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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 24 주간 수요일 ( 성 로베르또 벨라르미노 주교 학자 기념일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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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체사랑
댓글 24건 조회 2,672회 작성일 14-09-17 10:35

본문

축일;9월 17일

성 로베르또 벨라르미노 주교 학자

St. Robert Bellarmine
St. Robert Francis Romulus Bellarmine
San Roberto Bellarmino Vescovo e dottore della Chiesa
Born :4 October 1542 at Montepulciano, Tuscany, Italy
Died :17 September 1621 at Rome; relics in the church of Saint Ignatius, Rome
Beatified :1923 by Pope Pius XI
Canonized :1930 by Pope Pius XI 
Roberto = splendente di gloria, dal tedesco(dazzling of Gloria, from the German)
 

Painting. Abell Board Room. Bellarmine College.

 

1542년 토스카나의 몬테풀치아노(시에나)에서 태어났다.

18세 되던 해에 로마에서 예수회에 들어가 사제가 되었다.

가톨릭 신앙을 옹호하는 훌륭한 토론회를 가졌고 콜레지오 로마노에서 강의했다.

교황의 자문 역할 및 카푸아의 대주교와 추기경,예수회의 관구장들의 조언자로서 활약하였다.

그는 일반 민중들이 학식이 깊은 사람의 생활을 예의 주시하고

그들 생활이 단순하고 담백하기를 바라고 있음을 알고 그렇게 생활하려고 노력하셨다.

 

그는 루터파 및 칼빈파 신학자들과의 신학 논쟁으로도 유명하며

지금 우리시대에서도 크리스찬 교리 교육의 지침서로써 쓰이는

17세기 교리 논쟁을 모아 조그만 교리 문답서를 만들었습니다.

로베르토 성인이 새로운 크리스찬 세대의 형성에 기울였던 정성과 교리 교육적 지침은

그를 교회의 학자로 성찬 받게 하였습니다.

예수회 www.sogang.ac.kr/~gesukr

 

 

로베르토 벨라르미노가 1570년 서품을 받았을 때, 교부들은 교회사의 연구에 무관심한 상태였다.

토스카나 지역의 유망한 젊은 학자로서 그는

개혁자들의 공격에 대항하여 교리를 체계화하고 성서를 연구하는 두 가지 일에 그의 모든 것을 바쳤다.

그는 루뱅에서 예수회 회원으로는 처음으로 교수가 된 사람이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은 3권으로 된 그리스도교 신앙의 ’논쟁에 관한 토론’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교황의 세속권과 평신도의 역할에 관한 부분들이다.

그는 ’왕권 신수설은 유지될 수 없는 것’으로 표현함으로써 영국과 프랑스의 분노를 초래했으나 한편 로마 교황의 세속권을 발전시켰다.

비록 그가 스코틀랜드의 철학자인 버클레이와 대항하여 교황을 옹호했지만 교황 식스토 5세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벨라르미노는 "학식에서 그를 따를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교황 클레멘스 8세에 의해 추기경이 되었다.

벨라르미노는 바티칸 궁전에서 지내는 동안 자신이 실천해 오던 내핍 생활을 전혀 완화하지 않았다.

그는 가난한 사람이 먹는 음식만을 먹으면서 꼭 필요한 것 이외에는 가계비 지출을 제한했다.

그는 군에서 탈영한 한 군인의 몸값을 치르었고 "벽은 감기들지 않을 것이다.the walls won’t catch cold."라고 하면서

자기 방의 커튼을 가난한 이들의 옷을 만드는 데 사용했다고 한다.

 

교황 클레멘스 8세 시대의 신학자로서

그의 많은 활동 가운데 특히 교회에 많은 영향을 끼친 두 개의 교리 문답집 준비를 들 수 있다.

 

 

벨라르미노의 일생에서 마지막으로 있는 중요한 논쟁은

1616년에 일어난 일로 그가 찬양하던 자기 친구 갈릴레이에게 충고를 해야 했던 것이다.

 

벨라르미노는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성서에 위배된다고 결정한 교리 성성을 대신하여 그에게 충고를 했다.

이 충고는 아직 완전히 입증되지 않은 것을 가설 이상으로 지나 치게 비약시키는 데 대한 하나의 경고였다.

이것은 성인들도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하나의 본보기이다.

 

벨라르미노는 1621년 9월 17일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시복은 1627년에 시작되었으나 그의 저서에 연유된 정치적 이유로 인해 지연되었다가

비오 11세가 1923년 시복,1930년 시성,1931년 교회학자로 공표하였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 따라 추구된 교회의 쇄신은 많은 가톨릭 신자들이 따르기에는 어려운 일이다.

변화의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권위를 가진 사람들에게 확고한 영도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우리는 든든한 정통의 기둥과 권위를 지니고 확실하게 밝혀 놓은 노선에 따라 철저한 지시가 주어지기를 바란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현대 세계의 사목 헌장에서,

"어제도 내일도 언제나 영원히 같은 그리스도안에 궁극적인 바탕을 가지고 변하지 않는 많은 사실도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확신시켜 준다.

 

로베르토 벨라르미노는 성서와 가톨릭 교리의 연구에 그의 일생을 바쳤다.

그의 저서들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 신앙의 내용이 중요하다는 것뿐아니라

그것이 예수의 현존이며-그 분의 삶, 죽음 그리고 부활이 보여준 것-계시 종교의 근원이라는 것을 이해하도록 도와 준다.

우리 신앙의 진정한 근원은 단순히 일련의 교리가 아니고 오히려 오늘날 교회 가운데 여전히 살아 계신 그리스도 자신이다.

그가 그의 사도들을 떠났을 때,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자신의 현존을 확신시켰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너희 를 이끌어 진리를 온전히 깨닫게 하여 주실 것이다."

 

 

"모든 교회를 함께 돌보고 있는 주교들은 주교성성을 통하여 받은 주교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며,

교황과 일치하여 교황 권위 밑에서 모두 한 단체와 한 몸이 되어, 하느님의 교회 전체에 대한 교도직과 사목 행정의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주교들의 교회 사목직에 관한 교령’ 3항)

 

 

성 로베르또 벨라르미노 주교의 「하느님께로 향한 인간 정신의 상승」에서

(Grad.1: Opera omnia 6, edit.1862,214)

 

내 마음을 당신 계명에로 기울게 하소서

 

"주여, 당신은 좋으시고 인자하시며, 당신께 비는 자를 크게 어여삐 여기시나이다."

당신의 아버지다운 통치가 가져다주는 즐거움을 조금이나마 맛보기 시작하는 이라면 마음을 다해 당신을 섬기지 않을 자 있겠습니까?

주여, 당신의 종들에게 명하시는 바가 무엇입니까? 당신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 위에 내 멍에를 메어라."

당신의 멍에란 무엇을 말합니까?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고 당신은 말씀하십니다.

그것을 메는 자를 내려 누르기는커녕 오히려 힘을 주며 무거움을 느끼게 하기는 커녕 안식을 얻게 해주는 그런 멍에를 누군들 기꺼이 메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당신은 응당히 다음과 같이 부언하셨습니다. 내 멍에를 메면 "너희의 영혼이 안식을 얻을 것이다."

그런데 피곤하지 않게 하고 안식을 가져다주는 당신의 이 멍에는 무슨 멍에 입니까?

분명히 "네 마음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라."는 가장 크고 첫째 가는 계명입니다.

선과 미는 사랑을 애호하는 것보다 더 쉽고 더 좋으며 더 즐거운 것이 있겠습니까?

그런데 주 나의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이 모든 것입니다.

당신의 계명은 그 자체로 보아 황금 더미보다 더 바랄 만하고 꿀보다 더 달콤한 것인데도,

더욱이 그것들을 지키는 이들에게 상급을 약속까지 하시니 어찌 된 일입니까? 그렇습니다.

당신은 하나의 상급, 사도 야고보의 말씀에 따라, 크나큰 상급을 약속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사랑하는 이들에게 생명의 월계관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생명의 월계관이란 무엇입니까?

이사야의 말씀에 따라 복된 바울로 사도가 말하듯,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생각하고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큰 선입니다.

"눈으로 본 적이 없고 귀로 들은 적이 없으며 아무도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을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이들에게 베푸시는 상급은 참으로 큽니다.

가장 크고 첫째가는 이 사랑의 계명은 그것을 명하시는 하느님께보다 그것을 지키는 인간에게 더 유익합니다.

여타 모든 계명들도 그것들을 지키는 이들을 완전케 하고 고양시키며 교훈하고 밝혀 주며, 한마디로 어질고 복된 사람으로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당신이 정말 슬기로운 사람이라면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고 또 영원한 구원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창조되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인간인 당신의 목표이고 영혼의 중심이고 당신 마음의 보화입니다.

이 목표에 다다른다면 당신은 복된 사람이 되고 거기서 멀리 한다면 불행한 자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그 목표에로 인도하는 것만을 당신에게 선익이 되는 것으로 여기고 그 목표에서 떨어져 나가게 하는 것을 악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번영과 곤고, 부유와 가난, 건강과 질병, 영예와 수치, 그리고 생명과 죽음을 그 자체로 구하지도 피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그것들이 하느님의 영광과 당신의 영원한 행복에로 이끄는데 이바지한다면 좋고 기대할 만한 것이며,

하느님의 영광과 당신의 영원한 행복에 장애물이 된다면 악으로 보고 피해야 합니다.

 

 

이탈리아의 벨라프미노 가문에서 태어난 이 성인은 성 베드로 가니시오와 같이 예수회 수사 신부

16세기 프로테스탄트 교파가 세상을 어지럽게 할 무렵 교회의 진리를 옹호하기 위해 하느님께 특별히 간택된 분이었다.

 

그는 1542년 10월 4일 플로렌스 주의 몬테 풀치아노 시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고향에서 중학교 다닐 때부터 탁월한 재주와 학문에 대한 열심으로 종종 스승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18세때에 예수회 입회를 신청하자 그의 재주의 비상함을 알고있던 원장은 이를 쾌히 승낙햇다.

20세가 되자마자 일찍이도 수사학의 교수로 임명되어 잠시 그 임무를 완수한 후

다시 철학, 신학을 연구하고자 벨기에의 루벵에 가서 그곳에서 28세에 성품성사를 받고 사제가 되었다.

 

그가 자신의 박학과 웅변으로 설교를 함으로써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한 것은

서품전 신학 연구 때부터인데 특별히 교회의 진리를 지극히 명석하게 설명하므로,

프로데스탄트 신자들도 그의 명성을 사모하여 일부러 영국에서부터 설교를 들으러 와 그의 조리있는 설명을 듣고,

이단에서 개종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루벵 대학을 졸업한 벨라르미노는 즉시 모교의 교수로 임명되어 6년간 신학 강좌를 담당했다.

그동안 그이 평판은 멀리 로마에까지 퍼져 1576년 교황 그레고리오 13세는 그를 초빙하여 대학의 변증학 교수로 임명했다.

 

그 임무를 맡고 있었던 12년 동안, 변증 호교학을 잘 강의하며

당시 새로 일어난 이단설의 오류를 지적 논파하자 마치 쾌도로 난마(快刀亂麻)를 절단하는 거와 같았고,

펜으로는 ’현대 이단에 대한 그리스도교의 변박서’라는 서적을 저술하여 사람들을 가르치는 바가 컸었다.

그 명석한 논지와 온화한 필치는 한 번만 읽고도 반드시 교회로 개종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정평까지 있어서,

많은 이단자들의 개종을 초래했으므로 이단자들은 대단히 놀라며,칼빈파의 수장 베자 같은이는 급히 그 저서를 읽는 것을 금했다.

한편 교회측에서는 이 서적에 대해 크게 환영하며 받아들였다.

 

 

그의 강의는 항상 수많은 학생을 끌었고 그 중에는 각국에서 온 많은 개신교 청강생들이 모여왔는데

그로 말미암아 영원한 진리를 깨달은 자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그 후 학생들은 자기 고향에 돌아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교가 참된 종교임을 전하여

그 영향은 점차 커졌고 벨라르미노의 교회에 대한 공로는 실로 측량할 수 없었다.

 

성 알로이시오도 그의 제자 중의 한 사람으로서(Spiritual father of Saint Aloysius Gonzaga)

이 순결한 청년이 그처럼 빨리 성인이 된것은 주로 은사였던 벨라르미노의 열심한 훈육에 기인한다.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 축일:6월21일,

*성 베드로 가니시오 사제 축일:12월21일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축일:7월31일

 

Wood Carving.Horrigan Hall. Bellarmine College.

 

얼마후에 그는 나폴리 왕국에 있는 예수회 수도원의 관구장으로 선출되었으나

교황 클레멘스 8세는 곧 그를 로마에 다시 불러들여 교황청의 고문으로 임명하고

1599년에는 교회의 최고 직분인 추기경에 임명했다.

또한 벨라르미노는 두번이나 교황의 후보자로 추천되었으나 언제나 겸손한 마음으로 이를 사양했다.

 

벨라르미노의 저서는 상당한 수에 달하지만 그

중에는 학문에 관한 것도 있는가 하면 ’선종의 길’과 같은 신심서가 있고,

그래도 제일 유명한 것은 교리서인데 이는 실로 60개국어로 번역되고

4백회 이상이나 재판된 기록을 갖고 있다.

 

 

벨라르미노는 이같이 교회를 위하여 다년간 전력한 후

79세의 고령에 달하여 임종이 가까운 줄을 알고 수도원의 한 구석에서 죽기를 열렬히 원했던 바

다행이 그 원이 채워져 1621년 8월 말경 그리운 수도원에 돌아와 9월 17일 그곳에서 선종했다.

마지막으로 병자 성사를 받을 적에 그는 누워서 받으려고 하지않고 아주 쇠약해진 몸을 일으켜 마루 위에서 무릎꿇고 받았다고 하는데,

이를 보더라도 그가 얼마나 열심했던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가 임종할 때 몸에 걸쳤던 추기경의 의장은 20년 전 교황으로부터 받은 그대로였다.

그는 오랜 세월 동안 옷을 새로 맞춘 일이 없었다.

그는 자기 재산을 생전에 모두 가난한 사람, 고학생, 경영이 곤란한 병원, 수도원 등을 위해 기부했으므로 그가 죽은 후 장의 비용도 없었다고 한다.

이 성인이 얼마나 수도자 다운 가난의 덕을 지켰는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로베르토 벨라르미노의 시성 조사는 일찍이 1627년에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에 반대하는 자도 없지 않았으므로 한때 시성 조사는 중지되었으나

다시 시작하여 드디어 1930년 6월 29일 성 베드로, 바오로 두 사도 축일을 계기로 장엄하고도 성대한 예식이 거행되어 성인품에 오르게 되었다.

그의 유골은 본인의 의사에 의해 1923년 로마에 있는 성 이냐시오 대성당에 운반되어 성 알로이시오 제대 옆에 안장되었다.


말씀의 초대
  • 바오로 사도가 사랑의 찬가를 들려준다. 어떠한 은사를 받았다 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사랑은 모든 것을 믿고 바라며 견디어 낸다. 사랑은 언제까지나 스러지지 않는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세례자 요한을 배척한 바리사이와 율법 교사들을 장터에 앉아 노는 아이들에 비유하신다. 그리고 이제 그들이 당신을 배척하려 든다고 말씀하신다(복음).
제1독서
  • <믿음과 희망과 사랑은 계속됩니다. 그 가운데에서 으뜸은 사랑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12,31─13,13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더 큰 은사를 열심히 구하십시오. 내가 이제 여러분에게 더욱 뛰어난 길을 보여 주겠습니다. 내가 인간의 여러 언어와 천사의 언어로 말한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요란한 징이나 소란한 꽹과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고, 모든 신비와 모든 지식을 깨닫고, 산을 옮길 수 있는 큰 믿음이 있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모든 재산을 나누어 주고, 내 몸까지 자랑스레 넘겨준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사랑은 참고 기다립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고,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불의에 기뻐하지 않고, 진실을 두고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사랑은 언제까지나 스러지지 않습니다. 예언도 없어지고, 신령한 언어도 그치고, 지식도 없어집니다.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합니다. 그러나 온전한 것이 오면 부분적인 것은 없어집니다. 내가 아이였을 때에는 아이처럼 말하고, 아이처럼 생각하고, 아이처럼 헤아렸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는 아이 적의 것들을 그만두었습니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에 비친 모습처럼 어렴풋이 보지만,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볼 것입니다. 내가 지금은 부분적으로 알지만, 그때에는 하느님께서 나를 온전히 아시듯, 나도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계속됩니다. 그 가운데에서 으뜸은 사랑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 말씀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제 마음안에 친히 오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행하시어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복음
  •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울지 않았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31-35 그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이 세대 사람들을 무엇에 비기랴? 그들은 무엇과 같은가? 장터에 앉아 서로 부르며 이렇게 말하는 아이들과 같다.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울지 않았다.’ 사실 세례자 요한이 와서 빵을 먹지도 않고 포도주를 마시지도 않자, ‘저자는 마귀가 들렸다.’ 하고 너희는 말한다. 그런데 사람의 아들이 와서 먹고 마시자, ‘보라, 저자는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다.’ 하고 너희는 말한다. 그러나 지혜가 옳다는 것을 지혜의 모든 자녀가 드러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  말씀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부족한 제 영혼을 다스리시어
        매순간 말씀 안에서 살아 숨쉬며
        복음을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묵상
  • 오늘 제1독서는 바오로 사도의 너무나도 유명한 ‘사랑의 찬가’입니다. 이 대목에 대한 뛰어난 해석과 설명을 우리는 자주 들었습니다. 오늘은 사랑에 관한 이 헤아릴 수 없이 심오하고 아름다운 찬가가 본문의 어떤 맥락 속에 나오는지 관심을 가져 보면 좋겠습니다. 이 단락이 자리한 전체 본문의 주제는 은사의 식별과 사용에서 생기는 어려움과 갈등입니다. 이는 공동체의 일치를 위협하는 매우 현실적이고 위중한 문제입니다. ‘사랑의 찬가’를 통해 바오로 사도가 호소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면 찬가의 바로 앞뒤 구절을 유심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바오로 사도는 더 큰 은사를 구하라고 격려한 뒤, “내가 이제 여러분에게 더욱 뛰어난 길을 보여 주겠습니다.” (1코린 12,31)라고 말하며 사랑에 대해 알려 줍니다. ‘찬가’를 들려준 뒤에는 “사랑을 추구하십시오.” (1코린 14,1) 하며 단호하게 촉구합니다. 이어서 다시 성령의 은사를 구하라고 권유합니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사랑과 은사의 관계가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받은 은사들의 의미가 드러나는 ‘길’이 바로 사랑이며, 은사를 청하기에 앞서 먼저 사랑의 ‘길’을 따르고 걸어가야 합니다. 은사는 인간의 지식을 능가하는 하느님에 관한 지식입니다. 그러기에 마땅히 청해야 하는 선물이며, 은사를 받는 것은 더없이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사랑이 없는 지식은 이기적인 방식으로 사용되기 마련이며, 하느님에 ‘관한’ 지식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웃에 대한 사랑이 없는 자는 결국 하느님의 은사와 선물을 다른 사람을 지배하는 도구로 사용하려는 유혹에 굴복합니다. 그 참담한 결과가 공동체의 분열입니다. 코린토 교회에 대한 바오로 사도의 간절한 호소는 우리에게도 해당됩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주신 그 많은 선물을 과연 얼마나 세상과 교회와 이웃을 위하여 사심 없이 선용하는지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 오늘도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는 좋은 하루 되세요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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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개혁자들의 공격에 대항하여 교리를 체계화하고
성서를 연구하는 두 가지 일에 그의 모든 것을 바쳤다.

그는 자기 재산을 생전에 모두 가난한 사람,
고학생, 경영이 곤란한 병원, 수도원 등을 위해 기부했으므로
그가 죽은 후 장의 비용도 없었다고 한다.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랑은 불의에 기뻐하지 않고, 진실을 두고 함께 기뻐합니다. 아멘.

+이 세대 사람들을 무엇에 비기랴? 그들은 무엇과 같은가!

성 로베르또 벨라르미노 주교 학자이시여, 사랑합니다~~
나주성모님의 승리와 인준을 위하여~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나주를 꼭 기억해주시길 청하며
나주성모님 눈물흘리신기념 30주년의 성공을 위하여
나주를 전파하는 모든분들과 전파의 활성화를 위하여,
율리아님의 건강회복과 안전 그리고 기도지향을 위하여
죄인들의 회개와 한국 교회 성직자 수도자들을 위하여
냉담자들, 잠자고 있는 영혼들, 모두 깨어주시기를 청하며
모든 가정, 자녀들의 성화와 보호를 위하여
나주를 반대하고 박해하는 이들의 회개를 위하여~
저희순례자들의 영적성화와 나주의5대영성 실천을 위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간절히 빌어주소서.."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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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성 로베르또 벨라르미노 주교 학자이시여!

@ 저를 포함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성모성심의 승리와 나주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 성직자 수도자들의 영적성화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ㅇ。ㅇ。항。상。해。맑。은。웃。음。으。로。ㅇ。ㅇ

ㅇ。ㅇ。햇。살。처。럼。빛。나。길。바。래。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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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눈으로 본 적이 없고
귀로 들은 적이 없으며
아무도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을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마련해 주셨습니다."
 성 로베르또 벨라르미노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아멘
 성 로베르또 벨라르미노 시여!!
 율리아님의 영육간건강과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함께 빌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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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성 로베르또 벨라르미노 주교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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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아멘!!!
성체사랑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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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성 로베르또 벨라르미노
주교 학자 이시여~
나주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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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성 로베르또 벨라르미노 주교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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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성 로베르또 벨라르미노 주교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인준을 위해,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사랑하는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총 가득받으세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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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성 로베르또 벨라르미노 주교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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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성로베르또 벨라르미노 주교이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과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 지시길 빌어 주소서.아멘

신부님,수녀님,생활의기도모임님, 장미가족님
모두 영육간에 건강을 빌어 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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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성로베르또 벨라르미노 주교이시여!나주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율리아님의 영육간건강과 안전을위하여
세계평화와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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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성 로베르또 벨라르미노 주교 학자이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과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 지도록 빌어 주소서.아멘 ~!

성직자 수도자들의 영적성화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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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아멘~~
감사드려요 성체사랑님
정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은총가득 받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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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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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님의 댓글

환희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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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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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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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성 로베르또 벨라르미노 주교 학자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함께 율리아님의 영육간 건강과 안전,
봉헌하시는 모든 기도 지향이 이루어지시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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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성 로베르또 벨라르미노 주교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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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0^
영육간 늘 건강하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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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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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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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성로베르또 벨라르미노 주교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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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성 로베르또 벨라르미노님!
한국 나주에 친히 오신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율리아 엄마의 영육간의 건강광 안전을 위하여,
한반도의 평화를 위하여 간절히 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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