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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병원에서 (님 향한 사랑의 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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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활의기도화
댓글 29건 조회 2,077회 작성일 14-07-19 06:0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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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7. 요셉 병원에서 (1989년 4월 9일)

 

종부성사를 받아야 할 정도로 극심한 고통이 여러 날 지속되었다.

이를 지켜보며 안타깝게 여긴 주위 분들의 권유에 순명하는 마음으로 부산에 있는 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는데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동안에도 극심한 고통은 지속되었다.

병실 침상에서 고통으로 몸부림하고 있는데, 그 병원에 계시는 60세 가량 되어 보이는 수녀님 한 분이 나에게 와서 기도해 달라고 청했다. 그날 따라 나는 더욱 고통스러웠기에 '아니, 이렇게 몸을 가누지도 못하는 힘든 나를 위해 기도는 못해줄망정 기도를 하다니…' 하고 생각하며 어찌할 바를 몰라하고 있을 때 옆에 계시던 장부가 "율리아는 지금 너무 고통이 심해서 정신조차 가물가물한 상황입니다" 하자 수녀님이 나가려고 했다.

그 순간 나는  '아니야, 저 수녀님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이렇게 손 하나 까딱하기힘든 상태로 병실에 누워있는 나에게 기도를 청하겠는가, 나는 할 수 없을지라도 내 안에 계신 선하신  주님께서는 부족한  나를 통하여 해 주실 거야 그러니 기도해 주어야지' 하고  생각하며 잘 올라가지도 않는  손을 겨우 들어 수녀님을 불러 기도를 해 드렸다.   

소리내어  말하는 것조차도 힘든 상태였기에 그 수녀님의 가슴에 손을 얹고 속으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내 가슴이 예리한 칼로 찌르듯 아파 왔다. 그래서 나는 수녀님께 "가슴이 많이 아프세요?" 하고 물었더니 "아니요" 하기에 "마음에 깊은 상처가 많은데 지금 치유되나봐요" 하고 내가 겨우 말하는 순간 크레졸과 알콜 냄새가 온 병실 안에 가득 찼다. 그런데도 그 수녀님은 맡지 못하는 것이었다. 바로 그때 장부가 화장실 문을 열었는데 크레졸과 알코올 냄새가 코를 찌르듯이 강하게 풍겼고 그제야 수녀님도 그 소독 냄새를 맡고 눈물을 흘리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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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자가의 고통받으시는 율리아님(1988.2.4)

나도 기도 중에 강하게 풍기던 소독 냄새를 맡고서야 말할 수 있는 힘이 생겨 그 수녀님과 몇 마디 말을 주고받던 중 그 수녀님이 병원 식당에서 책임자로 일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수녀님은 정말 좋은 몫을 주님으로부터 받으셨습니다. 생활하면서 가장 많이 기도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주방이거든요.

 

반찬을 만들 때 양념을 넣으면서

'주님께서는  지금 넣는 양념과 모든 재료가 서로 조화를  이루어 모두가 사랑의 양념이 되게 해 주시어서 이 음식 먹는 모든 환자들과 우리 모두가 주님 안에 온전히 용해되어 사랑으로 거듭나고 일치하게 해 주십시오' 라고 기도하시고

음식을 만들 때는

'주님! 저는 늘 부족하오니 주님과 성모님께서 사랑의 음식 만들 수 있도록 저와

함께 해 주소서.  또한 이 음식을 주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변화시켜 주시어   음식 먹는 의사, 간호사, 환자, 그리고 우리 모두가 영적 육적으로 치유 받아 부활하게  주십시오' 라고 기도하면서  그 음식을 의사나 간호사나 환자들에게 줘 보세요. 그대로 이루어 질 거예요"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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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씻을 때, 마늘 등 양념을 다지거나 찧을 때, 밥이 될 때와 풀 때, 비빔밥을 할 때, 버려질 음식을 먹을 때, 설거지 할 때 등등 생활의 기도에 대하여 여러 가지를 이야기를   주었더니 창백했던 수녀님의 얼굴에 금방 화색이  돌면서 홍조 띈 얼굴로 입을 열었다.

"저는 40여 년 전, 그러니까 수도원 초창기 때였는데 그 당시에는 몇몇이 모여서살 때라 수녀복도 입지 않은 채 여러 가지 일들을 해서 먹고살았습니다.  그때 저희들은 농사도 지을 때였는데 제가 농약을 하다가 농약 중독이 되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때부몸이 쇠약해졌고 지금까지도 그 후유증으로 고통스럽게 살아왔습니다.

그런 몸으로 병원 식당을 책임 맡아 하려니 너무 힘이 들어 더 이상은 버틸 수가 없어서 늘 수녀원을 나가기 위하여 보따리를 싸놓고 마지막으로 율리아 자매님의 기도를 받으러 왔는데 주님께서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저를 오늘 새로 나게해 주셨습니다.

근 40년 동안 수녀 생활을 했는데 '언제까지 밥이나 해서 날라야 하나?' 하고 생각하니  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자매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주님을 정배로 삼고 살았다는 제가 얼마나 부끄러운지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하시어 나는 수녀님의 손을 잡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수녀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주님께서는

「너희 마음을 활짝 열고 나에게 돌아올 때 내 너희의 과거를 묻지 않고 너희에게 축복 잔을 내리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미 다시 새롭게 시작하려는 수녀님의 마음을 아셨으니 축복의 잔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때는 늦지 않았으니 우리 함께 새로 시작합시다" 했더니 수녀님은 눈물을 흘리시며 이제 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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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주님! 나의 님이시여!

제가 받는 고통은 바로 희망 있는 고통이니 어찌 행복한 고통이라고 고백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당신께서 필요하실 때 고통도 주시고 건강도 허락해 주시니 세상 그 어떤 저울로도 가늠할 수 없는  당신의 심오한 사랑에 어찌 감사하지 않으리요.당신의 모든 자비와 사랑, 당신께 돌려 드리오니 당신 홀로 영광 받으소서."

"오 내 사랑, 내 작은 영혼아!

특별히 불림 받은 내 자녀들이 불성실할 때 그들은 내 성심을 깊이   찔러대는 날카로운 비수가 되지만 그러나 회개하여 다시 나에게 달아들 때면 나는 한없는 기쁨으로 가득 차서  모든 갈증이 해소되고 나의 마음은 흡족하기 이를 데  없어 그들의 잘못을 용서해주고 부활의 삶을 살도록 인도할 것이다."

"오 내 사랑, 내 님이시여!

언제나 당신 사랑 안에 경건한 정서로  승화되기만을 원하오니 천박하기  그지없는 제 마음에 오시어 님을 모시는 궁전이 되게 하소서. 아멘."

수녀님은 그 날 살아오면서 받은 모든 상처뿐만 아니라 40년 된 농약 중독에 의한 후유증까지 치유 받고 그 후 자기에게 맡겨진 모든 일을  기도로 봉헌하며 수도생활을 기쁘게 하실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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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향한 사랑의 길 중에서
 www.najumary.or.kr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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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수녀님은 그 날 살아오면서 받은 모든 상처뿐만 아니라
40년 된 농약 중독에 의한 후유증까지 치유 받고
그 후 자기에게 맡겨진 모든 일을 기도로 봉헌하며 수도생활을 기쁘게 하실 수 있었다고 한다. 아멘!

율리아님을 통한
치유의 은총 받으신 수녀님,
무거운 짐 내려놓고, 수도생활을 기쁘게 하심에 축하드립니다.

생활의기도화님, 수고하셨습니다.
                      은총의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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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똑같은 상황이라도
마음을 어떻게 먹고 어떻게 실천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천지차이임을  느끼게 되어요.

또한 나주의 영성이 이렇게 좋고 훌륭함들이
저희들 주님과 성모님께 인도해 주시는
아름다운 영성이기에 생활의기도로 더욱더
봉헌된 삶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해봅니다.

그리고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는 그 상태로
주님께 의탁하며 기도해주신 율리아님의 지극하신 사랑에
40년 수도생활을 마감하시려는 수녀님을 치유시켜
주시는 사랑들 깊은 감사를 드리며 늘 고맙습니다.사랑해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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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아멘~!
맑은 영혼을 지니신 율리아님을 통하여 수녀님을 치유시켜주시고
수녀원을 나가시려는 마음까지 접게한 생활의 기도를 가르쳐주시어

새 삶을 살게끔 하셨으니
주님께 찬미와 영광드립니다~!
은총의 통로가 되시기까지 율리아님께서는 얼마나 많은 고통을 봉헌해 오셨든가~~!!

손하나 까딱하시기도 힘들 정도로 아프신데도
늘 하느님의 뜻에 촛점을 맞추어 사신 결과
한 분의 수도자께서 새 삶을 살도록 기도해주신
율리아님께도 무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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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나는 할 수 없을지라도
내 안에 계신 선하신
주님께서는 부족한
나를 통하여 해 주실
거야 그러니 기도해
주어야지' 하고 생각
하며 잘 올라가지도
않는손을 겨우 들어
수녀님을 불러 기도를
해 드렸다.아멘!!!아멘!!!
아멘!!!

사랑가득한 율리아님
감사합니다 저희곁에
계심을~늘 저희곁에
계시어 생명나무 열매를
나눠주세요 생활의기도를
실천케하여 주신 율리아님
감사감사해요 오늘도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만방
에 공유하며 기도의힘 모아
드립니다 아멘
영육간에 건강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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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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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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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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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회개하여 다시 나에게 달아들 때면 나는 한없는 기쁨으로 가득차서 모든 갈증이 해소되고 나의 마음은 흡족하기 이를 데 없어 그들의 잘못을 용서해주고 부활의 삶을 살도록 인도할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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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수녀원을 나가기 위하여 보따리를 싸놓고
 마지막으로 율리아 자매님의 기도를 받으러 왔는데
 주님께서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저를 오늘 새로 나게해 주셨습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주님! 성모님! 찬미 영광 받으소서.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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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님의 댓글

대한민국 작성일

a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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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치유은총 그리고 생활의기도봉헌!!!
우리도 지상천국을 누립시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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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진실님의 댓글

사랑과진실 작성일

수녀님은 정말 좋은 몫을 주님으로부터 받으셨습니다.
생활하면서 가장 많이 기도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주방이거든요.

아멘,
모두가 잘 알아듣고 실천하면 천국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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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한미디의 따뜻하고 ...사랑가득한 타이름이
한분의 수녀님을 바른길로 인도하셨네요.

40년동안 쌓인 마음의 상처..
말못할  지난날의  고백이  율리아님 앞에서 눈녹듯이 녹아내리고
다시
성모님 품으로 발길을 돌리는 수녀님.
아기같은 마음으로 잘받아들이셨기에
가능 할수 있었지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그저 고마운 나주..
감사해도 모자른 율리아님..

모든사람들이  나주를 알았으면 좋겠어요.
아멘.

주님의 평화 가득 하세요...생활의 기도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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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님의 댓글

귀염둥이 작성일

아멘 ^^
이 세상에서는 아무도 할 수 없는 일 입니다.
율리아님 사랑하고 감사드립니다.
어지간한 고통에는 내색도 안하시는 분이시라
만남의 시간에 아픈곳을 말씀드리는 것이
죄송하고 많이 망설여 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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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언제나 당신 사랑 안에
경건한 정서로 승화되기만을 원하오니
천박하기  그지없는 제 마음에 오시어
님을 모시는 궁전이 되게 하소서. 아멘."

아멘!!!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합니다^^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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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손수건님의 댓글

사랑의손수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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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한사랑님의 댓글

온유한사랑 작성일

"언제나 당신 사랑 안에
경건한 정서로 승화되기만을 원하오니
천박하기  그지없는 제 마음에 오시어
님을 모시는 궁전이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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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극심한 고통중에 손가락 하나 움직이기 힘든상황에서
오직 사랑으로 기도해 주신 그 아름다운 사랑으로
수녀님의 상처가 치유되니
하느님께서 사랑이신 율리아님을 이 세상에
보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나보다는 이웃을 생각하시는 율리아님의 삶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아름다움을 보게 됩니다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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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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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생활의 기도로 부활의 삶을!!!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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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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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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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햇살님의 댓글

밝은햇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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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오 내 사랑, 내 님이시여!

언제나 당신 사랑 안에 경건한 정서로  승화되기만을 원하오니
천박하기 그지없는 제 마음에 오시어 님을 모시는 궁전이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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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기님의 댓글

엄마아기 작성일

얼마나 예수님을 사랑하셨으면...ㅠㅠ
저희도 율리아님 백분의 일이라도 따라 살 수 있는
주님에 대한 깊은 사랑을  내려주시어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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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씨앗님의 댓글

순교의씨앗 작성일

너희 마음을 활짝 열고 나에게 돌아올 때 내 너희의 과거를 묻지 않고 너희에게 축복의 잔을 내리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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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오 내 사랑, 내 님이시여!
언제나 당신 사랑 안에 경건한 정서로  승화되기만을 원하오니
천박하기 그지없는 제 마음에 오시어 님을 모시는 궁전이 되게 하소서.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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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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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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