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환자의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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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님 시대 나병은 하느님과 건강한 사람들에게서 격리되는 천벌로 간주되었습니다. 하느님과 이웃을 저버리고 미워하는 사람은 영적인 뜻으로 나병에 걸렸다고 여길 수 있겠습니다. 이런 뜻으로 나는 나병환자가 아닐까요?
2) 예수님은 나병환자를 구원하여 하느님과 건강한 사람들과 관계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나병환자의 몸에 손을 댈 정도로 그를 자비롭게 여겨 깨끗하게 해주셨습니다.
"자비로운 한 가지 생각은 가히 천지간의 온화한 기운을 빚어낼 수 있고, 한 치 결백한 마음은 가히 맑고 향기로운 이름을 백대(百代)에 밝게 드리울 것이다"(채근담 180). 예수님은 우리도 깨끗하게 해주십니다.
나병보다 더 더럽고 악한 우리 마음속의 죄를 용서하여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살 수 있게 해주십니다. 이러한 기적적인 치유를 체험해본 경우를 살펴봅시다.
3) 나병은 전 인류가 아담의 범죄 때문에 하느님의 저주를 받은 인간성을 가지고 있음을 극명하게 드러냅니다. 나병환자는 하느님과 관계를 맺지 못하고 사회에서 강제로 격리 수용되며 스스로 대인 기피증에 걸리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나병환자를 기적적으로 치유하심으로써 전인적인 차원에서 깨끗하게 하고 하느님과 이웃과 인격관계를 맺게 해주고 온전한 인간성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위의 기적은 하느님을 멀리하고 인간관계에 금이 간 우리에게도 영적인 뜻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믿고 따르는 우리를 하느님과 일치시키고 이웃과 관계를 회복하게 하여 깨끗한 사람으로 만들고 영원한 생명을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고통과 질병과 죽음은,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실패작이 되고 만 하느님의 옛 창조(아담의 창조)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부활하심으로써 새로운 창조를 이루고 고통과 병마와 죽음을 구원받기 위한 방법으로 만드셨습니다. 하느님은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을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4) 하느님은 서로 대화해야 살 수 있도록 우리를 지어내셨습니다. 말을 하고 서로 말을 들음으로써 상대방의 내면 안으로 들어가서 마음과 마음으로 만나게 됩니다. 생명과 기쁨과 행복은 소유에 있지 않고 하느님과 이웃과 맺는 대화 관계에서 비롯됩니다.
이러한 대화는 실망 가운데 희망을, 미움 가운데 사랑을 창조합니다. 그러나 내 말을 들어줄 사람이 없거나 내가 말할 상대방이 없으면 나는 병들고 나의 생명은 고갈되고 맙니다. 대부분의 질병은 대화결여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열이 받쳐서 병이 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귀가 먹고 언어장애를 겪는 이를 고쳐주어 하느님의 구원을 찬양하고 가족들과 이웃과 대화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을 사람들에게 증언하라고 우리의 닫힌 귀와 입을 열어 주십니다.
말씀은 신앙을 창조하고, 신앙은 이 말씀에 대한 순종입니다. 하느님과 대화하는 사람은 사람들과도 대화할 수 있는 힘을 빋습니다. 나아가서, 이웃의 말을 듣고 그를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그를 사랑하여 마음의 가교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지 않고 서로 대화하지 않는 사람은 사랑할 힘을 잃어버립니다. 하느님이 참으로 좋으신 분임을 잊어버리고 이웃의 약점만 보게 됩니다.
가족들의 하루 생활이 서로 잔소리하는 것으로 시작되지 않고 날마다 대화를 통해 화목하고 행복이 넘치는 가정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텔레비전이나 컴퓨터를 끄고 묵상시간을 늘리고 책을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텔레비전이나 컴퓨터에 빠지면 언어장애뿐 아니라 사고력 감퇴라는 병을 앓고 인간성이 황폐해지며 삶의 기쁨과 행복을 잃어버리고 이웃을 불행하게 만듭니다.
"마음이 너그럽고 후한 사람은 봄바람이 따뜻하게 길러주는 것과 같아서 만물이 그를 만나면 살아나고, 마음이 모질고 각박한 사람은 차가운 눈보라가 음산하게 얼어붙게 하는 것과 같아서 만물이 그를 만나면 죽게 된다"(채근담 163).
댓글목록
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하느님은 서로 대화해야 살 수 있도록 우리를 지어내셨습니다
. 말을 하고 서로 말을 들음으로써
상대방의 내면 안으로 들어가서 마음과 마음으로 만나게 됩니다.
아멘!!! 제가 상대방의 얘기를 더 귀울여듣고 마음으로 만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텔레비전이나 컴퓨터에 빠지면 언어장애뿐 아니라
사고력 감퇴라는 병을 앓고 인간성이 황폐해지며
삶의 기쁨과 행복을 잃어버리고
이웃을 불행하게 만듭니다
우리를 모든 불행에서 지켜주소서!!
오직 주님성모님을 따르며 마귀를 끊어버립니다!!
아멘아멘아멘
믿음님의 댓글
믿음 작성일묵상 글 감사합니다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윤햇살님의 댓글
윤햇살 작성일
아멘!!!
생명과 기쁨과 행복은 소유에 있지 않고
하느님과 이웃과 맺는 대화 관계에서
비롯 됩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수고 하셨습니다
유익한 말씀 감사합니다~~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하느님과 대화하는 사람은 사람들과도 대화할 수 있는 힘을 빋습니다.
나아가서, 이웃의 말을 듣고 그를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그를 사랑하여 마음의 가교를 만드는 것입니다.
아멘!
대화가 많이 부족한데, 남편이나 아이의 이야기를 듣는 것부터
제가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위로의샘님~
고맙습니다.^^ 은총 가득히 받으세요.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텔레비전이나 컴퓨터를 끄고
묵상시간을 늘리고 책을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아멘~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하느님은 서로 대화해야 살 수 있도록 우리를 지어내셨습니다.
말을 하고 서로 말을 들음으로써 상대방의 내면 안으로 들어가서 마음과 마음으로 만나게 됩니다.
생명과 기쁨과 행복은 소유에 있지 않고 하느님과 이웃과 맺는 대화 관계에서 비롯됩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오늘도 고맙습니다.
은총 한아름 받으세요.~~~^^
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예수님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을 사람들에게
증언하라고 우리의 닫힌 귀와 입을 열어 주십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말씀은 신앙을 창조하고, 신앙은 이 말씀에 대한 순종입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아 ~~~ 멘 !!!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
귀염둥이님의 댓글
귀염둥이 작성일
영적인 나병에 걸리진 않았는지
되돌아봅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나병환자의 치유 해 주신
예수님 감사드립니다
위로의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비천한죄인님의 댓글
비천한죄인 작성일위로의 샘 님 감사합니다~ ^O^
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아멘!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얼마나 많은 가정들이
그리고 이웃들이
이렇게 살아가겠습니까.
컴퓨터에 중독되어
이기적이되고
메마른 마음으로 대화는 없어지고
점점 사랑을 잃어가는 세상.
그레서
나주에 성모님이 현존하시고
사랑이신 엄마가 계시는가 봅니다.
나주만이 희망이요.
이세상의 등불입니다.
나주의 인준이
왜이리 다급할까요...
주님.성모님은
얼마나 초조 하실까요...
고마운글.
묵상하고 갑니다.은총속에 행복하세요.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작성일
영혼의 나병도 치유받기를
청해봅니다
아멘!!
Lilyscent님의 댓글
Lilyscent 작성일
주님, 하시고자 하시면 무엇이든지 다 하실 수 있으시니 우리 모두의 영혼 육신도 깨끗이 치유하실 수 있으시고
우리의 악습으로 인해 더러워진 영혼도 깨끗이 치유하실 수 있으십니다.
주님, 그렇기에 우리 모두의 기도 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짐을 굳게 믿습니다. 아멘!
오늘 하루도 주님과 성모님과 함게 하시고 설 연휴도 주님과 성모님과 하느님 사랑 속에서 즐겁게 보내십시오~♡♡♡♡♡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온유와겸손님의 댓글
온유와겸손 작성일
하느님은 서로 대화해야 살 수 있도록 우리를 지어내셨습니다. 말을 하고 서로 말을 들음으로써 상대방의 내면 안으로 들어가서 마음과 마음으로 만나게 됩니다. 생명과 기쁨과 행복은 소유에 있지 않고 하느님과 이웃과 맺는 대화 관계에서 비롯됩니다.
이러한 대화는 실망 가운데 희망을, 미움 가운데 사랑을 창조합니다. 그러나 내 말을 들어줄 사람이 없거나 내가 말할 상대방이 없으면 나는 병들고 나의 생명은 고갈되고 맙니다. 대부분의 질병은 대화결여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열이 받쳐서 병이 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귀가 먹고 언어장애를 겪는 이를 고쳐주어 하느님의 구원을 찬양하고 가족들과 이웃과 대화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을 사람들에게 증언하라고 우리의 닫힌 귀와 입을 열어 주십니다.
아멘.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항상 사랑으로 대화하며 텔레비전과 컴퓨터의 유혹을 끊어버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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