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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순례를 통한 저희가정의 작은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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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를버리자
댓글 34건 조회 2,009회 작성일 13-05-06 13:22

본문

 

주님, 제가 쓰는 글자 수만큼 극악무도한 죄인들이 회개하고 또한 냉담한 자녀들이 하루속히

주님성모님 품으로 돌아올수 있도록 은총 베풀어 주셔요. 아멘!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오랫만에 쓰는 글입니다. 글 재주가 없어 늘 고민만 하다 이번 순례를 통해 받은 은총을 나누고자 합니다.

 

성모성월이고 5월첫토이므로 나주성모님께 달려가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사실 저희가족들이 사는 곳은 한번 나주 순례를 가려면 순례차량 이용이 어려운,

여러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 지역이라 경비나 시간면으로 늘 만만치 않은 일이었습니다.

매달 순례를 가시는 분들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아마 모르실거에요.

온가족이 한번 다녀오고 나면 다음달은 늘 적자에 허덕일 정도로 힘들어 4월 부활절에 순례후 바로 다음달에 순례를 한다는 건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었어요.

 

특히 이번 5월은 첫토에 장부가 출장을 가야한다고 해서 순례는 생각도 못하고있었는데,

어느날 장부와 아침부터 말다툼후 기분이 상해있던 오후에 왠일로 출장일정이 당겨졌다며 장부가 나주에 가자고 합니다.

저를 달래주려는 목적치곤 꽤 비용이 드는 일인데도 말예요

 

사실 장부는 저와함께 나주성모님 기도회를 하곤 있지만,

늘 나주성모님께 순례안가면 안된다고 엄포를 놓는 제 성격탓에 '가정의 평화를 위해 (억지로) 나주에 가준다(?)' 고 할 정도로 나주성모님에 대한 확신이 별로 없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 사람이 나주의 영성을 더 실천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하하;;

 

성모님께서 이번달에 오라고 부르시나보다 퍼뜩 생각이 들어 조금 늦었지만 가는 교통편들을 예약하며

가족외에 함께 동행할 기도회원들의 의견을 조율하여 함께 가려고했습니다만

어쩐일인지 이번엔 제 기도가 부족한 탓인지 의견조율함에 있어 자꾸만 방해가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저조차도 비용때문에 이번달은 포기하고 6월에있을 기념일에 다같이 갈까 생각이 자꾸 왔다갔다 하였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임신중이고 큰아이도 아직 어려 더욱 가지말자는 쪽으로 기울었다가, 첫애를 가졌을때 꾸준한 순례를 통해 받았던 은총을 생각하며 이번에는 둘째아이를 봉헌하자는 생각과 더불어, 다른분들과 순례를 다니며 이런저런 신경을 쓰느라 잘 하지 못했던 가족들을 봉헌할수 있겠다는 마음에 순례를 결정하였습니다.

 

결정후 다음날 봉사자들분들로부터

저희 기도팀에서 성모님동산 십자가의 길에서 십자가를 질 분을 알아봐달라 하여 선뜻 장부의 이름이 튀어나왔습니다.

아~ 얼마나 영광스러운 기회인지... 저도 나주에 10년넘게 순례다니면서 한번밖에 져보지 못한 십자가를 질 기회가 장부에게 오다니 감격스럽고 이번순례에 성모님께서 함께하신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순례가는 당일 아침, 마귀가 무얼 그리 시샘하는지 또 말다툼이 있었지만, 다들 어딘가에 이끌리는 듯 빠르게 준비하여 순례길에 올랐습니다.

도착하여 바로 십자가의 길을 준비하면서, 한번도 맨발로 자갈을 밟아보지 못한 장부는 투덜투덜 대면서 다른사람 시키면 안되냐고 하였고 저는 무조건 해야한다고 누구나 질수 있지만 또한 아무나 못지는것이 십자가라고 떠밀다시피 하며 십자가의 길을 시작하였습니다.

성모님 동산에 오면 큰아이 핑계로 늘 십자가의 길에 동참하지 않고 동산주변에서 빙빙 돌던 장부를 생각하면 꽤나 고행의 길(?)이었을 것입니다.

 

십자가의 길... 분명 주님 성모님의 작업이 장부에게 그리고 저희 가족에게 있었습니다.

맨발로 자갈을 밟으며 끝까지 도는 동안 올해 4살인 큰아이는 어느듯 아빠가 십자가를 지는 것을 보며 본인도 지겠다고 말하기도 하였고, '집에 가자' 고 한두번 투덜댄 것 외엔 끝까지 아빠를 졸졸 따라가며 십자가의 길을 끝내고 십자가경배도 하였습니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사실 지금까지 나주순례를 다니면서 저희가족은 그냥 보기엔 멀쩡하지만 속내는 엉망진창인 가정이었습니다.

순례하는 동안에도 싸우기 일수였고, 순례차량을 타고 오는게 아닌 개인차량이라 잠을 자두어야한단 핑계로 기도회의 중요한 시간들(특히 율리아님 말씀시간)을 이탈하려는 장부를 보며 속도 많이 끓었고, 순례다녀와서도 다들 피곤에 지쳐 아이보는 앞에서도 많이 싸우고 받은 은총을 쏟아내기 일수였습니다.

그래서 최근엔 나주에 가면 뭐하나 영성은 실천도 못하는데 하며, 매주 어렵게 어렵게 기도회도 끌어오고 있는 중이었고, 청년일때 순례를 다니며 느끼던 열정은 온대간대 없이 이런 내가 무슨 성모님 일을 하냐며 자책만 하던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순례를 통해 저희 가족은 조금씩 변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십자가의 길 이후 장부는 한번도 투덜대지 않았고, 저는 한번도 장부에게 짜증을 내지 않았으며, 예민하여 철야기도때면 밤새 잠을 자지 못하고 고생시키던 큰아이도 시끄러운 마이크 소리에도 잠을 잘 자주어 훨씬 수월했습니다. 특히 장부는 율리아 엄마의 말씀을 귀기울여 들으며 소식지에 나온 봉할아버지 사진도 찾아보았습니다.

집에가는 내내도, 집에와서도 다투지 않았고, 또한 다투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순례가기전에 그토록 방해가 많았던 것이 이리 은총이 크려고 그랬나보다 하고 정말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 후기추가 : 예전엔 나주 다녀오면 며칠은 피곤을 호소하던 장부가 이번엔 오히려 힘이 더 난다고 하니 육체적인 치유도 있었나 봅니다 . 그리고 저는 새삼 장부의 장점과 소중함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다른분들 보시기엔 그리 큰 변화나 치유가 있는 일은 아니지만, 요즘들어 마음이 몹시 메마르고 무언가 목말랐던 저에겐, 이 일련의 작은 사건들이 단비가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성모님동산에서 맡지 못했던 향기도 실컷 맡았고, 성모님께서 주신 물도 모두 향기롭게 마셨습니다.

이 변화들이 시작이 되어, 저희가정이 더욱 탄탄한 성가정이 되고 이 은총이 흘러들어가 저희 기도팀도 크게 활성화되어

나주성모님 인준에 큰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나주성모님의 영성을 잘 실천하는 모범가정이 되어, 굳이 말하지않아도 닮고싶은 가정이 되어 나주성모님을 전하는 것이 제 소망이요 큰 꿈입니다.

말로 떠들기는 쉽지만 실천하고 보여주기는 정말 어렵잖아요.ㅠㅠ

이글을 보시는 분들께 짧게나마 저희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십사 부탁드려봅니다.

 

마지막으로 율리아님 (정말 엄마라고 부르고픈 엄마!) 사랑합니다!!!!!!

율리아님처럼 살려고 죽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아를 부수는게 이다지도 어려운지 예전에는 정말 몰랐습니다. ㅠㅠ)

성모성심의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위해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기도하도록 또한 노력하겠습니다

 

나주의 5대영성과 율리아님을 보내주신 주님성모님께 깊은 깊은 감사를 드려요

나주성모님의 인준을 위해, 정말 잘 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아멘!!!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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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다른분들 보시기엔 그리 큰 변화나 치유가 있는 일은 아니지만, 요즘들어
마음이 몹시 매마르고 무언가 목말랐던 저에겐, 이 일련의 작은 사건들이
단비가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성모님동산에서 맡지 못했던 향기도 실컷
맡았고, 성모님께서 주신 물도 모두 향기롭게 마셨습니다.이 변화들이 시작이
되어, 저희가정이 더욱 탄탄한 성가정이 되고 이 은총이 흘러들어가 저희
기도팀도 크게 활성화되어 나주성모님 인준에 큰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꼭 이루어
지기를 나를 버리자님의 정성과 사랑 저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나를버리자님...은총 가득한 순례기 감사합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어려움속에서도 아기를 데리고 기도모임
그리고 그 먼길순례길 ~그냥오기도 힘드는 순레길~저도 아기를
데리고 순례를 다녀오는데 참으로 두배세배 어려움이 따르지요~
그러나 그 힘든것 모두를 봉헌드리며~다녀오는 순례길 행복하며
흐뭇하지요 은총은 곱으로 받고오는 우리들 참으로 축복받은 자녀들입니다
님의 가정에 따뜻한 사랑이 더 많이 넘치기를 봉헌드립니다
둘째임신도 축하드려요 힘이 들때 때로는 짜증도 나고 사랑이 매마른것 
같기도 하지요~그러나 우리실망하지말고 새롭게 시작하자는 율리아님의
말씀 가슴에 새기며~힘을 내게요 은총나눔 감사드리며~가족과 함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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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님의 댓글

축복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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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율리아님처럼 살려고 죽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멘

나를버리자님, 님의노력 희망이 있습니다.
저 또한 희망이 있음을 믿으며..
마귀에게 밥 주지 않고 예쁘게 살도록 노력하렵니다.

나를버리자님, 알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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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나를 버리자님 !
글을 잘 쓰시네요
그리고 아주 솔직하게 이야기를 엮어가시는
 모습이 훌륭하오니 자주 글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성모님께서는 이렇게 시간을 들여가면서 까지 우리를 부르십니다.
교툥비 식대,봉헌금, 초와 꽃봉헌등, 예산이 만만치 않지요.
주님께서 그 이상으로 보답해 주실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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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님의 댓글

별바라기 작성일

저의 모습을 보는듯 했어요 글을 읽는동안내내요
하지만 저도 낙담하지 않고 오뚜기처럼 끊임없이 다시 일어서며 현재까지 왔는데
남편과 저 수없이 의견충돌하며 잦은싸움이 있었지만
한달전부터 변화가 있어 요즘은 더욱더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살고 있습니다
나를 버리자님도 이렇게 끊임없이 노력하시면 더욱더 주님마음에 드는 성가정 이루실겁니다
항상 영육간 건강하시길 빕니다.글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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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나주성모님의 영성을 잘 실천하는 모범가정이 되어,

 굳이 말하지않아도 닮고싶은 가정이 되어, 나주성모님을 전하는 것이 제 소망이요 큰 꿈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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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나를버리자님~
어려운 순례의 길인만큼, 주님 성모님께서 위로 받어셨으리라 믿어지네요^^*
이번 5월 첫토 순례를 통해 가정이 변화된, 크신 축복 받으심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님의 소망이 그대로 이루어지길 빌며, 가족모두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주님 성모님의 사랑안에서 행복하세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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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뜻대로님의 댓글

주님뜻대로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나를버리자님 글 감사드리고
순례를 통해 가정내 얻으신 평화, 은총 축하드려요. ^^

"죽어야 만이 산다는 진리,
나 자신이 죽고 봉헌함으로써 내 가정 공동체가 살아날 수 있다는 원리..."
기도문처럼 나를 버리고 자아를 부수어 사랑 가득한 성가정 이루시기를 기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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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저는 새삼 장부의 장점과
소중함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멘!!

사랑하는 나를 버리자님 축하드립니다~!!
나주에 안가면 안된다고 엄포를 놓는 아내나
가정의평화를 위해서 마지못해서라도 가주는 남편.
아빠따라 십자가의길에 함께 한 귀여운 자녀..
모두 아름답습니다~

부부가 서로 다투는 모습도,
성부아버지께서는 이뻐하신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어요~
(그렇다고 매일 다투라는 소리는 아니구요 ㅎ)
엄마사랑의품에서 사는 아름다운 가정의변화된 이야기
잘듣고 갑니다. 부럽고 축하드립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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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나주성모님의 영성을 잘 실천하는 모범가정이 되어, 굳이 말하지않아도 닮고싶은 가정이 되어, 나주성모님을 전하는 것이 제 소망이요 큰 꿈입니다.

말로 떠들기는 쉽지만 실천하고 보여주기는 정말 어렵잖아요.ㅠㅠ

이글을 보시는 분들께 짧게나마 저희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십사 부탁드려봅니다.

...

나를 버리자님
벌써 님은 큰 은총을 받고 게시군요
은총 나누주심에 감사드리며
님의 간절한 소망이 이뤄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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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많은 은총이 있어  마귀의 공격이 시작되었나봅니다.
나주성모님 동산에서 십자가를 지신 님의 남편 그리고 기도회
의 은총들 많이 받으셔서 가정이  변화되어 감에

너무나 기쁘고
너무나 감사하고
너무나 고맙습니다.

말로 하기는 쉽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일들에 대한 모든 것들
또한 잘 되리라 믿어요.

나주성모님을 통하여
율리아님의 지극하신 사랑의 고통을 들로
은총 가득 받으심 축하드리며 진솔한 님의 글들
공감과 감동입니다.사랑합니다. 나를버리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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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요즘들어 마음이 몹시 매마르고
무언가 목말랐던 저에겐, 이 일련의
작은 사건들이 단비가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성모님동산에서 맡지
 못했던 향기도 실컷 맡았고,
성모님께서 주신 물도 모두
 향기롭게 마셨습니다....아멘...

나를버리자님 닉네임이 제 마음에
쏙들어요.^^.

나주순례다니면서 치유되는과정이
다 틀리는것 같아요.^^

저도 천천히 변화시켜 주셨어요
예수님과성모님은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더 사랑 하신다고 하셨으니
나를버리자님 힘든 상황에서도 무지노력
하는 모습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무척이나
기뻐하실꺼에요.

주님과성모님의 사랑의 품속에 푹잠기는
아름다운 성가정 되시길 기도드려요...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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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믿음님의 댓글

확실한믿음 작성일

알콩달콩 살아가시는 모습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받으신 은총 축하드리고 늘 행복한 성가정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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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의삶님의 댓글

봉헌의삶 작성일

다른분들 보시기엔 그리 큰 변화나 치유가 있는 일은 아니지만,
 요즘들어 마음이 몹시 매마르고 무언가 목말랐던 저에겐, 이 일련의 작은 사건들이 단비가 되었습니다

아멘 ! 

진정 크나큰 은총입니다.

사랑하는 나를 버리자님 .
어쩌면 이렇게도 포근히 껴안아주고 싶도록 예쁘게 은총을 나누어 주셨나요?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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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나를버리자님!
주님성모님께로 향한
부부의노력...진실함을 보시고
기도지향에
함께 해주시리라믿습니다.
축하드리며
은총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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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나주국제시장에 뭐하라가니이 ? 집앞엔 슈퍼도 있고 마트도 있고 파리가 낙성을 내지르는 백화점이 수두룩뻑쩍인디이 ..괜히 차비, 시간만 축내잔여 ?  ㅋ

우등상보다 개근상이 더 가치있지요 .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가다가 죽드라도 가야지예. 집안에 한 사람만 똑똑하여도 그 집은 잘 되지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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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은총의 글 감사드립니다~ 가내 은총이 충만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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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나를버리자님~
귀한 은총 받으셨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과 은총과 돌보심 안에서
아름답고 행복한 성가정 이루시고,
가족분들 모두 영육간에 늘 건강하시길
두손 모아 기도합니다. 아멘!

^^은총의 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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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축하드려요  나를 버리자님

나주에 오신 주님과 성모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은총 받으심 넘~넘
축하드려요  함께 기쁨을 나눌수 있게 해주셔셔  정말 감사해요

작은 고통에 지배 당하고 있던 마음이

계시판에 들어와 글을 읽는 순간  정말 기적처럼
사르르 사라지며  고통도 함께

사라집니다

은총 가득한 글  거듭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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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변화들이 시작이 되어, 저희가정이 더욱 탄탄한 성가정이 되고
이 은총이 흘러들어가 저희 기도팀도 크게 활성화되어

나주성모님 인준에 큰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멘~!

나를 버리자님!은총 받으심 축하드리고
은총나눠 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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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us바오로님의 댓글

Paulus바오로 작성일

이 변화들이 시작이 되어, 저희 가정이 더욱 탄탄한 성가정이 되고
이 은총이 흘러들어가 저희 기도팀고 크게 활성화되어
나주성모님 인준에 큰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나주 성모님의 영성을 잘 실천하는 모범가정이 되어,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닮고 싶은 가정이 되어,
나주성모님을 전하는 것이 제 소망이요 큰 꿈입니다. 아멘.

'나를버리자'님의 기도지향에 합하여
저도 저의 가정이 나주 영성으로 승화 될 수 있도록 봉헌드립니다.
또한 저의 남편도 2013년 올해 성모님피눈물흘리신기념일 전에
나주를 순례할 수 있도록 봉헌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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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축하드려요! 모든 은총 올려주심에 감사드리며 우리함께 은총!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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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이번 순례를 통해 저희 가족은 조금씩 변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아 - 멘..
나를버리자님의 진심이 담긴 고백의 은총 글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 마찬가지로 호시탐탐 노리는 분열의 마귀에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뺏기지 않도록 더욱더 생활의 기도로
무장하여 깨어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이웃에게 전해요.
성모성월에 성모님 보시기에 이쁜 가정 되셔요.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아 - 멘..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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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님의 댓글

주연 작성일

가정성화에 축하드립니다.

우리 가정도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우리 장부에게는 큰 마귀가 있어
주님의 은총 받고 왔음을 시기한 마귀는
순례 이후 밖에서 돌고 있습니다.

주님, 제 장부에게 회개의 은총을 주시어
주님과 성모님께 나갈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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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봉헌님의 댓글

아름다운봉헌 작성일

보이지는 않지만 어느듯 조금씩 조금씩
변화되고 변화시켜주시는 곳이 나주네요.
축하드립니다.
주님, 성모님의 축복과 은총 가득한 성가정 되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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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사탕님의 댓글

박하사탕 작성일

기분 좋음  날씨 쾌청  이 글이 주는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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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승리님의 댓글

사랑의승리 작성일

이 변화들이 시작이 되어, 저희가정이 더욱 탄탄한 성가정이 되고 이 은총이 흘러들어가 저희 기도팀도 크게 활성화되어

나주성모님 인준에 큰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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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ew님의 댓글

Matthew 작성일

나주성모님의 영성을 잘 실천하는 모범가정이 되어, 굳이 말하지않아도 닮고싶은 가정이 되어, 나주성모님을 전하는 것이 제 소망이요 큰 꿈입니다.
말로 떠들기는 쉽지만 실천하고 보여주기는 정말 어렵잖아요.ㅠㅠ
이글을 보시는 분들께 짧게나마 저희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십사 부탁드려봅니다.

아멘!
수많은 방해와 어려운형편에도 불구하고 성모님께 달려가는 님의 모습,
포기하지않고 끊임없이 주님께 달아드는 님의 노력이 아름답습니다.
님의 소망처럼 성모님보시기에 좋은 성가정 이루시길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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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은혜로움이  저희에게도
쏟아져내립니다.

가정의 평화 얻으심 축하드리며
영적 성장 되심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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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모세님의 댓글

나그네모세 작성일

너무큰축복받으심축하드려요!!!!!
저도죽도록노력하겠습니다!!!!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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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이 변화들이 시작이 되어, 저희가정이 더욱 탄탄한 성가정이 되고 이 은총이 흘러들어가
저희 기도팀도 크게 활성화되어 나주성모님 인준에 큰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멘 알렐루야!

성모님의 달이자 가정의 달인 5월에
얼마나 많은 은총들을 쏟아 부어 주고 계시온지...
감사합니다. 찬미 받으소서. 위로 받으소서. 아멘.

나를버리자님! 가정 성화의 은총과 축복 받으심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사랑합니다.
주님 성모님 사랑안에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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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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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아기님의 댓글

귀여운아기 작성일

아멘! 너무나도 큰 은총 받으심 축하드려요^^
나를버리자님의 가정에 성모님의 무한하신 사랑 기쁨 평화가 가득하길 빕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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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 ...'가정의 평화를 위해 (억지로) 나주에 가준다(?)' 고 할 정도로 나주성모님에 대한 확신이 별로 없었어요. ...
  ... 한번도 맨발로 자갈을 밟아보지 못한 장부는 투덜투덜 대면서 다른사람 시키면 안되냐고 하였고 ...
  ... 성모님 동산에 오면 큰아이 핑계로 늘 십자가의 길에 동참하지 않고 동산주변에서 빙빙 돌던
      장부를 생각하면 꽤나 고행의 길 ... ]  === > 그래도 노력하는 자세가 귀여우시네요?
                                                                    아~멘~ 아~멘 아멘.

[ ... 순례하는 동안에도 싸우기 일수였고, 순례차량을 타고 오는게 아닌 개인차량이라 잠을 자두어야한단 핑계로
      기도회의 중요한 시간들(특히 율리아님 말씀시간)을 이탈하려는 장부를 보며 속도 많이 끓었고, 순례
      다녀와서도 다들 피곤에 지쳐 아이보는 앞에서도 많이 싸우고 받은 은총을 쏟아내기 ... ]

=== >  다들 처지가 비슷하는군요. 
            그래도 다시 오뚜기처럼 일어나 ...  아~멘~ 아~멘 아멘.

[ ... 그래서 최근엔 나주에 가면 뭐하나 영성은 실천도 못하는데 하며,
      매주 어렵게 어렵게 기도회도 끌어오고 있는 중이었고, 청년일때 순례를 다니며
      느끼던 열정은 온대간대 없이 이런 내가 무슨 성모님 일을 하냐며 자책만 하던 상태였습니다. ... ]  === >  다들 매한가지인듯 ...
                                                                                                                                                      아~멘~ 아~멘 아멘.

[ ... 장부는 한번도 투덜대지 않았고, 저는 한번도 장부에게 짜증을 내지 않았으며, 예민하여 철야기도때면 
      밤새 잠을 자지 못하고 고생시키던 큰아이도 시끄러운 마이크 소리에도 잠을 잘 자주어 훨씬 수월했습니다. ...

  ... 집에가는 내내도, 집에와서도 다투지 않았고, 또한 다투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순례가기전에 그토록 방해가 많았던 것이 이리 은총이 크려고 그랬나보다 하고 정말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 예전엔 나주 다녀오면 며칠은 피곤을 호소하던 장부가 이번엔 오히려 힘이 더 난다고 하니 육체적인 치유도 있었나 봅니다 .
      그리고 저는 새삼 장부의 장점과 소중함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 ]

=== >  정말 많은 은총 받으셨네요.  부럽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 찬미와 감사와 영광 그리고 율리아 엄마께 감사 ...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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