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속에 숨어 있는 하늘 나라(하늘나라의 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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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서 예수님은 하늘 나라를 겨자씨로 비유하고 계십니다. 맨드라미씨처럼 겨자씨는 매우 작지만 겨자나무는 정원에서 가꾸는 정원초가 아니라 야생 식물에 속합니다. 이 나무가 자라면 2~3m 이상의 나무가 되어 새들이 거처하게 됩니다.
처음에 하느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지만 거대한 나라로 확장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믿음이나 신앙도, 그리스도교도 마찬가지입니다. 마태오 복음이 강조하는 바는 가장 위대한 것도 처음에는 가장 작은 것에서 출발한다는 점입니다.
동방에서도 제국의 위대함을 웅장한 나무로 자주 표현합니다. 곧 제국 안에서 피난처와 보호를 구하는 백성들을 나뭇가지에 깃들이는 새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은 하늘나라가, 모든 민족이 한대 모여 그 안에서 하느님의 은신처와 보호를 구하는, 광대한 나라로 자라나게 될 것임을 강조합니다.
열심한 신심 행위도 처음에는 아주 보잘것없어 보이는 한 사람으로부터 출발합니다. 따라서 내가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지금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출발하면 됩니다.
또한 누룩은 다른 것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느님께 대한 겸손과 희망과 사랑이라는 누룩을 통하여 개인과 가정, 교회와 사회 전체를 변화시켜야 합니다. 동시에 누룩은 보이지 않게 활동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느님 나라는 보이지 않게 시작하여 작용합니다. 그 나라는 우리들 안에서 이미 시작되어 활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선인(善人)이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닮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곳간은 사랑할 줄 아는 사람들만 들어가는 곳입니다.
하늘 나라는 하느님의 말씀을 가슴에 담고 실천하는 속에서 내가 변하고, 함께 하는 사람이 변하고, 공동체가 변해가는 것, 그것이 하늘 나라인 것이지요. 이것이 오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우리 안에 오시는 하느님 나라의 모습입니다.
내가 사는 바로 이곳에서 하느님을 믿는 신자답게 말씀을 실천하며 내 삶의 자리가 기쁨의 자리가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어렵고 힘든 중에도 뭔가 다른 우리의 모습을 보고 내 옆 사람이 변하고 그 옆 사람이 변하며 마침내 환경 자체가 변화될 것입니다. 이렇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말씀이 바로 오늘 예수님의 말씀이지요.
사람은 누구에게나 저마다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시련에 넘어지기도 하지요. 그런데 이 때 하느님을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만큼 큰 것입니다. 우리의 시련이 나를 성정시키고 결국 더 좋은 환경으로 이끌며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은총의 자리가 된다는 것을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뜻하지 않는 어려움이나 생각지 못한 축복의 시간을 가지게 될지 모릅니다. 갑작스런 어려움과 만났다면 주님 안에서 승화시켜 나를 더욱 성숙시키고, 생각지 못한 기쁨이 생겼다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을 사는 것, 이것이 하늘 나라를 지금 내 삶의 자리에서 실현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하늘 나라는 처음에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곧 드러나게 됩니다.
하느님의 말씀과 사랑의 메시지는
우리 모두를 하늘 나라의 신비로 이끌어주며
나주 5대영성을 통하여 그 신비는 완성되어
하늘 항구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이것이 하늘 나라를 지금 내 삶의 자리에서
실현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아멘
묵상글 너무 감사합니다.
은총가득받으세요.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이멘!!!
감사합니다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맨드라미씨처럼 작은 겨자씨...
엄마의 사랑이 새들이 깃들 풍성한 나무처럼
아니 그보다 더 큰 사랑이시고..
받으시는 극심한 고통도 그리도 크시지만
겨자씨모습처럼 느끼지 못하고 보이지 않게
감추시고 환한미소짓는 엄마모습이 생각나
네요.
늘 좋은 말씀 해주심 감사드리며
오늘도 은총 가득한 나날되세요.
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내가 사는 바로 이곳에서
하느님을 믿는 신자답게
말씀을 실천하며 내 삶의 자리가
기쁨의 자리가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은총이 가득한 날 되세요.~^^
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하느님의 말씀과 사랑의 메시지는
우리 모두를 하늘 나라의 신비로 이끌어주며
나주 5대영성을 통하여 그 신비는 완성되어
하늘 항구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아 ~~~ 멘 !!!
위로의 샘님 감사드려요 !!!
촛불님의 댓글
촛불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아멘!!
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아멘!! 감사합니다!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우리의 시련이 나를 성정 시키고 결국
더 좋은 환경으로 이끌며 하느님을 만날수
있는 은총의 자라가 된다는것을 믿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갑작스런 어려움과 만났다면 주님 안에서 승화시켜 나를 더욱 성숙시키고,
생각지 못한 기쁨이 생겼다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을 사는 것, 이것이
하늘 나라를 지금 내 삶의 자리에서 실현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성모님찬미님의 댓글
성모님찬미 작성일아멘.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오늘도 우리는 뜻하지 않는 어려움이나 생각지 못한
축복의 시간을 가지게 될지 모릅니다. 갑작스런
어려움과 만났다면 주님 안에서 승화시켜 나를 더욱 성숙시키고,
생각지 못한 기쁨이 생겼다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을 사는 것,
이것이 하늘 나라를 지금 내 삶의 자리에서
실현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포근한님의품님의 댓글
포근한님의품 작성일아멘!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하늘 나라는
하느님의 말씀을 가슴에 담고 실천하는 속에서
내가 변하고,
함께 하는 사람이 변하고,
공동체가 변해가는 것
감사합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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