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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의 탈을 벗고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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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3건 조회 1,986회 작성일 14-10-17 19:49

본문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위선을 조심하라고 경고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선한 행동을 가장하여 의인인 척하는 사람보다는 어리석고 정직한 죄인을 더 사랑하십니다.  

    "감추인 것은 드러나게 마련이고, 비밀은 알려지게 마련이다." 지금 위선적으로 행동하여 감추어져 있는 행적이라도 마지막 심판 때에는 반드시 들어날 것입니다. 또한 이 말씀을 제자들의 복음 선포와 연결시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 바로 이어지는 3절과 잘 어울립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곳에서 말한 것은 모두 밝은 데서 들릴 것이며 골방에서 귀에 대고 속삭인 것은 지붕 위에서 선포될 것이다."곧 제자들이 처음에는 자기들끼리 믿고 생활하던 내용을 나중에는 공공연하게 선포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어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나의 친구들'이라고 부르시면서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은 생명을 죽일 수는 있으나 영혼을 죽일 수는 없는데, 하느님께서는 영혼까지도 말살하실 수 있으신 분이시니 하느님을 두려워 하는 것은 당연하며 이분이야말로 우리가 참으로 두려워해야 할 분이십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우리 사정을 구체적으로 면밀히 알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참새 다섯 마리가 단돈 두 푼에 팔리지 않느냐? 그런 참새 한 마리까지도 하느님께서는 잊지 않고 계신다." 참새 두 마리가 한 푼에 팔리기 때문에, 참새 다섯 마리가 두 푼에 팔린다면 한 마리는 거저 덤으로 팔리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덤으로 팔리는 참새까지도 기억하시는 분이신데 하물며 당신의 소중한 제자들은 더 말할 나위가 있겠느냐는 말씀입니다. 더구나 그 하느님께서는 우리 머리카락까지도 낱낱이 세어 두신 분이십니다. 그러니 걱정하지도, 두려워하지도 말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우리는 독서의 말씀대로 구원을 가져다 주는 복음, 곧 진리의 말씀을 듣고 믿어서 성령을 받았습니다. 성령께서는 하느님의 백성인 우리가 완전한 자유를 누리게 해 주십니다. 이제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위선의 탈을 벗고 두려움에서 해방되어 적극적으로 투신하는 것만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

    오늘은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입니다. 이냐시오는 시리아 출신으로 사도 요한의 제자로서 일명 '테오포로' 라고도 합니다. 그는 40년 동안이나 안티오키아의 주교로서 모범적인 사목을 하였습니다. 안티오키아의 제1대 주교인 베드로 사도에 이어 안티오키아의 제2대 주교이기도 했습니다. 

    107년 트라야누스 황제가 안티오키아를 방문하여 그리스도인들에게 배교와 죽음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강요하여 결국 이냐시오는 로마로 이송되었습니다. 그를 호송하는 배는 소아시아 연안을 거쳐 희랍을 통과하여 로마에 이르렀는데, 그 배가 정박하는 곳마다 신자들이 나와 환영하였다고 합니다.

    스미르나에 잠시 머무는 동안 사도요한의 제자인 성 폴리카르포를 만나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로마로 끌려오는 동안 여러 교회에 편지를 7통 남겼는데, 5통은 소아시아 신자들에게 보낸 것으로 하느님께 충실하고 지도자에게 순명하라는 내용입니다.

    성 폴리카르포 주교에게도 그리스도교의 신앙을 지켜주기를 부탁하는 내용을 보냈습니다. 그 편지들은 교회, 결혼, 성 삼위, 강생 구속, 성체성사에 대한 교육적인 내용으로 초기 문헌으로서 중요한 것들입니다.

    12월 20일 로마의 원형극장에 끌려나와 사자의 밥이 됨으로써 장렬하게 순교하였습니다.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나의 간청입니다. 필요없는 호의를 나에게 베풀지 마십시오. 나를 맹수의 먹이가 되게 버려두십시오.

    나는 그것을 통해서 하느님께 갈 수 있는 것입니다. 나는 하느님의 밀알입니다. 나는 맹수의 이에 갈려서 그리스도의 깨끗한 빵이 될 것입니다. 이 맹수라는 도구를 통해서 내가 하느님께 봉헌된 희생제물이 될 수 있도록 그리스도께 기도하십시오." 라고 말하였습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께 드리는 깨끗한 희생제물이 되도록 매일 겪어야 하는 고통을 성화시켜 나갑시다. 우리는 율리아 자매님의 희생고통을 통하여 정화되는데 우리가 매일 받는 고통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께 드리는 깨끗한 희생제물이 되도록 우리가 정화되고 성화되도록 노력합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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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 우리도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께 드리는 깨끗한 희생제물이 되도록 매일 겪어야 하는 고통을 성화시켜 나갑시다 !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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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성령께서는 하느님의 백성인 우리가
완전한 자유를 누리게 해 주십니다. 이제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위선의 탈을 벗고 두려움에서 해방되어
적극적으로 투신하는 것만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

"나의 간청입니다.
필요없는 호의를 나에게 베풀지 마십시오.
나를 맹수의 먹이가 되게 버려두십시오.
나는 그것을 통해서 하느님께 갈 수 있는 것입니다
나는 하느님의 밀알입니다. 나는 맹수의 이에 갈려서
그리스도의 깨끗한 빵이 될 것입니다.
이 맹수라는 도구를 통해서
내가 하느님께 봉헌된 희생제물이 될수 있도록
그리스도께 기도하십시오.."  아멘.

우리도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께 드리는
깨끗한 희생제물이 되도록 매일 겪어야 하는
고통을 성화시켜 나갑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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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십자가를 통하여 성덕을 차지할 수 있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입술로만 아니라
성심다하여 주님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말씀들로 무장하여

어떤 처지에서도 자유롭고
어떤 처지에서도 나주성모님의 사랑이
전해지는 겸손한 작은 영혼의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부족하지만 다짐해봅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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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우리도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께 드리는 깨끗한 희생제물이 되도록
 매일 겪어야 하는 고통을 성화시켜 나갑시다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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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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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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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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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  이 말씀을 한국어로 번역하면  " 나주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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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님의 댓글

참사랑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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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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죤폴님의 댓글

죤폴 작성일

아멘.용기와 신념으로 우리가 겪고있는 비 인준에 대한 고통을
이겨내고 율리아님이 겪는 고통을 나누는 심정으로 기도회에 참여하여 주님과 성모님께 충성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고난을 이겨내고 승리 할 것입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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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우리가 매일 받는 고통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께 드리는 깨끗한 희생제물이 되도록
우리가 정화되고 성화되도록 노력합시다
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변함없는 정성으로 좋은글
감사해요 주님은 어리석고 정직한 죄인을 더 사랑
하십니다 아멘!!!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만방에
공유해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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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감추인 것은 드러나게 마련이고, 비밀은 알려지게 마련이다."

저희의 숨은 고통과 희생을 즐겨보시는 주님~!!!
숨은 일도 보시는 하느님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나이다.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시는 사랑의 메시지도
널리 알려지게 되리가 믿습니다. 그 시기를 앞당겨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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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우리도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께 드리는 깨끗한 희생제물이 되도록
매일 겪어야 하는 고통을 성화시켜 나갑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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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우리도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께 드리는 깨끗한 희생제물이 되도록
매일 겪어야 하는 고통을 성화시켜 나갑시다.

우리는 율리아 자매님의 희생고통을 통하여 정화되는데
우리가 매일 받는 고통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께 드리는 깨끗한 희생제물이 되도록
우리가 정화되고 성화되도록 노력합시다. 아멘!   

위로의샘님, 오늘도 감사드려요...낼 나주성지에서 은총 중에 뵈어요~^^

。ㅇ。사。랑。기。쁨。행。복。평。화。가。ㅇ。ㅇ 

ㅇ。。가。득。한。은。총。의。날。되。세。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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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천사님의 댓글

블루천사 작성일

이제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위선의 탈을 벗고 두려움에서 해방되어 적극적인 신앙생활에 충실해야 할겁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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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우리도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께 드리는 깨끗한 희생제물이 되도록
매일 겪어야 하는 고통을 성화시켜 나갑시다.

우리는 율리아 자매님의 희생고통을 통하여 정화되는데
우리가 매일 받는 고통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께 드리는
깨끗한 희생제물이 되도록 우리가 정화되고 성화되도록 노력합시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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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의아기님의 댓글

겸손의아기 작성일

아멘~!!! ^ㅇ^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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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우리도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께 드리는 깨끗한 희생제물이
되도록 매일 겪어야 하는 고통을 성화시켜 나갑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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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하느님을 두려워 하는 것은 당연하며
이분이야말로 우리가 참으로 두려
워해야 할 분이십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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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우리는 율리아 자매님의 희생고통을 통하여 정화되는데
 우리가 매일 받는 고통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께 드리는
 깨끗한 희생제물이 되도록 우리가 정화되고 성화되도록 노력합시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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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우리도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께 드리는 깨끗한 희생제물이 되도록 매일 겪어야 하는 고통을 성화!!!!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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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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