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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던 나를 살려주신 분은?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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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타리나
댓글 21건 조회 2,124회 작성일 15-08-03 18:5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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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던 나를 살려주신 분은?


내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되었을 때 학교에 처음으로 그네

 네 개를 오동나무 밑에 설치했다.

 

그 당시의 학생들은 높은 나무에 매달아 놓은 새끼줄의

그네만타 보다가 처음 본 그네를 타기 위하여 쉬는 시간이나

방과 후에도 늘 그네 옆에서 떠나지를 못했다.

 

한사람이 앉아 있으면 한 사람은 서서 굴러 주는데 학교에서는

 내가 그네를 제일 잘 굴린다고들 말하였다.

 

그네 위에 있는 오동나무가 머리에 닿으면 아주 잘 탄다고들

 하는데   6학년 학생들 중에서도 오동나무에 머리가 닿은

 사람이 몇 사람 되지 않았다.

 

그런데 오동나무가 내 머리를 지나서 턱까지 닿곤 하니

학교 전체에서 인기가 대단하여  6학년 언니들까지도

나를 찾았다.

 

면 소재지의 학교로서는 학생 수가 굉장히 많았는데 그네는

 네 개밖에 없었으니 그네   한 번 타려면 굉장히 어려워

몇 달이 되어도 한 번도 타 보지 못한 애들이 많았다.

 

그런데 나는 타려고 생각만 하면 언제든지 탈 수 있었다.

무더운 여름 어느 날 매미가 평화롭게 울어대는 운동장으로

수업이 끝나자마자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몰려드는데 많은 수의 학생들이 나를 찾는 것이었다.

 

나는 더욱 신이 나서 그네를 굴렀다. 너무 잘 탄다고 모두가

환호성을 올렸다.“윤홍선 최고야!” 그 소리를 들은 나는

더 신이 나서 높이 치솟아 오르니

 오동나무는 가슴에 닿았다.

 

하늘을 나는 듯 한 느낌이었다.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일을 나는 해낸 것이다.

 

그런데 나는 높이 올라가 학생들의 놀라는 환호성을 들으며

 오동나무 사이로 학생들에게 대답이나 해주려는 듯 내려다

보다가 아찔 하는 순간 현기증이 일어났다.

 

얼마나 지났을까? 어렴풋이 귓가를 스치는 울음소리에

일어나 보니 어머니가 나를 붙들고 울고 계셨고

 내가 누워 있는 곳은 우리 집 안방이었다.

 

내가 깨어나자 어머니는 나를 데리고 병원에 가셨는데 의사는

 주사를 놔주면서 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주사를 잘 맞자

 “이렇게 주사를 잘 맞으며 인내심이 많은 애는 처음 봤다.”

고 하며 3일전에 내가 그네에서 떨어져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업혀 와 주사 맞은 이야기를 해 주어서 어머니와

 나는 또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니까 내가 그네에서 떨어져 혼수상태로 들어가

3일 만에깨어나게 된 것이다.

 

하마터면 딸이 죽어도 모를 뻔한 3일을 생각하며

어머니는 목 놓아 우셨다.

 

장사를 그만두자니 딸을 가르치기 어렵고 장사를 계속하시

자니 딸의 신변이 걱정스러워 어찌할 바를 몰라 하시며

딸이 불쌍하고 안쓰러워 우신 것이다.“어머니 괜찮아,

난 아무렇지도 않아” 나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았다.

 

다친 곳이나 상처 난 자국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3일간이나

혼수상태에 있었지만 그 이후로 아무 이상이 없었다.

 

이렇게 교만했던 나를 죽음에서 살려주신 분이 하느님이셨음을

 그 당시 어찌 감히 짐작이나 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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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님의 일생기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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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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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혼수상태로 들어가 3일 만에 깨어나게 된 것이다."

 아 멘. 아 멘. 아 멘..
 비록 예비된 삶이셨지만 다시 깨어나
 지금 저희와 함께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엄마! 많이 사랑해요. 화이팅!

 주님 성모님! 찬미 영광 받으소서.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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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다친 곳이나 상처 난 자국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3일간이나 혼수상태에 있었지만
그 이후로 아무 이상이 없었다. 아멘!

율리아님을 죽음에서 건져 주신 하늘 아버지!
진정 감사드려요.
언제나 영육간의 건강 지켜 주세요.

카타리나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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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3일간이나 혼수상태에 있었지만
그 이후로 아무 이상이 없었다. 아멘!!!

많이도 놀랐을 마리아할머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어려움들속에
한없이 펼쳐진 그 사랑이 무르익어
저희들에게 열매 먹여주신 사랑 감사드려요.

사랑하는 카타리나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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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율리아님께서
과연 못하시는 일이 뭘까?
생각해봅니다
한번 본것들은
무엇이든 비슷
하게 다 하실수 있고
처음 해보는 웅변을 해도
노래를 해도 일등
사랑나누기는 또  이 세상에서
누가 따라갈수 있으리까
총명하시고
영특하신분이십니다
그런 분을 가깝게 모실수 있기에
이또한 큰 은총이고
영광입니다
수고해주신 카타리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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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카타리나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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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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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3일간이나 혼수상태에 있었지만
그 이후로 아무 이상이 없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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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다친 곳이나 상처 난 자국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3일간이나 혼수상태에 있었지만
그 이후로 아무 이상이 없었다."

아멘!!!
카타리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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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어머니는
목 놓아 우셨다
아멘!

카타리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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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멘!!!
카타리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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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카타리나님! 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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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이렇게 교만했던 나를 죽음에서 살려주신 분이 하느님이셨음을
그 당시 어찌 감히 짐작이나 했겠는가.

다친 곳이나 상처 난 자국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3일간이나 혼수상태에 있었지만
그 이후로 아무 이상이 없었다.

율리아님을 살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 ~!
카타리나님 감사해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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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이렇게 교만했던 나를 죽음에서 살려주신 분이 하느님이셨음을
 그 당시 어찌 감히 짐작이나 했겠는가.
주님께서 살려주셨습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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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닮은아기님의 댓글

엄마닮은아기 작성일

내가 그네에서 떨어져 혼수상태로 들어가 3일 만에깨어나게 된 것이다. 아멘!!!

율리아님을 살려주셔서 저희에게 보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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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님의 댓글

웃음꽃 작성일

아멘!!!
율리아 엄마를 살려주신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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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카타리나님
그때 돌아가셨더라면 지금 우리는 서로 모를꺼잖아요?
하하하 잇찔 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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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3일간이나 혼수상태에 있었지만
그 이후로 아무 이상이 없었다..

아멘~~!!*
율리아 엄마는 겪어보지 않은 아픔이
없으시군요,,
저희와 함께하여 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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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율리아님을 예비하시고, 죽음에서도 살려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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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마리님의 댓글

러브마리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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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엄마를 살려주신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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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다친 곳이나 상처 난 자국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3일간이나 혼수상태에 있었지만 그 이후로 아무
이상이 없었다. 이렇게 교만했던 나를 죽음에서
 살려주신 분이 하느님이셨음을 그 당시 어찌
감히 짐작이나 했겠는가.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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