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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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어떤 사람에게 얼마나 자주 자비를 베풀었는가?
2) 지금 그리스도께서 나를 자비로운 사람으로 평가하실까?
3) 가난한 사람, 소외된 사람들 같은 작은 이들을 만날 때 그리스도를 뵙는 것처럼 그들을 진심으로 존경하는가?
4) 부활. 승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가난한 사람들과 소외된 사람들 가운데서 당신을 우리에게 드러내 보이십니다. 그분을 만나 뵙기 위해 그들을 찾아가 자비를 베풀어야 합니다.
자비로운 행위는 그리스도와 일치하기 위해 필요한 덕목이고 신앙의 진위를 가리는 시금석이며 최후심판의 척도입니다. 아무리 선을 많이 행한다 하더라도 자비로운 인간이 되지 않으면 자선행위는 그야말로 사업일 뿐입니다.
참된 자선은 자비로운 인격에서 우러나오는 행위라야 합니다.(마태 5,7). 미사에 자주 참여하고 십계명을 지키고 수도서원을 잘 지키고 사제로서 훌륭하게 사는 것은 자비로운 사람이 되기 위한 일입니다.
그리스도와 인격관계를 맺어 그분의 생명을 나누어 받기 위해서는 자비로우신 하느님을 본받아 자비로운 인격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루카 6,36).
5) 예수님은 승천하신 뒤 숨어 계시지 않고 보잘것없는 사람들을 통해 당신을 만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자비로운 인격을 가진 사람은 자비를 베풂으로써 이미그리스도를 만난 사람이고 세례를 받지 못했어도 '익명의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마태 5,7).
비신자들 가운데 우리보다 더 자비로운 사람이 있다면 그는 우리보다 하느님께 더 가까이 나아간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6)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자비를 베푸는 사람이 되게 하여 우리를 통해 이 세상의 임금으로서 활동하십니다. 천주교 신자들은 신앙을 개인의 사유물로 만들지 않고 이 세상의 정치적인 운명에 영향력을 행사해야 합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반대되는 모든 정책과 사회현상을 과감하게 비판하고 하느님의 뜻에 일치하는 사회를 이루어야 하는 사명을 그분에게 받았기 때문입니다('교회의 왕다운 직무').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느님의 뜻을 저버리고 사람의 신체적이고 영적인 생명, 인격과 양심의 존엄성을 해치는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 대해 과감하게 비판하고 하느님의 주권을 실현하는 예언직을 이행합니다.
미국 국민의 90퍼센트 이상이 그리스도인이고, 그리스도교 문화를 꽃피운 우럽이 전통적으로 그리스도교 국가들이며, 남미에서도 그리스도교가 강세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 세상을 다스리는 힘은 그분께 대한 믿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종교적인 뜻뿐만 아니라 정치적 뜻으로도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임금이라고 믿고 따릅니다. 종교적 뜻으로 그분은 가난한 사람들과 장애인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우리에게 심어주시는 임금입니다.
그분은 양심과 법과 사랑을 무시하는 모든 죄에서, 또한 죄로 말미암아 야기되는 모든 불행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임금, 정치적인 뜻으로 그분은 당신의 자비로운 제자들을 통해 온갖 사회악을 제거하고 개개인 사이나 민족과 민족 사이의 증오와 분쟁을 없애고 인류동포애와 평화를 가져다주십니다. 우리의 자비는 그리스도를 온 세상의 임금이시라고 증언하는 기준입니다.
오늘 독서와 복음이 시사하듯이 바로 오늘 전 세계 카톨릭 교회는 그리스도를 주님과 왕으로 동시에 최후 심판관으로 고백하면서 경외심과 함께 그분께 흠숭과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그 이유는 그분은 천지 창조 이전부터 계시면서 천지를 창조하셨고 우리와 함께 영원히 계실 뿐 아니라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구원해주셨고 또한 이 역사를 완성하시고 우리의 마지막 운명을 결정하실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분이야말로 우리의 유일한 왕이시며, 그분 안에서만 덧없는 인생도 어떤 의미를 갖게 됩니다. 그러니 그분은 우리 실존의 이유이시고 우리 인생의 최종 목표이십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은 그분을 주님으로, 임금으로 모시는 기준과 척도를 분명하게 그리고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베푸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절대권력을 휘두르시며 왕권을 행사하신 것이 아니라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돌보셨듯이 우리도 그들을 돌보어야 합니다. 또한 바로 이 사랑의 실천 여부가 선인과 악인을 구별하는 기준이 될 것이고
형제적 사랑의 실천 여부에 따라서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는가, 아니면 영원한 파멸을 맛보아야 할 것이가가 결정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댓글목록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그분은 우리 실존의 이유이시고 우리 인생의 최종 목표이십니다.
아멘.
감사드립니다.
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아멘!
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아멘!! 감사합니다!!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그분은 천지 창조 이전부터 계시면서
천지를 창조하셨고 우리와 함께
영원히 계실 뿐 아니라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구원해주셨고
또한 이 역사를 완성하시고
우리의 마지막 운명을
결정하실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기쁨과평화님의 댓글
기쁨과평화 작성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묵상글 감사합니다
포근한님의품님의 댓글
포근한님의품 작성일
감사합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세인트비오님의 댓글
세인트비오 작성일
아멘!
아멘!
늘 좋은 말씀 알려주시어
감사합니다!
Lilyscent님의 댓글
Lilyscent 작성일아멘! 감사합니다! ^^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분이야말로 우리의
유일한 왕이시며, 그분 안에서만 덧없는 인생도
어떤 의미를 갖게 됩니다. 그러니 그분은 우리
실존의 이유이시고 우리 인생의 최종 목표이십니다
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좋은글 감사해요
오늘도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기도로서
함께 힘을 모아드리며~ 은총안에서 영육간에
건강하소서 아멘!!!
두손을꼭잡고님의 댓글
두손을꼭잡고 작성일
아멘!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그분은 우리 실존의 이유 이시고 우리 인생의
최종 목표 이십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님의 모든 말씀이 5대 영성안에
더욱 실천하여야 함을 깨닫게 되는
소중함들 넘 감사드려요.
수고해주신 사랑과 함께 은총 가득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성모님찬미님의 댓글
성모님찬미 작성일아멘.
박하사탕님의 댓글
박하사탕 작성일
아무리 선을 많이 행한다 하더라도 자비로운 인간이 되지 않으면 자선행위는
그야말로 사업일 뿐입니다.
자비로운 인간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도움을 받기보다는
도움을 주는 사랑 넘치는
자녀 되도록 주님! 도우소서!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형제적 사랑의 실천 여부에 따라서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는가,
아니면 영원한 파멸을 맛보아야 할 것인가!
우리는 형제적 사랑을 언제나 실천할 준비를 합시다!!
아멘아멘아멘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여기 가장 보잘 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요.
왕이신 예수님께서 비천한 이들을 사랑하시고
가난한 이들과 함께 어울리시며 병자를 치유하시고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시며 하느님의 아들로서
우리 모두를 영원히 다스리시니 부족한 제 자신
완전히 낮은자되어 모든 이를 섬기고저 하나이다.
아멘~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자비로운 행위는...
그리스도와 일치하기 위해 필요한 덕목이고
신앙의 진위를 가리는 시금석..."
아 멘. 아 멘. 아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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