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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보여주신 겸손의 극치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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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1건 조회 1,961회 작성일 15-10-31 21:40

본문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잔치에 초대받으면 낮은 자리를 선택하라는 말씀을 통하여 겸손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겸손은 사람을 위대하게 만드는 미덕입니다.

    그러나 로마와 희랍 문화권에서 겸손은 낮고 천하며 가치가 없는 일로 치부되었습니다. 구약 성서는 겸손한 사람만이 하느님을 알 수 있고 겸손을 통해서 하느님의 은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집회 3, 17-21).

    하느님의 아들이 사람이 되셨다는 강생의 신비야말로 겸손의 결정적인 표현이었고, 그분께서 수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죽으셨으며 무덤에 묻히신 후 부활하셨다는 사실이야말로 겸손의 극치입니다.

    아기 예수를 잉태한 후 엘리사벳으로부터 칭송을 받은 성모님도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미천한 이를 끌어올리셨다"고 노래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신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일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겸손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합니다.

    하느님으로부터 인정을 받으려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이지만, 인간으로부터 인정을 받으려는 사람은 보통 자만심에 빠져 있습니다. 약삭빠름은 빨리 인기를 얻게 할지는 몰라도 그 수명이 매우 짧은데, 미련스러울 정도의 겸손은 매우 오래갑니다.

    겸손한 사람은 매사에 있어서 하느님의 사랑에 대해 감사를 드리고 이웃과의 진실한 만남을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또한 겸손한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수용하기 때문에 정직하고 과신하지 않으며 늘 진솔합니다.

   따라서 겸손한 사람은 하느님 뜻에 순종하여 그분으로부터 높임을 받고 은총을 받습니다. 하느님은 겸손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우리도 겸손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마음의 문을 엽니다.

    그러니 겸손합시다. "주님, 잘난 체하는 마음 없아옵고 눈만 높은 이 몸도 아니오이다"(시편). 교만은 사랑하지 못하게 하고, 탐욕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또한 교만으로 인해 개개인뿐만 아니라 공동체가 약해집니다.

    초대를 받으신 바리사이 집에서 그날 예수님께서는 손님들이 저마다 윗자리를 차지하려는 것을 보셨습니다. 나는 왜 이자리에 있는가? 내가 저 사람보다 낫지 않은가? 서로 비교하며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형제들끼리 잘 안 되면 하느님과도 안 되고, 그분 앞에서 떳떳하게 서 있기가 불가능해집니다. 랍비들의 가르침에 의하면 바리사이들 중에는  여섯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첫째는 교만으로 자기 신심을 드러내는 사람, 둘째는 종교적인 의무를 핑계로 삼아 남에게 베풀기를 싫어하는 사람, 셋째는 계명을 지킨 것과 금지령을 어긴 것을 계산해서 공로를 헤아리는 사람, 

    넷째는 자기만을 생각하는 사람, 다섯째는 욥 성인을 닮아서 하느님을 두려워 하는 사람, 여섯째는 아브라함을 닮아서 사랑하는 사람 등입니다. 그들 중의 3분의 2가 형식에 젖어 울리는 빈그릇과 같은, 사람들로 예수님께서 힐책하는 사람들입니다.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그것은 사람의 본성입니다. 모르는 사이라도 예의를 갖추면 공손한 관계가 됩니다. 싫은 사람이라도 무시하면 언젠가 무시당합니다.

    숨 쉬는 모든 존재는 멸시하면 '반응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면 사랑이 찾아오고, 미워하면 미움이 찾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느 안식일날, 바리사이들의 지도자 격인 사람의 초대를 받으십니다.

    그는 영향력이 있었나 봅니다. 많은 바리사이들이 모였는데 모두들 상좌 주변을 서성거렸습니다. 그들의 모습에 주님께서 일침을 가하십니다. "누가 너를 초대하거든 윗자리에 앉지말고, 끝자리에 앉아라.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살다 보면 '평범한 자리'로 가야 할 때가 있습니다. 반드시 있습니다. 그런데 어정쩡하게 버티고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평범한 자리로 돌아오면 많은 것이 해결되고 홀가분해질 터인데 그러지를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미련 때문입니다. 중요한 자리일수록 자신을 대단한 존재로 '착각하게' 만듭니다. 그 착각을 떨치지 못하기에 계속해서 머뭇거리게 됩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낮추는 훈련을 하라고 하십니다.

     평소의 겸손한 처신이 자리의 유혹을 막아 줍니다. 루카 복음사가는 긴 대목의 그들 이야기를 해주면서 우리에게 권고합니다. 우리 마음에도 이런 바리사이가 잠을 자고 있음을 말해 주면서 조심하라는 훈계입니다. 자신과 이웃을 비교하기 전에 하느님 앞에 자신을 비춰봅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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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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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자신과 이웃을 비교하기
 전에 하느님 앞에
 자신을 비춰봅시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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죤폴님의 댓글

죤폴 작성일

아멘.
저도 교만한 자 입니다.
주님,저에게 낮은 자임을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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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님의 댓글

귀염둥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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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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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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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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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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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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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의단비♬님의 댓글

은총의단비♬ 작성일

내 딸아! 내가 너를 완전하게 할 수도 있지만
겸손하고 작은 자의 길을 따라 오기를 바라기에
부족한 죄인으로서 하느님께 늘 고백하기를 원한단다.

나는 수많은 영혼의 회개를 위하여 너를 선택하였으니
걱정하지 말고 작은 자의 사랑의 길을 걸어
더욱 겸손하게 그 길을 똑바로 가거라.

하늘나라의 문은 작기 때문에 작은 영혼들이 들어온다.
그래서 작은 영혼들이 세상을 구하기 위하여
더욱 단결하여서 나를 따라야 한다.  - 1989년 11월 26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
성모님의 메시지를 덧붙여 봅니다. ^^

위로의 샘님의 말씀처럼 정말
남보다 내가 덧보여야 하고, 더 인정받고 더 출세해야하는... 그런 세상의 모습...
하지만 천국으로 가는 비밀은 사실 정말 겸손하고 작은 자의 사랑의 길에 있다는 것을
하루 빨리 나주가 인준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가르침이 아닌 천국의 가르침을 배워
모두 구원받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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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우리 마음에도 이런 바리사이가 잠을 자고 있음을 말해 주면서
조심하라는 훈계입니다. 자신과 이웃을 비교하기 전에 하느님 앞에
자신을 비춰봅시다.   
아멘!!!

감사합니다.위로의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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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님의 댓글

새싹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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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겸손한 사람은 매사에 있어서 하느님의 사랑에 대해 감사를 드리고
이웃과의 진실한 만남을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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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겸손한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수용하기 때문에 정직하고 과신하지 않으며 늘 진솔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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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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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자신과 이웃을 비교하기 전에 하느님 앞에
자신을 비춰봅시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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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평소의 겸손한 처신이 자리의 유혹을 막아 줍니다.
루카 복음사가는 긴 대목의 그들 이야기를 해주면서
우리에게 권고합니다
네!!!
겸손으로!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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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겸손한 사람은 하느님 뜻에 순종하여 그분으로부터
높임을 받고 은총을 받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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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하느님 앞에 자신을 비춰봅시다."

 아 멘. 아 멘.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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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낮추는 훈련을 하라고 하십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겸손하지 못했던 많은시간들을
되돌아보는 은총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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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겸손한 사람은 매사에 있어서 하느님의 사랑에 대해 감사를 드리고
이웃과의 진실한 만남을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또한 겸손한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수용하기 때문에 정직하고
과신하지 않으며 늘 진솔합니다.
아멘~*

겸손하지 못하고 교만한 저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반성합니다.
ㅠㅠ
겸손한 작은 영혼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위로의샘님!
글 감사합니다.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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