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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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에 12제자의 명단이 나옵니다. 그들의 출신을 분석해 볼 때, 그들은 모두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부유한 사람, 학벌이 좋은 사람, 사회적 지위가 높았던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평범한 사람이라도 얼마나 큰 뜻을 가졌느냐에 따라서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보다는 오히려 평범하고 부족하기 때문에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그분의 제자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 예수님의 열두 제자단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우선 마태오는 매국노처럼 규탄을 받던 세리였고, 시몬은 조국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겠다고 다짐한 열성당원이었습니다.
이처럼 극단적인 사람들이 모였지만 그리스도 사랑을 중심으로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를 형성하였습니다. 이 사실이야말로 일치된 하나의 제자단을 조성하기 위하여 제자들이 얼마나 노력하였겠는가를 쉽게 상상하게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얼마나 자주 "이러이러한 부류의 사람들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해 왔는가요! 더구나 도저히 사귈 수 없는 사람이라는 표현은 온당치도 가당치도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도들도 당신처럼 사랑으로써 하느님과 하느님 나라를 가르치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리고 당신 교회를 온전히 그들에게 맡기셨습니다. 배신의쓰라림을 맞볼 가능성은 언제나 있었지만, 그 위험을 감수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사랑이 소홀이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사도단을 형성하셨습니다. 우리 각자는 공동체에 속해 있습니다. 우리가 공동체의 한 부분으로서 사랑의 의무를 다한다면, 공동체는 자타가 놀랄 만큼 빠른 성장을 계속하여 주님께 영광을 드릴 것입니다. 또한 공동체의 성장은 우리 각자의 성숙을 도울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열두 제자의 부르심을 통해서, 또 그들의 일생을 통해서, 그리고 이천년 그리스도교 역사를 통해서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냥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내 뜻과 욕망을 접는 것은 그냥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기도하고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려는 노력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뜻이라면 인간적인 모든 것을 접고 받아들인 성모님처럼 오늘 뽑힌 열두 제자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고 실천하며 교회에 충성하여 이천 년 그리스도교 초석을 다졌듯이 우리들도 우리 성당 미래의 초석을 다지는 주인공들이 되시리라고 믿습니다.
댓글목록
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아멘!! 감사합니다!!
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아멘.
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주님.성모님 축복
가득 받으세요...
천사처럼님의 댓글
천사처럼 작성일아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아멘!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무염시태님의 댓글
무염시태 작성일
아멘! 마리아 구원방주회가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길 빕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처음처럼님의 댓글
처음처럼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마끌리나님의 댓글
마끌리나 작성일
+++
내 뜻과 욕망을 접는 것은 그냥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기도하고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려는
노력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
아멘~! 아멘~!!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 가득가득가득 받으세요. 아멘~!!!
세인트비오님의 댓글
세인트비오 작성일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공동체
잘 보았습니다.
5대영성안에 살도록 더 노력할께요.
고맙습니다. 감사드려요.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우리가 공동체의 한 부분으로서 사랑의 의무를 다한다면, 공동체는 자타가 놀랄 만큼 빠른 성장을 계속하여 주님께 영광을 드릴 것입니다. 또한 공동체의 성장은 우리 각자의 성숙을 도울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주님 성모님 보시기에 나주 성모님
봉사하는 모든 공동체가 아름다운
공동체가 될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빛고을님의 댓글
빛고을 작성일
아멘!
위로의 샘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성모님찬미님의 댓글
성모님찬미 작성일아멘.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예수님께서는 사도들도 당신처럼 사랑으로써
하느님과 하느님 나라를 가르치기를 바라
셨습니다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하느님의 뜻이라면 인간적인 모든 것을 접고 받아들인 성모님처럼
아멘아멘아멘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그냥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기도하고...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려는 노력을 통해서..."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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