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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도 안가고 성당으로 직행해 부렀소(님 향한 사랑의 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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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활의기도화
댓글 28건 조회 2,176회 작성일 13-05-09 22:0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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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SC03383_2.jpg


 

73. 집에도 안가고 성당으로 직행해 부렀소. (1983년 9월 13일)
 

나는 원래 나 혼자서는 치유기도를 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봉사자들에게 함께

기도하자고 부탁했지만 모두들 바쁘다며 사양하고 가버렸는데 광주 월산동 사

는 아녜스자매님이 쾌히 승낙해 주어 그 자매님과 함께 기도하게 되었다.

 

한참 기도하던 중에 누군가가 나를 툭툭 치며 "나 알것오?" 하기에 성령 세미나나

또는 성령피정을 받아본 사람이면 그 당시 나를 모르는 사람이 별로 없었기 때문

 

그렇게 아는 사람이려니' 생각하면서 그냥 "네" 하고 대답한 뒤 기도를 계속했

다. 그랬더니 그 자매님이 또 와서 "기도 끝나고 나도 좀 해 주시오이" 하기에 그

"네"하고 대답했다.

 

_MG_0929.jpg

 

마지막으로 그 자매님에게 기도를 해 주기 위하여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은 막 기도를 하려는 순간 6개월 전에 병원에서 기침하던 자매님의

일이  오르기에 얼른 눈을 떠서 바라보았더니 바로 그 자매님

이었던 것이다.

 

"어머머, 자매님! 웬일이세요?" 하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왜냐하면 병원에

있을 때 그 자매님에게 성당에 다니라는 말은 한마디도 하았기에 벌

써 성기도회까지 참여하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한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그 자매님은 전라도 사투리로 "아이고 말도 마시오. 내가 얼마나 은혜를 많이

받어 부런는가 모르요. 나는 그때 병원에서 퇴원해 가꼬 집에도 안가고 사정

없이 성당으로 직행해 부렀어라우."

 

이 말을 듣는 순간 내 눈에서는 눈물이 주르르 흘러 내렸다.

 

       _MG_1155.jpg

 

"오, 홀로 영광 받으셔야될 나의 주님! 나의 사랑이시여!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 영원히 받으시고 흠숭 받으소서.

 

이 죄녀를 도구삼아 불러주신 이 자녀를 새로운 부활의 삶으로 인도해 주셨

사오니 언제나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 안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 누리게 해

주시오며 부족한 이 죄녀를 통해서 주님 계속 영광 누리시고 저는 언제나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해 주시옵소서…"

 

하고 감사의 기도를 드린 뒤 우리는 또다시 병원에서처럼 서로 부둥켜안고

'엉엉' 울었다.

 

그때 다정하면서도 온유한 예수님의 음성이 조용히 들려왔다.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네가 흘린 그 눈물은 모든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흘린

기쁨의 눈물이니 그것은 바로 나의 기쁨과 합일된 눈물이로구나."

 

         naju_mountain.jpg

                                                              

                                       150566454F2FD1E215E45E  님 향한 사랑의 길 중에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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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당신을 드러내지 않으시고 오직 주님 영광만 드러내시는
율리아님!

님의 아름다운 사랑이 머얼리 까지 펴져나오는 그 향기에
이끌려 주님 성모님의 사랑을 알도록 해 주셨지요.

성당에 나가시라는 이야기 하시지 않으셔도 퇴윈 후 스스로 혼자
오셨던 성당의 발걸음은 님의 사랑이었나이다.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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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네가 흘린 그 눈물은 모든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흘린 기쁨의 눈물이니
그것은 바로 나의 기쁨과 합일된 눈물이로구나." 아멘.

예수님의 음성이 너무나 감미롭게 들려요..
사랑받기에 합당하신 율리아님
이웃을 향한 끝없는 사랑에 늘 감사드려요

언제나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 율리아님의 님 향한 사랑의 길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 알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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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아이고 말도 마시오.
내가 얼마나 은혜를 많이 받어 부런는가 모르요.
나는 그때 병원에서 퇴원해 가꼬 집에도 안가고
사정없이 성당으로 직행해 부렀어라우~아멘~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네가 흘린 그 눈물은 모든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흘린 기쁨의 눈물이니 그것은 바로
나의 기쁨과 합일된 눈물이로구나.. 아멘!!

율리아님을 통해, 사랑의기적을 이루시는~
사랑의주님.성모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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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네가
흘린 그 눈물은 모든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흘린기쁨의 눈물이니
그것은 바로 나의 기쁨과 합일된
눈물이로구나."...아멘...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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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루님의 댓글

베드루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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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네가 흘린 그 눈물은 모든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흘린
기쁨의 눈물이니 그것은 바로 나의 기쁨과 합일된 눈물이로구나."

아멘!!!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
님의 수고에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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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 아이고 말도 마시오 . 내가 얼마나 은혜를 많이 받어 부런는가 모르요 ?  성당의 미사집전도 아니허고 나주로 직행해 부렀어라우 ~ ! "

  얼마나 나주가 좋았으면 직행했것어유 ? ㅋ 을메나 압박을 받았으면 요런 말씀을 하것어요 ?  머잖은 장래에 나올 신부님들의 말씀을

  미리 게시판에 올려보았어요 !  아무리 어느곳의 물살이 세다하나 그 황톳물을 거슬러올라 龍이 되어야징 !  ( 龍  . 마귀가 아님 )  ^^*

綠滿山原白滿川      子規聲裏雨如煙      :      산과 들은 온통 푸르고 가득한 강물에 흰 물결 안개비는 내리는데 ... ( 나주의 근황  )
녹만산원백만천      자규성이우여연
鄕村四月閑人少      재了蠶桑又揷田      :      농촌의 사월 한가한 사람 없으니 누에치기가 막 끝나자 또 모심기를 하네 .. (순례자들의 일상 )
향촌사월한인소      재료잠상우삽전                                                                                  재 :  실 絲변에 齎  : 잠간 재

순례자들 ,우리들의 일상임니다 .맨날 바뿌지요 .돌아서면 일요일 ! 을짱거리다보면 금방 나주국제시장에 장보러가야되고 ..! " 다음장날보입시데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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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네가 흘린 그 눈물은 모든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흘린 기쁨의 눈물이니 그것은 바로 나의 기쁨과
합일된 눈물이로구나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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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네가 흘린 그 눈물은 모든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흘린
기쁨의 눈물이니 그것은 바로 나의 기쁨과 합일된 눈물이로구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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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아이고 말도 마시오.
 내가 얼마나 은혜를 많이 받어 부런는가 모르요.
 나는 그때 병원에서 퇴원해 가꼬 집에도 안가고
 사정없이 성당으로 직행해 부렀어라우."
 이 말을 듣는 순간 내 눈에서는 눈물이 주르르 흘러 내렸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주님 성모님 감사 찬미 찬양 영광 받으소서. 아 - 멘..
 율리아님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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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오 ~~~

당신자녀들  안고 기도해 주시는 사랑의 모습안에서

불쌍한 자녀를 위해 온전히 기도해주시는 예수님과 성모님의 모습을 뵈올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저희 회개 하여  기쁨과 위로를 드릴수 있기를 .......
깨어 노력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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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네가 흘린 그 눈물은 모든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흘린

기쁨의 눈물이니 그것은 바로 나의 기쁨과 합일된 눈물이로구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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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햇살님의 댓글

밝은햇살 작성일

율리아님의 건강을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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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네가 흘린 그 눈물은 모든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흘린

기쁨의 눈물이니 그것은 바로 나의 기쁨과 합일된 눈물이로구나

아멘~!

율리아님!모든 사랑을 저희에게 아낌없이 부어주시어
저희가 많은 은총으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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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 저게 사랑이구나!  왜 이제야 보이죠지?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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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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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감사 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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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와사랑님의 댓글

용서와사랑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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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율리아님
주님대전에
바치신 사랑의눈물
이...

부족한죄인들 에게로
옵니다.
축복이되어...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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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손수건님의 댓글

사랑의손수건 작성일

"아이고 말도 마시오. 내가 얼마나 은혜를 많이
받어 부런는가 모르요. 나는 그때 병원에서 퇴원해 가꼬 집에도 안가고 사정
없이 성당으로 직행해 부렀어라우."

율리아님을 통하여 이루신 모든 기적
주님 영광받으시고 성모님 위로 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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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아멘~~~

생활의 기도화님~!
아름답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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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뜻대로님의 댓글

주님뜻대로 작성일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네가 흘린 그 눈물은 모든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흘린
기쁨의 눈물이니 그것은 바로 나의 기쁨과 합일된 눈물이로구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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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생활의기도화님
늘 수고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율리아님을 따라 우리도 매일 주님을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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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사랑하는 생활의기도화님! 은총의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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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은총!! 퇴원해서 집으로도 안가고 성당으로 직행하시는 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나주성모님을 전하는 자녀되셨을 것을 믿어요!!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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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네가 흘린 그 눈물은
모든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흘린

기쁨의 눈물이니 그것은 바로
나의 기쁨과 합일된 눈물이로구나."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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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오, 홀로 영광 받으셔야될 주님!
나의 사랑이시여!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 영원히 받으시고 흠숭 받으소서."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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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네가 흘린 그 눈물은 모든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흘린

기쁨의 눈물이니 그것은 바로 나의 기쁨과 합일된 눈물이로구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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