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페이지 정보

본문
예수님 당시 팔레스티나 지방의 지붕은 단지 빗물을 흘러내리게 할 만한 정도로 경사진 평평한 형태였습니다. 벽과 벽 사이에는 들보가 촘촘히 놓여 있었으나, 그 들보들 사이의 공간을 작은 나무와 석회 반죽으로 틀어막았기 때문에 이것을 들어내는 일은 아주 쉬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관을 옮길 때 지붕을 뚫고 집으로 내려보내거나 다시 내가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사실을 참조하면 오늘 복음의 뜻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당시 사람들은 신명기 학파의 영향으로 죄와 고통은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병에 걸렸다면 그것은 그가 죄를 지었기 때문이라고 믿었고 그렇기 때문에 병자는 죄의식마저 느껴야만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병자에게 죄가 사해졌다고 말씀하신 것도 바로 이것 때문이었습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면 병자는 자기가 결코 치유될 수 있다고 믿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율법학자와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예수께서 무슨 권한으로 죄를 사하는가" 하면서 수군거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병자를 고쳐 주심으로써 당신께 죄를 사하는 권한이 있음을 입증하였습니다. 이 병자가 치유되고 구원을 받은 것은 그의 동료들의 믿음의 결과입니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5,20) 그를 치유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신앙을 갖고 그분께 대한 믿음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은 아직도 유효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믿음을 통해 다른 사람이 치유되고 구원받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친구들은 중풍병자를 예수님께 데리고 가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기에 주님을 만날 수 있었고, 친구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예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하느님과의 화해와 일치에 참여해야 합니다.
반신불수 노릇을 하지 않도록 바로 행동으로 옮깁시다. 또 아무리 예수님 가까이에 있어도 마음의 문을 닫고 산다면 예수님을 만날 수는 없습니다. 내 마음의 비복음적인 것들을 뜯어낼 때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고 오늘 복음의 중풍병자처럼 큰 은혜를 입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가 있습니다.
오늘 하루, 주님께로 다가가지 못하고 이웃과 함께 하지 못하는 마음의 장애물들이 있다면 말끔히 걷어내어 이웃 안에 계시고 내 안에 계신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포근한님의품님의 댓글
포근한님의품 작성일
감사합니다
은총 많이 받으셔용^^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우리도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예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하느님과의 화해와 일치에 참여해야 합니다."
아 멘. 아 멘. 아 멘.. 감사합니다.

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오늘 하루, 주님께로 다가가지 못하고
이웃과 함께 하지 못하는
마음의 장애물들이 있다면 말끔히 걷어내어
이웃 안에 계시고 내 안에 계신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아멘 아멘 감사드립니다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소생은 다년간 蘭을 산채다녔고 점포안에도 수백분을 ..중국난은 향 ! 뭣 보담 자생란이 쵝오이죠 .난은 한마디로 " 기다림 " 입니다 .매년 꽃 같은 색갈의 꽃이 피질 아니해요 . 그래서 蘭心을 몰라요 . 그러므로 평생의 취미로 ..난에겐 수분도 중요하지만 " 바람 " 입디다 . 파자를 해보면 동쪽으로 향한 문가에 서 자라는 풀 ! 수분을 제거하는 것은 햇빛이 아니고 바람 ! 고로 옷을 잘 말릴려면 바람이 부는 곳에 ...나에게 나주바람 , 성모님동산 기운이 없었어몬 ? 뭐하라물어보넹 ! ㅋ 버얼써 시들었지 ! ㅋ ㅋ ㅋ (*ㅡ*);;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해줄 수 있으시니
참 감사드립니다.
누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줄 수 있나요?
당신의 고귀한 성혈로써 우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께 감사하는 하루를 살아가렵니다. 아멘~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예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하느님과의 화해와 일치에 참여해야 합니다. 아멘!
나~~~주님의 기쁨 되길 원하네~~~^^

님의길님의 댓글
님의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우리의 믿음을 통해 다른 사람이
치유되고 구원 받도록 해야 합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내 마음의 비복음적인 것들을 뜯어낼 때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고 오늘 복음의 중풍병자
처럼 큰 은혜를 입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가
있습니다.아멘!!!아멘!!!아멘!!! 글 감사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예수님께서는 그 병자를 고쳐 주심으로써 당신께 죄를 사하는 권한이
있음을 입증하였습니다. 이 병자가 치유되고 구원을 받은 것은 그의
동료들의 믿음의 결과입니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5,20)
그를 치유해 주셨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은총 많이 받으세요.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우리는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신앙을 갖고
그분께 대한 믿음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은 아직도 유효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웃이 나를 보고 주님을 믿고 고백할 수있으면 더 욱 좋겠습니다!
부족한 이죄인! 용서하소서!
아멘아멘아멘

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치유해 주셨습니다.
아 ~~~ 멘 !!!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

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아기천사님의 댓글
♥아기천사 작성일
"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치유해 주셨습니다.
아멘!!!~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우리의 믿음을 통해 다른 사람이 치유되고 구원받도록 해야 합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침잠하여라님의 댓글
침잠하여라 작성일
내 마음의 비복음적인 것들을 뜯어낼 때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고
오늘 복음의 중풍병자처럼
큰 은혜를 입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가 있습니다. 아멘.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믿음은 저 높은 산을 옮길 수 있다 하셨지요...
주님! 제 미약하고 소진된 저희의 믿음을 굳건하게
하시어 주님을 증거하며 전하게 하옵소서. 아멘.

Lilyscent님의 댓글
Lilyscent 작성일
아멘!
저도 또다시 믿음을 가지고 새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이 병자가 치유되고 구원을 받은 것은 그의 동료들의 믿음의 결과입니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5,20) 그를 치유해 주셨습니다.
아~멘!!!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 이전글나주성모님의 더 빠른 인준을 위한 묵주의 9일기도 제 42 일 17.12.12
- 다음글엄마 덕분에 은총가득했던 12월 9일 기념 기도회♡ 17.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