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이들을 다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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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고의적으로 안식일에 병자를 고쳐주셨습니다. 성경에 "이는 주님이 엿새 동안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들고, 이렛날에는 쉬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님이 안식을 강복하고 그날을 거룩하게 한 것이다."(탈출 20,11)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다인 신학자들이나 현대 신학자들은 이 말씀으로 하느님께서 안식일에 완전히 쉬셨다고 믿지 않습니다. 라삐들은 하느님께서 계속 활동하지 않으시면 우주의 존재는 끝나버릴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하느님께서 인간의 일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으신다면, 사람은 안식일에 태어나지도 못하고 죽지도 못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사실 하느님께서는 인간 생명의 원천이시고 죽은 사람들의 심판관이십니다.
안식일에 예수께서 병자들을 고쳐주신다고 유다인들이 박해하니까 예수께서 "내 아버지께서 여태 일하고 계시니 나도 일하는 것이다."(17)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께서 아버지와 같은 신성을 가지셨다는 말씀입니다.
유다인들은 이것은 하느님을 모독하는 말이라고 하였고, 실제로 예수께서는 산헤드린(71인으로 구성된 최고회의)에세 바로 이 죄로 사형선고를 받으셨습니다(마태 26, 65).
하느님과 같은 신성을 가지셨다는 문제에 대해서, 예수께서는 확고하십니다. 아버지를 떠나사는 결코 독자적인 행동을 하지 않으시고(30) 아버지에게서 본 그대로 행하실 뿐이라고 하십니다(19). 특히 생명의 근원이심을 강조하십니다(26).
그러니까 당신의 치유기적은 단순히 병을 고쳐주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생명을 주시는 것이고, 그 생명은 하느님께서 살아가시는 생명이며, 당신이 아버지께 받으신 생명이니다. 예수께서 영원한 생명을 줄 수 있는 분이심을 확고히 믿는 것이 우리가 살 길임을 고백합시다.
오늘 예수께서는 선한 사람들은 생명의 나라에 들어가고 악한 사람들은 단죄를 받을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자비로우신 주님이시지만 심판 때가 되면 정의롭고 엄격한 재판관으로 우리를 맞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느님을 모르고 영원한 생명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이 세상이 전부이기에 온갖 정성을 다 쏟아 자녀를 교육하고 외모를 가꾸고 잘 먹고 잘 입는 것에 몰두합니다. 우리에게는 이 세상이 다가 아닙니다.
영원한 세상을 믿는 우리들은 하느님 나라를 준비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할 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가르쳐야 하겠습니다. 독서와 관련해서 생각해 봅시다.
이스라엘 백성이 유배지에서 어려움을 겪었듯이, 우리도 살아가면서 인간적인 한계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건강, 학업, 생활의 무력감, 돈(재산), 신앙에 대한 갈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어려운 일은 대인 관계에서 야기되는 아픔일 것입니다. 몰이해와 오해 때문에 오는 아픔도 클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이 대인 관계에서 나는 늘 다른 사람으로부터 상처를 받는 피해자라고만 생각하는 데 있습니다.
과연 나는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은 아닌지 살펴봅시다. 사순절은 자신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다시 출발하는 시기입니다. 우리의 이 나약함, 한계, 아픔을 치유해 주시도록 간청합시다.
댓글목록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귀염둥이님의 댓글
귀염둥이 작성일
아멘~
언제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나는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은 아닌지 살펴봅시다.
사순절은 자신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다시 출발하는 시기입니다.
아멘!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아멘!~~~^♡♡♡^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사순절은 자신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다시 출발하는 시기입니다.
우리의 이 나약함, 한계, 아픔을..."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병아리님의 댓글
병아리 작성일
영원은 세상을 믿는 우리들은 하는님 나라를 준비하며 거룩한 삶을 살도록 노력할 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가르쳐야 겠습니다 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나는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은 아닌지 살펴봅시다.
사순절은 자신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다시 출발하는 시기입니다.
아멘!!!
남은 시간 얼마나 많은 보속을 하며 살아야 되는지
깨닫고 더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감사드려요. 위로의샘님
주님 성모님의 크신 사랑 가득받으세요.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드립니다..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나는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은 아닌지 살펴봅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이 대인 관계에서 나는 늘 다른
사람으로부터 상처를 받는 피해자라고만 생각하는
있습니다.과연 나는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은
아닌지 살펴봅시다 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하는 위로의샘님...좋은글 감사드리며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기도의힘 함께
모아드려요 아멘!!!우리의 이 나약함, 한계,
아픔을 치유해 주시도록 간청합시다아~멘
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아멘!! 감사합니다!!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감사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
우리의 생각을 주님께!!
우리의 모든 행동을 기도로서 성모님을 통하여 주님께!!!
생활의기도와 봉헌의 삶!! 아멘으로 주님께!!!
네탓이 아닌 내탓으로 어려움이 와도 셈치고 바치며 주님께!!!
아멘아멘아멘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나는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은 아닌지 살펴봅시다.
사순절은 자신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다시 출발하는 시기입니다.
우리의이 나약함, 한계, 아픔을 치유해 주시도록 간청합시다.
아멘
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아멘~!
믿음님의 댓글
믿음 작성일묵상 글 감사합니다
겸손의삶님의 댓글
겸손의삶 작성일아멘!!!
전심전력님의 댓글
전심전력 작성일아멘!!!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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