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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17건 조회 2,188회 작성일 14-08-05 19:50

본문

    손 씻는 일이 무어 그리 중요한지요? 바리사이들은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었다고 제자들을 곱씹습니다. 조상들의 전통까지 들먹입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경직된 발언일 뿐입니다. 율법에 손 씻는 규정이 들어간 것은 감사 때문입니다. 

    먹을 것이 귀한 시절, 음식은 생명과 직결되었습니다. 당연히 경건하게 음식을 대했고 감사와 경건의 표시로 손 씻는 예절이 등장했습니다. 결코 위생 개념이 앞선 것은 아닙니다. 근본은 감사에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지 않는다. 오히려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얼마나 명쾌한 가르침인지요? 아직도 '먹는 음식과 먹어서 안되는 음식'을 규정하는 종교는 많습니다.

    음식 자체에 무슨 윤리가 적용 될는지요? 그런 생각 자체가 사람을 경직되게 합니다. 그러니 근본으로 돌아가 감사와 경건함으로 음식을 대해야 합니다. 손만 씻는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씻는 행동입니다.

    적게 먹기보다 많이 먹어 탈이 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음식의 노예'가 되어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겠습니다. 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의미의 '손을씻는 행위'입니다.

    참된 깨끗함은 겉으로 들어나는 행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음을 오늘 복음은 가르쳐 줍니다. 손을 안 씻는 예수님의 제자들을 나무라는 질투와 탐욕에 가득찬 바리사이들의 위선적인 태도에 예수님께서는 호된 꾸지람을 내리지요.

    참된 정결은 손을 씻고 목욕을 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면을 씻는 것에 있음을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루에 수없이 거울을 들여다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의 내면을 얼마나 들여다 보는가 하는 것입니다.

    과연 지금 내 마음이 하느님 안에 바른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는 지를 거울을 보고 얼굴을 가꾸듯이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성찰 시간이지요. 보이는 데가 지저분해지면 세면을 하고 목욕을 하듯이 내면의 죄를 씻는 고백성사를 통해서 우리는 새로운 삶을 희망할 수 있는 복된 사람들입니다.

    하느님 안에서 내면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것이 참된 아름다움의 바탕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사람의 매력은 정신과 영혼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화장술로 채울 수가 없지요.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사람은 아름답게 보입니다.

    아름다운 마음을 담고 있는 대표적인 사람이 성모 마리아를 비롯한 성인 성녀들이며 우리의 희망이신 율리아 자매님이시기도 합니다. 이야기만 들어도 밝게빛나는 아름다운 모습이 벌써 떠오릅니다. 거룩하게 사는 사람들의 모습은 차원이 다르지요.

    하느님을 위해서 일생을 사신 성모 마리아의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그리고 있습니다.아름답기 때문이지요. "사랑을 하면 예뻐져요~"라는 우리 유행가 가사도 있지요. 그렇습니다. 사랑의 마음을 품고 있으면 자연히 얼굴도 예뻐집니다.

    사람은 노력하는 만큼 변합니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사랑을 베풀며 성실하 살아가다 보면 외면도 함께 따라가게 되지요. 참된 아름다움은 겉모습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면이 진실과 사랑으로 가득 차면 아름다움은 자연스럽게 배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화려하게 겉치장을 하고 요란하게 꾸며도 속에 미움과 증오가 가득하면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 되지요.

    사람은 몸 한쪽이 조금만 불편해도 얼굴빛이 달라집니다. 속이 안 좋으면 화장이 잘 안 받는다고 여성들이 흔히 이야기하지요. 남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내면이 아름답지 않으면 외면은 말할 것도 없지요.

    요즘 꾸며놓은 젊은 사람들이 예쁘기는 해도 매력이 없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사람의 매력은 정신과 영혼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화장술로는 채울 수가 없지요.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사람을 더럽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마태 15,11) 이지요. 즉 사람의 입에서, 또 마음에서 나오는 "불륜,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의, 시기, 방탕, 중상, 교만, 어리석음"(마르 7,21-22) 같은 여러 가지 나쁜 생각들이 사람을 더럽힙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정작 이런 마음으로 꽉 차 있던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자신의 내면은 보지 않고, 손을 씻고 안 씻고 하는 겉으로 드러난 작은 행위에 시비를 거는 위선적인 모습에 대해서 야단을 치고 계신 것입니다.

    참된 정결은 마음을 씻는 것에 있으며 마음을 씻으면 겉도 함께 깨끗해 진다는 말씀입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손을 씻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참된 정결은 손을 씻고 안 씻고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것이지요.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손을 씻고 또 목욕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을 씻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막스 비어의 작품 중에 "행복한 위선자"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주인공 로드웰은 비양심적이고 인색하기 짝이 없는 야비한 사람입니다. 얼굴 생김새도 험악한 그를 사람들은 아주 싫어했지요. 어느날 로드웰이 미엘이라는 처녀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로드웰은 이 사랑스러운 소녀가 자기를 싫어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지요. 역시 로드웰이 다가가자 소녀는 도망을 가고 말았습니다. 고민을 하던 로드웰은 미엘과 결혼을 하기 위해서 세상에서 가장 거룩해 보이고 인자해 보이는 가면을 만들어 쓰고 청혼을 합니다.

    미엘은 이 품위 있고 예의바른 사람의 진심에 찬 청혼을 받아들여 결혼을 하지요. 원하던 소녀와 결혼을 하게 된 로드웰은 자기의 본 성품이 튀어나와 사랑하는 아내가 도망가게 될 것이 두려워 야비하고 비양심적인 성격을 드러내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인내하고 노력하며 예의 바르고 남을 배려하는 인자한 사람으로 살아갔습니다.

    이렇게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던 어느 날 예전의 한 친구가 로드웰을 찾아와 아내 앞에서 "이 위선자야, 이제 그만 가면을 벗어라!" 하며 그 얼굴에서 가면을 벗겨버립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가면 안에 있는 얼굴은 야비하고 흉측스런 옛날의 얼굴이 아니라 가면과 같이 너그럽고 인자한 얼굴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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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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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과연 지금 내 마음이 하느님 안에
바른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는 지를 거울을 보고
얼굴을 가꾸듯이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성찰 시간이지요.  아멘!

아름다운 마음을 담고 있는 대표적인 사람이
성모 마리아를 비롯한 성인 성녀들이며 우리의
희망이신 율리아 자매님이시기도 합니다. 아멘!

성모님의 모습은 정말 얼마나 아름다우실까요..
꿈에서라도 성모님 한번 뵈었으면 좋겠어요,ㅎ
오늘, 성모님의 덕행을 다시묵상해보았습니다.

어머니덕행의 옷을 입음으로, 저와 저희모두
성모님처럼, 율리아님처럼, 아름다운 영혼으로
거듭나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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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 걱정하지말고, 나에게 온전히 믿고, 신뢰하고
의탁하여라. 이제는 너희가 티없는 나의 성심안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아무도 너희를 침범하지 못할
것이며, 내 모든 덕행의 옷을 너희에게 입혀줄것이니,
너희의 일거수일투족이 나의향기에 이끌려 작은자의
영혼으로 살게 될것이다." 아멘.  94. 11. 24. 성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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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하느님을 위해서 일생을 사신
성모 마리아의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그리고
있습니다...아멘...^^

위로의샘님 은총 가득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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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위로의 샘님
나주에 오신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
가득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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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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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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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지금 내 마음이 하느님 안에
바른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는 지를
거울을 보고 얼굴을 가꾸듯이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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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참된 정결은 마음을 씻는 것에 있으며 마음을 씻으면 겉도 함께 깨끗해 진다는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참된 정결을 실천하는 자녀되기!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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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주님! 제 내면, 아름답게 가꾸어 주세요...네?

위로의샘님,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은총의 날, 행복한 날 되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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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의 내면을 얼마나 들여다 보는가 하는 것입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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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손을 씻고, 또 목욕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을 씻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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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음식 먹기 전의 손을 씻음은 하나의 의식이나 다름없지요.
우리는 형식적인 행위를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위로의샘님 좋은 강론말슴 잘 들었어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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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저의 영혼도 깨끗하게 되길 바라며 형식적인 그리고
체면과 이목으로 나오는 저의 행동들은 과연 없었나를
묵상해 보게 되어요.

위로의샘님 좋은 말씀 넘 감사해요. 영육간에 건강을
빌며 주님 성모님의 크신 사랑 가득받으셔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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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참된 정결은 마음을 씻는 것에 있으며 마음을 씻으면 겉도 함께 깨끗해 진다는 말씀입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손을 씻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참된 정결은
손을 씻고 안 씻고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것이지요.

아멘.
위로의샘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총을 가득받으세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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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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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손을 씻고 또 목욕
 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마음을
 씻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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