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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 20 주간 월요일 ( 리마의 성녀 로사 기념일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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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체사랑
댓글 27건 조회 5,480회 작성일 18-08-23 09:3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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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톨릭 굿 뉴-스 성인록 ▷

성인명: 로사(Rose)
축일: 8월 23일
성인구분: 성녀
신분: 은수자, 3회원
활동지역: 리마(Lima)
활동연도: 1586-1617년
같은이름: 로싸, 로즈

♧♧♧♧ T♧♧♧♧ T♧♧♧♧
성인설명 :

• 1586년 4월 20일 페루 리마의 에스파냐 가문에서 태어나 이사벨 플로레스 데 올리바(Isabel Flores de Oliva)라는 이름으로 세례성사를 받은 성녀는 14살 때에 로사(Rosa)라는 이름으로 견진성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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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모가 빼어나게 아름다웠던 그녀는 양친의 결혼 계획을 끝내 반대하고,
어릴 때부터 자신의 모델 성녀로 삼았던 시에나(Siena)의 성녀 카타리나(Catharina)를 본받기 위해 엄격한 고행을 실천하기 시작했다.
결국 성녀 로사는 도미니코회 제3회에 입회했다.
하지만 부모의 생계를 도와야 했기에 부모의 집 정원에 통나무집을 마련해 은수생활을 하며 고된 노동도 마다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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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때부터 여러 가지 신비로운 특은을 비롯해 환시를 보았는데, 초자연적인 일들이 자주 일어나자 사제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위원회가 그녀를 심사하는 일까지 생겼다.
그들은 조사 끝에 성녀 로사 주변의 모든 일들이 초자연적인 사실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자 성녀 로사에 대한 이야기가 널리 퍼져나가 그녀의 집 정원은 마치 영성 센터처럼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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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이 나빴던 관계로 성녀 로사는 돈 곤잘로 데 마사와 그 아내의 제안을 받아들여 3년 동안 리마에 있는 그들의 집에서 투병생활을 하다가 1617년 8월 예수님의 이름을 세 번 부르며 선종하였다.
그녀는 교황 클레멘스 10세(Clemens X)에 의하여 1671년 4월 12일 아메리카 대륙의 첫 번째 성인으로 시성되었고,
페루와 남아메리카, 서인도 제도, 필리핀의 수호성인으로 선포되었다.
 

ㅡㅡ※ㅡTㅡ※ㅡㅡ

2. 한국 재속프란치스코회 성인록 ▷
< 8월23일 리마의 성녀 로사 동정 >
........ (안젤라 | 2010.08.15 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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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Rose of Lima-MURILLO,Bartolome Esteban.

Oil on canvas.Museo Lazaro Galdiano,Madrid

▷ 축일: 8월23일

< 리마의 성녀 로사 동정 >
- Saint ROSE of Lima
- Santa Rosa da Lima Vergine

- (Lima, Perù, 1586 - 24 agosto 1617 )

- Born : 1586 at Lima, Peru as Isabel
- Died : 24 August 1617 at Lima, Peru

- Beatified :15 April 1668 by Pope Clement IX
- Canonized :2 April 1671 by Pope Clement X

- Rosa = dal nome del fiore(=rose ) (注: 꽃 이름(장미)

-Order of Preachers (Dominicans)
(注: 도미니코회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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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미니코수도회홈에서
- www.opkorea.org -

▷ 리마의 성녀 로사 동정


1. 서언

• "주여, 나를 도와 주소서. 주여 어서 오시어 나를 구해 주소서. (시편 69☞(注:70))"
하느님의 영광만을 위해 살다간 리마의 성녀 로사가 자주 읊었다는 성구다.

우리들의 상식으로 보면 매우 기이하게 생각되는 그녀의 삶이
온전히 하느님께 향한 신앙이 아니면 이해되기 어렵고, 우리와 전혀 다른 생활로 살았던 로사는,
약 300 여년 전에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우리들에게 많은 가르침과 깨달음을 전해주고 있다.

리마의 성녀 로사는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처음으로 시성된 성인이며, 남미 대륙의 수호 성녀다.
모든 성인이 그렇듯이 그녀 또한 주위로 부터의 심한 반대와 고통을 무릅쓰고,
하느님의 영광을 세상에 드러내는데 영광스러이 자신의 고통과 삶을 바쳤다.
그녀에 대해서 우리가 알고있는 대부분은 그녀의 고통에 대한 것뿐이며,
그 고통과 고행은 철저히 그녀 자신에게만 국한된 것이었다.
또한 그녀는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의 삶을 어릴 때부터 동경하여,
실제로 그녀 자신의 삶이 가타리나와 비슷하게 이루어짐을 생애를 통해 알수있다.

즉, 인간 이상의 심한 금욕과 고행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실천을 이웃에게 보여 줌으로써 하느님을 찬미하는 데 그 삶을 온전히 바쳤던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가타리나와 마찬가지로 어떤 구체적인 학문을 배운 경험이 없었기에
어떤 신학적 사상이나, 유능한 학식을 겸비하거나,
제자나 저술활동을 하지 않아, 그녀의 삶 안에서 우리는 신학적 동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그 시대와 사람들에게 보여준 성녀의 신심은 그 무엇보다 위대한 업적이랄 수 있다.

*시에나의 성녀 카타리나 S. CATHARINA DE SIENA 축일:4월29일.게시판1129번, 1738번.

http://home.catholic.or.kr/gnbbs/ncbbs.dll/chin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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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약력

• 1586년 4월 30일 출생. (부:가스발 플로렌스, 모:올리바).

1586년 5월 25일 영세(성 세바스티안 성당: 주례. 안또니오 반단꼬)
영세명:이사벨 플로렌스.

1589년(3세) 의사 요한 데 가스데리오에게서 생인손 수술 받음.

1590-1?(4세) 프라그의 아기예수에게서 글을 배움. 기비시로 이사.
아버지는 은광산에서 일을 함.
꽃 재배와 편물 일로 가사를 도움.
견진(주례. 리마교구 투리비오 대주교)

1597년 (11세) 투리비오 대주교의 모욕을 본 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단식 시작.
마리아 데 기뇨리스 부인과 수도원을 순방, 노래로 봉사함.

1599년 (13세) 마당에 오두막을 짓고 기도생활을 시작함.

1601년 8월 23일(15세) 투리비오 주교의 예언대로 기비시는 지진과 홍수범람 십자가 고행을 함.
자신의 죽음 예견. 8월 28일 집 마당에 병자 구호소를 마련함.

1606년 6 - 7월 성모영보수도원에 입회 도중 도미니코 성당에서 기적.

1606년 8월 10일(성 라우렌시오축일) 도미니코회 제 3회 입회(주례. 알퐁소 베라스게스)

1607년 8월 10일 수련기 마침. 첫 서원.

1610년 (24세) 종려주일. 예수와 약혼.

1610년 7월 프란치스꼬 소라노 신부 장례식에서 마르틴 데 포레스와 만남.
*San Martin de Porres (1579-1639)"빗자루수사"축일:11월3일.게시판732번,1451번

1614년 (28세) 선교사의 꿈을 가짐.

1615년 4월 30일(29세) 해적 오란다(칼빈파) 가랴오 해협 침입. 성체를 지킴.
돈 곤사르 데 마사 경과 마리아 데 우사데기부인의 집으로 거처를 옮김.

1617년 8월 1일 전신마비.
- 8월 24일(성 발도로메오축일) 저녁 사망.
장미꽃에서 백합 향기가 남.
친구 알퐁사 세라노의 꿈에 나타남. 도미니코회 관구장 요한 데 로렌사나 신부가 기적을 정리.
- 8월 25일 총독 군대의 호위로 시신 도미니코회로 이장.
- 8월 26일 발도로메오 로보 끼레로 리마주교, 베드로 발렌시아 과테말라주교 장례집전.
흑인 앉은뱅이 소년 고침.
수도복 6번 갈아 입힘.
- 사망 36시간 후인 오침시간 봉쇄구역에 비밀 매장.

1619년 3월 19일 시신 공개 중앙 제대로 이장.(후에 다시 독서대 가타리나 제대로 이장.)

1624년 2월 10일 가타리나 수녀원 창립 회월 삼백명.(주례. 루이 데 빌라오)

1629년 올리바 입회.

1633년 올리바 사망.
(임종. 조카 마리아 로사 청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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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배경

• 1492년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는 스페인 귀족들에게 자신이 발견한 신비한 땅에 대하여 이야기 했고,
그 이야기를 들은 스페인 사람들은 황금의 땅으로 떠났다.
그래서 그들은 1531년 프란치스꼬 피사로 장군이 페루를 강제 점령했고, 1535년 1월 리마성을 구축,
그 곳에서 군인들은 원주민을 학살, 폭행, 재산 몰수, 탄광 강제노역,
학대 등의 비인간적인 행동을 일삼았다.
40여년 동안의 그 비행은 비그리스도적이었으며, 반인륜적이었다.
이 때문에 원주민들은 스페인과의 사이는 물론 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품고 있었다.
그래서 프란치스꼬 수도회와 도미니코 수도회의 선교사들은 군인들의 행위를 경고, 주의하였으나,
인디언들은 구원과 영원한 삶의 진리를 받아 들이지 않았으며, 선교에 아무런 효과를 거두질 못했다

그리고 피사로 장군이 페루를 차지하려는 ’반 스페인 혁명’으로 1541년 살해되고,
가부덴,프란치스꼬 베르날데스 등의 혁명 가담자들이
1554년 12월에 처형되는 등 페루의 정세는 불안하였다.
이럴 즈음 그들을 대신해서 마치 보속을 하는 양, 로사가 태어났던 것이다.

그 당시 리마는 1535년 스페인 피사로 장군에 의해서 ’제왕의 도읍’으로 건설된 아름다운 도시였으며,
많은 스페인들이 이주하여 살았던 상업의 중심지이자 면방적, 제분, 양조, 유리의 생산지로,
1551년 5월 도미니코 수도회 성 말지노의 토마스 신부에 의해 설립된 남미에서 가장 오래된
산마르코스대학과 신학교, 1547년 초대 대주교 헤론메 데 로아이사에 의해 성 안나 병원이 세워지고,
1563년에 세워진 극장 등이 있는 남미 스페인 식민지의 주도였다.
그래서 아직도 식민지 시대의 장려한 건물들과 박물관, 교회, 궁전, 미술관, 공원 등이 남아있는 유네스코지정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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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생애

• 리마의 성녀 로사는 1586년 남미의 페루 수도, 리마에서 부유한 스페인 가문의 멜라디나, 요한, 안드레아, 안또니? 마태오, 페르디난도에 이어 11남매 중 7번째로 태어났다.

(각기 문헌마다 다르긴 하지만, 어떤 책에서는 스페인과 인디언 사이의 장녀로 또는,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몹시 허약했다는 기록이 있다.)

로사의 영세명은 처음엔 할머니의 이름을 따서 ’이사벨’이라고 하였으나,
너무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때문에 ’장미꽃’이라는 뜻을 가진 로사라는 이름으로 불리어졌다는 기록과,
당시 세례 집전(사실은 견진)을 하던 리마의 대주교 성 토리비오가 ’로사’라고 불렀다는 기록,
어머니의 꿈에 분홍색 장미를 보았다고 해서 로사라고 불렀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름 때문에 할머니와 어머니의 사이가 오래도록 좋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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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그녀의 가정은 스페인 군인들을 위한 조병창을 하던 아버지로 해서 넉넉하였으나,
점차 가정형편이 어려워지게 되어 로사도 부모들을 도와 생계를 이어야 했다.
부모 또한 신앙이 깊었기에 가문이 몰락해가는 과정에서도 하느님에 대한 신뢰는 더욱 커져갔다.

로사는 어릴때부터 부모와 친구들의 반대와 조롱에도 불구하고
성녀였던 시에나의 가타리나를 닮으려고 했다.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와 마찬가지로 그녀 또한 너무 지나친 하느님께 대한 사랑의 표현으로 미친사람이라는 오해를 받기도하고,
한번 마음 먹은 신념을 행동으로 또 직접 생활로 옮겼기 때문이었다.
예를 들면, 그녀가 철이 들 무렵 하느님의 기이한 섭리로 보속과 희생, 박애 등의 숭고한 정신에만 관심을 가졌으며,
자주 어머니의 방에서 십자가를 보고 관상에 빠지는가 하면,
3살 무렵에 오른손 엄지 손가락의 생인손 수술을 받게되었을 때도 예수의 고통과 비교하면서,
그 고통을 보속으로 생각하고 아픔을 견디어 냈던 것이다.

그리고 매주 3일간은 소량의 물과 빵으로서 단식(사순때는 빵도 입에대지 않았다.) 극기하였고,
그녀가 좋아했던 과일과 고기도 그때부터 먹지 않았다.
그리고, 편안한 침대보다 판자에 돌가루와 유리조각을 깔고 잠을 자며 고행을 하였다.
그러나 로사는 이것에 그치지 않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러가지 고행 방법(물을 먹지 않는다던가, 몸에 줄을 감아 졸랐으며, 밤에 십자가를지고 맨발로 걷기, 장작 지기 등.)을 생각하고 그대로 행동으로 옮겼다.
보다 못한 그의 부모들은 4살된 그녀에게 글을 가르쳤으나 허사였으며, 예쁜 옷을 입혀도 마다하였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가타리나와는 반대로 그녀는 매우 미녀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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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그녀는 그 아름다움을 지우기 위해 얼굴에 후추를 문질러 반점이나 상처가 생기도록 했으며,
머리를 잘라 보다 사람들에게 추하게 보이려고 했고, 석회 가루로 손을 태워 그 고통을 하느님께 봉헌 했으며,
마당에 통나무로 된 작은 방을 마련하여,그 곳에서 기도와 묵상으로 죄인들을 위한 간구를 멈추지 않았다.
또 생계를 돕기위해 자수와 편물에 시간을 보내며 2-3시간만 잠을 자는, 엄격한 생활의 연속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하느님의 고통과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 그녀는 못으로 된 가시관을 쓰고 다녔다.
이보다 더한 고통을 하였으나, 결국 그의 지도 신부 알퐁소의 만류로 그녀의 희생과 극기는 거기에서 끝났다.

아마도 그녀는 "손이나 발이 죄를 짓게 하거든 그것을 찍어 던져 버려라.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 속에 던져지는 것보다는
차라리 불구의 몸이 되더라도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더 낫다.
또 눈이 죄를 짓게 하거든 그 것을 빼어 버려라.
두 눈을 가지고 불붙는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는 한 눈을 잃더라도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더 낫다.
(마태오 18, 8-9)"라는 성서의 말대로 살려고 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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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가세가 기울어 그녀의 부모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울 격게 되었을 때,
그녀는 10시간씩 바느질로 생계를 도왔으며 정원에서 꽃을 길러 파는 고된일을 하였다.
그러나 신앙이 깊은 그녀의 부모였지만 로사의 고행과 지나친 기도, 묵상에는 가끔 질타를 했다.
이렇게 육신의 고행에 힘쓰던 그는 영신적인 고독과 고민, 시련을 격어야 했고,
그것을 이해 못한 부모들은 책망과 매질을 하며, 강제로 12세의 나이에 결혼을 시키려고 하자
그녀는 거의 8년이라는 세월을 기도로 투쟁하며 결국 그녀가 20세가 되던 해에 도미니코 수도회 제 3회원으로 집에서 동정을 지키며 세인들의 구령을 위해 수행할 수 있게되었다.

로사는 그리스도의 삶을 열렬히 본받고자 하였으므로 대부분 고행으로 시간을 보냈으며,
그 욕망은 어떤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바탕이 되었다.
그래서 하느님과 많은 성인들이 현현하여 그녀를 위로하고,
환시와 천상의 것을 맛보게하는 황홀로 격려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죽기 몇 해 전부터 그녀는 집에 방 하나를 마련하여 고아들과 노인, 병자,
집없는 아이들을 함께 데려다 생활하며 그들을 돌보았다.
그 방에는 항상 장미꽃이 만발하였고 낙원같이 안락하였다.

이것이 페루에서 시작한 처음의 사회 봉사생활이었다.
그러나 여러가지 어려움도 겪게 되었는데,
이단성의 의심을 받은 그녀는 이단 심문자에게 불려가 심문을 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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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그녀의 놀라운 행실에 모두 감복했고,
결국은 하느님의 은총을 그녀가 받고 있다는 증거를 얻게 되었다.

그녀가 모든 상식을 넘어선 생활로 관심을 얻게 된것은 그녀 내부로 부터 시작되고 움직이는 성화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로사는 선교사의 열망을 가지고 순교를 희망했으나 기회는 오지 않았다.
(특히 일본으로 가기를 희망했으며, 대신 선교사를 위하여 기도하였다.)

그리고 우리는 무엇보다 그녀의 업적뿐만 아니라 그녀가 감내하며 받아왔던 고행도 기억해야 한다.
그녀는 하느님에 대한 사랑때문에 3년에 가까운 긴 투병의 세월을 감수했고,
많은 유혹과, 주위로 부터의 조소를 견디어 내야하는 아픔도 있었다.
이같은 그녀의 수도생활은 하느님의 풍성한 은총을 받았으며 특히,
탈혼과 영신계의 진리를 느끼는 환희열도 누릴수 있었다.
그러나 이런 사실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오직 지도 신부에게만 말하였는데,
이는 그녀의 또다른 겸손을 볼 수 있게 한다.

결국 그녀는 준엄한 고행의 결과로 병을 얻게 되어, 고통 속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나아지지 않았다.
그러나 로사는 이런 고통을 다행으로 생각하였으며,
오히려 세상 죄인에 대한 십자가의 예수를 떠올리며 보속으로 받아들였다.
3년동안 병상에 있으면서 골고타의 예수를 생각한 로사는 그리스도의 수난을 묵상한 끝에
1617년 8월 24일, 예수의 이름을 3번 부르며 31세로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

로사가 세상을 떠났을 때는 리마시에서 직접 장례식을 주관하였으며,
많은 유명 인사들과 흑인, 인디언들이 그녀의 관을 교대로 운구하며 애도하였다.
이는 모두가 신분과 귀천을 떠나서 로사를 같은 성녀로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였으며,
결국 그녀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은 많은 기적을 베풀어 그녀를 미대륙의 첫번째 성녀로, 라틴의 꽃으로 찬양받는 천상의 상급을 하늘로부터 받게 해주어,
1671년 교황 클레멘스 10세에 의해서 성인품에 올랐다.
축일은 8월 23일이며, 남미의 수호 성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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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론

•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성인과 성녀들은 그들의 덕행 뿐만 아니라,
고행을 통해서 하나같이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에 그들 자신이 어려움과 고통으로 감수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그리고 그런 지나친 고행은 성인들의 교양이나 성격을 표현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가시관과 같이 안쪽에 못을 박고 은으로 된 두꺼운 관을 머리에 항상 쓰고 다닌 성녀 로사를 생각해 볼 때,
많은 이들의 양심을 환기시킨 성화의 장면을 엿볼수 있으며,
단순히 자신만의 고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지금 비롯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살고 있다고 저마다 생각하지만,
그래도 지나간 세기를 돌아보면 외적으로는 가장 풍요한 시기에 살고 있는 것이다.
매일 바뀌어 지는 과학의 이론과 실제 응용에서 우리의 안락한 생활은 먹고,
마시는 유흥과 문명의 이기를 이용한 편리,
수많은 매스미디어로 채워지는 오락의 여흥까지 수요와 공급의 통계는 결국 우리들을 물질의 노예로 만들기에 이르렀다.
그래서 지금의 시대는 어쩌면 크다란 황금의 노예가 된 우리 자신을 발견하게 되며,
더우기 이기적인 부자유의 시대 속에서 참다운 자유인으로 살다간 성녀 로사를 생각케 한다.

인류의 가장 위대한 말 중에 하나가 ’자유’이듯이, 우리가 참자유를 누릴 수 있으려면 무엇보다 물질과 명예의 구속에서 멀어져 이기심을 없애야 함을 로사의 생애를 통해 알게된다.

다시말해서, 성녀 리마의 로사 생애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여자의 몸으로 수행한 그 고신 극기의 생활에 탄복하게 되며,
너그러우시고 인자하신 하느님도 언젠가는 죄의 댓가를 물으시는 공의로우신 분이시기에,
우리는 일상의 생활에서 당하게 되는 불쾌,혹은 고통을 보속으로 생각하고 희생의 정신을 길러야 하며
불쌍한 영혼과 죽은 영혼의 구령을 위해서 보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녀의 의로운 삶안에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을 알게 되었고,
어떤 힘이나 물질보다 사랑의 힘과 은총, 이해만이 훌륭한 선교,신앙으로 이끌어냄을 알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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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Rose of Lima before the Madonna-ANTOLINEZ,Jose.

Oil on canvas, 206 x 158,5cm. Museum of Fine Arts, Budap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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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86년 페루의 리마에서 스페인계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

가정에서 생활 할 때 덕행의 길을 내딛기 시작하고,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를 본받기 위해 엄수생활을 시작했는데,
성 도미니꼬 제3회에 입회한 후 보속과 신비의 관상 생활에 위대한 진보를 이루었다.

1617년 8월 24일 세상을 떠났다.
남아메리카의 수호성녀로 공경받는 신세계의 첫번째 성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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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注: 以下(여기서부터) ofs. 아타나시오 韓. Update -'17.8.23.

By Daum 블로그▷ '요셉의 다락방'
성녀 로사(Saint Rose)
2014.08.22 23:00 권요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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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마의 성녀 로사 동정녀가 쓴 글에서
(Ad medicum Castillo: edit. L. Getino, La Patrona de America, Madrid 1928, pp. 54-55)

• 온갖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구세주께서는 소리 높여 비할 데 없는 위엄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은총이 역경을 뒤따른다는 것을 모든 이들은 알아야 한다.
고통의 육중한 짐 없이는 은총의 정상에 도달하지 못하고 선물의 분량은 노고의 분량에 따라 증가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람들아, 오류와 거만에 빠지지 말라. 천국에 이르는 사다리는 하나뿐이다.
십자가가 아니고는 천국에 오를 수있는 다른 길이 없다."

이 말씀을 들었을 때 나는 엄청난 충동을 느껴
거리에 뛰쳐나가 광장에 서서 나이와 성별과 계급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있는 힘을 다해 이렇게 외치고 싶었습니다.
"모든 백성들이여, 모든 사람들이여, 내 말을 들으십시오.
그리스도의 명령으로 그리스도의 입에서 받은 말씀으로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고통을 당하지 않고서는 은총을 얻을 수 없습니다.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하느님의 본성에 긴밀히 참여할 수 있고
하느님 자녀들의 영광과 영혼의 온전한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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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느낀 이 충동은 또 하느님 은총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하라고 나를 끊임없이 뒤흔들어
땀이 흐르고 숨막힐 정도로 나에게 번민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내 영혼은 육신의 감옥 안에 갇혀 있지 못하고
감옥을 부숴뜨리고 자유를 얻어 날쌔게 온 세상을 돌진하면서 다음과 같이 소리치는 것 같았습니다.
"사람들이 하느님의 은총이 얼마나 크고 아름다우며 얼마나 고귀하고 보배로운지 또 그 안에 얼마나 숱한 재화와 보물,
기쁨과 감미로움이 담겨 있는지 안다면 그들은 틀림없이 온갖 관심과 열의와 힘을 다해 고통과 괴로움을 얻으려 할 것이고,
비할 수 없이 고귀한 은총의 보화를 얻기 위해 온 세상 모든 이들은 쾌락보다 질병과 아픔과 고뇌를 찾아내려 할 것입니다.
이 은총이야말로 끈기 있는 인내에서 얻어지는 최종적인 보상입니다. 하느님께서 사람들에게 보상을 나누어 주실 때 그들의 공로를 측정하는 그 저울을 사람들이 안다면 자신들에게 닥쳐오는 십자가나 역경에 대해 불평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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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2년에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콜룸부스에게 그 지방의 신기한 이야기를 전해 들은 스페인 사람들 중에는 신대륙이 마치 무진한 보물로 충만되어 있는 옥토인 줄 생각하고 제각기 그 보물을 점유하고자 고국을 떠난 이가 적지 않았다.

특히 그로부터 40년이 경과한 후, 페루를 점령한 스페인 사람들은
토인들을 학대하며 심지어는 그들의 생명까지 빼앗는 심한 폭행까지 자행하여
선교사들은 그들의 비그리스도교적 행위를 경고했으나 아무 효과가 없었다.
그러니 이러한 대죄를 충분히 보속하지 않으면
하느님의 풍성한 은총이 결코 이 나라에 내려올 수 없게 되었으나,
다행히 나약한 여성으로, 영웅적 희생을 바침으로써 주님의 분노를 풀고
하느님의 나라를 이 땅위에 건설할 기초를 닦은 분이 있었는데,이분이 바로 로사 동정녀다.



그녀는 1586년 페루의 수도인 리마에서 태어났다.
세례명은 이사벨라(작은 엘리사벳)였는데,
용모가 매우 아름다워 가히 장미꽃의 아름다움을 연상시키므로, 이름을 로사(장미꽃)라 부르게 되었다.

그의 양친은 마음씨가 훌륭한 분들로 처음에는 상당한 재산도 있었으나
운이 나빠서 모든 것을 다 잃어 가난한 가정이 되었다.
그러나 그들의 신앙은 조금도 동요됨이 없었고, 오히려 하느님께 더욱 굳은 신뢰심을 갖게 되었다.
그들의 10여명 자녀 중에 로사는 장녀였다.


로사는 철이 들기 시작할 때부터
하느님의 기이한 섭리로 보속, 희생, 박애(博愛)등의 숭고한 정신에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았다.
그것은 즉 아직 어린이로서 몸에 대수술을 받았을 때에도 이를 악물고 고통을 참으며 조금도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든지,
또 매주 3일간은 소량의 빵과 물로써 지내며, 편안한 침대 대신 판자 위에서 자는 것 등이었다.

이러한 경향은 커감에 따라 더욱 뚜렷이 나타났으며,
여러 가지로 고행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그대로 실행했다.
그녀는 자기의 미모가 사람들의 마음을 미혹케 할까 염려하여 후추가루로 얼굴을 비볐으며,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잘라서 약간이라도 그녀의 미를 손상시키려 애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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뜰 한구석에는 작은 방을 꾸미고 그 안에서 몇 시간이고 기도와 묵상으로 지내며
죄인들에게 자비를 내려 주시기를 하느님께 기도했다.
그리고 나머지 몇시간은 자수나 기타 편물에 소비하고, 수면 시간은 불과 두세 시간 정도였었는데,
실로 이러한 엄격한 생활은 하느님의 특별한 섭리에 의한 것으로,
주님의 특별한 도움이 아니고서는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행위였다.
실제로 하느님께서 혹은 성인들이 나타나서 그녀를 위로해 주고 격려해 준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육신의 고행에 힘쓰던 그녀는 가끔 하느님께 버림을 받은 것과 같은 고적함과
가지가지 영신적 고민의 시련도 당했다.
그것은 말하자면 게세마니 동산에서 예수께서 받으신 고통과 비슷한 것이었다.
그러므로 신심이 두터운 부모들도
그녀의 정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고행을 그만두고 빨리 결혼하라고 재촉했고,
그말을 듣지 않는다 하여 엄히 책망하며 때로는 심한 매질까지 한 적도 있었다.


이러한 고통을 아무에게도 하소연할 곳이 없는 로사는 조금도 안색을 변하지 않고 더욱 부지런히 가정 일을 보살피면서,
남몰래 조용한 곳에서 부모를 위해 주님의 은혜를 청했다.

그리고 하느님께 맺은 정결 서원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20세때 성 도미니코 제3회에 들어가
부모의 슬하에 있으면서도 가장 완전한 수도 생활을 하고 영혼 구원을 위해 자신을 전부 봉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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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의 방은 비좁았지만 그녀의
열성을 기뻐하시는 하느님의 은혜로 마치 지상 낙원과 같이 되어,
그 주위에는 아름다운 장미꽃들이 만발했고,
새들은 두려운 기색도 없이 마음대로 방안에 들락날락하고 재잘거리며
기도하는 성녀와 같이 창조주를 찬미했다.

극기 생황에 권태를 낼 줄 모르는 로사는 주님의 모습을 따르고자 편태를 하고 가시관을 만들어서 자기 몸을 괴롭히며 석회 가루로 손을 태워
그 아픔을 하느님께 바치기도 했는데,
만약 지도 신부의 명령이 없었다면 얼마나 더 무서운 극기와 희생을 했을지 모른다.

이 같은 수도 생활은 하느님의 풍부한 은총을 초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여러 번의 탈혼 중에 영신계의 진리를 맛보았으나,
겸손한 마음으로 타인에게는 일절 비치지 않고
지도 신부의 명령에 순명하는 뜻으로 그 일부를 밝혀 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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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같은 준엄한 고행의 결과
로사는 건강을 잃고 매우 아픈 병고를 당했다.
전신을 태우는 듯한 고통은 아무리 치료를 받아도, 아무리 약을 써 보아도 낫지 않았다.

이런 고통울 기쁘게 생각하고 세상 사람들의 죄의 보속을 위해 주님께 바치기를 3년간,
최후가 가까이옴을 안 로사는 골고타의 예수의 수난을 묵상하고 3일째 되는 날,
예수의 이름을 세 번 부르고 조용히 눈을 감아 세상을 떠났다. 때는 1617년 8월 24일이었다.
그녀의 탄복할만한 희생은 천국에서 풍성한 상급을 받았을 것이다.

그녀는 아메리카의 제1의 성녀요,
남미(南美)의 꽃으로 찬양 받았으며,
그녀의 전구로 많은 기적도 일어났으므로 1617년에는 성인품에 오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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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참고 자료

* 리마의 성녀 로사. 황사라 지음. 성 황석두루가서원, 1990
* 매일의 성인. 폴리 지음. 이성배 옮김. 성바오로 출판사, 1987
* 가톨릭 성인전. 가톨릭출판사, 1960
* 성인 전기. 동아출판사, 1989
* 두산 세계대백과 사전, 1996
* 성 도미니꼬의 가족. 메리 도르시 지음.
* St. Rose of Lima. By Sister Mary Alphonsus, O.SS.R.

[도미니꼬 수도회 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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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미니코 수도회 성인들
베로나의 성 베드로 순교자 1205-1252. 축일:6월4일(4월29일).게시판1196번.

폴란드의 성 히야친토.1185-1257.축일:8월17일. 게시판1319번

복자 베르셀리의 요한 (6번째 총장). 1264-1283.
축일:12월1일. 게시판1500번

헝가리의 성녀 마르가리타 수녀. 1242-1271.
축일:1월18일(1월26일).게시판1588번

페냐포르트의 성 라이문도 학자. 1175-1275
축일:1월7일. 게시판1556번.

성 대 알베르토 주교학자1207-1280.
축일:11월15일. 게시판1471번.

성 토마스 아퀴나스 학자1225-1274. 축일:1월28일. 게시판1590번.

몬테풀치아노의 성녀 이녜스 수녀1268-1317.
축일:4월20일, 게시판1720번

신비가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Eckhart Meister(1260?∼1327?)
신비가 복자 하인리히 소이세 Heinrich Seuse (1295 ∼1366)
축일:3월2일. 게시판1643번

신비가 복자 요한네스 타울러(Joh. Tauler, 1300-1361)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1347-1380.
축일:4월29일. 게시판1738번.

성 빈첸시오 페레르 사제 설교가. 1350-1419.
축일:4월5일. 게시판1697번.

복자 피에솔레의 요한(프라 안젤리코) 1386-1455.
축일:2월18일. 게시판1624번

피렌체의 주교 성 안토니노 (S. Antonino). 1389-1459.
축일:5월10일. 게시판1754번

교황 성 비오 5세(1566-1572)
트렌토 공의회.1504-1572.
축일:4월30일. 게시판1739번.

리치의 성녀 카타리나 수녀.1522-1589.
축일:2월13일(2월2일).게시판1613번.

성 마르티노 데 포레스 [빗자루 수사] 1579-1639.평수사.
축일:11월3일. 게시판1451번.

리마의 성녀 로사 동정 1586-1617. 축일:8월23일. 게시판1327번.

http://home.catholic.or.kr/gnbbs/ncbbs.dll/chin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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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초대
  • 주님께서는 에제키엘 예언자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정결하게 하여 새 마음을 주고 새 영을 넣어 주겠다고 하신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는 자기 아들의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에 비길 수 있다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 <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고 너희 안에 영을 넣어 주겠다.>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6,23-28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23 “나는 민족들 사이에서 더럽혀진, 곧 너희가 그들 사이에서 더럽힌 내 큰 이름의 거룩함을 드러내겠다. 그들이 보는 앞에서 너희에게 나의 거룩함을 드러내면,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24 나는 너희를 민족들에게서 데려오고 모든 나라에서 모아다가, 너희 땅으로 데리고 들어가겠다. 25 그리고 너희에게 정결한 물을 뿌려, 너희를 정결하게 하겠다. 너희의 모든 부정과 모든 우상에게서 너희를 정결하게 하겠다. 26 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고 너희 안에 새 영을 넣어 주겠다. 너희 몸에서 돌로 된 마음을 치우고, 살로 된 마음을 넣어 주겠다. 27 나는 또 너희 안에 내 영을 넣어 주어, 너희가 나의 규정들을 따르고 나의 법규들을 준수하여 지키게 하겠다. 28 그리하여 너희는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살게 될 것이다.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느님이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말씀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제 마음안에 친히 오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행하시어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복음
  • <아무나 만나는 대로 잔치에 불러오너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2,1-14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여러 가지 비유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1 말씀하셨다. 2 “하늘 나라는 자기 아들의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에게 비길 수 있다. 3 그는 종들을 보내어 혼인 잔치에 초대받은 이들을 불러오게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오려고 하지 않았다. 4 그래서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렇게 일렀다. ‘초대받은 이들에게, ′내가 잔칫상을 이미 차렸소. 황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준비를 마쳤으니, 어서 혼인 잔치에 오시오.′하고 말하여라.’ 5 그러나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어떤 자는 밭으로 가고 어떤 자는 장사하러 갔다. 6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종들을 붙잡아 때리고 죽였다. 7 임금은 진노하였다. 그래서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자들을 없애고 그들의 고을을 불살라 버렸다. 8 그러고 나서 종들에게 말하였다.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는데 초대받은 자들은 마땅하지 않구나. 9 그러니 고을 어귀로 가서 아무나 만나는 대로 잔치에 불러오너라.’ 10 그래서 그 종들은 거리에 나가 악한 사람 선한 사람 할 것 없이 만나는 대로 데려왔다. 잔칫방은 손님들로 가득 찼다. 11 임금이 손님들을 둘러보려고 들어왔다가, 혼인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 하나를 보고, 12 ‘친구여, 그대는 혼인 예복도 갖추지 않고 어떻게 여기 들어왔나?’ 하고 물으니, 그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였다. 13 그러자 임금이 하인들에게 말하였다. ‘이자의 손과 발을 묶어서 바깥 어둠 속으로 내던져 버려라.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14 사실 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많지만 선택된 이들은 적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말씀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제 마음안에 친히 오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행하시어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묵상
  • 오늘 복음은 혼인 잔치의 비유와 혼인 예복의 비유를 함께 들려줍니다. 둘째 비유는 본디 독립되어 있었으나 마태오가 중요한 교육 목적을 갖고서 덧붙인 것이라고 합니다. 임금이 손님들을 둘러보려고 왔다가 혼인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 하나를 보고 그를 밖으로 쫓아 버립니다. “사실 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많지만 선택된 이들은 적다.” 하늘 나라에 대한 보편적인 초대가 일으킬 수 있는 오류를 피해야 합니다. 하느님께 자유롭게 부름을 받은 이들은 유다인들이든 이방인들이든 구원의 그릇된 확신에 빠지면 안 됩니다. 심판 때에 “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많지만 선택된 이들은 적기” 때문입니다. 혼인 잔치의 비유는 예수님께서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선포하시고 죄인들과 함께하신 행위를 정당화하시려고 당신을 비난하는 이들과 원수들을 향하여 말씀하신 ‘기쁜 소식의 비유’이기도 하지만, 심판이라는 면에서 ‘위기의 비유’인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무관심과 자만으로 불행에 빠지지 않도록 무한하게 베푸시는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는지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마태오는 초기 공동체들, 곧 개종한 이교인들로 이루어진 교회 공동체 안에서 발생한 구체적인 상황에 맞서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새 백성은 옛 백성의 실수를 되풀이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 복음은 혼인 잔치의 비유를 망가뜨리는 암담한 상황이 아니라 일찍이 얻은 명예에 만족하지 말라는 경고입니다. 임금이 요구하는 혼인 예복은 마음의 회개를 통한 삶의 변화, 곧 하느님의 모습대로 창조된 새 인간의 옷으로, 한마디로 그리스도의 옷으로 갈아입으라는(에페 4,23-24 참조) 권고입니다.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출처 매일 미사-


★  오늘도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기쁨과 사랑과 평화 누리는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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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보님의 댓글

필립보 작성일

리마의 성녀 로사이시여~
어서 빨리 나주성모님 인준과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는 율리아 엄마의 빠른 회복과
산소 포화도의 숫치가 올라감과 두통과, 심부전, 자율신경 치유와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또한 어린 양들의 참목자이시고 진정한 영적 아버지이신
장홍빈알로이시오 신부님의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여 영광과 찬미를 영원히 받으소서~ 성모님 기쁨만 가득하소서~ 아멘! 알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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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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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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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끌리나님의 댓글

마끌리나 작성일

리마의 성녀 로사이시여~!!!

+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빠른 회복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 한국 천주교회의 쇄신과 성화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 가득가득가득 받으시고,
영육간에 건강하시며, 5대영성으로 매순간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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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리마의 성녀 로사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전구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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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리마의 성녀 로사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지향하는 모든 기도가 그대로 이루어지게 빌어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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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로사는 철이 들기 시작할 때부터 하느님의 기이한 섭리로
보속, 희생, 박애(博愛)등의 숭고한 정신에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았다.
그것은 즉 아직 어린이로서 몸에 대수술을 받았을 때에도 이를 악물고
고통을 참으며 조금도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든지,
또 매주 3일간은 소량의 빵과 물로써 지내며, 편안한 침대 대신 판자
위에서 자는 것 등이었다.

이러한 경향은 커감에 따라 더욱 뚜렷이 나타났으며,
여러 가지로 고행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그대로 실행했다.
그녀는 자기의 미모가 사람들의 마음을 미혹케 할까 염려하여 후추
가루로 얼굴을 비볐으며,아름다운 머리카락을 잘라서 약간이라도
그녀의 미를 손상시키려 애을 썼다.

리마의 성녀로사이시여!
참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계신 율리아님
빠른회복 전구해 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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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님의품님의 댓글

포근한님의품 작성일

감사합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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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리마의 성녀로사 이시여 !!!
나주성모님의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전구해 주소서.
아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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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작은꽃님의 댓글

엄마작은꽃 작성일

리마의 성녀 로사여 ! 율리아 엄마를 지켜주시고 저희도 당신의 덕 닮아 엄마의 양육 온전히 따르는 자녀되게 간구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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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고
너희 안에 영을 넣어 주겠다. 아멘!

주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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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리아꽃님의 댓글

세실리아꽃 작성일

"은총이 역경을 뒤따른다는 것을 모든 이들은 알아야 한다.
고통의 육중한 짐 없이는 은총의 정상에 도달하지 못하고 선물의 분량은 노고의 분량에 따라 증가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람들아, 오류와 거만에 빠지지 말라. 천국에 이르는 사다리는 하나뿐이다.
십자가가 아니고는 천국에 오를 수있는 다른 길이 없다"
로사 성녀님
나주성모님 인준과 율리아 엄마의 건강을 위해서 빌어주셔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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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리마의 성녀로사 이시여 !!!
나주성모님의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세계평화 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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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리마의 성녀 로사 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 건강과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함께 빌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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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님의 댓글

향유옥합 작성일

아멘!!! 나주성모님 인준과 율리아엄마의 건강을 위해 빌어주소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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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리마의 성녀 로사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제가 지향하는 기도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전구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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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아름 다움을 지우고
힘든 고통을 선택하고.
자신은 돌보지않고 이웃을 위해
살아가신성녀로사.
성녀의 축일을 감사드리며
로사축일을 맞이하신 모든분들께도
축하의 마음 가득 드립니다.

성인의 글.늘 감사드리며
은총가득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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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리마의 성녀 로사이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님의 건강회복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 멘..
장신부님의 빠른 쾌유와 건강회복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 멘..
제가 지향하는 모든 이들의 회개와 구원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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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리마의 성녀 로사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봉헌하시는 기도 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전구하여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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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아멘!
성체사랑님 은총 가득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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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리마의 성녀 로사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 건강과 빠른 회복,
봉헌하시는 모든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시도록 전구하여
주시옵고, 오늘 영명축일을 맞이하신 이들에게 은총 억만배로
내려 주시옵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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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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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리마의 성녀로사 이시여 !
나주성모님의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과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전구해 주소서.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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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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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영혼님의 댓글

해맑은영혼 작성일

리마의 성녀 로사 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엄마의 빠른 회복, 영육간 건강과 장신부님 쾌유와, 
희생 봉헌하시는 모든 기도지향을  그대로 이루어 주시도록 전구하여 주옵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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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미소님의 댓글

사랑의미소 작성일

리마의 성녀 로사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 엄마의 영육간 건강을 위해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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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리마의 성녀 로사시여~
한국 나주에 친히 오신 성모님의 인준과
한국 사제분들의 회개를 위하여 간절히 전구하여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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