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성소는 사랑입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성녀 데레사는 1873년부터 1897년까지 24세로 짧은 생애를 살았습니다. 13세 성탄 때 다른 영혼들을 돕고 싶은 열망에 사로잡힌 이후로 데레사는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하느님을 위해 고통당하고 싶고 죄인의 회개를 위해 헌신하고 싶은 열망으로 한때 선교사가 되려는 마음이 있었으나 관상 수도원에 들어가 이교도들의 회심을 위해 기도하는 생활을 하기로 결심하고, 14세에 리지외의 맨발의 수녀원에 입회하기를 청하였습니다.
이 수녀원에는 이미 두 언니가 입회해 있었습니다. 21세가 될 때까지 기다리라는 통보가 왔기에 그의 아버지와 함께 교구장 주교에게 입회를 도와달라고 청하기도 하고, 로마를 순례하면서 교황님께도 도와달라고 청하기도 히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1888년 4월 9일 15.5세로 입회하게 되었습니다.
데레사는 9년 반 동안 평범한 수도생활을 하면서 '작은 길' 이라는 영성의 길을 걸었습니다. 데레사는 스스로 '한 알의 모래' 라 자처하였고, 평소에 '작은 꽃'을 좋아하며 겸손의 덕을 닦으려 애썼습니다.
그는 작아지는 대신 작아지는 만큼 예수님을 더 신뢰하기로 하였습니다. 데레사는 "나는 작기 때문에 예수님의 팔을 승강기로 생각하고 그분의 팔에 안겨야 하는데 내가 작아져야 하느님께서 쉽게 나를 들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느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하느님께 온전히 의탁하면서 모든 것을 하느님 안에 기대하였습니다. 또 사랑하는 것만이 자신의 성소이고 자신은 오직 사랑을 위해서만 살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녀는 바오로 사도의 코린토 전서 12~13장의 말씀 안에서 자신의 소명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오, 저의 사랑이신 하느님! 저의 성소를 드디어 찾았습니다. 저의 성소는 사랑입니다"라고 소리치며 기뻐하였습니다.
1897년 9월 30일 "나의 하느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며 숨을 거두었습니다. 이렇게 데레사는 겸손, 신뢰, 사랑이라는 '작은 길'을 개척해 갔습니다. 그러나 이 길은 이미 예수께서 "너희가 회개하여 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3)고 가르쳐주셨던 것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무슨 큰 일을 해야 성인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성녀 데레사의 자서전이 나오자 세상 사람들은 그 맑고 깨끗한 영혼을 좋아하였습니다. 아낌없이 주님 사랑에 불태우는 사랑을 부러워하였습니다.
이렇게 작은 길로도 완덕에 도달할 수 있음을 보여준 데레사에게 고마워했습니다. 그의 자서전은 잠깐 사이에 수백만 권이 팔려나갔습니다. 교회는 28년 후(1925년)에 그를 시성하였고, 선교의 주보로 선포하고 대축일로 정하였습니다.
그는 많은 냉담자를 회개시키고 선교사들을 도와 많은 영세자를 냈습니다. 수도원 안에서 극기와 기도와 사랑으로 선교사 노릇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성녀 데레사는 누구나 성인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우리에게 안겨주었습니다.
데레사는 24세에 '작은 길'을 개척하고 완성하였으니, 우리도 나름대로 자기에게 맞는 완덕의 길을 개척하고 그 길을 완성하도록 합시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완덕을 포기하고 살아갑니다.
완전하게 되고자 하는 마음이 없으면 아래로 아래로 자꾸만 내려갑니다. 목표가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든지 성덕만 갖추면, 교회는 성인으로 선포할 것입니다.
성인이 된다는 것은 하느님 나라에서 하느님을 찬미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느님 나라가 생의 목표입니다. 우리의 목적을 다시 확인하고 그곳을 향하여 달려갑시다.
댓글목록
세인트비오님의 댓글
세인트비오 작성일
아멘!
하루도 빠짐없이
좋은 말씀 알려주시어
늘 감사드립니다!
소화 데레사여!
저희를 위하여 빌으소서!
포근한님의품님의 댓글
포근한님의품 작성일
감사합니다^^
은총 억만배로 받으셔요~♡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아멘!! 감사합니다!!
cybele님의 댓글
cybele 작성일아멘아멘아멘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데레사는 24세에 작은길을 개척하고 완성하였으니
우리도 나름대로 자기에게 맞는 완득의 길을 개척하고
그 길을 완성하도록 합시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작은자의 사랑의 길을 걷도록
저도 노력하렵니다.
아침에도 사랑~
한낮에도 사랑~
저녁에도 사랑~주님! 엄마! 찬양하고 실천하며 살도록 도우소서!
위로의샘님, 사랑이 충만한 은총의하루 보내세요.~^^
제노님의 댓글
제노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우리도 나름대로 자기에게
맞는 완덕의 길을 개척하고
그 길을 완성하도록 합시다
아멘.
워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ㆍ풍성한 은총 가득한 한가위되세요,
살롬 *'~^##.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저의 성소는 사랑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드립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데레사는 24세에 '작은 길'을 개척하고 완성하였으니,
우리도 나름대로 자기에게 맞는 완덕의 길을 개척하고
그 길을 완성하도록 합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우리는 모두 하느님 나라가 생의 목표입니다.
우리의 목적을 다시 확인하고 그곳을 향하여 달려갑시다."
아 멘. 아 멘. 아 멘.. 감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성인이 된다는 것은
하느님 나라에서 하느님을 찬미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느님 나라가 생의 목표입니다
. 우리의 목적을 다시 확인하고
그곳을 향하여 달려갑시다
감사합니다!!!
아멘아멘아멘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작은길을 걸어가신 데레사 성녀와 율리아님은
너무 닮았습니다
저도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저의 성소는 사랑입니다.아멘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아~멘☆☆☆
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나는 작기 때문에 예수님의 팔을 승강기로 생각하고 그분의 팔에 안겨야 하는데
내가 작아져야 하느님께서 쉽게 나를 들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아멘!!~
- 이전글나주성모님의 더 빠른 인준을 위한 묵주의 9일기도 제 32 일 17.10.02
- 다음글5대 영성을 알려주신 엄마! 감사합니다♡♡♡ 17.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