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운영진글

율리아님말씀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기도봉헌란

영광의자비의예수님

 

사랑의메시지

나주성지바로알기

나주의진실

나주 동영상

은총증언

 

 

 

 

가정은 작은 성당(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1독서:집회 3,2-6,12-14 2독서:콜로 3,12-21 복음:루카 …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2건 조회 2,109회 작성일 14-12-28 19:04

본문

    갑오년 한 해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에 예수 성탄 대축일을 지내고 한 해를 보내는 마지막 주일인 오늘 성가정 축일로 한 해를 마감하는 것은 매우 뜻이 있어 보입니다. 금년 한 해를 돌이켜보건대 여러분 가정에 기쁘고 즐거웠던 일도 많이 있겠지만 동시에 슬프고도 고통스러운 일도 적지 않았으리라 믿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인생에는 기쁨과 슬픔이 섞여 있습니다. 한 사람이 태어나서 자라고 일하고 늘고 죽을 때까지 그 사람의 됨됨이를 형성시켜주는 최초의 장소이자 최후의 장소가 바로 가정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세 살 버릇이 여든 까지 간다", "인간 교육의 시작은 안방 아랫목에서 시작된다" 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사람의 됨됨이는 세 살에 끝난다는 학자들의 연구보고도 있습니다. 이 모든 사실은 가정이, 그리고 가정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톨릭 교회는 오늘 나자렛의 성가정, 아기 예수를 중심으로 한 마리아와 요셉의 가정을 본보기로 제시하면서 우리도 나자렛의 성가정을 본받도록 권장합니다.

    십계명 가운데 넷째 계명은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부모는 이 계명이 자녀에게만 해당되는 계명이라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이 계명은 자녀에 대한 부모의 의무도 간과하지 않습니다. 부모는 자녀들이 영육 간의 건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항상 따뜻하게 보살펴주고 자녀들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반면 자녀들은 부모의 말씀에 순종하고 협력함으로써 자신의 인격 완성에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모든 순명 행위는 사랑의 행위임을 이지 말아야 합니다. 성가정 축일을 맞이하여 다음 몇 가지를 함께 생각해보고 싶습니다.우선 올바르고 성스러운 신자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이 세상에서 우리 가정이 가장 안락하고 즐거운 휴식처가 되어야 합니다.

    이 말은 집에 어떤 위락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집에서 나와 있어도 가정이 그리워지도록 집안 분위기를 바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이 하숙집이나 여인숙이 아니라 참으로 서로 아끼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흘러 넘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부모와 자녀들이 가장 행복한 시간을 다른 곳이 아니라 집에서 지내게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부모들의 희생과 노력이 필요하며, 특하 가장의 남다른 희생이 요구됩니다. 올바른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가정이 작은 성당이어야 합니다. 우습고 시대에 뒤진 사고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TV를 끄고 가족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갖자는 것입니다.

    요즈음과 같은 생활방식으로는 매일 기도를 함께 바치는 것이 힘들겠지만 일주일에 한 번 또는 한 달에 두 번 날짜를 정해놓고 기도하는 것은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긴 기도가 아니라 짧은 기도라도 좋습니다. 특히 생활의 기도를 하면 좋습니다. 가정이 작은 성당이 되기 위해서는 부모들의 희생, 특히 가장의 절대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정의 행복은 보이지 않는 희생의 결과라고 확신합니다. 이 시간에 자녀들은 자연스럽게 하느님 아버지께 기도하는 법을 배울 것입니다. 이 시간에 자녀들은 자연스럽게 부모와 대화하고 상의하는 법도 배울 것입니다. 이런 시간을 가질 때에 가출 비행 청소년이 생길 수 없습니다.

    올바른 신자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가정이 작은 학교이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가톨릭 정신을 보여주고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가톨릭 정신의 대표적인 예로, 길에서 강도를 만난 사람에게 온정을 베푼 루카 복음의 착한 사마리아 사람에 관한 비유를 들 수 있겠습니다. 자녀들이 나누는 법을 가정에서 배우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부모를 통하여 하느님께로부터 생명을 받은 나 자신이 나만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도록 창조되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자녀에 대한 과잉 보호나 부모의 결핍을 자녀에게 투사하여 자녀를 닦달하지 않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오히려 자녀들에게 가정 안에서 적당한 일거리를 주어서 자녀들이 자기 책임을 완수하도록 지도하고 이를 통하여 부지런함도 배우게 해야 합니다. 자녀는 부모의 소유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잘 양육하라고 주신 선물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과 연결시켜 생각해봅시다.

 금 년 한 해는 세월호 사고로 인하여 온 국민이 함께 슬픔에 빠져 온 나라가 시끄러웠으며 우리나라의 부정 부패와 무질서와 치부가 온 세상에 드러난 부끄러운 한 해였습니다. 더욱이 경제는 점점 어려위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중에 가장 큰 불행은 가정이 파괴되고 자살자가 세계 제일이라는 사실이고 무법천지의 현실이 되어가고 있으며 윤리 도덕이 실종되고 정치인들과 국민들의 무질서와 준법감각이 사라져 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가정은 사랑의 공동체, 생명의 공동체, 나눔의 공동체, 역할을 해야 하지만 실직이나 무직으로 인한 노숙과 가정 이탈 현상은 심각한 정도가 되어 우리 주변에서도 소위 결손 가정을 쉽게 발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런 위험에 처한 가정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외람된 말씀이지만 나자렛 성가정도 결손 가정이었습니다.

    어머니 마리아는 아기 예수를 성령으로 잉태하였고 예수께서 12세가 되던 해에는 성전에서 아들을 잃었으며 노총각 예수께서 복음을 전파할 당시에는 미쳤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서 어머니 마리아와 친척들이 그분을 찾아나설 지경이 될 정도였습니다. 이때 마리아께서 취한 태도를 유심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고 오늘 복음은 전하고 있습니다. 곧 마리아는 침묵하였습니다. 침묵은 듣는 입장입니다. 시끄러울 때 우리는 들을 수 없습니다. 침묵은 마음으로 듣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침묵은 기도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침묵을 통해서 다른 사람을 지켜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침묵 중에 지켜본 것을 실천하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곧 가정 구성원  서로에 대하여 순종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직업과 관련해서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나자렛에서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은 화려하거나 거창한 일을 하지 않으시고 목수였던 요셉의 아들이라고 불릴 정도로 평범한 목수일을 하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목수일을 통하여 평범한 일에 종사하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셨습니다. 작은 일, 하찮게 보이는 일은 결코 쓸모없는 일이 아니라 인류 공동체의 선익을 위하여 크고 중요한 일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직업에는 귀천이 없습니다. 목수였던 예수님을 바라보며 자긍심을 갖고 우리가 몸담고 있는 직업에 성실합시다.

    마지막으로 예수 ,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을 맞이하여 성가정의 사랑과 희생의 정신을 본받음으로써 하느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사명과 역할을 가정과 직장에서 완수하도록 노력합시다.  

댓글목록

profile_image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성가정 축일을 맞아 가정의 중요성과 각 가정에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함을 알려주신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예수님, 성모님, 성 요셉성인의 모습을 본받아
사랑과 희생의 정신안에 나주영성이 꽃피워 지도록
노력해야함을 느끼게 해 주신 말씀들 다시한번더 새기
며 노력할 것을 다짐해보아요.아멘

profile_image

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거룩하신모후님의 댓글

거룩하신모후 작성일

작은 일, 하찮게 보이는 일은
결코 쓸모없는 일이 아니라
인류 공동체의 선익을 위하여
크고 중요한 일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멘~~~

profile_image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부모는 자녀들이 영육 간의 건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항상 따뜻하게 보살펴주고 자녀들에게 헌신적으로 봉사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우선 올바르고 성스러운 신자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이 세상에서 우리 가정이 가장 안락하고 즐거운 휴식
처가 되어야 합니다. 아멘.

자녀는 부모의 소유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잘 양육하라고
주신 선물입니다..

그것은 곧 가정 구성원  서로에 대하여 순종하는 것입니다.

작은 일, 하찮게 보이는 일은 결코 쓸모없는 일이 아니라
인류 공동체의 선익을 위하여 크고 중요한 일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멘.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마지막으로 예수 ,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을
맞이하여 성가정의 사랑과 희생의 정신을 본받음
으로써 하느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사명과
역할을 가정과 직장에서 완수하도록 노력합시다.
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그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성가정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만방에 공유하며 기도의힘
모아드려요 아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profile_image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그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아멘.

profile_image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가정의 행복은 보이지 않는
희생의 결과라고 확신합니다. 아멘!

하느님의 집에서
끝없는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위로의샘님, 행복하세요~^^

profile_image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가정이 작은 성당이 되기 위해서는 부모들의 희생,
특히 가장의 절대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멘!!!

profile_image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profile_image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예수 마리아 요셉
저희 가정을 봉헌합니다

profile_image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제비꽃님의 댓글

제비꽃 작성일

성가정의 사랑과 희생의 정신을 본받음으로써
하느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사명과 역할을 가정과 직장에서 완수하도록 노력합시다. 
아멘!

profile_image

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가정이 작은 성당이 되기 위해서는
부모들의 희생, 특히 가장의 절대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우리에게는 침묵을 통해서 다른 사람을 지켜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멘*

profile_image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예수 ,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을 맞이하여
성가정의 사랑과 희생의 정신을 본받음으로써
하느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사명과 역할을 가정과 직장에서 완수하도록 노력합시다.

아멘~!

사랑하는 위로의 샘님!감사드립니다^^*

profile_image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을 맞이하여 성가정의 사랑과
희생의 정신을 본받음으로써 하느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사명과 역할을
가정과 직장에서 완수하도록 노력합시다.ㅡ
아멘!
 
위로의샘님^^
가정 성화에 대하여 묵상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해여~*

profile_image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예수 ,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을 맞이하여
 성가정의 사랑과 희생의 정신을 본받음으로써
 하느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사명과 역할을
 가정과 직장에서 완수하도록 노력합시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주님! 성모님!
 부족한 이 죄인의 가정을 굽어 살펴주시어
 모든 가족들의 마음안에 항상 주님을 첫 번째로
 모실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아 - 멘..

profile_image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올바른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가정이 작은 성당이 되어야 합니다
우습고 시대에 뒤진 사고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TV를 끄고
가족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갖자는 것입니다

가정이 작은 성당이 되기 위해서는 부모들의 희생,특히 가장의
절대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멘~~!!!
우리 모두의 가정이 성가정이 되게 해 주소서. 아멘!!!

profile_image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성가정의 사랑과 희생의 정신을 본받음으로써
하느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사명과 역할을
가정과 직장에서 완수하도록 노력합시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침묵 중에 지켜본 것을 실천하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합니다
침묵으로 순종하고 지켜보며 주님성모님모시며 실천하고자 합니다!
아멘아멘아멘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마리아의구원방주

주소 : 전남 나주시 나주천 2길 12 (우.58258)
전화 : 061-334-5003 팩스 : 061-332-3372

접속자집계

오늘
3,651
어제
7,625
최대
8,248
전체
4,417,402
Copyright © http://www.najumary.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