리를 감싸주셔서 모든 위험과 해로운 것으로부터 보호해 주시길 매일 기도하십시오.

마귀들은 여러분이 대적할 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우 화가 났습니다. 마귀들은 밤낮으로 여러분을 공격할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시고 하느님 아버지께서 확증해 주신 5대 영성! 그것으로 온전히 무장한다면 우리는 승리할 것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사탄의 머리를 짓밟으실 성모님을 돕기 위해 작은 영혼과 일치합시다.

그래서 티 없으신 성모 성심의 승리를 앞당깁시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왕위를 되찾기 위해 돌아오실 그 때를 앞당깁시다. 그래서 부활의 삶을 살기 시작합시다. 승리의 삶을 살기 시작합시다. 승리의 왕이신 예수님과 함께 승리의 삶을 살기 시작합시다. 승리의 여왕이신 성모님과 함께 승리의 삶을 살기 시작합시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