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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따르자니 자식이 울고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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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랑의결정체
댓글 30건 조회 1,703회 작성일 16-09-09 23:07

본문

" 주님! 제가 쓰는 글이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며 읽는 모두에게는 유익이 될 수 있도록

사랑의 꽃을 피워 성령의 열매 맺게 해 주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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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따르자니 자식이 울고

이제는 어머니와 단 둘이다.
어머니께서는 먹을 것과 입을 것도 없는
썰렁한 방에서 한탄하시며

“우리 함께 죽어 버리자” 하실 때
철부지인 나는 울면서 불안한 마음에
어머니의 치마끈을 놀 줄을 몰랐다.

목숨이 무엇인지 죽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어머니는 그때 내가
죽어 버리기를 바라셨다 한다.

나 때문에 어머니께서는 죽지도 못하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었다.

갑자기 받은 충격으로
삶의 의욕마저도 잃어 버린
어머니께서는 살아갈 길은 막막하고,

남편을 따르자니 자식이 울고 있어
목숨을 끊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어머니께서 장사를 시작하시고


어머니는 커 가는 딸이 있기에
죽지도 못한 채 입에 풀칠이라도 하기 위하여
유일하게 한 채 있는 이불을 뜯기 시작하였다.

그 이불솜을 타서 옷 베를 만들어
장사 밑천을 만들어 천 장사를 시작하셨다.

그때 어린 딸을 데리고 다닐 수 없으니
나는 작은 외갓집에 맡겨지게 되었다.

반란군은 물러갔지만

그때에 반란군들이 서서히 물러가고 있었다.


그전에 그들이 옷감이며 무엇이든지 다 가져가고
불 지르고 했기에 장사가 무척이나 잘 되었고
어머니께서 번 돈은 작은 외숙에게  맡겨졌다.

작은 외숙은 빚을 놓아주신다고 하셨는데
그때의 이율은 100%였다.

어머니께서 한 번 나가시면
3일 또는 4일 만에 들어오셨는데

오셔서는 밤에 베를 매시고, 베를 짜고
미영(목화)을 잣고 잠잘 시간도
거의 없이 일을 하셔야 했다.

작은 외숙이 어머니 돈을 사업밑천으로

그러던 중 작은 외숙은
그 돈을 사업 밑천으로 다 써 버렸고
우리를 구박하기 시작했다.

어머니의 슬픔은 더욱 심해갔고
그 분풀이는 내게 들이닥쳤다.

어머니는 화가 나셔서 매를 들면
그 매가 부러져야만 매가 그쳤고

그리고 나서는 피가 나는 상처를 싸매 주며
나를 부둥켜안고 하염없이 우셨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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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따라감님의 댓글

엄마따라감 작성일

“우리 함께 죽어 버리자” 하실 때
철부지인 나는 울면서 불안한 마음에
어머니의 치마끈을 놀 줄을 몰랐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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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ㅠㅠㅠ
사랑의 결정체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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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피가 나는 상처를 싸매 주며나를 부둥켜
안고 하염없이 우셨다 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사랑의결정체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사랑의결정체... 글 올려 주심 감사해요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을 통해서 엄마의 그 사랑을
더욱알게 되고 ~ 그사랑을  모두가 읽고 희망을 잃지않고
부활의 삶을누리기를  만방에 공유하며 성모성심의 승리와
피눈물 30주년 기념기도회 성공을 위하여 기도로서 힘을
 모아드려요 아멘!!! 홍할머니와 율리아엄마  영육간에 건강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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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가슴 저린 율리아님의 예비하신 삶을 올려주신
사랑의 결정체님, 감사드립니다
홍할머님, 율리아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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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어머니께서는 먹을 것과 입을 것도 없는
썰렁한 방에서 한탄하시며
​“우리 함께 죽어 버리자” 하실 때
철부지인 나는 울면서 불안한 마음에
어머니의 치마끈을 놀 줄을 몰랐다."

살아 계셨주신 홍 할머니 감사합니다~ㅠ.ㅠ
율리아님 살아 계셔주셨서 고맙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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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가련한 딸 을 가진 엄마의 맘
모진 인생사
막막한 삶 의길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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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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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너무 슬픈 글이네요.  ㅠㅠ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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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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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와누룩님의 댓글

겨자씨와누룩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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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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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순례자님의 댓글

나주순례자 작성일

아멘!!
눈물겨운  율리아엄마의 삶 ...
저희곁에 계셔 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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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흑 흑 흑 ,,
모진 어머니와 엄마의 인생...
기가막혀서 말문이 안나옵니다..
외로운 주님을 사랑을 어릴때부터 겪어온 엄마의 삶을 묵상해 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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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우리 함께 죽어 버리자” 하실 때
철부지인 나는 울면서 불안한 마음에
어머니의 치마끈을 놀 줄을 몰랐다.

아멘!!!
사랑의결청체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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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디디아님의 댓글

여디디아 작성일

엄마의 예비되신 삶...ㅠㅠ
고통스러운 한생을
아름답게 살아와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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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

상처, 눈물, 아픔...
고통의 가시밭길을
그 여린 마음으로
예쁘게도 살아오신 엄마..

엄마의 삶, 사랑...
매순간 엄마 생각하며
엄마 마음, 생각, 영성모두..
닮아가도록 더욱 노력할께요!!

힘내세요 엄마! ^o^
무지무지 사랑해요오~~~♡
사랑의 결정체님~~~
수고에 무지무지
감사드립니당 ^^
사랑해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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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ㅠㅠ...율리아님의 예비하신 삶
눈물겨워요~
율리아님 사랑해요~많이많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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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남편을 따르자니 자식이 울고
이제는 어머니와 단 둘이다.
어머니께서는 먹을 것과 입을 것도 없는
썰렁한 방에서 한탄하시며
“우리 함께 죽어 버리자” 하실 때
철부지인 나는 울면서 불안한 마음에
어머니의 치마끈을 놀 줄을 몰랐다.
​목숨이 무엇인지 죽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어머니는 그때 내가
죽어 버리기를 바라셨다 한다.
나 때문에 어머니께서는 죽지도 못하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었다.
갑자기 받은 충격으로
삶의 의욕마저도 잃어 버린
어머니께서는 살아갈 길은 막막하고,
남편을 따르자니 자식이 울고 있어
목숨을 끊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아멘!!!
율리아님의 모진 고생은
주님께서 미리 예비하신 고난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이 사랑이라고 예수님게서 말씀하셨지요.
이런 고난이 주님의 사랑이란 것을 속인이 어찌 알겠느냐고 주님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우리 역시 알아듣기 어려운 주님이 말씀입니다. 주님의 마음속에 들어가봐야 알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랑의 결정체님!
좋은글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 성모님 사랑과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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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주님께서 율리아님을 혹독한 고통과
시련속에서 기르실제 어린나이에
얼마나 힘들고 외롭고
고달프셨을까?...

그런삶을 딛고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홍 할머님께도 무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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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음을다하여님의 댓글

온마음을다하여 작성일

엄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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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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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주님께서 율리아님을 예비하신 삶!
고통의 화덕에서 단련시키시고 온 인류 구원을 위한 협조자로 양육하셨음과 같이,
우리의 모든 것들도 예비하신 삶으로, 아멘으로 받아들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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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부활님의 댓글

새로운부활 작성일

어머니께서 한 번 나가시면
3일 또는 4일 만에 들어오셨는데
오셔서는 밤에 베를 매시고, 베를 짜고
미영(목화)을 잣고 잠잘 시간도
거의 없이 일을 하셔야 했다.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우셨을까?!
죄없이 순결하게 살아내신 엄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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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아멘~
엄마의 삶을 잘 보고 배워야 겠어용~!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을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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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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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끌리나님의 댓글

마끌리나 작성일

고통 속에서도 아름답게 피어난 꽃
율리아님... 감사합니다.
 
사랑의결정체님... 감사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항상 영육간에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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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아기님의 댓글

귀여운아기 작성일

아멘^^
사랑의결정체님
감사드립니다~><
닉네임이 넘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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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갑자기 받은 충격으로
삶의 의욕마저도 잃어 버린
어머니께서는 살아갈 길은 막막하고,
남편을 따르자니 자식이 울고 있어..
 
ㅠㅠㅠ
지금 저희들이 받고 있는  은총들은
이렇듯  엄마와 모든 가족분들의 남모를
희생, 고통의 결과이기에 감사 또 감사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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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슬프디 슬픈 우리의 뼈아픈사연들!!!
정말 모든 것이 은총이었다고 하십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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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천한죄인님의 댓글

비천한죄인 작성일

어머니는 화가 나셔서 매를 들면
그 매가 부러져야만 매가 그쳤고
그리고 나서는 피가 나는 상처를 싸매 주며
나를 부둥켜안고 하염없이 우셨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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