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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이 지나도 월급은커녕..<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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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24건 조회 2,023회 작성일 13-04-23 15:05

본문

2009-2.jpg

 

몇 달이 지나도 월급은커녕 차비 하나도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미용 재료를 사기 위하여 미용 재료상에 들렀는데

거기에서 선배 언니를 만나게 되었다.

 

지방에서 사시는 분이었는데, 자기 미용실에서

일 좀 해 달라고 사정을 하여 조건이 좋았기에

광주에서 먼 거리인데도 나는 거기에서 일을 하기로 하였다.

 

거기에는 나를 도와줄 중 미용사와 견습생이 있었는데

나는 그들과 함께 열심히 일을 했다.

 

처음에는 그리 많은 손님은 아니었지만

나의 아픈 상처를 달래 가며 기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손님 머리를 했다.

 

여느 때 같으면 쉬는 날에는 어머니를 뵙기 위하여 집에 갔을 텐데

집에도 가지 않고 나는 돈을 벌기 위하여 여념이 없었다.

 

빨리 돈을 벌어 어머니를 편하게 모시는 것이 

나의 유일한 목적이었고

그것만이 최선의 나의 기쁨이었다.

DSC0957-2.jpg 

미용실에는 한 달에 두 번 쉬는 날이 있었는데 

나는 쉬는 날이면 집에 가서 어머니 일을 도와 드려야 되는데도

주인은 쉬는 날 동네에 들어가서 파마해 주기를 원했기에

 

집에 가지 못하고 쉬는 날마다 주인이 하라는 대로

여러 마을에 들어가 10-20명 정도 파마를 해서

돈을 고스란히 주인에게 갖다 주었다.

 

그러면 조금이라도 수고비를 줄줄 알았는데 수고비는커녕

주인은 차비 하나도 주지 않았고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는 ‘나중에 알아서 일한 만큼 생각해 주겠지’

라는 생각으로 일을 했다.

 

아무리 시간이 가고 몇 달이 지나도 월급은

줄 생각도 하지 않고 주인 부부는 계속해서 싸우는데,

물건들도 다 날아가는 실정이었다.

 

그전에도 늘 그래 왔기 때문에

그 미용실에 붙어 있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한다.

그 동네 사람들은 “오랜만에 좋은 미용사 들어왔네”

 

하고 말들을 했고

 그 후도 계속해서 손님이 많아졌다.

 

mamajulia.png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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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큰그물님의 댓글

사랑의큰그물 작성일

그 미용실에 붙어 있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한다.

그 동네 사람들은 “오랜만에 좋은 미용사 들어왔네”

 

하고 말들을 했고

 그 후도 계속해서 손님이 많아졌다.

~~ㅎㅎ
어딜가든 사랑의 발자취 주님의 향기를 남기시는 아름다운 영혼이신 율리아 엄마!!

나주 영성안에서 살아가는 우리 작은 영혼들도 그 길 가게 하소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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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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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모세님의 댓글

나그네모세 작성일

사랑의 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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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님의 댓글

아기 작성일

저 같으면 저런 상황이면 벌써 그만 두었을 것 같아요 . 엄마, 힘내 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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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빨리 돈을 벌어 어머니를 편하게 모시는 것이
나의 유일한 목적이었고
그것만이 최선의 나의 기쁨이었다.
아멘!

얼마나 간절하게 친정 어머님을 편히
모시고 싶어하셨는지 글을 통하여
그 마음이 절절이 느껴집니다.
T_T
깊은 효성..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네여.
마리아 할머니, 율리아 엄마 두분 모두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애인여기님^^
수고와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변덕스런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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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빨리 돈을 벌어 어머니를 편하게 모시는 것이
나의 유일한 목적이었고
그것만이 최선의 나의 기쁨이었다.
아멘!

어머니을 향한 애절하고 간절한 효심의
마음이지만 주위의 환경은 그리할수없는
처지의 상황에서 율리아님의 그 마음....

율리아님 늘 영육간 건강하시어
하루빨리 기도지향이 이루어지게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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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빨리 돈을 벌어 어머니를 편하게 모시는 것이
나의 유일한 목적이었고
그것만이 최선의 나의 기쁨이었다. 아멘.

울 부모님은 이 땅에 계시지 안 해요..ㅠㅠ...
엄마 품이 그리워서 몇 년간은 문득문득 엄마 생각이 나면 울곤 했어요.
그러다가 나주성모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성모님의 사랑은 바로 엄마의 사랑이었어요...경사스러운 조카의 결혼식 날
성모님의 사랑이 엄마의 사랑임을 느끼며... 아무 말도 없이 하염없이 울고 있을 때..
가족들이 제 마음을 안 듯, 우리 막내 왜 우냐고...엄마가 생각나는가보라고...

성모님을 만나고 엄마라 부를 때마다 얼마나 울었던지...
그 눈물은 엄마의 사랑으로 다가왔어요.....사랑의 눈물이었죠.
효도하고 싶어도 효도할 수 없어요...ㅠㅠ..그러나 성모님께 효도하고 싶어요...엄마! 많이많이 사랑해요^^

애인여기님, 은총의 시간 감사드려요
알러뷰~행복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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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수고비는커녕
주인은 차비 하나도 주지 않았고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는 ‘나중에 알아서 일한 만큼 생각해 주겠지’
라는 생각으로 일을 했다...

착하신 율리아님..사랑합니다~~~~
애인여기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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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 넘 좋아요~ㅎ

성모님께 기쁨과 위로드리는 율리아님 모습 뵈오며
'지극히 귀여운 아기' 라는 지칭이 떠올랐습니다...
상상도 못할 극심한 고통중에 어찌 그리도 천진난만한 해맑은 아기와 같은 미소를...^^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노력할께요.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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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그전에도 늘 그래 왔기 때문에
그 미용실에 붙어 있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한다.그 동네 사람들은
&#160;“오랜만에 좋은 미용사
 들어왔네”&#160;...아멘...

어딜가시나 일하나는 반짝
반짝 야무지게 잘 하시는
 율리아님

저도 항상 본받고 마음에
깊이 새길려요^♥^

율리아님 항상 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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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루님의 댓글

베드루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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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가시는 길 가시밭길의 길이라도
언제나 최선을 다해 일하셨던 율리아님!

물건이 날아가고
엄청 두려웠을 그 곳에
일하셨던 시간들, 모두 수고들

율리아님 이셨으니 가능하셨지요.
언제나 편하게 지내셨던 날이 과연
몇 날이셨겠습니까?

율리아님 모두 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수고해주신 애인여기님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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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은총의 글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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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아 - 멘..감사합니다.
도구로써 쓰시기 위해 깍이고 다듬는 아픔까지도
잘 참아 주시어 진정한 참된도구로써 우리와 함께
계셔 주심에 감사 감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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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어려운 상황들 계속되어도
모든것을 받아들이고 원망하지 않은 율리아님의 아름다운 마음
저도 닮아가도록 노력할게요~

사랑하는 애인여기님!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려요
율리아님의 삶 잘 묵상했어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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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고얀것 같으니라구 !
누구야 당장 달려가 들었다 놨으면 좋겠네 !
어찌 그리 악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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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보상도 없이 그저 일만 하시는 율리아님!! 너무 믿는 건 아니였는지! 사람을 너무 믿었나봐요!!
오직 주님 성모님께 의탁!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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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빨리 돈을 벌어 어머니를 편하게 모시는 것이 나의
유일한 목적이었고 그것만이 최선의 나의 기쁨이었다.아멘!!!
지금도 모두를 위하여 기쁨이 되고자 하시는 율리아님~
그꿈이 꼭 이루어 지리라 확신합니다 힘내시고~가족과
함께 영육간에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아멘!!!사랑합니다 ~
애인여기님께도 감사해요 ~첫토요일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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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뜻대로님의 댓글

주님뜻대로 작성일

나의 유일한 목적이었고
그것만이 최선의 나의 기쁨이었다.

오로지 남이 화평하기만을,
나보다 남을, 애타적 사랑의 삶을 살아오신 율리아님의 사랑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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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님의 한 생애는 오직 큰 희생과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단 한번도 내색하지 않고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사랑만 하며 지낸 날들 ....

고통의 화덕에서 단련되어
인류구원을 위하여 사랑의 도구가 되셨으니
모든것은 주님의 사랑이요 예비하신 삶 이었나이다

지금도 끝없이 홀로 무거운 단말마의 시간들을 보내고계신
율리아님 사랑 합니다  힘내소서 !!!

영육간의 건강과
기도하시는 모든 지향이 이루어지시고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시길
두손모아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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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효녀이신
율리아님...
홀로계신 어머니 찾아뵙지도 못하고
잘모시기위한 희망을 품고 일하고 또 일하시며...
힘든지도 모르고
열심하시건만...
야속하기만 하네요.

외로움.가난. 홀어머니
불쌍하신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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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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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애인영기님 ~!
정성스레이 올려주신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늘 은총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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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세상에  어찌 이렇게 착하고 착한

사람이 있을 수 있겠는가

하느님의 사람이셨기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보통사람이 그랬다면

아마도  병들어 일찍 돌아 가셨겠지요

하느님께서  죄인들을 구하시고자  간택하신

위대한 영혼 율리아님 

사랑하고 공경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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