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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도 신랑을 빼앗기면 단식할 것이다(연중 제22주간 금요일; 루카: 5, 33-39)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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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0건 조회 1,823회 작성일 14-09-05 20:02

본문

    세례자 요한과 바리사이들은 염격한 단식을 하였고 아울러 기도도 많이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들은 하느님과 인간의 일치가 이루어지는 결혼식이 거행되고 있었
기에 단식할 수 없었습니다.

    '주님의 은총의 해'가 도래한 것입니다. 이 구원의 때는 기쁨의 때이고 잔치가 벌어지는 기간입니다. 그러므로 신랑의 친구들인 제자들이 단식을 하지 않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늘로 높이 들어올려지시면, 예수님의 제자들도 그때부터 단식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제자들은 단식하며 그분을 기다릴 것입니다. 이 기간은 은총이 충만한 기쁨의 시기이기도 하지만, 신랑을 빼앗긴 슬픔의 시기이기도합니다. 즉 이미 구원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였기 때문에 기쁨의 때이지만, 신랑을 강제로 빼앗기고 다시 오심을 기다리야 하기 때문에 슬픔의 때이기도 합니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부정한 모든 것을 멀리하고 단식과 기도를 철저히 함으로써 쇄신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쇄신되어야 할 것은 인간의 내적 태도이지 외적인 종교생활이 아니라 하십니다.

    예수께서 전하는 새로운 메시지는, 이미 낡은 용기에 새로운 것을 집어넣거나 헌 옷에 새 헝겁을 대고 깁는 것이 아닙니다. 새 시대는 사랑의 시대입니다. 자기 혼자 단식하고 기도한다면 하느님께 기쁨을 드리지 못하고, 이웃과 함께 살고 이웃과 함께 기도하며 이웃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눔으로써 아버지이신 하느님께 영광을 드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마음을 바꾼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습관화된 생활습성을 버리고 새로운 생활로 바꾸기 위해서는 자기를 버려야 합니다. 자아포기를 통하여 자신의 십자가를 지지 않고서는 예수님을 따를 수 없다고 예수님은 늘 말씀하십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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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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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습관화된 생활습성을 버리고
새로운 생활로 바꾸기 위해서는 자기를 버려야 합니다.
자아포기를 통하여 자신의 십자가를 지지 않고서는
예수님을 따를 수 없다고 예수님은 늘 말씀하십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수고하셨습니다.
은총의 밤 되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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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이렇게 마음을 바꾼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습관화된 생활습성을 버리고 새로운 생활로 바꾸기 위해서는 자기를 버려야 합니다. 아멘~~!!!
습성을 버리는것
그 숙제에 물여서 늘상 넘어지고
자빠지고 엎어지고
그처럼 찔긴습성과 악습을 떼어버리기가 힘이듭니다
인간의 힘이 아닌 성령의 힘으로
자비하심으로 옷을 새로이 입고
우뚝 설수 있는 우리가 될 때까지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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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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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예수께서는 쇄신되어야 할 것은

인간의 내적 태도이지 외적인 종교생활이 아니라 하십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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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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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예수께서전하는 새로운
메시지는, 이미 낡은 용기에
새로운 것을 집어넣거나
헌 옷에 새 헝겁을 대고
깁는 것이 아닙니다.
새 시대는 사랑의 시대입니다.
아멘!!아멘!!!아멘!!!
글 감사합니다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만방에
공유해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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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새 시대는 사랑의 시대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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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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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자아포기를 통하여 자신의 십자가를 지지 않고서는
예수님을 따를 수 없다고 예수님은 늘 말씀하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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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내자신의  자아를 한가지씩 포기하며 산다는것..
어렵지만
어렵게 한가지  해내고나니  세상을 얻은것  같았어요..

아직  포기할것은  하늘만큼  많지만
그래도  끝까지....예수님 곁에 가는그날까지  포기하며...
자신을 낮추도록  노력하며  살고싶어요.

나주순례를 하지않았더라면
포기라는것도....
자신을 낮추려고 하느마음도 없었겠지요?

진정 고마운  나주...
사랑하고  감사드려요...†

추석 한가위..
잘보내시고.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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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습관화된 생활습성을 버리고
 새로운 생활로 바꾸기 위해서는
 자기를 버려야 합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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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자아포기를 통하여 자신의 십자가를
지지 않고서는 예수님을 따를 수
없다고 예수님은 늘 말씀하십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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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누굴 위한 단식인가?
하느님과, 나와 , 가난한이와, 죄인들을 위한 단식이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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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사랑님의 댓글

예쁜사랑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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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

아멘...!
자아포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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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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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자아포기를 통하여 자신의 십자가를 지지 않고서는 예수님을
따를 수  없다고 예수님은 늘 말씀하십니다.아멘!!!

자아포기 노력은 한다지만 아직도 부족했음을 고백하며
더 노력해 보겠습니다.
늘 감사드려요. 위로의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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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새 시대는 사랑의 시대입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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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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