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운영진글

율리아님말씀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기도봉헌란

영광의자비의예수님

 

사랑의메시지

나주성지바로알기

나주의진실

나주 동영상

은총증언

 

 

 

 

회개하는 사람만이 들어가는 하느님 나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1건 조회 1,274회 작성일 16-12-13 22:34

본문

사람들이 가끔 그래도 다른 것은 다 괜찮은데 자식 농사만은 

내 마음대로 안 된다고 하소연들을 합니다. 정말 그렇습니까? 

왜 그럴까요? 혹시 부모들의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그런 것은 아닙니까?

   

주위에 잘난 자녀를 보고 내 자녀와 비교를 하면 마음이 편하지 않지요. 

스트레스를 받아 자녀에게 화를 내고 심하면 못할 말도 내뱉게 됩니다. 

그러다가 진짜 자녀가 집이라도 나가면 이제는 돌아올 날만 손꼽아 

기다리지요.

   

"공부는 못해도 좋으니까 돌아만 와다오." 이렇게 사정하면서 말입니다. 

이것이 부모들 마음이고 보면 자식 농사 마음대로 안된다는 것은 부모들 

욕심의 또다른 표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복음에도 부모 말을 안 듣는 자식 둘이나 나옵니다. 포도원에 가서 

일을 하라는 아버지의 말에 첫째 아들은 처음에는 싫다고 하였지만 나중에 

뉘우치고 일하러 갑니다. 또 둘째 아들은 가겠다는 대답만 하고 가지는 

않았습니다.
    

자, 여러분 보시기에 어느 아들이 더 나아 보입니까? 오늘 복음에서 

첫째와 둘째 아들 중에 그래도 아버지의 말을 따랐던 첫째 아들이 더 

낫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제 생각에는 둘 다 잘못된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말씀하시면 '네' 하고 가야 하는데 싫다고 나중에 가는가 하면 

또 간다고 해놓고는 다른 데로 가는 등, 둘 다 잘못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돌아온 아들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오늘 복음을 통해서 사람은 누구나 다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있고 또 흠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뉘우치고 또 뉘우쳐도 같은 죄를 반복하는 것이 

우리 인간입니다.

   

고백성사를 본다고 하루 아침에 다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성사를 보면서 맨날 같은 죄를 고백해서 

죄송하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럴 것 없습니다. 오히려 

그것이 당연하지요. 그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그래도 그 때마다 

다시 삶의 방향을 하느님께로 잡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복음은 이렇게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다시 돌아와 뉘우치는 

아들을 기다리는 주님의 사람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잘못한 것에서 끝나지 않고 뉘우치고 돌아올 때 

하느님께서는 받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복음은 

우리에게 위로입니다.

   

부족한 우리는 매일 잘못을 저지를 수 있고 가다가 다른 길로 빠질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돌아서기만 하면 그런 우리를 저버리지 않고 한결같이 

반겨주시는 분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용서의 길, 새로운 희망의 길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오늘 복음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실천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신부님이 한 주일 강론을 매년 똑같이 5년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신자들이 나중에는 이렇게 불평을 했다는 거예요.

 

"신부님, 이제 다 외웠습니다. 아니 맨날 같은 말씀만 하십니까?" 

그러자 그 신부님이 조용히 반문을 하셨다는 겁니다. "실천은 하셨습니까?" 

회려한 단어의 구사나 많은 미사여구, 혹은 새로운 가르침을 듣는 것에

강론의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강론의 힘은 삶을 변화시키는 데 있습니다. 

강론을 듣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을 변화시키는 데에 

그 초점을 맞춘다면 그런 불평을 쉽게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오늘 복음은 우리에게 실천의 중요함을 강조하고, 무엇보다도 

실천하는 사람이 하느님 보시기에 합당한 사람임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잘못을 저질렀을 때 첫째 아들이 한 것처럼 뉘우치고 

돌아와야 하고 그런 우리를 주님께서는 용서해 주신다는 것을 믿고 

기뻐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런 용서를 받았으므로 우리 역시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또한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나는 절대 용서할 수 없다거나 그것만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표현들은 교만함과 이기심의 또 다른 표현에 지나지 않습니다.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시는 주님의 자비를 입은 내가 이웃의 죄에 

너그럽지 못하다면 그것은 자비를 입은 사람의 태도가 아님은 

분명한 일입니다. 주님의 성탄을 기다리는 이 은총의 시기에 

교회에서는 우리의 모든 죄를 씻기 위한 판공성사를 세우고 깨끗한 

마음으로 오실 주님을 맞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한 해를 살면서 하느님과 이웃에게 잘못하고 가슴 아프게 했던 일들이 

있다면 모두 회개하고 용서받는 이 성사가 우리를 위한 은총의 성사라는 것을 

오늘 복음을 통해 새삼 깨닫게 됩니다. 

   

본당에서는 성탄을 준비하는 대림 시기에 여러 신부님들을 모시고 

판공성사를 실시합니다. 여러분 가족 중에도 많은 분들이 쉬고 있거나 

또 다른 분들이 쉬고 있거나 또 다른 어려움으로 성사를 필요로 

하실 분이 많으실 것입니다.

   

이 판공성사를 통하여 많은 분들이 자비로우신 하느님을 만나 뵙고

은총을 입어 오실 주님을 잘 맞이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힘이 되어

주실 것을 청합니다. 우리 모두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은총의 성탄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오늘도 저는 기원합니다.     ​

 

댓글목록

profile_image

사랑하기님의 댓글

사랑하기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profile_image

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하늘나라의 문은 작기 때문에 작은 영혼들이 들어갈 수 있다 하셨기에,
하늘나라의 신비 또한 인간의 지식으로는 가늠하기 어려우니까요~

주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실천하는 사람만이,
그리고 잘못했지만 회개하여 용기내어 다시 새롭게 시작하여
주님을 따름이 천국갈 수 있다 하겠지욤~~~아멘!!!

profile_image

성모님동산님의 댓글

성모님동산 작성일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시는 주님의 자비를 입은  내가
 이웃의 죄에 너그럽지 못하다면 그것은 자비를 입은 사람의
태도가 아님은 분명한 일입니다.
주님 저는 언제나 크신 주님자비로
살고 있습니다.
이웃형제 자매에게  언제나 주님의자비와
사랑으로 아름답게 바라볼수  있는 눈과 너그러운
마음을 주시길 청합니다
아멘.아멘.아멘.

profile_image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profile_image

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 실천은 하셨습니까 ? "  --> "  5대영성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 "  맨날 그 자리에서 뱅뱅 돌고만있씸다 . 민어풀에 내 마음이 꼭 붙어있씸다 . ㅋ

profile_image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실천하셨습니까?
와!! 정말 무섭습니다! 어디 감히 불평을!!!
감사합니다!!
실천!! 우선 생활의기도 매순간 실천! 아멘아멘아멘

profile_image

영원한생명나무님의 댓글

영원한생명나무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자비로우신  하느님을  만나도록  은총의  대림시기를  침묵가운데
고요히  준비하렵니다

워로의 샘님의  기원에  힘입어~~~~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profile_image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실천하는 사람이 하느님 보시기에 합당한 사람임을 가르쳐 줍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위로의 주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profile_image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모두가 한사람도 빠짐없이 은총의 성탄절을
맞이할수 있기를 저는 오늘도 기원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profile_image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시는 주님의 자비를 입은 내가 이웃의 죄에
너그럽지 못하다면 그것은 자비를 입은 사람의 태도가 아님은
분명한 일입니다.    ​

내 죄가 더 큰데 남의 죄가 더 크게 보이고
내 자아가  더 큰데 남의 자아가 더 크게 보였던
제 들보들 완전 꺼내어 새롭게 부활의 삶을 살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profile_image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시는 주님의 자비를 입은 내가
이웃의 죄에 너그럽지 못하다면 그것은 자비를
입은 사람의 태도가 아님은 분명한 일입니다."

아멘!!!

profile_image

LeeImmanuel님의 댓글

LeeImmanuel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은총 가득 받으세요
아멘 아멘 아멘

profile_image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위로의샘님

profile_image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오늘 복음은 우리에게 실천의 중요함을 강조하고,
무엇보다도 실천하는 사람이 하느님 보시기에
합당한 사람임을 가르쳐 줍니다.우리는 잘못을
저질렀을 때 첫째 아들이 한 것처럼 뉘우치고
돌아와야 하고 그런 우리를 주님께서는 용서해
주신다는 것을 믿고 기뻐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아멘!!!아멘!!!

profile_image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마리아의구원방주

주소 : 전남 나주시 나주천 2길 12 (우.58258)
전화 : 061-334-5003 팩스 : 061-332-3372

접속자집계

오늘
1,589
어제
7,625
최대
8,248
전체
4,415,340
Copyright © http://www.najumary.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