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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두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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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17건 조회 1,715회 작성일 16-07-23 19:50

본문

곱게 자라고 있는 잔디밭에 잡풀이 침입해 

들어옵니다. 처음에는 잔디 사이에 보일 듯 

말 듯했는데, 어물어물하는 동안 잔디보다 

잡풀이 더 많아집니다. 


이렇게 악의 자녀들은 강하게 번져 나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하느님의 계획대로 하느님 

나라를 착한 사람들로 채우실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 있는 한, 악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야 합니다. 잔디가 잡풀 때문에 시달리듯이 

우리도 악한 사람들 때문에 몹시 시달리게 됩니다. 

얼마나 많은 재산의 손실, 노력의 손실, 심리적 

고통을 당하는지 모릅니다.

   

심하면 순교를 해야 할 경우도 생깁니다. 

"하느님께서 왜 저들을 없애지 않고 우리를 

괴롭히게 두시는가?" 하면서 이상하게 여길 

때도 있습니다. 정답을 예수께서 직접 행동

으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렇게도 좋은 힘을 

가지고서도 십자가의 길을 가시는 것입니다.

   

악인을 없애고 고통을 없애어 편안함을 

누리는 것이 이 세상의 삶이 아닙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느님께 충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세상의 삶입니다. 

처음에 아담과 하와를 시험하신 것과 

꼭 같은 것입니다.

   

이 세상살이는 결국 끝나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따로 영원한 세상을 

마련해두고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이 초대에 무엇인가를 들고 들어가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충분히 준비할 시간을 주십니다.

   

선인과 악인이 함께 섞여 살아야 준비할 

기회가 더 많아집니다. 선인들이 악인들에게 

좋은 모범을 보여줄 기회가 됩니다. 악인들만 

산다면 악인들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할 것입니다.

  

선인이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닮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곳간은 

사랑할 줄 아는 사람들만 들어가는 곳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밀과 가라지 비유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선인이나 악인이나 모두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보기에는 선하지만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악하고 ​그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선인이 악하게 보일 수도 

있고 악인이 선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들을 가려내기가 힘들기 때문에 

추수(심판)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하느님은 카다란 실수를 한 사람들에게도 

늘 기회를 주시는 분이시며 선악을 

구별하시는 분도 하느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복음이 강조하는 것은 

하느님의 심판은 오고야 말것이니 우리를 

기다려주시는 하느님을 본받아 다른 사람을 

심판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겪게 되는 시련이나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지혜롭게 

인내하여 오대영성으로 하느님께 더욱 

가까이 가는 성장의 계기로 삼는다면 

여러분은 예수님과 성모님을 기쁘게 하는 

충실한 밀 곡식이 되어 알곡으로 하느님의 

곳간 안에 거두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지금 이 순간에도 

나를 향해 팔을 벌리고 계십니다. 지금 

내가 존재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바로 

주님의 끝없는 용서와 사랑을 깨달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가 살아 있는 

이유를 곰곰이 되새기는 오늘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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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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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人 자세히 보면 서로 기대어 의지해 서 있네예  !  마치 깻단을 말릴 때 3개를 세워 놓으면 넘어지지 않고 한쪽에서 보면 ㅅ 처럼 !  보이지 않는 하나가 바로 신앙  !  하느님 이지시포요 !  위에서 보면 3개 동서남북 사방 팔방에서 보면 ㅅ . 부데끼며 살아야만 할 운명 !  유식한 말로 서로 찌지고 ,뽁고 , 뒤치다가 때 되고 시 되면 바람과함께 조용히 사려져야만 할 8자 !  ㅋ 돈도 , 명예도 , 부귀 뭐가 필요해요 .  꿈속에서 또 꿈을 꾸는 것이 인생 !  인간의 7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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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여러분은 예수님과 성모님을 기쁘게 하는
충실한 밀 곡식이 되어 알곡으로 하느님의
곳간 안에 거두어지게 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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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지금
내가 존재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바로
주님의 끝없는 용서와 사랑을 깨달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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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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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끝없는 주님의 사랑은
지금도 계속 뻗어가는 잡풀이
언젠가는 잔디로 변화될 것을

인간의 눈으로는 불가능해보여도
끝까지 기다려주시는 그 사랑에
감사를 드려봅니다.

위로의샘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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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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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느님께 충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세상의 삶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동이 되는 유익한 글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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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선인이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닮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곳간은
사랑할 줄 아는 사람들만 들어가는 곳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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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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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느님께 충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세상의 삶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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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주님의 끝없는 자비와 용서~!
우리의 열린 마음을 기다리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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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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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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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겪게 되는 시련이나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지혜롭게 인내하여 오대영성으로 하느님께
 더욱 가까이 가는 성장의 계기로..."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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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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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삶의 현장에서 겪게 되는 시련이나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지혜롭게
인내하여 오대영성으로 하느님께 더욱
가까이 가는 성장의 계기로 삼는다면
여러분은 예수님과 성모님을 기쁘게 하는
충실한 밀 곡식이 되어 알곡으로 하느님의
곳간 안에 거두어지게 될 것입니다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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