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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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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19건 조회 1,914회 작성일 14-11-21 20:01

본문

    모세 율법에 따르면 이스라엘 백성은 아들을 낳으면 40일 만에, 딸을 낳으면 80일 만에 성전에 안고 가서 하느님께 바쳐야 하였습니다.(레위 12,1-8참조). 이 행사는 아기에게는 봉헌 예식이 되고, 어머니에게는 정결례가 됩니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도 부친 요아킴과 모친 안나의 손으로 하느님께 봉헌되셨습니다. 

    유다인들은 남녀를 막론하고 얼마 동안 선전에서 자기 능력에 따라 봉사하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낳으면 하느님께 바치겠다고 서원하고 그 서원을 실행하기 위하여 어린아이를 성전에 바치기도 하였습니다.

    예컨데,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는 자녀가 없어 하느님께 자녀를 달라고 기도하다가 자녀를 주시기만 하면 하느님께 바치겠다고 서원하여 4세 된 아기를 성전에 바쳤고, 아이는 자라서 사제의 복사가 되었습니다(1사무엘 1-2장).

    복되신 동정 마리아는 세 살 때 스스로 자신을 하느님께 바쳤고, 7세 때에는 부모님이 마리아를 성전에 봉헌하였다고 전해 내려옵니다. 세 살 때 스스로 자신을 바쳤다는 것은 평생 동정을 하느님께 바쳤다는 뜻입니다.

    원죄에 물들지 않을 만큼 하느님의 은총을 가득히 받으신 마리아가 자신을 하느님께 온전히 바친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응답입니다.

    마리아는 16세에 성전에서 나올 때까지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성전 일을 열심히 하셨고,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아름답게 꾸며진 마리아에게 대천사 가브리엘을 보내어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기를 바라셨습니다.

    마리아는 아무런 사양도 두려움도 없이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 1,38) 하였습니다. 마리아의 봉헌은 연속되며, 하느님의 사랑도 연속됩니다. 우리도 주님의 것으로 봉헌합시다.

     오늘 축일의 중요성은 마리아의 자헌을 기념하여 봉헌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오늘 주님께 서원한 바를 다시 갱신한다는 사실로 확인됩니다. 성 아우구스티노는 독서의 기도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지극히 거룩하신 마리아께서는 분명히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셨습니다. 그래서 마리아에게 있어서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되셨다는 것보다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셨다는 것이 더 중요한 일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성모님에게 있어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되신 것보다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신 것은 더 큰 영예이고 더 큰 행복입니다. 마리아는 자기 스승으로서 앞으로 복종하실 그분을 자기 모태에 모시고 계셨기 때문에 정말 복되셨습니다."

     성 아우구스티노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지키는 사람들이 오히려 행복하다"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다음과 같이 해설하였습니다. "성모 마리아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것을 지켰기 때문에 복되십니다.

    마리아는 당신 태중에 모신 육신보다 마음에 지닌 진리를 더 열심히 간직했습니다. 그리스도는 진리이시며 육신이십니다. 그리스도는 마리아의 마음속에서 진리이시며 마리아의 태중에서 육신이십니다. 그러나 태중에 있는 것보다, 마음 안에 있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율리아 자매님 또한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주님과 성모님께 봉헌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성모 마리아가 주님께 봉헌된 이 날을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로 경축합니다. 일부 수도 단체 공동체에서는 오늘을 주보 축일로 정하여 특별한 서원을 합니다. 나주에 나오는 사람들은 성모님이 봉헌된 이 날을 특별히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진리를 위해 몸바치는 사람(연중 제33주간 금요일 독서:1마카 4,36-37.52-59 복음: 루카 19, 45-48)

 

    어제 복음에서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기도하는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음을 나무라신후에 성전을 정화하셨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그러하듯이 루카 복음을 자세히 살펴보면 백성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열심히 경청하지만 지도자들은 그분을 반대하여 음모를 꾸밉니다.

    예언자의 길, 지도자의 길은 하느님의 뜻에 순응하는 길이며 양심에 따라 사는 길입니다. 결코 쉬운 길이 아님이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결단이 필요하고 용기가 필요합니다. 손가락질을 감내해야 할 뿐 아니라 독설과 생명의 위협까지도 예상하고 감수해야 합니다.

    그러나 분명히 두루마리를 삼키고 상대방이 싫어하는 말로 외쳐야 하는 예언자가 있어야 합니다. 기도의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드는 사람들에게 바른 소리를 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에는 정의가 기준이 되어야 하며, 정의에 입각한 사랑에 토대를 두어야 합니다. 연약한 사랑이 아니라 정의에 입각한 사랑입니다. 우리가 선택하려는 성직자나 수도자의 길에는 이러한 가시밭길이 기다라고 있을 지 모릅니다.

    아마도 분명 기다릴 것입니다. 그러나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하느님이 함께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길을 자유롭게 선택하였습니다. 예수님이 기도하신 것처럼, "진리를 위해 몸바치는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나주의 영성을 따르는 사람들 또한 "진리를 위해 몸바치는 사람"들 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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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지극히 거룩하신 마리아께서는 분명히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셨습니다.
그래서 마리아에게 있어서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되셨다는 것보다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셨다는 것이 더 중요한 일입니다... 아멘.

나주에 나오는 사람들은 성모님이 봉헌된 이 날을 특별히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결단이 필요하고 용기가 필요합니다.
손가락질을 감내해야 할 뿐 아니라 독설과 생명의
위협까지도 예상하고 감수해야 합니다.  아멘.

연약한 사랑이 아니라 정의에 입각한 사랑입니다.

예수님이 기도하신 것처럼, "진리를 위해 몸바치는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나주의 영성을 따르는 사람들 또한
"진리를 위해 몸바치는 사람"들 입니다..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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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복되신 성모마리아께서 아기의 모습으로 성전에 봉헌된 이날,
저희들도 아기의 모습으로 온전히 하느님께 내어드리오며
특별히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를 통하여
세상의 성직자와 수도자들이 더욱 성화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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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심전력님의 댓글

전심전력 작성일

예수님이 기도하신 것처럼,
"진리를 위해 몸바치는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아멘...
성모님의 자헌 축일을 보내면서
성모님의 봉헌을 본받아
우리도 진리위해 몸바치는 작은영혼이 되게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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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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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님의 댓글

귀염둥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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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예수님이 기도하신 것처럼,
 "진리를 위해 몸바치는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나주의 영성을

따르는 사람들 또한 "진리를
위해 몸바치는 사람"들 입니다...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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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밥님의 댓글

잡곡밥 작성일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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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마리아의 봉헌은 연속되며, 하느님의
사랑도 연속됩니다. 우리도 주님의
것으로 봉헌합시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영육간에 건강과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 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 변함없는 사랑으로 좋은글
감사합니다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만방에 공유하며
기도의힘 모아드려요 아멘!!!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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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감사님의 댓글

끝없는감사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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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예수님이 기도하신 것처럼,
"진리를 위해 몸바치는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아 멘. 아 멘.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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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의아기님의 댓글

겸손의아기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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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진리를 위해 몸바치는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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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님의 댓글

믿음 작성일

아멘!!!
성모님 손 꼭 붙잡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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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마리아의 봉헌은 연속되며,
하느님의 사랑도 연속됩니다.
우리도 주님의 것으로 봉헌합시다. 아멘!

주님! 저를 당신의 것으로 받아주소서!

위로의샘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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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 "진리를 위해 몸바치는 사람"이 되도록 !!!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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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하느님이 함께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길을 자유롭게 선택하였습니다. 예수님이 기도하신 것처럼, "진리를 위해 몸바치는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나주의 영성을 따르는 사람들 또한 "진리를 위해 몸바치는 사람"들 입니다.

 아멘 아멘 아멘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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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우리도 주님의 것으로 봉헌합시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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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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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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