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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맞고 쫓겨나다. <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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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29건 조회 2,153회 작성일 12-06-27 09:19

본문

DSC02693.jpg 

 

 매 맞고 쫓겨나다.

첨부이미지

 

 어느 날 밤, 잠자리에서 나는 어머니와 둘째 이모가 하시는

이야기를 잠결에 듣게 되었다.

 

“형! 홍선이 데리고 남의 집 작은 방으로라도 가서 살아,

장사 이제 그만하고 살아도 홍선이를 키울 수 있잖은가?”

하니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이제까지 번 돈으로 홍선이를 충분히 가르치고도 살수가 있는데

오빠가 그 돈을 주어야 말이지.”

그 이튿날 나는 외사촌 언니에게 두들겨 맞았다.

 

“느그집 가 이년아”

 

하자 나는 이제까지는 때리면 맞아 주고

욕하면 다 받아 주고 자신 있게 잘 참아 왔는데 

 

 

언니는 갈 곳이 없는 나를 조금만 화가 나면

나가라고 하고

무슨  일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청소를 빨리 안 했거나,

새끼 꼬기 등 저희들 몫을 빨리 안 해 주었을 때에는

늘 때렸다.

 

그 날은

“나갈 테니까 우리 돈 내놔”

 

하며 내가 참지 않고 말대꾸하자 외숙이 들어와서

나의 머리채를 잡고 왼쪽 귀뺨을 어찌나 세게 때렸는지

불이 나는가! 할 정도였는데

 

또 다시 머리채를 잡고서 빙빙 돌려 발로 확 차 버리니

안방에서 마루를 지나 또 토방을 거쳐서

마당 한 가운데로 떨어져 버렸다.

 

그러나 자비로운 하느님께서는

나를 불구자로 만들지는 않으셨다.

 IMG_5681.jpg

 

그런 일이 있고 난 후 어머니께서 돌아오셨는데

그 화는 어머니에게 돌아갔다.

 

“왜! 어린애에게 무슨 이야기를 했기에

저 어린것이 그런 말을 하게 해?”

외숙이 야단야단이시고 외숙모께서도

 

“먹여 주고 잠 재워 주고 돌봐 주니까

이런 말을  할 수가 있소?

어린것에게 시켜서 그런 말을 왜 하는 거요?”

하고 다그치셨다.

 

어머니께서는 나에게 그 말을

해본 적이 없으시니 안했다고 했고,

 

외숙모는 안했는데 어떻게 어린것이

알 수가 있느냐고 다그치며 말다툼까지 하게 되었다.

 DSC00632.jpg

 

 끝내 어머니는 우시며

모든 것을 나를 대신하여 사과하셨고

잘못했다고 비셨다.

 

내 잘못으로 인하여

외숙과 외숙모의 화를 돋우게 되었고,

 

우리 모녀는 그 길로 외갓집을 나와서

다시 남의 셋방에서 지내게 되었는데

 

어머니가 계시지 않으면 나는 잠을 거의 잘 수가 없었다.

 

그 뒤에 알았던 사실은 어머니께서 양식은 물론

그 당시 귀한 소금까지도 외가댁에 사 드렸다고 한다.

 

     53-2.jpg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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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느그집 가 이년아”

서러운 신세가 되어, 매맞고 쫒겨나신 율리아님..
이야기만 들어도 서럽고 치사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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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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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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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정님의 댓글

성가정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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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버리자님의 댓글

나를버리자 작성일

ㅠㅠ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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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us바오로님의 댓글

Paulus바오로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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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ㅜ.ㅜ;
견뎌주셔서 너무나 감사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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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자님의 댓글

탕자 작성일

......감사합니다.
이 모든게 저희들을 위한 ..길... 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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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사랑해요님의 댓글

주님사랑해요 작성일

고행은 사랑의 척도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지만
얼마나
힘들고 서러우셨을까.....
참아 받으신 엄마, 마리아할머니,
고맙습니다.
모진 세월을 우리 죄인들을 위해서
주님께서 예비하셨으니...
사랑해요. 감사해요.아멘!!!

주님,
율리아님을 우리게 보내 주셔서
감사와 영광 찬미를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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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주님 안에서는
지는 자가 이기는 거다" 라는 문구가 생각나서 적었어요.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더욱 새롭게 변화된 꾸밈에 정성을 모아 올려 주신
율리아님의 예비하신 삶, 잘 읽고 묵상하며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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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어린 나이에 얼마나 배가고팠을까 싶어요.
모든 것 다 참으신 율리아님 어머님!
충분히 먹여주셔도 될 만큼의 인사는 하셨는데

늘쌍 굶주리셨으니 ...
너무나 맘이 아프고 저려옵니다.
율리아님 넘 감사드리며 사랑해요.

아름답게 올려주신 애인여기님 감사드리며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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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님의 이름으로 영원히 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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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잔님의 댓글

축복의잔 작성일

정말 어린 율리아님과
밖에 어린 율리아님을 잘 키워보고자
온갖 설움과 고된 일을 마다 않으신
홍 마리아 여사님의 삶이 어때했을까요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그 눈물과 설움의 시간들은
정말 다 알 수 없을만큼 힘든 상처였을텐데...

묵묵히 그리고 온전히 봉헌하여
그 삶을 살아오신 율리아님과 홍 마리아 여사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저희들에게 삶의 모법을 보여주셨으니
열심히 따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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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감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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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밥님의 댓글

잡곡밥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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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영혼님의 댓글

소중한영혼 작성일

ㅠ ㅠ ㅠ 잘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고해주신 애인여기님!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주님 성모님 사랑 가득하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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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어릴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어린 동생과 함께 외가집  큰 외삼촌 댁에 맡겨 졌는데
그날 제 생일  제 동생과 함께 외삼춘한테 따귀를
맞고 쫓겨나 한없이 두려움에 떨었던 기억과
상처로 오랜 세월 보냈는데

율리아 엄마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바로 이부분을 읽으며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몰라요

그러나 주님 성모님
율리아 엄마의 희생과 사랑의 기도를 통해서
그 깊은 상처를 치유받고 자유를 얻었습니다

주님 성모님 영광 찬미 받으소서 ! 아멘!!!

수고와 정성으로 아름답게 올려주신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성모님 은총 늘 가득히 받으시고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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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양님의 댓글

어린양 작성일

자비로우신 하느님, 율리아님께 부드럽고 따스한 위로를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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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알래님의 댓글

조알래 작성일

애인여기님~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묵상 감사합니다...

율리아님 영육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비옵니다...아멘

사랑합니다~~6월30일 성모님 동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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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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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헐 ! 악하기가 너무 하구나 !
돈을 떼어먹고도 미안해 할 줄도 모르니
마치 악의 화신 같구나 !
그 험한 길을 걸어오신 율리아님 너무 불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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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봉헌님의 댓글

아름다운봉헌 작성일

정말 슬픈 일이예요.
이렇게 고통만 받으시는 율리아님을
주님과 성모님께서 품에 꼭 꼭 안아주시고
모든 악과 마귀 공격에서 보호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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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눈물만 나오는 율리아님의 예비하신 삶!

주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죽음을 넘나드는
극심한 고통의 보속 영혼으로의 삶을 살게 하시는
주님 뜻 이었으니 율리아님의 희생은 너무나 고귀하고
가슴 아픕니다

그 사랑 헛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부족한 죄인 오늘도 주님께 자비를 청하며
다시 시작 하렵니다

율리아님!사랑에 감사 드리며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부디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애인여기님!수고해 주심에 감사 드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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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서럽고 서러운 사연이 가슴을 적십니다!
엄마 엄마!
힘들고 어려웠던 그 모든 사실들!!
하느님께 봉헌합니다!
십자가 길에 함께 봉헌합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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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에고 에고 가슴이저미어
아파 오네요.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감사해요 ...애인여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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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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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손수건님의 댓글

사랑의손수건 작성일

그러나 자비로운 하느님께서는
나를 불구자로 만들지는 않으셨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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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그러나 자비로운 하느님께서는

나를 불구자로 만들지는 않으셨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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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어떻게 그런  무경우한 ...... 와 정말 ....

정말이지 불구자가 될뻔 하신 우리의 율리아님

아이고 너무 가슴이 아파  옵니다

율리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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