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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에는 불이나고 <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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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22건 조회 2,078회 작성일 12-12-13 17:23

본문

 

힘든 나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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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기술뿐만 아니라 학습시간에도 질문 시간에

언제나 내가 대답 하는 것을 보고

어느 날 자취하던 두 친구가 나에게 다가와

 

“쌀도 방값도 내지 말고 우리와 함께 있지 않을래?”

라고 하며 그들은 자기들과 함께 지내면서

미용기술을 좀 가르쳐 달라는 것이었다.

 

나는 지금도 고생하고 계실 어머니를 생각하며

조금이라도 어머니가 버신 돈을 축내지 않기 위하여

고생할 것을 무릅쓰고 그 친구들과 함께 지내기로 하였다.

 

그 친구들의 자취방은 학원에서

멀리 떨어진 극락 강 쪽에 있었다.

 

나는 먼 거리의 학원을 2시간 더 먼저 가서

그 친구들을 가르치기 위해 새벽 4시에 일어나 밥해 먹고

5시에 학원으로 출발하면 7시에 학원에 도착하였다.

 

학원 수업이 끝난 후 나는 다시 피곤한 몸으로

두 시간 동안 그 친구들을 가르쳐 주었다.

 

하루에 4시간을 걸어야 했고, 4시간을 가르쳐야 했다.

나는 또 8시간을 배웠으니, 하루에 만 16시간의 중노동,

이것은 조금이라도 돈을 아끼기 위한 피나는 노력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그들은 나와 더 친하고자

서로가 모르게 귀한 선물들을 내게 건네주어도

내가 받지 않자 그들은 서로가 서로를 흉보기 시작했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은 남을 중상모략하고,

흉보고, 욕하는 것이었는데···

 

나 때문에 그들의 사이가 나빠진다면···

내 자신이 받아들일 수가 없어 나는 그 집을 나와

다시 기숙사로 와서 그들 사이를 돈독하게 사랑으로 맺어 주었다.

 

이 세상 사람들의  그 끈질긴 시기와 질투는 언제쯤 사라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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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에는 불이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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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시골에서 올라오셨다는

이모님의 전갈을 받고서 이모님 댁으로 갔었다.

 

이모님 댁에서 오랜만에 어머니와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학원 동기 두 사람이  급히 와서 지금 학원 기숙사에 불이 나

물건들을 찾아야 되니 빨리 가야 된다고 하여

 

 너무 놀란 나의 가슴은 마구 뛰었고 눈앞이 캄캄했다.

 

급히 기숙사로 달려가 보니

나의 물건은 하나도 없었다.

 

불이 나니 밖으로 다 내던져졌다는 것이다.

아래에 내려가서  몇 가지 물건은 찾았는데, 

일기장이며 이제까지의 잘된 내 사진들,

 

어머니께서 주셨던  돈을 하나도 쓰지 않고

모아 두었던 돈을 고스란히 다 잃어버리고

나는 허탈감에 빠졌다.

 

그 동안 고생하며 먹고 싶고,

입고 싶은 것을 먹은 셈치고 입은 셈 치며

푼푼이 모은  돈과 나의 소중한 사진들과 일기장이

 

한순간에 사라져 버렸으니

말문이 막힐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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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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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끝없는 시기와 질투들...
늘 상대가 화평하기를 바라시는 율리아님의
그 모습들!

먼길 4시간을 걸으시고 16시간 일을 하시고
참으로 눈물겹도록 크신 그 사랑들!

아끼고 아끼시던 모든 것들이 순식간에 물거품
되어 버렸던 일들!

님의 생애는 너무나 절절하게 묻어나오는 크신
주님의 사랑이라시며 이렇게도 철저하게 예비되시어
저희들에게 따먹혀 주시나이까!

사랑하고 존경하고 너무나도 아름다우신 님이시여
사랑합니다. 율리아님!!!

늘 묵상을 더하도록 정성다해 올려주신 애인여기님
고맙습니다. 님께도 진정 감사드리며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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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파님의 댓글

제파 작성일

이 세상 사람들의 그 끈질긴 시기와 질투는
언제쯤 사라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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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음을다하여님의 댓글

온마음을다하여 작성일

모진 시련들을 견뎌내신 율리아엄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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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푼푼이 모은  돈과
나의 소중한 사진들과 일기장이
한순간에 사라져 버렸으니
말문이 막힐 뿐이었다..

율리아님을 무쟈게 사랑하시는
주님의사랑이 느껴집니다..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애인여기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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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가장 아끼고 소중한 물건이
없어 졌으니 얼마나 속상하고
허탈 해 졌을까요.

오랜세월의 힘든 아픔과 고뇌를
통해 우리에게 가장좋은 영적양식을
먹여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율리아님~~~

더욱더 건강해 지시길 마음모아
정성모아 기도드립니다.

...애인여기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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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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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주님께서 율리아님을
최고로 쓰시기 위해
예비하신 길이 아니고서야...진실이 보입니다.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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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순수하신 율리아님...
잘된사진들과
아끼며 모아두었던 돈도 타버리고...

정의로운 판단과 서로를 사랑으로
맺어주려는 중재의 마음이
하느님의어머니 나주성모님
닮으신 마음...

홀로 고생하신 어머니께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은  효성스런 따님...

죽음을 넘나드신 고통중 에도
어머니 향한 사랑의 애절한 마음
가슴속 눈물되어 기도 드리시는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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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사랑하는 애인 여기님! 감사드리고 ~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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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루님의 댓글

베드루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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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힘들고 고된 나날들을 보내신
율리아님.
지금도 우리 위해 대속 고통속에
사시니 가슴이 아픕니다.

애인여기님. 야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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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소중한 것 하나만 잃어버려도 너무 속상 한데 그렇게
고생하며 한푼두푼 모아둔 용돈과 소중한 사진들을 모두
잃어 버리고 얼마나 허탈하셨을까?

고통이 은총이요
주님 에 사랑이라 늘 말씀하시는
율리아님 사랑 합니다 힘내셔요!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님의 정성과 수고로 은총속에 머물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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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그 동안 고생하며 먹고 싶고,
 입고 싶은 것을 먹은 셈치고 입은 셈 치며
 푼푼이 모은  돈과 나의 소중한 사진들과 일기장이
 한순간에 사라져 버렸으니
 말문이 막힐 뿐이었다."

 주님께서 인성으로 당하신 모욕과 수치는 참혹한 고통이었으나
 죄인들의 구원을 위한 하느님의 무한하신 사랑이었듯이

 율리아님 또한 주님과 성모님의 도구로 쓰이시기 위해
 이토록 모진 고통을 감내하며 온전히 아멘으로 응답하셨기에

 온갖 영화를 누린 솔로몬도 결코 받지못했던 참으로 놀라운 은총들을
 우리가 받고 있으니 감사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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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그 동안 고생하며 먹고 싶고, 입고 싶은 것을 먹은 셈치고
입은 셈 치며 푼푼이 모은  돈과 나의 소중한 사진들과 일기장이
한순간에 사라져 버렸으니 말문이 막힐 뿐이었다.아멘!!!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힘내소서 ~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애인여기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애인여기님..
.님의 정성 감사해요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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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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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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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그 아픈 마음!! 정말 가슴아프지요! 그 모든것을 그대로 봉헌하셨을 율리아님!! 사랑합니다!꼭 회복되시기 바랍니다!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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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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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와누룩님의 댓글

겨자씨와누룩 작성일

너무 슬프셨겠어요...
자신이 열심히 아껴서 모으신 돈과 추억이 담긴 사진들이
한순간에 사라지다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렇게 자신있고 활기차게 웃으시는 우리 율리아님..
사랑해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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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ica♥님의 댓글

Monica♥ 작성일

아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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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가정님의 댓글

천상가정 작성일

모진 고통을 사랑으로 승화시켜 저희들에게 쏟아주시니
어떤 고통도 감내 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게 되지요...
그 수많은 슬픔과 고통들을 적으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자녀 되렵니다.
힘 내시고 영육간 건강하셔서 기쁨 충만한 나날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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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아 !!!~~~

먹지 않고  고스란히  모아온 돈도
다  잃어 버리고

아이고 얼마나  힘드셨을까

그 안타까운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 집니다

우리를 위해서  고통 받으시는 율리아엄마

사랑해요  그리고 죄송해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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