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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 모시고 안과에 가다. (님 향한 사랑의 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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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활의기도화
댓글 26건 조회 2,156회 작성일 15-10-30 19:11

본문



IMG_7369.jpg 


90.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 모시고 안과에 가다. 

(1986년 8월 12일)

   

수강아파트 302호실로 이사를 한 후 먼저 우시는 성모님을 잘 모셔 놓은 뒤 이삿짐 정돈은 뒤로 미룬 채 곧바로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를 목욕시켜서 업고 가다 쉬었다하며 터미널까지 갔다.

그곳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광주까지 가서 시내버스를 갈아타고 또 걸어서 홍 안과까지 갔는데 가는 도중에

"미장 아짐, 왜 이렇게 멀어요? 차 한번만 타면 안돼요?"

"택시를 타면 곧바로 갈 수 있지만 희생 없이 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으니 이렇게 아버지를 업고 온 거예요.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해 드리기 위하여 보잘 것 없는 이 희생이나마 주님께 바치고자 이렇게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걸어서 여기까지 어렵게 온 거예요."

"그래도 아짐이 너무 힘들지 않아요" 하며 애처로워하시기에

"괜찮아요" 라고 말씀해 드렸다.

사실 한 사람 머리 해준 값이면 충분히 나주에서부터 택시를 타고 편하게 갈 수도 있었지만 희생과 보속하는 마음으로 봉헌하기 위하여 어렵게 간 것이다.

DSC07272.jpg

걸을 수 없는 율리아 자매님께서 십자가의 길을 무릎으로 기어 올라가는 모습


이층에 있는 홍안과에 할아버지를 업고 가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때 마침 백내장에 걸린 75세 된 할머니가 수술을 부탁했지만 원장님은 "연세가 많아서 어렵습니다" 하며 한마디로 거절하는 것이 아닌가?

그 할머니의 아들은 "그래도 어떻게 안되겠습니까? 눈을 못 보셔도 좋으니 수술만 좀 해 주십시오" 하며 아무리 매달려도 끝내 거절하자 그는 눈물을 흘리며 돌아가는 것이었다.

나는 쓸쓸히 돌아가는 그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원장님이 거절한다 할지라도 나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통사정으로 매달려 보리라' 다짐하면서

DSC00693_2.jpg

율리아 자매님이 12처 앞에서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하시며 흘린 땀과 눈물을 닦았는데 빨간 피가 묻어나온 손수건


"원장님, 제 소원을 좀 들어주십시오"하고 부탁하며 애원하였다. 원장님은 검사를 해 보더니 "도저히 안됩니다. 시신경이 망가졌을 뿐만 아니라 동자도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라며 역시 거절하기에 "원장님! 수술만 해 주세요. 눈은 못 떠도 좋으니 수술만 해 주세요" 하고 계속 애원하며 간절하게 매달렸다."아주머니 단 0.1% 라도 가능성이 있는 것을 부탁해야지100% 불가능한 것을 부탁하면 서로 피곤만 하니 어서 모시고 가세요" 하며 냉정하게 거절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나는 이미 원장님이 천주교 신자임을 알고 있었기에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은 하느님을 내세우는 것밖에는 별다른 도리가 없다는 생각으로 이제 모든 것을 하느님께 의탁하기로 하면서 마지막으로 "원장님! 하느님 믿으세요?" 하고 질문했다.

"믿기는 합니다만" "그러면 하느님의 능력도 아시겠네요?"

"알기는 알지만 우리는 인간이지 않아요."

"그래요, 원장님. 안되어도 좋으니 불가능을 가능으로 인도하시는 하느님께 의탁하고 원장님은 수술만 좀 해 주세요. 그러면 저는 뒤에서 기도하겠습니다."

"아주머니, 정말 딱하십니다. 나이가 젊어도 안 되는데 85세의 노인을 수술해 달라니 될 말입니까? 그리고 수술을 해서 성공한다 하여도 앞으로 얼마나 더 사시겠어요."

"원장님! 이분은 저의 친척도, 은인도, 아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러나 이 할아버지는 너무나 오랜 세월을 상처로 얼룩진 채 어둠 속에 갇혀서 살아오셨습니다.

단 하루만이라도 좋으니 빛을 보고 사시다가 가셨으면 하는 것이 제 소원입니다. 그러나 눈을 보지 못하셔도 좋으니 저의 이 간절한 소원만 들어주신다면 그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원장님,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 준다고 했지 않아요."

"아이고, 아줌마의 그 정성이 지극해서 수술을 해 보기는 하지만 그러나 눈을 뜨리라는 희망은 단 0.1%도 가지지 마십시오" 하고 수술 날짜를 잡아주어 나는 뛸 듯이 기쁜 마음을 안고 발걸음도 가볍게 집으로 돌아오면서 주님께 감사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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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님, 나의 님이시여!

당신께서도 자신을 아버지께 맡기셨듯이 저도 당신께 모든 것을 맡기나이다."


"오, 내 작은 영혼아!

나는 너의 그 한없는 사랑과 값진 희생과 보속을 아름답게 봉헌하는 그 마음 안에서 함께 하며 불가능을 가능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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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이미지11월 첫토 기도회에 오셔서 은총 많이 받으세요.첨부이미지="text-al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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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najumary.or.kr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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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오, 내 작은 영혼아!

나는 너의 그 한없는 사랑과 값진 희생과 보속을 아름답게 봉헌하는 그 마음 안에서 함께 하며 불가능을 가능케 할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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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꽃님의 댓글

기쁨의꽃 작성일

"오, 내 작은 영혼아!
나는 너의 그 한없는 사랑과 값진 희생과 보속을 아름답게 봉헌하는
그 마음 안에서 함께 하며 불가능을 가능케 할 것이다."

아멘~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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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오! 주님, 나의 님이시여!
당신께서도 자신을 아버지께 맡기셨듯이
저도 당신께 모든 것을 맡기나이다."

"오, 내 작은 영혼아!
나는 너의 그 한없는 사랑과 값진 희생과 보속을 아름답게 봉헌하는 그 마음 안에서
함께 하며 불가능을 가능케 할 것이다." 아멘!

와~우 불가능을 가능케 하신 주님!
감사드리나이다.
율리아님~사랑해요~

생활의기도화님,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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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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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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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닮은아기님의 댓글

엄마닮은아기 작성일

나는 너의 그 한없는 사랑과 값진 희생과 보속을 아름답게 봉헌하는
그 마음 안에서 함께 하며 불가능을 가능케 할 것이다. 아멘!!!

정말 너무나 지극한 사랑가득하신 율리아님♡
친아버지도 아닌 분을... 불쌍한 그 마음으로, 사랑의 마음으로
진정한 마음으로 ... 희생과 보속, 그리고 사랑을 보여주신 님의 향기로운 발자취
우리모두 잘 따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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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작은꽃님의 댓글

엄마작은꽃 작성일

희생없이 되는일은 아무것도 없군요 ..
가이없는 희생과 사랑의 맘
저도 살아가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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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나는 너의 그 한없는 사랑과 값진 희생과 보속을 아름답게 봉헌하는
 그 마음 안에서 함께 하며 불가능을 가능케 할 것이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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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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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님의 댓글

새싹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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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단 하루만이라도 좋으니 빛을보고 사시다가
가셨으면 하는것이 제 소원입니다.. 그러나 눈을보지
못하셔도 좋으니 저의 이 간절한 소원만 들어
주신다면 그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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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지극 정성으로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를 모시고
볼 수 있도록 이끄신 하느님의 놀라운 사랑~~~
율리아님을 통하여 주님의 빛은
환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아멘~

생활의 기도화님 사진도 곁들어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은총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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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오, 내 작은 영혼아!

나는 너의 그 한없는 사랑과 값진 희생과 보속을
아름답게 봉헌하는 그 마음 안에서 함께 하며
불가능을 가능케 할 것이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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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아이고, 아줌마의 그 정성이 지극해서 수술을 해
보기는 하지만 그러나 눈을 뜨리라는 희망은
단 0.1%도 가지지 마십시오" 하고 수술 날짜를
잡아주어 나는 뛸 듯이 기쁜 마음을 안고 발걸음도
가볍게 집으로 돌아오면서 주님께 감사 드렸다
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과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생활의기도화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생활의기도화님...좋은글  감사합니다
나는 너의 그 한없는 사랑과 값진 희생과 보속을
 아름답게 봉헌하는 그 마음 안에서 함께 하며
 불가능을 가능케 할 것이다아멘!!!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좋은글 만방에 공유히며 기도로서 힘을
모아드려요 아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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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택시를 타면 곧바로 갈 수 있지만
희생 없이 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으니
이렇게 아버지를 업고 온 거예요.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해 드리기 위하여
보잘 것 없는 이 희생이나마 주님께 바치고자
이렇게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걸어서 여기까지 어렵게 온 거예요."

"오, 내 작은 영혼아!
나는 너의 그 한없는 사랑과 값진 희생과 보속을
아름답게 봉헌하는 그 마음 안에서 함께 하며
불가능을 가능케 할 것이다."


아멘!!!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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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오, 내 작은 영혼아!
나는 너의 그 한없는 사랑과 값진 희생과
보속을 아름답게 봉헌하는 그 마음 안에서
함께 하며 불가능을 가능케 할 것이다."
아멘!!!

봉안드레아할아버지를  업고 걸어가신 그 길!
사랑없이는걸을 수 없는 그 길!
눈을 뜨게 해 드리려는 그 열절한 사랑의 맘이

너무나 크고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너무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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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님의 댓글

믿음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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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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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택시를 타면 곧바로 갈 수 있지만 희생 없이 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으니 이렇게 아버지를 업고 온 거예요.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해 드리기 위하여 보잘 것 없는 이 희생이나마 주님께 바치고자 이렇게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걸어서 여기까지 어렵게 온 거예요."  아멘!
율리아님의 희생정신 저도 닮아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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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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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오, 내 작은 영혼아!
나는 너의 그 한없는 사랑과 값진 희생과 보속을 아름답게 봉헌하는
그 마음 안에서 함께 하며 불가능을 가능케 할 것이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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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길님의 댓글

님의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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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빛님의 댓글

세상의빛 작성일

"오, 내 작은 영혼아!
나는 너의 그 한없는 사랑과 값진 희생과 보속을 아름답게
봉헌하는 그 마음 안에서 함께 하며 불가능을 가능케 할 것이다."

아멘!!!
율리아 엄마 무지무지 존경하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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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희생과 보속하는 마음으로
봉헌하기 위하여 어렵게 간 것이다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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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지극 정성으로 봉헌하시고, 희생하시고
기도하시는 율리아 엄마의 영성을
더욱 닮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생활의기도화님!
고맙습니다.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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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짓다님의 댓글

브리짓다 작성일

택시를 타면 곧바로 갈 수 있지만 희생 없이 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
으니 이렇게 아버지를 없고 온 거예요.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해 드리
기 위하여 보잘 것 없는 이 희생이나마 주님께 바치고자 이렇게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걸어서 여기까지 어렵게 온 거예요.

사실 한 사람 머리 해준 값이면 충분히 나주에서부터 택시를 타고 편
하게 갈 수도 있었지만 희생과 보속하는 마음으로 봉헌하기 위하여
어렵게 간 것이다.

'원장님이 거절한다 할지라도 나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통사정으로
매달려 보리라' 다짐하면서
"원장님, 제 소원을 좀 들어주십시오"하고 부탁하며 애원하였다.

"오! 주님, 나의 님이시여!

당신께서도 자신을 아버지께 맡기셨듯이 저도 당신께 모든 것을 맡
기나이다."

"오, 내 작은 영혼아!

나는 너의 그 한없는 사랑과 값진 희생과 보속을 아름답게 봉헌하는
그 마음 안에서 함께 하며 불가능을 가능케 할 것이다."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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