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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조급했던 찰나에 <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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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29건 조회 2,156회 작성일 13-01-27 13:0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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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조급했던 찰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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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나는 여러 가지 일을 해 보았다.

 

수편물을 배워서 수출품도 해 보았고,

수예점에 취직하여 수예도 해 보았으며 홀치기도 했는데

홀치기는 눈이 아파서 더 이상 할 수가 없었다.

 

여자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다 해 보았지만

될 듯 될듯하면서도 되는 일이 거의  없어

마음이 조급했던 찰나에

 

어머니께서 나를 부르시어 “네가 집에 있으면 얼마나 있겠느냐?

그만 집에 와서 살림이나 하고 시집가도록 하여라.” 하시니

집에 와 있기로 하고 마을에서 미용을 하여

어머니께 도움을 드렸다.

 

손이 다 터지도록 일을 하여 힘은 들었지만 인정받고 일을 하니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다.

이웃 마을에서도 자연히 나를 찾게 되었고,

그러면서 신부 화장까지도 거의 도맡아 하게 되었다.

 

사실 일은 많이 하고 돈을 적게 받기 때문에 수입은 적었지만

내 마음대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

나에게는 큰 기쁨이었다.

 

그 당시(1966-68년) 신부화장 200원, 파마 50원,

고대 20원, 커트 10원을 받았는데

그렇게 돈을 벌어서 논 150평사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다.

 

그렇게 하기까지는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계를 넣고 하여

옷 하나 사 입지 않고 10원짜리 하나도

 내 맘대로 써 본 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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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한 것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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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러 사람의 권유로 4-H클럽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때 면지도소에서 경진 대회가 있었는데

나에게 연시(대중 앞에서 어떤 물건을 가지고 그 자리에서

실제로 만들어 보임)를 하라고 하여, 사양했는데도 기어코 하라고 했다.

 

나는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할 줄도 모르는데 내가 어떻게 감히

여러 사람들 앞에서 연시를 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꼭 해야 한다고 하여 결국 나가서 하게 되었다.

 

「계란 사과」만들기 주제를 가지고 경진 대회에 나갔는데

1등을 하여 부끄러움을 면했으나,

 

그것은 내가 잘한 것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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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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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us바오로님의 댓글

Paulus바오로 작성일

「계란 사과」만들기 주제를 가지고 경진 대회에 나갔는데 1등을 하여 부끄러움을 면했으나,
그것은 내가 잘한 것이 아니었다. 아멘.

주님!
나주 성모님 하루 빨리 인준 될 수 있도록 봉헌드리나이다. 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봉헌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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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감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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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음을다하여님의 댓글

온마음을다하여 작성일

음악 까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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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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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요~사랑하는 애인여기님,
율리아님의 예비하신 삶 ~
넘 예쁘게 올려 주셨어요 ~

주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해 주시면 무엇이든 1등~히야~~~~~^^
저는 49명 중, 3등 났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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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루님의 댓글

베드루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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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잘한것은 주님과 성모님께서 하신것이고
잘 못한것은 율리아님이 한것이라고 하시며
참된 겸손을 보여 주신 율리아님!늘 겸손하신 삶을
부족한 저도 많이 본받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애인여기님!율리아님의 예비하신 삶을 아름답게 꾸며주셔서
올려 주심에 감사 드려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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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손이 다 터지도록 일을 하여 힘은 들었지만
인정받고 일을 하니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다.

무엇이든지 잘하시는 율리아님~
돈도 잘벌고, 돈도 잘모으고,  살림꾼에~
어렸을때부터, 재능이 뛰어나심도, 모두 주님의사랑이네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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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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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혁님의 댓글

유민혁 작성일

아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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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사과」만들기 주제를 가지고 경진 대회에 나갔는데

1등을 하여 부끄러움을 면했으나,

그것은 내가 잘한 것이 아니었다.

아멘

율리아님의 예비하신삶 올려주시어
감사합니다  애인여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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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모든것에 다 재능이 뛰어나신
율리아님~~~

아멘+++

연시에서 1등은 과거 기억속에서
참 행복한 시간 이었으리라
생각이 드네요

율리아님 늘 영.육간에 건강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애인여기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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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계란 사과」만들기 주제를 가지고 경진 대회에 나갔는데 1등을 하여 부끄러움을 면했으나, 
그것은 내가 잘한 것이 아니었다.

아멘!

내가 한 것처럼 생각지도 말라하시는 경종과 사랑의 말씀같아요...
진정 주님과 성모님의 도우심으로 우리 할 수 있음을 믿어요. 아멘.

스스로 낮아지신 주님의 겸손을 닮도록 예비하신 삶!
낮은자로써 작은 영혼으로써 양육받으심으로 인하여
우리에게 모범이 되시어 많은 자양분들을 수 많은 이들에게
공급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율리아님! 사랑해요~

애인여기님! 쌩스쏘머취~ 알러뷰쏘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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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k님의 댓글

yurk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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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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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잘한것은 주님과 성모님께서 하신것이고
잘 못한것은 율리아님이 한것이라고 하시며
참된 겸손을 보여 주신
율리아님!

엄마에 말씀을 아무런 조건없이 순종하시고
엄마는 아무런 조건없이 딸에 마음과 늘
함께하시는 엄마에 삶안에서

참으로 두분안에 소박하고 사랑가득한
인격의 존엄성이 늘 함께 깃들어 있음은
참 사랑을 배우게됩니다

주님 성모님 율리아님을
통하여 주님 성모님 사랑과 은총이
무엇인지 가르쳐주심에 한없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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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그것은 내가 잘한 것이 아니었다."

아 - 멘..
매 순간 겸손의 삶을 살고자 더욱 노력하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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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계란 사과
한번 보여주셨으면 ㅎㅎ

정말이지 주님께서 함께 하시니  그렇게
영광을  돌려 드릴수 있으셨습니다

나주에 오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율리아님 안에 함께 하시니 그럴수 있고 말고요
애인여기님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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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무엇하나 못하시는 것이 없으니! 그럼에도 예비하신 삶이기에 엄청난 고통과 괴로움이 뒤따른 모든 지난날의 시간들!! 봉헌으로 더욱 아름답습니다!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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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

계란 사과」만들기 주제를 가지고 경진 대회에 나갔는데 1등을 하여 부끄러움을 면했으나,  그것은 내가 잘한 것이 아니었다.
아멘...!율리아님 언제나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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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통역자님의 댓글

사랑의통역자 작성일

율리아님 사랑해요^^

율리아님의 삶을 조금씩 이렇게 묵상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몰라요 !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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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활짝웃고 계시는 율리아님의 모습이
넘 아름답습니다

장미꽃도 잔잔한 음악도 넘 좋아요!!!
님의 수고로움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성모님 은총 늘 가득 받으시고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애인여기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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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새부인님의 댓글

공작새부인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 율리아님은," 사랑합니다.

    애인여기님,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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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ogratias님의 댓글

Deogratias 작성일

「계란 사과」만들기 주제를 가지고 경진 대회에 나갔는데
1등을 하여 부끄러움을 면했으나,  그것은 내가 잘한 것이 아니었다. 아멘!

너무나 너무나 겸손하신 율리아님♡
온전히 모든것 주님과 성모님께 영광
돌려드리시는 겸손하신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그 모습 꼭 닮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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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사랑합니다.
율리아님...

부끄럼도 많으시고 수줍던 마음이
남앞에서
말하는것도 떨리셨던 여린 마음이

주님성모님 위로되시려
온몸을
온마음을
내어놓으시며
이젠
떨린 마음도
수줍던 마음도
온전히 봉헌하신 삶 되시어
고통으로 눈물로 점철되신 시간들...
성심의승리를 희망의빛으로
안고 가십니다.

애인여기님!
아름다운글 올려주신 정성
어울리는 음악이
평화를 주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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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율리아님의 글 아름답게 올려주신 애인여기 수고 많이 하셨구요
감사합니다~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늘 건강하소서~

애인여기님~
늘 주님 성모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자비와 은총 가득 받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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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계란 사과」만들기 주제를 가지고 경진 대회에 나갔는데 1등을 하여 부끄러움을 면했으나,  그것은 내가 잘한 것이 아니었다
....

언제 읽어보아도 감명깊은 글...입니다 아멘
애인여기님 수고하셨습니다
은총 많이 받으셔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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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1등하신 율리아님
아름답게 올려주신 애인여기님
감사해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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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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