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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의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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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19건 조회 1,425회 작성일 17-01-06 22:17

본문

​    "낙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두루고 메뚜기와 들꿀을 먹으며"(마르 1,6) 광야에서 살던 세례자 요한은 자기가 믿고 전하던 메시지를 그대로 실천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이렇게 조악한 환경에서 고독하게 하느님의 말씀을 듣던 요한은 구약과 신약을 연결해 주는 인물이었습니다.

   

     더구나 언행이 일치한 삶을 살아온 세례자 요한이 겸손하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였기 때문에 그 당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릴 수가 있었습니다. "나보다 더 훌륭한 분이 내 뒤에 오신다. 나는 몸을 굽혀 그의 신발끈을 풀어 드릴 만한 자격조차 없는 사람이다."

   

    이렇게 요한은 절대적인 하느님의 계시 앞에서 철저하게 자기 자신을 양보하였을 뿐아니라, 자기 부정과 전적인 자기 포기를 통하여 메시아이신 그분의 선구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였습니다.

   

    이어서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요한을 찾아가시어 세례를 받으셨음을 전합니다. 요한이 베푼 세례는 회개의 세례였기 때문에 죄가 없으신 예수님께는 전혀 불필요한 세례였지만 예수님은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

   

    하느님 나라를 선포해야 할 결정적인 순간이 도래하였음을 뜻하지 않았을까요? 또한 회개의 세례를 통하여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회개 운동에 친히 동참하신 것이 아닐까요?

   

    예수님의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 하느님은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라는 말씀으로 그분의 행동을 수용하고 승인하셨습니다. 이때 성령께서 비둘기 모양으로 예수님 위에 내리셨습니다.

   

    예수님의 가족은 이집트에서 돌아와 갈릴레아 지방 나자렛에서 사셨습니다. ​나자렛 사람들은 시골뜨기이고 율법도 잘 모르는 무식한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드러나지 않던 나자렛 사람 예수는 세례자 요한에 의해서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요한 1,29)이며 "하느님의 아들"(요한 1,34)로 세상에 소개되더니, 요한의 제자들에게 "메시아"(요한 1,41)라는 말을 들었고,

     

    나타나엘게는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이스라엘의 임금님"(요한 1,49)이라는 말을 들었으며, 이제는 하늘에서 비둘기가 내려오고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마르 1,11)라는 소리가 났습니다.

    

    ​이것은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성령으로 축성된 분으로 인정하시는 것이고, 앞서 세례자 요한과 제자들이 말한 것이 모두 진실이라고 확인해주시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예수님은 메시아의 직분을 수행하실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렇게 서서히 세상에 하느님의 아들로서 나타나시듯이, 우리 각자의 마음 안에서도 서서히 하느님의 아들로서 자리잡으시면, 이것이 바로 구원입니다. 제1독서에서 요한은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는 사람이 아닙니까?"(1요한 5,5) 하였습니다. 내가 그분을 믿음으로써 내 생각, 내 마음, 내 감정이 그분을 닮아간다면  이것이 바로 그분과의 일치이며, 나의 완성이고 구원입니다. 바로 이와 같은 양성과정을 구체적으로 완성시킨 것이 바로 나주의 5대영성인 것입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양성 과정이 주님 안에서 바로 이와 같은 5대영성 과정을 거쳐 오늘의 대 성녀로 완성된 분입니다. 나자렛에서 메시아가 태어나리라고 생각할 수 없었으나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들이시고 임금님이십니다. 하늘에서 내려오시는 주님을 만나려 애쓰지 말고, 우리 주위에서 그분을 만나려고 노력합시다.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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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이스라엘의 임금님"

아멘!

성령께서 내 맘에 오시면~
나는 다윗처럼 환호하리라~

성령께서 내 맘에 오시면~
나는 다윗처럼 찬미하리라~

성령께서 내 맘에 오시면~
나는 다윗처럼 감사하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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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길님의 댓글

님의길 작성일

아멘 ~

 내가 그분을 믿음으로써 내 생각, 내 마음, 내 감정이 그분을 닮아간다면  이것이 바로 그분과의 일치이며, 나의 완성이고 구원입니다. 바로 이와 같은 양성과정을 구체적으로 완성시킨 것이 바로 나주의 5대영성인 것입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양성 과정이 주님 안에서 바로 이와 같은 5대영성 과정을 거쳐 오늘의 대 성녀로 완성된 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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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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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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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내가 그분을 믿음으로써 내 생각, 내 마음, 내 감정이 그분을
닮아간다면  이것이 바로 그분과의 일치이며, 나의 완성이고
구원입니다. 바로 이와 같은 양성과정을 구체적으로 완성시킨
것이 바로 나주의 5대영성인 것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늘 수고해주신 사랑 정성 모두 고맙습니다.
은총 가득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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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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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ㅡ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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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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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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죤폴님의 댓글

죤폴 작성일

아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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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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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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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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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우리 주변에서 주님을!!!!!!!!!!!!
주변의 사람을 주님으로!!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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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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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우리 주위에서 그분을 만나려고 노력합시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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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맘에 드는 아들이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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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우리 주위에서 그분을
 만나려고 노력합시다...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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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내가 그분을 믿음으로써 내 생각, 내 마음, 내 감정이
그분을 닮아간다면  이것이 바로 그분과의 일치이며,
 나의 완성이고 구원입니다. 바로 이와 같은 양성
과정을 구체적으로 완성시킨 것이 바로 나주의 5대
영성인 것입니다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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