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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장사를 시작하시고 <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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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23건 조회 2,022회 작성일 12-06-13 11:2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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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장사를 시작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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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커 가는 딸이 있기에 죽지도 못한 채

입에 풀칠이라도 하기 위하여

유일하게 한 채 있는 이불을 뜯기 시작하였다.

 

그 이불솜을 타서 옷 베를 만들어

장사 밑천을 만들어 천 장사를 시작하셨다.

 

그때 어린 딸을 데리고 다닐 수 없으니

나는 작은 외갓집에  맡겨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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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군은 물러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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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반란군들이 서서히 물러가고 있었다.

그전에 그들이 옷감이며 무엇이든지

다 가져가고 불 지르고 했기에

 

장사가 무척이나 잘 되었고

어머니께서 번 돈은 작은 외숙에게  맡겨졌다.

 

작은 외숙은 빚을 놓아주신다고 하셨는데

그때의 이율은 100%였다.

 

어머니께서 한 번 나가시면 3일 또는

4일 만에 들어오셨는데

 

오셔서는 밤에 베를 매시고,

베를 짜고 미영(목화)을 잣고

잠잘 시간도 거의 없이 일을 하셔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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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외숙이 어머니 돈을 사업밑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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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작은 외숙은

그 돈을 사업 밑천으로 다 써 버렸고

우리를 구박하기 시작했다.

 

어머니의 슬픔은 더욱 심해갔고

그 분풀이는 내게 들이닥쳤다.

 

어머니는 화가 나셔서 매를 들면

그 매가 부러져야만 매가 그쳤고

그리고 나서는 피가 나는 상처를 싸매 주며

 

나를 부둥켜안고 하염없이 우셨다.

     53-2.jpg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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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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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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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축복님의 댓글

신의축복 작성일

슬픈 삶을 살아온 율리아님
마음이 아파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아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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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자님의 댓글

탕자 작성일

"피가 나는 상처를 싸매 주며
 나를 부둥켜안고 하염없이 우셨다."

맞는 이는 아파서 울고 때리는 당신은 백배 천배 마음이 찢어지는 아픔이 있으니............

자식을 낳아 본 후에야 부모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것처럼 옛날 부모님으로부터 회초리를 맞을때가 그립습니다.
자식을 키워보니 그게 사랑이란걸........ 이제서야 조금은 알 수  있기에 그 분들의 사랑이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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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ㅠ.ㅠ;
마음이 넘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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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눈물이 나네요 마음이 아픕니다

너무나 힘겨운 삶을 사신 율리아님 사랑해요

크게 도구로 쓰임받기 위해 어릴적부터 뼈아픈

단련으로 고생하신 율리아님 눈물겹도록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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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어머니는 화가 나셔서 매를 들면
그 매가 부러져야만 매가 그쳤고
그리고 나서는 피가 나는 상처를 싸매 주며
나를 부둥켜안고 하염없이 우셨다.

아!
얼마나 맘이 아프셨을까?

때리시며 ...
맞으시며...

밥한 술 주지 않는 외숙!
껴 안고 하염없이 우셨던 그 날들!...

피가나는 상쳐를 싸매주며 우신 그 날의
아픔들!...

맘이 저려옵니다. 오래 오래 건강하시고
늘 영육간에 건강을 빌며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시길 간절히 빕니다.아멘

애인여기님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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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님의 댓글

별바라기 작성일

에구 마음이 아파요 얼마나 힘든 삶이셨을까...
그 모든게 하느님의 사랑이였다고 말씀하시니
저도 어려움이 닥칠때 하느님의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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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율리아님의 그 모진 세월
주님, 성모님께서 이렇게 은총의 통로로 쓰시고자

그렇게 준비되셨군요
하지만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그 힘으로 저희들 대속고통 겪고 계시니
정말 마음이 찡합니다~

율리아님 ~
늘 감사와 사랑과 존경을 표합니다~

애인여기님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주님, 성모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자비와 은총 주심에

우리 모두 함께 기뻐하며 감사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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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루님의 댓글

베드루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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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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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매맞는 처절한 아픔

때리는 사람의 가슴메이도록의
아픔. 어이할꼬~~~

주님께서 예비하신
율리아님의 모진 고통의 감내로
지금 수많은 영혼들의 자양분이
되어 주시는 율리아님~~~

그많은 은혜를 어찌 다 갚으리오
율리아님 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

애인여기님...감사해요...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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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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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ogratias님의 댓글

Deogratias 작성일

"제가 그렇게 단련되고 살았으니까 지금 고통을 받으면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잖아요. 그렇게 단련 받지 않았으면 어떻게
여러분들 만날 수 있었겠어요. 그러니까 여러분 이제까지 받았던
고통들 이제는 감사할 때가 됐다고요. 이제 오늘부터 감사합시다.
그래서 오늘 새롭게 부활하자는 겁니다. 아멘! (2012.5.16 율리아님 말씀)"

이 말씀이 생각납니다. 모든 고통들을 온전히 아름답게 봉헌하시는 율리아님!
부족한 저희도 그 마음 곡 닮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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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엄마야...ㅠㅠ..

사랑하는 율리아님, 힘내셔요.^^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슬퍼요...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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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주님의 사랑이었으니 주님께서 죄인인 저희를 얼마나 사랑하시면
이 토록 순수하고 착한 딸을 대속 고통이라는 도구로 사용하실까요?

눈물이 납니다
주님의 그 사랑과 율리아님의 그 사랑에...

저 또한 불림받은 자녀답게 속으로 피흘리는 아픔까지
저를 포함한 모든 죄인들~ 인면수심하고 행인지 불행인지 하는 사람들까지도
구원 받을수 있도록 사랑의 도구로써 아름답게 봉헌 할수 있도록
다짐해 보며 그 은총을 겸손되이 주님과 성모님께 청해 봅니다

율리아님!감사 드립니다 무한히 사랑합니다

애인여기님!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을 묵상할수 있도록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올려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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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정원님의 댓글

천상정원 작성일

어머니의 슬픔은 더욱 심해갔고

그 분풀이는 내게 들이닥쳤다.

어머니는 화가 나셔서 매를 들면

그 매가 부러져야만 매가 그쳤고

그리고 나서는 피가 나는 상처를 싸매 주며

나를 부둥켜안고 하염없이 우셨다.

**
당신의 삶이 고통이고 슬프시기에 고통받는 이들을 더욱 사랑하시는 율리아님
저도 그래서 수혜자 되어
더욱 사랑해 주신 것임을 이제야 알았나이다.

많은 고통을 겪으신 분이시기에
그 사정을 너무나 잘 아셔서 어려운 처지의 사람을 더 따스히 품어주시는

사랑 가득한 엄마 율리아님!!!
당신이 있어 진정한 위로가 되었고  사랑을 깨우쳐 주시었고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이제 율리아님 없으면 살 수가 없는 이몸이 되었습니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줄줄줄
고장난 수도 꼭지가 되어버렸습니다.'흑흑

누가 아프다고 당신 고통 중이어도 만사가 귀찮고 힘드실텐데  당신고통 생각지 않으시고
전화라도 기도해 주시는 분이 누가 있습니까.!!

그 사랑을 받은 저희는 감동과 고마움을 어찌 표현 할 길이 없어 눈물로 기도합니다.
율리아님 진정으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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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그런 외숙들이지금은 변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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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주님과 성모님께서 예비하신 삶이기에!! 눈물로 읽어가는 매순간들!!
봉헌의 삶이 무언지 잘보여주십니다!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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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어머니는 화가 나셔서 매를 들면
그 매가 부러져야만 매가 그쳤고
그리고 나서는 피가 나는 상처를 싸매 주며
나를 부둥켜안고 하염없이 우셨다. "

아 ~~~!

티없는 하얀 어린양이  제물로 바쳐지듯
죄 없이
티없이  깨끗한 영혼이신  율리아님과 율리아님의 어머니께서

그 모진 고통들의 나날들이.. 그눈물들이
저희의 병들고 악한 모든  찌든 죄의 얼룩을 씻어주시려

흘렀을 모진 고통의 시간들이

마음을 헤집고  쓰려 옵니다

너무나 가엾어서  무어라 할말을 잃습니다  저희들때문에
받으신 모진 고통앞에
고개를 숙일수 박에 없습니다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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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어머니께서 한 번 나가시면 3일 또는 4일 만에 들어오셨는데
오셔서는 밤에 베를 매시고, 베를 짜고 미영(목화)을 잣고
잠잘 시간도 거의 없이 일을 하셔야 했다.아멘!!!아멘!!!아멘!!!

성모님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애인여기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
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애인여기님...
님의 수고 감사해요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홍마리아 노모님과 율리아님 오늘이 있기까지 감사합니다
더욱 힘내소서  영육간에 건강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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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아멘~!!! 율리아님 힘내시고  영육간에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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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석님의 댓글

초석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읽으면서 가장 마음아파했던 부분 중에 하나인데
다시 상기시켜주시니 더욱 저에게 주어진 아픔들 잘 봉헌하고 싶어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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