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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 따라 걷는 고독한 예언자의 길(예수님의 제자 교육)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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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5건 조회 1,438회 작성일 17-03-15 21:02

본문

​    예레미야 예언서에는 '예레미야의 고백' 으로 알려진 다섯 개의 고백록이 전해지는데, 거기서 예레미야는 예언자로서의 자신의 삶이 무슨 의미를 지니는지 하느님과 격렬한 논쟁을 벌입니다.

   

    오늘 독서의 내용은 예레미야 고백록  가운데서 네 번째 고백(18, 18-23)의 앞부분에 해당됩니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예레미야를 매우 돌출적이고 파괴적인 행동을 일삼는 괴짜로 낙인 찍어 그를 괴롭히고 그의 생명까지도 없애버리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늘 완벽에 가까운 성실로 지금가지 살아왔고 자신의 동료들뿐  아니라 원수들을 위해서까지 실제로 참 예언자로서 중재해왔습니다. "이런 배은망덕이 어디 있습니까? 이 목숨을 끊으려고 함정을 팝니다.

   

    제가 당신 앞에 지켜 서서, 이 백성을 잘되게 하여 주십사고 어뢰며 분노를 거두어 주십사고 아뢰던 일을 잊지 마십시오"(예레 18, 20). 그는예언자의 고유 역할인 중재를 하였는데 바로 그 백성들이 자기를 반대하는 적대자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적반하장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당시 지도층의 눈에 비친 예레미야는 주위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인간, 늘 반대만을 일삼는 사람처럼 보였고, 공동체의 평화와 안녕을 저해하는 인간처럼 보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예레미야는 참 예언자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그는 자신의 고독과 고립과 소외, 열악한 주변 환경에 대하여 신랄한 불평을 늘어놓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삶 안에서 이러한 반대와 고통이 피할 수 없는 것이며 그 자체가 자신의 예언직의 일부라는 사실을 주님에게서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예레미야는 이러한 상황에서 하느님께 간청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당신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을 예고하셨습니다. 예레미야의 경우처럼 그분을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은 같은 동족으로서,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이 주동이 되었습니다.

    

    죽기까지 소명에 충실했던 예레미야와 예수님의 생애에서 우리는 숙연함을 느낍니다. 믿고 고백하는 것에 끝까지 항구할 수 있었던 두 분의 일생이었습니다. 진리를 위해 몸바치셨고 양심의 명령에 따라 일생을 소신껏 사셨으나 고독한 삶이었음이 틀림없습니다.

   

    예레미야와 예수님처럼 우리 주변에 진리와 양심에 따라 소신껏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 사회는 밝아질 것입니다. 설령 자신에게 손해가 오더라도, 심지어 칼이 들어오더라도 옳고 그른 것에 대해 "예", "아니오"의 태도를 분명히 밝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결단에 힘입어 우리 모두는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손가락질이나 따가운 눈총에 좌우되거나 다른 사람의 조롱이 두려워 올바르게 처신하지 못하고 옹졸하게 행동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진리를 따라 산다는 것은 늘 좁고 외롭고 고독한 길입니다. 예레미야와 예수님의 길이 그러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의 말씀을 몸소 행동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시고, 당신의 모든 것, 피와 살까지도 우리에게 내어주심으로써 섬김과 나눔의 극치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자 다툼을 벌였던 철부지 제자들을 변화시킨 힘은 예수님의 끊임없는 기도와 실천, 그리고 한결같은 인내심이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자녀 교육은 역시 부모들의 신앙과 삶의 모범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말로는 누구나 할 수 있지요.

   

    우리의 자녀들이 하느님을 알고 하느님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자녀로 성장하면 지혜로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본인이 행복하지요. 이기적인 사람은 외롭고 힘든 삶을 살아가기 마련입니다. 누가 가까이 하려고 하겠습니까?

   

    참으로 자식을 사랑한다면 하느님을 알게 해 주어야 합니다. 하느님 안에서 누리는 평화와  영원한 세상에 대한 믿음이 있을 때 이 세상의 어떠한 어려움도 정화가 되고, 인생을 지혜롭게 살 수 있는 바탕을 갖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나눔과 섬김이라는 바른 지향을 가르치시고 그것을 몸소 보여 주심으로써 제자들을 변화시키셨습니다. 하느님 나라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섬기는 사람이며, 자신의 것을 나눔으로써 예수님의 고통을 기꺼이 함께 하려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참 스스이신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들도 신자다운 바른 지향으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자녀들을 올바로 이끌어가야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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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고통이 다가올 때도
예수님 떠올리 면서
율리아 엄마와 함께
아멘~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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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길님의 댓글

님의길 작성일

아멘 ~

참으로 자식을 사랑한다면 하느님을 알게 해 주어야 합니다. 하느님 안에서 누리는 평화와  영원한 세상에 대한 믿음이 있을 때 이 세상의 어떠한 어려움도 정화가 되고, 인생을 지혜롭게 살 수 있는 바탕을 갖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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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나의 죄 대신하여 고통받으시는~
예수님 성모님, 율리아 엄마...

늘 부족하고 모자람 많고 많은 부끄럽고
죄투성이 인 불쌍한 죄인이예요.

주님과 성모님께 맡겨드리며 봉헌하나이다~
이 죄인 다시 새롭게 시작하나이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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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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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미소님의 댓글

사랑의미소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주님, 성모님의 축복 가득히 받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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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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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사탕님의 댓글

박하사탕 작성일

다른 사람의 손가락질이나 따가운 눈총에 좌우되거나 다른 사람의 조롱이 두려워 올바르게
처신하지 못하고 옹졸하게 행동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 찔끔 ~~
참으로 자식을 사랑한다면 하느님을 알게 해 주어야 합니다.  ~~ 당근 ~~
 늘 찔끔과 당근을 함께 주시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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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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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승리님의 댓글

사랑의승리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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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예수님께서는 나눔과 섬김 이라는 바른 지향을 가르치시고
그것을 몸소 보여주심으로서 제자들을 변화 시키셨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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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염시태님의 댓글

무염시태 작성일

아멘! 외로운 투쟁의 참 예언자길이
          곧 희생과 보속의 길임을 느꼈읍니다!
          은총 가득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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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자 다툼을 벌였던 철부지 제자들을
 변화시킨 힘은 예수님의 끊임없는 기도와 실천, 그리고
한결같은 인내심이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좋은글 감사합니다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기도의힘 모아드리며
참 스승이신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들도 신자다운
바른 지향으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자녀
들을 올바로 이끌어가야 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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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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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하느님을 알고 하느님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자녀로..."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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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나눔과 섬김!!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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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오늘 예수님께서는 나눔과 섬김이라는 바른 지향을 가르치시고
그것을 몸소 보여 주심으로써 제자들을 변화시키셨습니다.
하느님 나라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섬기는 사람이며,
자신의 것을 나눔으로써 예수님의 고통을 기꺼이 함께 하려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 ~~~ 멘 !!!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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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예레미야와 예수님처럼
우리 주변에 진리와 양심에 따라
소신껏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 사회는 밝아질 것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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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하느님 안에서 누리는 평화와 
영원한 세상에 대한 믿음이 있을 때
이 세상의 어떠한 어려움도 정화가 되고,
인생을 지혜롭게 살 수 있는 바탕을 갖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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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햇살님의 댓글

윤햇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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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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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좋은말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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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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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의 말씀을 몸소 행동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시고, 당신의 모든 것, 피와 살까지도 우리에게
내어주심으로써 섬김과 나눔의 극치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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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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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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