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질 운명의 시간은 분명히 온다 (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일 : 마태 13, 47-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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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냉담을 하고 있는 한 신자로부터 냉담하게 된 이유가 주변의 다른 신자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나는 성당에는 좋은 사람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네요.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하면서 성당에 나오는지 실망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자기를 실망시킨 그 사람으로 인해 냉담할 마음이 생겼다는 것이지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사람의 말이 맞다고 생각하시는 지요? 저는 그가 참으로 안타까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그 많은 열심한 신자들과 성실하게 말없이 노력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놔두고 하필 그렇지 못한 사람 몇을 보고 전체를 평가하여 쉽게 실망하고, 심지어 하느님을 멀리하기까지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선한 사람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악한 사람도 함께 공존하지요. 대부분 사람들은 선하게 열심히 살아가고자 노력하지만 간혹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고, 그런 사람들이 선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힘들게 하는 것이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이 우리의 불완전한 사회 모습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사람들이 모여 이루어진 교회 공동체에도 그대로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또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 그물이 가득차자 사람들이 그것을 물가로 끌어올려 놓고 앉아서,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마태 13, 47-48)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선인과 악인이 구분될 것이라는 말씀이지요. 세상 심판에 하느님께서는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을 구별하시는데 선한 사람은 하늘 나라로 가고 악한 사람은 불구덩이에 던져질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불완전한 이 세상의 모습과 교회에서 가끔씩 보여지는 인간의 한계를 드러내는 상황에 실망을 하기도 하고 좌절을 겪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기에 부족한 인간들끼리 서로 감싸고 좋은 것을 볼 줄 아는 마음이 더욱 필요한 것이지요.
논어에 '삼인행(三人行)이면 필유아사(必有我師)'라는 공자님 말씀이 있습니다. '세 사람이 걸어가면 그 중에는 반드시 내 스승이 될 만한 인물이 있다' 는 뜻이지요. 그렇습니다. 어디서든지 배울 수 있으며, 어떤 경우에라도 좋은 것을 찾아낼 수 있는 사람이 지혜롭고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지요.
세상을 살다보면 우리는 뜻하지 않게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 어려움이 단지 무의미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나를 성숙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음을 알고 노력한다면 이 세상에 하느님 나라를 세우고,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악한 사람들 속에서도 또 많은 시련 속에서도 좋은 것을 볼줄 알고, 그 어려움이 나를 성숙시키고 하느님을 알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일 것입니다. 하느님께 대한 사랑과 헌신만이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사실을 율리아 자매님 한테 보고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주에 나와서 율리아 자매님을 도우며 그분의 가르침을 배우고 주님,성모님 사랑의 메시지를 받아들여 이를 실천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를 아는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댓글목록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멘, 사람보다 하느님을 바라보며 따라 가야지요! 어딜가나 사람에게 상처받습니다,내탓이오 셈치고의 영성으로 무장하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수 있고 불가능이 없습니다 아멘, 샬롬 ㅎㅎㅎㅎㅎ.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이 세상의 악한 사람들 속에서도 또 많은 시련 속에서도 좋은 것을 볼줄 알고,
그 어려움이 나를 성숙시키고 하느님을 알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일 것입니다.
하느님께 대한 사랑과 헌신만이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아멘! 아멘!
위로의샘님~
마음에 깊이 와닿는 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불볕더위에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빕니다. 아멘!
사랑해여~*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아멘~~"~"
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위로의샘님
그러기에 우리들은 우리들의 영성을 키워나가지 않으면 안되지요
이런 판에 나주야말로 율리아님이 샛별이듯이 나주 또한 셋별 입니다.
우리는 남에게 상처주는 따위는 안합니다. 아멘.
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아멘~♥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 "
내 자신이 좋은것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주님을 두려워함으로, 아멘.
믿음이님의 댓글
믿음이 작성일
아멘.
세상을 살다보면 우리는 뜻하지 않게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 어려움이 단지 무의미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나를 성숙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음을 알고 노력한다면 이 세상에 하느님 나라를 세우고,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악한 사람들 속에서도 또 많은 시련 속에서도 좋은 것을 볼줄 알고, 그 어려움이 나를 성숙시키고 하느님을 알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일 것입니다. 하느님께 대한 사랑과 헌신만이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사실을 율리아 자매님 한테 보고 배울 수 있습니다.
말씀이 너무 좋아서 다시 묵상합니다. 지금 제가 처한 어려움을 이렇게 지혜롭게 잘 헤쳐나가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
주님과 성모님께 올려드립니다. 아멘.
귀염둥이님의 댓글
귀염둥이 작성일
아멘
그럼요~
우리는 무지무지 행복한사람들입니다
행복하고 감사한 이유 세가지~
하느님의 창조물중에 하느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사람,,으로 태어났고
성모님을 엄마로 모시는
카톨릭 신자로 살고있으며
그중에서도 ....
나주성모님을 사랑하고 따르며
율리아님의 양육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아멘 !~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저도 실망시킨 사람을 보고 냉담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하지만 나주에서는 실망시키고, 나를 힘들게 하는
모든 일들에 대해 주님 성모님의 사랑으로 받아
들이는 이 엄청나고 심오한 영성들에 감사의 맘이
가득해집니다.
죽어가는 교회, 오류의 추문의 회오리 바람이
교회를 덥쳐가는 지금 교회를 바로 잡아 진리와 구원으로
이끌어주시는 나주성모님의 크신 사랑에 고개숙여
감사 또 감사를 드려봅니다.아멘
위로의샘님 늘 수고해주시는 님의 사랑과 정성들에
오늘도 감사드리며 영육간에 건강과 주님 성모님의
크신 사랑 가득받으시길 기도드려요.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하느님께 대한 사랑과 헌신만이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세상의 악한 사람들 속에서도
또 많은 시련 속에서도
좋은 것을 볼줄 알고,
그 어려움이 나를 성숙시키고
하느님을 알수 있는 계기가 된다!!!
감사합니다!!아멘아멘아멘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 하느님께 대한 사랑과 헌신만이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임을...."
아 - 멘. 아 - 멘. 아 - 멘. 아 - 멘. 아 - 멘..
위로의샘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세상을 살다보면 우리는
뜻하지 않게 많은 어려움
을 겪게 됩니다. 그 어려움
이 단지 무의미하기만한
것이 아니라 나를 성숙
시키고 세상을 변화시
키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음
을 알고 노력한다면 이
세상에 하느님 나라를
세우고,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아~~~멘
바람님의 댓글
바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나주에 나와서 율리아 자매님을 도우며 그분의 가르침을 배우고
주님,성모님 사랑의 메시지를 받아들여 이를 실천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를 아는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세상을 살다보면 우리는 뜻하지 않게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디
그 어려움이 단지 무의미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나를 성숙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음을 알고 노력한다면
이 세상에 하느님 나라를 세우고,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좋은 강론 말씀 감사합니다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세상을 살다보면 우리는 뜻하지 않게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 어려움이 단지 무의미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나를 성숙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음을 알고 노력한다면
이 세상에 하느님 나라를 세우고,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아멘!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아멘...아멘...아멘...^^
사랑의승리님의 댓글
사랑의승리 작성일
그러나 이 세상의 악한 사람들 속에서도 또 많은 시련 속에서도 좋은 것을 볼줄 알고,
그 어려움이 나를 성숙시키고 하느님을 알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일 것입니다.
하느님께 대한 사랑과 헌신만이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아멘! 아멘!
밝은햇살님의 댓글
밝은햇살 작성일아멘아멘 아멘!
공작새부인님의 댓글
공작새부인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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