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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 치를 돈이 없어 <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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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31건 조회 1,876회 작성일 14-05-15 21:1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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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 치를 돈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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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으로 이사 가면 주시겠다고 우선 방값을 빼어 가신

시어머님을 믿고 방을 얻어 이사 가는데

인편을 통해 이사 비용 하라고 먼저 5,000원을 보내 주시기에

 

“세상에 웬일이야, 멀리 가니까 이사비용도 다 주시는구나”

하며 너무나 감격했는데 그것은 잠시였다.

 

이사 갈 때 주시기로 방값을 빼내 가신 시어머니는

한마디 말씀도 없으셨고 소식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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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얼마나 애를 태웠는지...

 

방세 치를 돈을 가지고 내려오시려니 생각했기에

방세 준비를 하지 않았는데 아무 말도 없이 소식도 없으니

우리는 고향도 아닌 영암에서 어찌하겠는가.

 

시어머니는 이사비용에 쓰라고 먼저 5,000원을 주셨지만

방값은 주시지 않아 친정어머님이 즉시 광주로 올라가셔서

이모님께 부탁하여 빚을 내어 방세 치를 돈을 마련해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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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누님 어디 가세요?” 하고 달려온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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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에서 살면서 광주 시댁에 가느라고 남편과 함께

버스 정류장에 나갔는데 어떤 청년이 달려오면서

 

“형님! 누님! 어디 가세요?” ‘

어? 나에게 누님이라고 부를 사람이 없는데 누굴까?’

하고 바라보니

 

“형님, 저예요. 저 모르시겠어요?” 하여

곰곰히 생각해 보니 내가 용서한 것이 아니라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파출소에서 용서받았던

그 청년이었는데 남편은 반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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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청년과 악수를 하고 있었다.

 

그는 나를 바라보며 “누님, 괜찮으세요?

그 날 정말 죄송했어요. 제 정신이 아니었나봐요.”

하면서 남편에게 “형님, 어디 가세요?” 하자

 

남편은 “응, 광주 집에 좀 갔다 오려고” 하니

그 청년은 잽싸게 광주 차표 두 장을 끊어다 주는 것이었다.

 

그는 매표소에 근무하는 청년이었는데

그 뒤로도 우리가 정류장에 나타나기만 하면

반드시 쫓아와서 차표를 끊어주곤 했는데

 

우리가 영암을 떠날 때까지 계속 표를 끊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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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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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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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시어머니는 이사비용에 쓰라고 먼저 5,000원을 주셨지만

방값은 주시지 않아 친정어머님이 즉시 광주로 올라가셔서

이모님께 부탁하여 빚을 내어 방세 치를 돈을 마련해 오셨다.

이를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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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형님, 저예요. 저 모르시겠어요?” 하여
곰곰히 생각해 보니 내가 용서한 것이 아니라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파출소에서
용서받았던 그 청년이었는데 남편은 반갑게
그 청년과 악수를 하고 있었다.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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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방세 치를 돈이 없으셔도
왜 돈을 주지 않을까? 생각도 하지 않으시고
있는 그대로 현실을 받아들이셨던 율리아님
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옷이 찢어질 정도로 맞으셨던 예전의 그 날
임신한 아이가 유산이 되었던 그 날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용서해준
청년과의 다시 만남들

모두가 꿈만갔고 너무나가 크신 사랑들에
저의 부족함에 죄송한 맘입니다.

애인여기님 수고해주신 사랑 모두 감사해요.
묵상할 수 있도록 해주신 정성 모두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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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형님, 저예요. 저 모르시겠어요?” 하여
곰곰히 생각해 보니 내가 용서한 것이 아니라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파출소에서
용서받았던 그 청년이었는데 남편은 반갑게
그 청년과 악수를 하고 있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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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님의 댓글

믿음이 작성일

어두운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 분명한 일이
오늘 글에서 느껴집니다.
아기를 유산까지 시킨 사람이 죄송해서라도
아기 생명 값은 갚아야 정상인데
그 때는 어두운 시대였고 그 사람에게도
갚을 돈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율리아님은 이 때 심정이 얼마나 억울한
느낌이었을까요?
그런데도 그 분을 용서하신 것을 보면
정말 훌륭한 성녀이십니다.

율리오회장님까지도 그 사람에게 악수까지
할 정도이니, 와~!
이런 성가정이 전 세계에는 찾아 볼 수 없는
정말 훌륭한 가정임을 깨닫습니다.

오 놀라우신 주님, 성모님.
천상의 가정은 바로 이렇게 원수를 사랑하고
용서하는 것이라는 것을 몸소 실천하시는
한 가정을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가정을 축복하시고
현세에서도 내세에서도 영원한 천상에 들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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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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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esa님의 댓글

Teresa 작성일

아멘~! 글 감사합니다~ 은총많이 받으세요~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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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사랑의 메아리는 반드시 되돌아온다는 엄마의 말씀....아 - 멘..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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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애인여기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은총 많이 받으세요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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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환호성님의 댓글

NJ환호성 작성일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파출소에서 용서받았던 그 청년이었는데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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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주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아멘.
율리아님의 용서와 화해의 은총이
좋은 열매를 맺었네요 감사 애인여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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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아멘!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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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음을다하여님의 댓글

온마음을다하여 작성일

아멘~~~!
애인여기님 수고해주심에 감사드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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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아기님의 댓글

귀여운아기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매번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올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읽을 때마다 은총 가득 받고 갑니다.
생활의 기도 하시면서 편집해서 올리시고,
또 보는 이로 하여금
은총 가득 받게 해주시니
주님성모님께선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애인여기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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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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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아 ~~~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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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3님의 댓글

믿음3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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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사랑실천이 사람만들고 새로이 살아가게 했군요!!
우리도 사랑실천!!!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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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그는 매표소에 근무하는 청년이었는데
그 뒤로도 우리가 정류장에 나타나기만 하면
반드시 쫓아와서 차표를 끊어주곤 했는데
우리가 영암을 떠날 때까지 계속 표를 끊어주었다.

아멘!
애인여기님! 수고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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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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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용서란...
이런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율리아님을 통하여 배웁니다.

율리아님을 통한 무수한 열매...묵상해보아요.

애인여기님, 수고하셨습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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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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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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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빛님의 댓글

은혜의빛 작성일

“형님, 저예요. 저 모르시겠어요?” 하여

곰곰히 생각해 보니 내가 용서한 것이 아니라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파출소에서 용서받았던

그 청년이었는데 남편은 반갑게
그 청년과 악수를 하고 있었다..

율리아엄마의 사랑 승리기 중의 하나.. 승리한 아름다운 일화 잘 읽었어요.
이 죄인도 생활안에 사랑으로  늘 승리하는 하루하루 되게 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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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마르첼리노Ⅰ님의 댓글

Ⅰ마르첼리노Ⅰ 작성일

아멘!
좋으신 분을 만나셨습니다
우리 엄마의 영육간의 건강이 함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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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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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와힘님의 댓글

용기와힘 작성일

아멘.
좋은 관계로 받아들이시는 율리오회장님의
높은 성덕에도 감탄합니다.
모든것을 같이 이겨내시는 율리오회장님,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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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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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사랑덩어리이신 율리아님!사랑의 승리를 당신의 삶으로 보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애인여기님!정성으로 올려주신 님의 사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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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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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씨앗님의 댓글

순교의씨앗 작성일

아멘! 엄마처럼 셈치고 아름답게 봉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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