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예수님을 잡으려 하였으나 손대는 자는 없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예수께서 안식일에 벳자타 못에서 병자를 고쳐주셨을때, 유다인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죽이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바리사이들과 당당하게 논쟁하는 것을 본 사람들은 자기 지도자들이 예수를 메시아로 받아들이게 되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예수님은 절대로 메시아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메시아는 출신도 확연히 알 수 없고 어느날 갑자기 오시는 것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출생지와 부모와 형제들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성령으로 태어나신 줄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예수께서는 다시 한번 당신은 어디에서 왔으며 누구의 아들인지를 말씀하십니다. "나는 나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다.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신데 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한다.
나는 그분을 안다. 내가 그분에게서 왔고 그분께서 나를 보내셨기 때문이다."(28-29) 이렇게 하느님과의 관계를 대담하게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본 권력자들은 예수님을 체포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계획하신 때가 이르지 않아 예수님께 손 대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예수께서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누누이 설명하셨지만, 사람들은 알아듣지 못하였습니다. 얼마나 답답하고 안타까우셨겠습니까?
인류구원을 위하여 하느님께서 보내신 아들을 알아보지 못하면 구원이 있을 수 없습니다. 오늘도 예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당신을 하느님의 아들로, 하느님의 전권대사로, 모든 이의 왕으로, 세상의길이요 생명으로, 세상의 빛으로, 인류의 주님으로 믿고 따라주기를 바라십니다.
우리가 당신과 일치하여야만 하느님의 생명으로 영원히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토마 사도처럼 예수님을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으로 모십시다. 오늘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봅시다. "나는 예수님을 조롱하는 사람인가, 십자가에 그분을 못박는 사람인가, 아니면 그분과 함께 십자가를 지는 사람인가?"
사람은 홀로 살 수 없는 존재이지요.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그것입니다. 혼자서만 잘 살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세상에 많은 부조리를 불러오고 우리는 불행에서 결코 헤어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의 많은 부조리들을 보며 사람들은 하느님을 탓하기가 쉽습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탓이 아니지요. 우리 죄의 결과가 드러낸 모습입니다. 우리 각자가 삶의 자리에서 내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을 누르고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때 이 세상은 다시 깨끗하게 정화될 것입니다.
오늘도 이 사회에 만연한 심각한 죄의 연대성을 의식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내게 주어진 십자가를 기꺼이 지고 갈 때 이 모든 어려움이 극복될 수 있고 새로운 희망의 싹이 자랄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내게 주어진 십자가를 기꺼이 지고 갈 때 이 모든 어려움이
극복될 수 있고 새로운 희망의 싹이 자랄 수 있다는 것을 믿
고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아멘
은혜로운 회개의 때! ...
저의 부족함들 돌아보니 더욱더
5대영성으로 살아야함을 절실히 깨닫습니다.
노력할께요. 감사드려요. 위로의샘님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때
이 세상은 다시 깨끗하게 정화될 것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고맙습니다.~~~^^
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아멘!! 감사합니다!!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아멘~~!!!
믿음님의 댓글
믿음 작성일묵상 글 감사합니다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전심전력님의 댓글
전심전력 작성일아멘!!!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나는...
그분과 함께 십자가를 지는 사람인가?"
아 멘. 아 멘. 아 멘..
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늘 좋으글
감사드려요...
주님안에 평화가득 하세요...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우리 각자가 삶의 자리에서 내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을 누르고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때 이 세상은 다시 깨끗하게 정화될
것입니다.아멘!!!아멘!!!아멘!!! 글 감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죄의 연대성!!
우리모두 죄에 연결되어 있나 봅니다! 자유로울수 없는 우리의 원죄와 지금 만연한 죄!!
주님 ! 우리를 주님의 길로 인도하소서! 성모님 이끌어주소서!
아멘아멘아멘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나는 예수님을 조롱하는 사람인가, 십자가에 그분을 못박는 사람인가,
아니면 그분과 함께 십자가를 지는 사람인가?"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묵상의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전글교만했던 저 모두 제 탓입니다. 18.03.17
- 다음글나주의 5대영성 중 생활의 기도 - 손발을 씻으면서 18.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